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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수필] 낯선 곳에서 나를 보다
늦은 밤이다. 그러나 이 시간이 되면 나는 자유로워진다. 지인들은 “올빼미냐?”라고 말하기도 하고 “밤에 잘 쉬어주어야 다음날 움직이기가 수월할 텐데…”하면서 걱정을 해주기도 한다. 어쨌거나 나는 밤이 좋다. 낮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처리하지 못했던 일을 차분하게 정리하거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한다. 텔레비전이나 유튜브에 익숙한 시대이지만 나는 밤에 라디오를 가끔 듣는다.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니 때마침 좋아하는 올드팝 이 흘러나온다. 여고시절에 노래라고는 교과서에 실린 곡이나 할아버지께서 읊조리시는 것밖에 모르던 나에게 영어 선생님이 팝송을 외워서 불러야 점수를 준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던 곡이다. 그때 가사를 몰라 입속에서 흥얼거리고 있으니 오빠 친구가 여러 번 들어보라고 녹음테이프에 담아주었던 노래이기도 하다. 오늘처럼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뇌성이 치던 밤에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이던 사춘기 소녀로 돌아가고 싶지만 지금의 나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중년여성일 뿐이다. 이것도 내 또래들이 겪는 ‘오춘기’의 증상이 아닌가 싶다. 아직도 나의 추억창고에는 그 때 그 시절의 편린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렇다고 추억에만 잠겨 있을 수는 없는 처지다. 남편이 비몽사몽간에 내뱉는 한마디로 인해 금세 현실로 돌아오고야 만다. “빨리 자야지. 건강이 좋은 상태도 아니면서 늦은 밤까지 뭐하는 건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란 건 알지만 괜스레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고 만다. “알아서 할 테니 걱정 말고 주무셔요.” 그리고는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래. 나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동화구연가로서의 삶이 있으니 또 다시 내일을 준비해야지.” 이렇게 되뇌이면서 잠을 청해본다. 김현주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22.07.26
조회수 : 948
[독자마당]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일터
복지관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포천초등학교에서 일을 시작한지 3년째 접어들었다. 학교에서 일을 처음 할 때는 아무런 느낌도 없고 마냥 산만하기만 했는데, 새로 부임해온 교장 선생님의 말씀으로 인해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교장선생님은 주변의 환경이 좋아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적인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며 기존 화단은 물론 주변의 자투리땅 모두를 꽃동산으로 바꾸어 놓자고 제의하셨다. 그때만 해도 관심이 없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학교에 들어서면 꽃향기가 그득하다. 등교하는 학생들도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겨울에는 동백나무가 파릇파릇한 자태를 보여주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온갖 꽃들이 피어 바람결에 흩날리기도 한다. 꽃을 보며 자라는 학생들은 인성도 고와지고 성격도 밝아진다는 일념으로 손수 우리와 함께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풀을 매고 꽃씨를 뿌린 교장 선생님 덕분으로 이제 포천초등학교는 꽃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학교로 탈바꿈되었다. 또한 이런 환경 속에서 밝고 선한 학생을 만나게 되었기에 소개를 하고자 한다.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나는 후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부득불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교통정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후 한 여학생이 “아저씨 우산 쓰고 하세요.”하며 내게 우산을 전해주고 학교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얼마나 고맙고 기특하며 대견하던지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교장선생님의 생각대로 꽃밭 속에서 자란 학생들이라 이웃을 배려할 줄 알고, 어른을 섬길 줄 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어린이로 인해 큰 감동을 받았으며 3년이란 세월 동안 포천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또 오랫동안 포천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동심 속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착한 소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김종대 / 구포동
2022.07.26
조회수 : 877
시인의 창(2022년 7월)
사랑 키우기 이장현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화분에 물을 줍니다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한 번씩 영양제도 놓아줍니다 꽃이 하나둘 피어납니다 어느덧 꽃밭을 이루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그녀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내기하듯 먼저 소식을 전해줍니다 그러다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제 눈을 뜨면 고운향 품은 꽃 한 송이 품속으로 살포시 반깁니다. *약력: 한국현대시 창작연구원 수료, <국보문학> 시 등단. 국보문인협회 정회원, (사)강변문학낭송인협회 사무국장, 북구문인협회 사
2022.07.26
조회수 : 910
건강정보 / 급성충수염
10대에 많이 발생…배꼽주위 통증 나타나 1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에 ‘급성충수염’이 있다. ‘맹장염’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충수염은 충수라는 부위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을 뜻한다. 충수는 병균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면역계의 한 부분으로 충수에 발생한 염증은 빨리 수술을 받아 제거해야 한다. 충수염은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복막염이나 충수주위농양으로 진행된 후에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병이 시작될 때는 식욕이 떨어지고 울렁거림과 상복부의 통증이 나타나므로 체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배꼽 주위를 거쳐서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고 미열과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급성 충수염은 어떤 원인에서든지 충수 내부가 막히면서 시작되는데 충수가 막히게 되면 충수로부터 대장으로 향하는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이 제한된다. 이때는 고인 물이 썩듯이 장내 세균이 증식하고 독성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충수 내부 점막이 손상되고 궤양을 형성하게 된다. 충수 내부의 염증이 자라나 터지면 세균이 복부 내부에 번져 복막염이 될 수도 있으므로 급성충수염 발생이 의심되면 과거 병력을 확인하고 환자 오른쪽 아랫배를 눌러 통증 정도를 살펴봐야 한다. 또 염증발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혈액검사, 복부 x-ray 검사, CT 검사 등으로 복부를 관찰한다. 치료법으로는 복부를 5~10cm 정도 절개해서 충수를 들어내는 개복술이나 배에 작은 구멍을 낸 후 카메라와 수술도구를 넣어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이 있다.
2022.07.26
조회수 : 978
취약한 이웃들 위하여 보양식·성금 등 기탁 이어져
김치·삼계탕 등 지원하고 심신안정 위한 프로그램 운영 저장강박가구 청소하는 등 사례별로 맞춤형 사업 진행 우리 지역의 ‘기부천사’들과 ‘봉사천사’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 역할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구포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물김치 등을 취약계층 40세대에 전하면서 안부를 확인하였으며 사단법인 일심회가 홀몸어르신과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었다. 또 예담어린이집과 아람어린이집은 아나바다 장터에서 마련한 65만7000원을 기부하였다. 구포2동에서는 구포가람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부뚜막봉사단은 구포2·3동에 삼계탕 30인분씩을 지원했다. 구포3동에서는 시랑골복지후원회가 350만원을 기탁했고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년회, 통장연합회 등이 저장강박가구를 찾아 대청소를 했다. 금곡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인가구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교육과 사진촬영 교육, ‘책 읽어주는 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명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공동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으며 마을복지계획단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테라피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 35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였다. 화명2·3동에서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해당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화명3동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반려식물을 가꿀 수 있도록 텃밭상자, 콩나물 재배기 등을 제공하였다. 또 MG부산화명새마을금고가 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접이식 어닝을 기증하였다. 덕천1동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덕내골 그린봉사대가 장마에 대비하여 기찰로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덕천1동 위원회가 1인 가구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부민병원과 북부산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받아 삼계탕 150인분과 떡 등을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 덕천2동에서는 홀로어르신봉사단이 4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였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차상위 가정 주민이 이웃을 응원하는 편지와 유아용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또 마을복지계획단이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밀키트를 지원하면서 사업대상자들의 안부를 챙겼다. 덕천1·3동에서는 마을복지계획 합동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7일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22명을 위촉하였으며 동 지역보장협의체와 함께 1인 가구 30세대가 참가한 가운데 바디워시와 모기기피제를 만들었다. 또 아동들을 대상으로 힐링클래스 ‘나만의 초상화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만덕초등학교와 만덕중학교 일원에서 환경을 정비하였다. 자원봉사캠프와 통장협의회는 보양죽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새마을부녀회는 탄소 중립실천 캠페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을 진행했다. 만덕2동에서는 주민자치회가 만덕천에서 환경정비를 했으며 주민을 위한 목공예교실을 운영하였다. 만덕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인 가구에 원예키트를 배부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해주었다. 또 복지통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2022.07.26
조회수 : 1036
꾸준히 이어지는 다문화가정·어르신 지원사업
북구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엄마나라 동화나라’ 13권 발간 금곡복지관 일자리사업으로 노노케어·안전지킴이 등 운영 금곡동의 복지사업 운영기관 두 곳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녀들에게 엄마의 모국에 대해 알려주기 위하여 그 나라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 동화를 번역·출판하는 ‘엄마나라 동화나라’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0년부터 해마다 동화책을 한권씩 발행하고 있다.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엄마나라 동화나라’ 발행 사업=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사업은 번역과 배부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통역과 번역을 매개로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번역사업에 참여하여 중국 동화 ‘꼬리 찾는 아기도마뱀’, 베트남 동화 ‘잠자리의 전설’, 인도네시아 동화 ‘영리한 토끼’를 각각 발행하였다. 문의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365-340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금곡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공공시설 봉사,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단, 아동보육서비스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자신감과 유대감 형성, 정서적 안전감, 우울증 예방,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활동비를 통한 경제적 도움,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순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노노케어의 경우 만65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단은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금곡사회복지관 ☎365-2211
2022.07.26
조회수 : 967
대천천에서 물소리 들으며 영화 감상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우리 구에서 4년째 동시 개최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 선물 우리 구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사무국은 7월 9~10일 이틀동안 대천천 야외무대에서 ‘오손도손 시냇물 영화관’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BIKY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여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는 영상문화축제로 2019년부터 4년째 우리 구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문화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오손도손 시냇물 영화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태에 개최되면서 2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시냇물소리를 들으면서 영화를 관람하였다. 올해는 ▲굴뚝마을의 푸펠 ▲스트레스 제로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을 상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여름 추억을 선물하였다. 부대행사로 세이브 더 칠드런 대학생 서포터즈, 북구청년문화협동조합 고치, 아이쿱 등이 아동권리 보호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대천천의 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멋진 여름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우리 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북구에서 만나는 BIKY 사전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북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2.07.26
조회수 : 1048
노후준비지원센터 금곡동·구포2동에 각각 개설
초고령사회 진입 앞두고 노후준비 인식개선사업 진행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상담·진단서비스 등 제공 우리 구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2년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지역노후준비센터 2곳을 6월 말에 지정하고 현판식을 각각 개최하였다. 지역노후 준비지원센터는 구민들이 미래를 든든하게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금곡동의 공창복지관과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북이백세누리센터에 각각 설치하였다. 지원센터는 2025년에 만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에 대비하여 국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한다. 지원센터에서는 7월부터 노후준비를 위한 상담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후 준비의 4대 영역인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또한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과 노후준비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의 공창복지관 ☎306-2063, 북이백세누리센터 ☎341-1003
2022.07.26
조회수 : 991
북구자율방재단 “구호천사 역할 해야죠”
심장마비 발생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실습 등 진행 우리 구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7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구호천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는 자율방재단 단원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심장 제세동기 등 기구 사용법 교육 ▲인공호흡 및 심장압박 실습 등을 2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을 정확하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필웅 자율방재단장은 지난해 심정지로 쓰러진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707
2022.07.26
조회수 : 804
“기초연금, 어르신들 정서안정에도 도움”
국민연금공단 실태분석 발표 수급자 53% “미래불안감 감소”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지난해보다 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한다’고 생각하는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하였으며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괜찮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전년도에 비해 각각 8.9%p, 7.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도에 비하여 8.3%p 증가하였다.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는 “이번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제도를 홍보하고 신청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 ☎603-1256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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