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398
건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1334/1440
페이지 )
전체검색
제목
내용
작성자
검색
미/담/사/례
♥ 일심회 회장 최용덕씨 시상금을 성금으로 기탁 사회봉사단체인 일심회 회장 최용덕씨는 지난해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로서 시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중 100만원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나머지 100만원을 북구장학회 기금으로 각각 기탁했다. ♥ 북구노인대학 정성어린 성금 기탁북구노인대학(학장 신귀란) 학생 50여명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며 푼푼이 모은 성금 20만8천원을 기탁하여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연말 유공자 시상금 성금 기탁세왕산업 대표 정종식씨는 지난 1년동안 1일 20톤의 음식쓰레기를 퇴비화하여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유공시상금 30만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 성금기탁자에 따뜻한 음료제공 구포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 회원 13명은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 참여자 및 기탁자 400여명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화명동 41통 주민, 소년가장 및 모자세대 지원화명동 이춘원 통장외 주민들은 설날을 맞이하여 소년가장과 모자세대 2세대에 22만5천원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춘원 통장은 9년동안 한결같이 매년 2-3회씩 소년가장을 방문 성·금품을 지원해 왔다. ♥ 만덕초등학교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수용시설 위문만덕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3일 학교교정에서 의류, 도서류, 학용품류, 장난감 등을 교환 및 판매하는 알뜰시장을 개장하였다. 이날 열린 알뜰시장의 수익금으로 지난 17일에는 정화양로원 및 평화의 집을 각각 방문하여 난방비를 지원해 주어 따뜻한 손길을 느끼게 했다. ♥ 구포2동 주민 소년소녀가장 위문 구포2동 22통 주민 김영화외 6명은 설날을 맞아 푼푼이 모은 성금 22만8천원으로 이웃에 사는 소년가장 김민정외 두남매에게 현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 금곡동 정연식씨 불우이웃 도와금곡동 온천탕 대표 정연식씨는 설날을 맞아 저소득 주민 20명에게 백미 20㎏ 1포씩을 제공하였고 소년가장 10명에게 무료목욕권을 제공하여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덕천동 새마을 금고 저소득 주민 지원덕천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인갑)에서는 설날을 맞아 덕천1, 2, 3동 저소득 주민 80세대에 백미 20㎏ 1포씩을 전달하였으며 덕천, 남산정 복지관을 통하여 저소득 주민 20세대에 백미 20㎏ 1포씩을 제공하였다.♥ 덕천2동 부녀회 어려운 이웃도와덕천2동 부녀회는 금번 정월대보름을 맞아 저소득 주민과 영세민 중 10세대를 대상으로 백미20kg 1포대씩 총 10포대를 지원하고 그들을 위로 격려하였다.♥ 구포1동 강윤심 통장 불우이웃 방문 격려구포1동 강윤심(34통장)씨는 설날을 맞아 34통 저소득주민 7세대에 라면 1박스를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강통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 연료, 식량을 지원하는 등 온정을 베풀어 왔다.♥ 금곡동 동정자문위원장 불우이웃 지원금곡동 이진원 동정자문위원장은 설날을 맞아 저소득 주민 35명에게 신발 35켤레를 전달하였으며 실직자 1명에게도 위로금 10만원과 백미를 지원하는등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구포2동 이성택 동정자문 위원장 불우이웃도와구포3동 이성택 동정자문위원장은 설날을 맞아 저소득 주민 4세대에 백미20㎏을 각각 전달했으며 특히 매월초 불우이웃 3세대를 선정하여 백미 20㎏씩을 지원 격려하고 있다♥ 만덕2동 새마을 부녀회저소득주민 지원만덕2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전춘자)는 일일찻집 수입금으로 설을 맞아 저소득 주민 13세대에 백미 20㎏ 1포씩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구포3동 금수노인정 저소득 주민 도와구포3동 금수노인정에서는 설날을 맞아 그동안 노인들이 푼푼이 모아온 성금으로 자신들도 어려운 처지에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 주민 4세대에 위로금 5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1998.02.25
조회수 : 912
『숲의 도시 북구 가꾸기』- 2월 기념식수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일 만덕3동 소공원내에서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일환으로 기념식수운동이 실시됐다. 만덕3동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볼장 개장식에 이어 전개된 기념식수에서는 왕벚나무 3그루와 느티나무 5그루등 8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 참여하신 분△ 배상도 시의회 부의장 △ 김두성 구의회 의장 △ 구본학 만덕3동장 △ 엄일영 구의원 △ 만덕3동 동정자문위원 일동 △ 그린코아 부녀회원 일동 △ 이양자 씨※ 오는 2001년까지 1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숲의도시 북구가꾸기』운동은 구민여러분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생일, 결혼, 돌, 창립일등 각종 기념일을 맞아 1그루의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운동』에 참여합시다. ▶ 식수신청 : 거주지 동사무소의 식수상담창구 ▶ 신청시기 : 식수예정일 20일전까지 ▶ 신청내용 : 수종, 그루수, 식수지 식수희망일 등 ▶ 문의 ·총무과 ☏ 309-8251 ·지역경제과 ☏ 309-8351 ·각 동사무소
1998.02.25
조회수 : 3524
재단법인부산북구장학회 -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임말용 장학회 이사장 1천만원·이성택 장학회 이사 500만원·이용기 장학회 이사 500만원·양용길 장학회 이사 100만원·석희윤 기획실장 10만원·정창효 비서실장 10만원·사회복지과 직원일동 20만원·구포3동 30통주민일동 13만원·구포3동 34통 주민일동 17만 5천원·북구청 직원일동 75만2천원·노진기 동산체육관장 10만원·이연옥 구포3동 3만원·구포1동 풍물단 일동 100만원·(사)한국자동차부분정비협회북구지회 50만원·설무호 구포1동새마을지도자 10만원·구포2동청소년선도위원회일동 10만원·이장우 장학회 운영위원 20만원·화명동 풍물회 일동 20만원·구포향토회 100만원·부산은행 모라동지점 10만원·덕천2동사무소직원일동 14만원·조규식 덕천2동중대장 5만원·화명동사무소직원일동 25만원·홍범식 덕천정형외과 3만원·이승찬 이승찬비뇨기과 1만원·김유신 덕천3동 1만원·박성도 덕천3동 2만원·김익권 덕천3동 1만원·서정찬 덕천3동 1만원·윤재근 덕천3동 1만원·허성민 덕천3동 1만원·김한영 덕천3동 2만원·김태조 덕천3동 1만원·박원일 덕천3동 1만원·박문한 덕천3동 1만원·김덕현 덕천3동 1만원·홍성종 덕천3동 1만원·구포2동 동정자문위원회 일동 100만원·구포2동 새마을협의회 일동 100만원·구포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일동 100만원·구포2동 풍물단 일동 100만원·최용덕 일심회 회장 100만원·구포3동사무소 직원일동 14만원·6대대 대대장 외3인 4만원
1998.02.25
조회수 : 4090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답지… 훈훈한 인정 꽃피워
불우이웃돕기 참여에 감사드립니다,연말 불우이웃돕기 총 761건 8천712만3천원 모금, 설맞이 지원금액 3천212세대 1억1천291만8천원 달해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연말연시를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IMF시대의 얼어붙은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우리구청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금년 1월말까지 실시한 ‘97.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사업에서는 권 익 구청장외 직원 일동이 1백80만1천원을, 구포농협 조합장외 직원일동이 1백50만원을, 성도고교 학생일동이 1백22만2천700원을 기탁했고 북구세계화추진위원회, 북·사상구불교연합회, 구포제일교회, 화명동 일심회회장 최용덕씨, 구포1동 김진규내과 원장등이 각각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 총761건에 8천712만3천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돼 당초 목표액 8천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거양 하였다. 또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에 대한 사회단체 및 각계각층의 온정도 잇따랐는데 구청은 2천466세대에 8천850만6천원을 지원했으며 각동에서도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가 활발히 전개돼 374세대에 1천470만4천원 상당의 성·금품을 지원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서도 불우이웃 372세대에 970만8천원을 지원하는등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준 우리구 전체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지원금액이 3천212세대에 1억1천291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1998.02.25
조회수 : 859
구/의/원/동/정
● 김 두 성 구의회 의장 (만덕3동)김두성 북구의회 의장은 ‘98년 2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한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정기총회와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98년도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단체원을 위로 격려하였다. 또한 지난 11일 구포 감동진 나루터에서 실시한 제9회 정월대보름 낙동민속달맞이 행사에 참석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새로운 내일의 창조를 위한 민속행사가 되도록 당부하였으며 북구발전과 북구민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김 수 암 의원(덕천1동)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인 김수암의원은 지난 2월 13일 북구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윤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98년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사항 심사방안 및 공개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황 대 성 의원(구포2동)북구의회 황대성의원은 관내 구남초등학교 ‘98학년도 졸업식(‘98. 2. 19)에서 모범졸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장학금 전달은 지난 ‘93년부터 시작되어 이제 6년째를 맞고 있어 가정이 어려우면서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 정 인 선 의원(만덕1동)북구의회 정인선의원은 만덕1동 823번지 일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인 만덕1, 2지구를 제외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에 대하여 만덕1동장과 함께 통반장을 통하여 만덕1동의 1천900가구의 가옥주에게 주택개발에 대한 주민 설문을 받고 있으며, 주민 설문내용은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 후 공동주택 개발방안 및 건폐율 60%에서 90%로 상향조정 각 개인이 주택을 건립하는 방식과 도시재개발 사업으로 주택 개선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설문 결과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여부에 대처할 계획에 있다.
1998.02.25
조회수 : 849
국/회/의/원/동/정
● 정 형 근 의원정형근 국회의원은 지난 1월 24일 북구 한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북구 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정 위원장은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임을 강조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1월 25일은 만덕3동, 2월 7일은 덕천1동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구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1998.02.25
조회수 : 829
議 會 소 식
제64회 북구의회 임시회 개회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2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64회 북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부산광역시 북구청소년지도위원의위촉에관한조례안과 부산광역시 북구청소년위원회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과 부산광역시북구폐기물관리및수수료등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하였으며, 부산광역시 북구공유재산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은 우리구의 실정에 맞게 수정 가결하였으며 구청 각실·과 및 보건소로부터 ‘98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하였다.‘98년도 의원재산변동사항 신고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김두성의장외 18명의 의원은 공직자윤리법 제3조 및 제6조의 규정에 의거 ‘97. 1. 1 ∼ ‘97. 12. 31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98년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고하였으며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 및 신고서류를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제출하였다.주민생활 애로사항 접수창구 운영위법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행위로 인하여 구민의 권익을 침해 당하거나 구민의 불편과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하여 북구의회 의원들이 구민을 상대로 이를 직접 처리하기 위하여 북구의회 부의장실에서 ‘구민생활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설·운영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이용방법 : 전화, 서면 및 방문 상담● 전 화 : ☎304-8376(Fax. 304-0126)
1998.02.25
조회수 : 775
時論 - 맹모(孟母)의 정신으로
하 재 일(부산광역시 교육위원)맹자 어머니의 진정 자식을 위하는 정신을 이해한다면 이래선 안 되겠다. 세번 아니라 열번을 이사하는 정신으로, 그들을 과소비라는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자.우리는 입만 벙긋하면 흔히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다시 말해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고사를 들먹인다. 그러면서 교육 환경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입히는가 하는가를 교훈 삼는다. 맹자가 어렸을 때 공동 묘지 가까이 살았는데 맹자가 곡소리를 내면서 장사지내는 흉내만 내는 것을 보고 저자 근처로 집을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일삼아 하므로 끝내 서당 근처로 이사를 하였더라는 것이다. 그랬더니 마침내 큰 소리로 글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게 아닌가. 만약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고 공동 묘지 가까이 그대로 살았더라면 맹자는 자라서 요즈음으로 치면 장의사(葬儀社) 같은 걸 차려서 돈을 많이 벌었을지는 몰라도 존경받는 만고의 위인 되었을리는 만무하다. 저자 거리에 눌러 앉았더라도 거상(巨商)은 되었을망정 양의 동서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정신적 영향을 끼치는 사상가가 되지는 못하였으리라. 이쯤에서 우스운 얘기를 하나 해야 하겠다. 어느 초등학교에서 시장 놀이 학습을 하였더란다. 담임 교사는 과제를 내 주고 며칠 뒤 조별 발표를 하도록 해 놓고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는 이제 만으로 일곱살 밖에 안 되는 코 흘리개들이니까 말이다. 조사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았다. 그런데 그거야말로 한갓 기우에 지나지 않았더란다. 어린이들은 집에서 가지고 온 여러가지 물건을 쌓아 놓고는 괴상한 복장에 손뼉을 쳐가며“골라 골라 골라”고 외쳐댄다. 왜 거 있잖은가. 구포 장날 시장에 들어서면 남자가 화장을 하고 유행가까지 불러가며 온 몸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 말이다. 덕분에 좀은 충격이야 있었지만 수업 하나만은 멋지게(?) 해냈었더라는 어느 교사의 충격적인 고백이다. 그러고 보니 교육 환경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IMF한파가 전국에 휘몰아치고 있다. 날씨는 풀렸어도 추위를 느끼지 않을 도리가 없다. 거리에 나가면 어쩐지 을씨년스럽다는 생각조차 든다. 일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우리 자신들이 외국에까지 나가 흥청망청 돈을 써댔던 탓이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지난날이 후회스러울 따름이다. 우리들에게 이런 시련은 오히려 필요악이라는 푸념이 절로 나올 정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고스란히 치욕을 이대로 물려 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런데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일부 국민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만약 부모가 그런다면 자녀들이 본을 받는 것은 명약관화한 노릇, 어찌 걱정이 아니 될 수 있겠는가.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사재기 현상 같은 게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맹자 어머니의 진정 자식을 위하는 정신을 이해한다면 이래선 안 되겠다. 세번 아니라 열번을 이사하는 정신으로, 그들을 과소비라는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자. 낭비 현장 근처에서 그들이 얼씬거리는 것을 그대로 버려두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건 어린 맹자가 공동 묘지 가까이서 장사 지내는 흉내를 방치하는 것보다 더 몹쓸 짓이다. 지금이야말로 건전한 소비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아니 절약 정신을 바로 피부로 느끼는 그런 곳을 청소년들로 하여금 가까이 가게 해야 한다.예컨대 각급 학교에서 이번에 문을 열었던 ‘경제 생활 실천의 장’ 같은 데 말이다. 맹자가 서당에서 글을 배웠듯이 그들이 거기서 건전한 소비 생활을 몸소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서 쓸만한 넥타이 두 개를 백원에 샀다는 어느 학부모의 얘기 하나가 우리들에게 훈훈한 느낌을 갖게 하고도 남는다. 이게 살아있는 교훈이다. 어느 복지 회관에는 ‘천사의 방’이라는 게 있다고 했다. 정말 천사가 장애아를 돌보는 그런 공간이 아니고, 천원만 주면 제법 괜찮은 외출복 따위를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다시 말해 ‘천원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방’이라는 풀이에 약간은 실소했지만 이 또한 신선한 충격이다. 우리들이 청소년을 사랑한다면 차제에 이런 데에 그들이 스스로 찾아가게 하자. 지금이야말로 이런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 모두가 맹자 어머니가 되어 공동 묘지가 아닌 서당을 청소년들에게 찾아 줘야 하는 것이다.
1998.02.25
조회수 : 703
남는식품 보내주세요… 참여업체 모집중
남는식품을 기탁자로부터 공급받아 활용하는「잉여식품 나눔은행」이 개설 운영된다.남구 대연3동 구세군 여성복지관에 관리센터를 두고 있는 잉여식품 나눔은행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희망업체로부터 식품을 공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한 것으로 참여업체에서 지정된 복지시설 보관창고에 직송하거나 수집인이 수송하는데 관리센터에서 이를 총괄한다. 이에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이 많은 우리구청도 시책 활성화를 위해 식품회사, 대형 음식점, 슈퍼,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호텔, 농수산물센터등을 대상으로 참여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참여업체의 경우 식품처리를 덜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금감면도 받게돼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절약이 미덕인 IMF시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함과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일수 있고, 나아가 남는식품을 활용할 수 있는 잉여식품 나눔은행에 해당업체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 연락처 (☎ 309-8342가정복지과)
1998.02.25
조회수 : 1038
주차질서 확립 시범동 운영
- 구포3동, 만덕2동 우선 지정, 파급효과 기대우리구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구포3동과 만덕2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하여 「주·정차 질서확립추진」에 들어간다. 이는 급증하는 차량에 비하여 월등히 모자라는 주차공간으로 인한 관내 전역이 공동주차장화 되는 것을 방지하여 주민불편사항을 우선으로 해결하고 심각한 불법주차문제를 시범동을 지정·운영함으로써 선진교통문화를 북구전역에 확산·파급시키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이에따라, 시범동에 대하여 △3대 교통질서(카풀, 무지개, 주·정차 질서)운동의 정착 △주거전용 주차제 실시 △노상주차 허용구역 확대지정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주민계도 홍보 강화를 주요 쟁점으로 하고 3단계로 나누어 추진키로 했다. 특히, 불법 주·정차 단속과 견인단속은 야간단속까지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간선도로 이면도로 특히 주거밀집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 시책의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시범동 주민들의 적극 참여와 불법 주·정차 금지계도 무지개 운동 참여 홍보를 위한 자세가 요구되며, 무엇보다도 ‘교통불편이 없는 북구건설은 우리동부터’라는 단합된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1998.02.25
조회수 : 914
1331
1332
1333
1334
1335
1336
1337
1338
133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