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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구정 방향
희망찬 구민, 안전한 도시, 쾌적한 환경, 문화의 고장“건강한 북구 건설”로 21세기 대비◆ 지역교통의 체계적 개선2001년 완공될 지하철 3호선(아시아드선)의 본격 시공에 따른 주요 간선로의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확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우선 만덕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덕천천 복개 잔여구간 275m를 사업비 40억을 투입하여 마무리 짓고 구포대교에서 구포구획정리지구간 연결도로 착공과 구포고가교 철거에 대비하여 주변도로의 기능회복과 소통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교통소통에 효과가 큰 연결도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시설을 확충하는데 가용재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며 지하철 2호선 1단계구간(호포∼서면)의 개통에 대비해 버스노선도 전면 재조정 해 나가기로 했다. ◆ 밝고 안정된 도시관리 재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민방위 기술지원대를 보강하여 정예조직으로 육성하고 전 구민의 방독면 확대 보급과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의 조직을 보강하여 안전 선도요원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응급 인명구조대를 조직해 신속한 구조체제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구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접종과 취약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무료 순회진료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통합보건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밝은 북구로 건설할 계획이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 구현저소득 주민의 자립기반 조성과 비법정 생보자에 대한 특별생계비 지원, 그리고 어려운 이웃과의 결연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경로연금제를 실시하고 2억원 목표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경로당 3개소를 국비지원으로 신·개축할 것이다.특히 노령화사회에 대비하여 화명동에 100세대의 실버타운 건립도 도시개발공사 주관하에 추진할 계획이며 재단법인 부산 북구장학회를 활성화시켜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건설해 나갈 것이다. ◆ 쾌적하고 살기좋은 내고장건설쾌적한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나가기 위해 2001년까지 10만그루의나무를 심는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쓰레기 종량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실명제를 확대시행함과 아울러 환경신문고를 설치 운영해 환경서비스 질을 높여나갈 것이다. 생활속의 문화·체육진흥덕천근린공원내 북부산 문화회관과 백양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건립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국·시비 확보에 주력하고 북구문예상을 제정하는 한편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의하여 이동박물관을 유치해 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구민운동장에 천연잔디축구장과 테니스장을 설치하는 한편 남해고속도로 하부부지에 게이트볼장을 마련할 것이다.◆ 21세기를 지향하는 발전구정 창출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대화와 마을 전체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반상회를 운영하고 구민 1일 현장견학과 1일 과·동장제를 운영해 구민의 구정참여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원상담예약제와 민원후견인제를 활성화 하고 직원 구정저해요인 제보제를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이다.특히 조직감량, 경영행정 추진, 업무처리의 간소화를 통한 행정내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구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2년제 전문대학과정의 정보관련학과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등 21세기를 향한 발전구정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
1997.12.26
조회수 : 733
'97 구정 성과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창설·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 설립쓰레기 문전수거 전면시행·숲의 도시 북구가꾸기 운동·구민운동장 조성구민 성원에 힘입어 굵직굵직한 사업 차질없이 추진◆ 21세기를 대비한 지역개발김해, 양산 등 인접 서북부의 교통, 통신, 유통의 중심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올해에도 사통 팔달 교통망 구축에 전력을 다했다. 무엇보다 2000년 완공을 목표로 만덕∼초읍동을 연결하는 초읍터널이 지난 7월 2일 착공되었으며 98년 9월 개통 예정인 호포와 서면을 잇는 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의 공사와 백양로 정비공사가 동시에 마무리 되었을 뿐만아니라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철 3호선(아시아드선)이 지난 11월 25일 착공되는 등 우리구 발전의 관건이 될 대형사업들이 가시화된 뜻깊은 한해였다. 특히 2011년까지 북구를 쾌적하고 편리한 첨단 강변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북구 장기발전계획도 수립하였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관리각종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를 창설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대규모 사업장과 교량등 주요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으로 대형사고 예방에 더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1인 1방독면 갖기운동을 전개해 유비무환 정신을 되살리고 있다.한편 만덕2동사앞 복개주차장 건립은 주차난 해소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8일 구성된 북구주차질서계도봉사회는 회원 스스로가 주차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어 도로기능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서로돕고 함께사는 복지사회 건설생활보호대상자가 부산시 전체 9.3%에 달하는 지역특성에 걸맞게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 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의 지원 및 결연사업을 적극추진하는 한편 매월1회 저소득주민을 찾아가는 무료봉사의 날 운영과 시각장애자를 위한 점자소식지 발간 등 복지기반 저변 확대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청소년 놀이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금곡동 101번지 일원에 유치한 금곡수련원이 98년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 20일 착공되었으며, 덕천로터리 부산은행 앞에 문을 연 청소년 상담소와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폭력없는 안전지대를 설정하고 지난 8월 청소년지킴이를 위촉해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뿐만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가난으로 좌절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재단법인 부산 북구 장학회의 설립 기반을 다졌다.이밖에 홀로 사는 노인과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통합보건사업을 통한 의료복지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체육진흥과 애향심 제고각종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대형아파트 9곳에 ‘쓰레기봉투실명제’를 시행하였으며, 금곡 화명지역에 실시해오던 쓰레기 문전수거를 지난 10월 1일부터 구전역으로 확대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또 도심속의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덕천3동 787번지와 만덕2동 863번지 일원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책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오는 2001년까지 1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운동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화명동 1740번지 일원 5만 3천 777㎡ 부지에 축구장 2면과 배구, 족구, 배트민턴, 게이트볼장과 주차장, 자전거 전용도로를 갖춘 구민운동장을 조성해 구민 모두가 체력증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구민의 단결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북구찬가를 제정하였으며 광덕물산앞, 부민병원옆, 소공원 2곳에 국기게양대를 설치하여 국기에 대한 친근감과 존엄성을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를 순회하는 ‘1일 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열린구정 실현새로운 시책의 발굴과 기존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해오고 있는 1부서별 1역점시책 은 매분기마다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삶의 질을 드높였다. 또 우리구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자치시대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한 북구발전 프로젝트팀제 운영은 기업경영기법을 행정에 접목시킨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 자치행정을 되돌아 보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치구정 발전을 위한 연구 발표회와 구민제안제도를 통해 구민 위주의 열린 구정 실현에 힘써왔다.『건강한 북구건설』의 기치 아래 올 한해동안 우리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단계 높은 자치행정 구현을 위해 각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수립, 추진했다.전국 최초의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창설을 비롯한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 설립, 쓰레기 문전수거 전면시행, 숲의도시북구가꾸기 운동, 구민운동장 건립과 같은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구민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자치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구정발전을 앞당기는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무인년 새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북구건설’의 결실을 거두어야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21세기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 여기에는 620여 공무원은 물론 구민의 참여와 의지가 결집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30만 구민과 함께해온 정축년 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98년에는 어떠한 일들이 추진될 것인지 주요 역점시책들을 살펴본다.
1997.12.26
조회수 : 949
신년사 - 무인년(戊寅年) 새해를 맞아 구민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드시길…
◆ 북구청장 권익『봉사행정』 『참여행정』 『발과 땀의 행정』 펼쳐 21세기를 향한 발전 구정 창출할 터우리고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30만 구민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밝아오는 무인년(戊寅年)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드시길 축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구정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하여 주신 구민여러분의 성원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97년 한해는 세계의 부러움을 샀던 우리경제가 대기업 부도사태와 함께 증시폭락과 환율급등으로 불안이 가중되면서 급기야 IMF 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등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의 시련을 맞은 어려운 한해였습니다.이제 98년은 새정부 탄생과 더불어 사회 각 분야별로 변화의 물결속에서 새로운 각오와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21세기를 향한 지역발전에 다함께 매진하는 도약의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건강한 북구건설을 목표로 각종 현안 사업을 착실하게 해결하며 구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성숙된 자치행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최대 과제였던 지하철 2호선과 백양로 정비공사가 마무리되었으며 구민운동장 조성, 문전수거 전면시행, 부산북구장학회 설립,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 창설, 숲의 도시 북구 가꾸기운동 등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취임당시 가졌던 각오와 정열을 되살려 구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봉사행정」 구민의 구정참여 폭을 확대하는 「참여행정」 종이와 펜의 행정에서 「발과 땀의행정」을 펼쳐 21세기를 향한 발전 구정을 창출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지하철 3호선 공사의 본격시공에 따른 우회도로 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억원을 목표로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함과 아울러 부산북구장학회 회원을 확충해 더불어 함께사는 복지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북구문예상을 제정하고 이동박물관을 유치해 구민의 문화욕구를 총족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구민여러분! 잘아시다시피 우리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많은 일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구의 주인이신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북구민의 뜨거운 애향심과 단결력이 21세기를 향한 ‘건강한 북구건설’의 원동력임을 믿으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고, 기쁨과 보람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의회의장 김두성구민 의사 최대한 수렴 구정발전 도모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 펼터희망찬 무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되시길 빕니다.그리고 지난 한해도 변함없이 북구의회가 참다운 의회 민주주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고 올바른 구정을 실현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 경제는 기업의 연쇄도산과 금융위기로 IMF 경제신탁통치라는 좌절과 17년 만에 국민소득이 감소되는 것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에게 실로 아픔이 많은 한해였습니다.그러나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합심단결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대망의 21세기를 향해 새로운 시대정신과 각오로 우리구의회 열아홉분 의원 모두는 30만 북구민의 기대와 소망을 성실히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의회가 구민의 대표기능답게 구민의 의사를 최대한 수렴해서 구정에 반영시키고 지방의회의 주기능인 입법 및 행정감시기능의 향상을 기하고 자아발전을 위한 연구와 연찬을 통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구정발전을 도모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습니다.불합리한 조례를 제·개정함은 물론 각종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여 구정의 방향이 일시적이고 단기적 차원에서 집행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선진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며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예산의 합리적 편성과 효율적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우리지역의 당면사항인 교통문제를 비롯하여 우리지역의 발전과 직결되는 재정확충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면서 아울러 문화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할 것입니다.구민 여러분!서부산권의 요충지로서의 우리 북구는 머지않은 장래에 21세기 새부산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중심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구민 여러분들께서도 풍요롭고 살기좋은 우리고장 만들기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아무쪼록 금년 한해도 진정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정형근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저성장과 긴축의 고통 함께 나누는 미덕 발휘할 때또 새로운 태양이 떠오릅니다.그러나 우리는 예년처럼 희망과 설레임이 아닌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자만에 빠져 우쭐하는 사이에 나라의 경쟁력은 추락하여 IMF구제금융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나라의 지도층인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뼈저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과 30만 북구주민 여러분께 뭐라고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그러나 낙심과 낙담만 하고 있어서는 않됩니다. 지난 12월 18일 우리는 그동안 국민의 여망이었던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21세기를 여는 새 지도자를 선택했습니다.이제는 선거과정에서의 갈등과 반목은 모두 화합의 큰 용광로에 다 녹여버리고 여·야 정치인은 물론 사용자와 근로자 그리고 모든 국민이 모두 합심단결하여 오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우리에게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구촌은 이미 촌각을 다투는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탈락할 절대절명의 위기입니다.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의 이견이 없을 수는 없지만 빨리 국론을 모으고 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위기를 위기로 바로 인식하는 때부터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것 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내는 일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 모두 하나가되어 뛴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이 어떤 민족입니까?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밀히 우리의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반성하여 약점을 보완하는 눈물겨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모두가 어려울 때 함께 고통을 나누어 가지는 양보의 미덕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저성장과 초긴축의 고통의 짐을 이웃과 동료를 위해 함께 나누어 지고 가야 합니다.존경하는 북구민 여러분!이번 시련을 그동안 우리가 우쭐하여 낭비하고 과소비해왔던 것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여 새해에는 검소한 생활로 새롭게 시작합시다. 여러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입니다.보다밝고 힘차게 맞이하기를 바라며 구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신년축사 ◇찬란한 빛보라떠오르는 태양저 이글거리는 빛 빛잠시도 곁눈질 하지 않는 시간멈추어 서지도, 뒷걸음질 하지 않는 세월에어버이가 뿌리내린 안정이 흔들리고 부패되어 거리를 덮었다.버려버려야 한다 오염된 사고떨쳐버려야 한다부끄러운 경제보라떠오르는 찬란한 빛을 …-새해 아침다시 시작이다.검소하고 성실한 헌신적 노력이다가오는 따뜻한 세월 따뜻한 웃음으로흘러 넘치리라.저기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보라오염된 몸 씻고 있지 않은가파아란 물빛이 그리운 저 몸부림이 보이는가일어서라 희망이 보인다함께 보듬어라 저 찬란한 빛을 …황 길엽(시인)
1997.12.26
조회수 : 982
덕천2동 - 새들유치원 직원 및 원생 이웃돕기 성금 기탁
새들유치원(원장 서행홍) 직원 및 원생들은 지난 13일 연말 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덕천2동 사무소에 성금 22만 5천 33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새들유치원이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과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모으기 시작한 10원짜리 동전 6만5천330원과 직원들이 내놓은 16만원을 합쳐 마련된 것으로 훈훈한 인정이 아쉬운때 귀감이 되고있다. 새들유치원은 내년에도 10원 동전 모으기를 계속하기로 했다.
1997.12.26
조회수 : 1024
금곡동 - 적십자금곡동 부녀봉사회
금곡동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여하자)는 지난 93년 5월 15명의 회원으로 구성 발족되었다. 매달 4-5회 관내 장애자 및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세탁, 청소, 밑반찬, 양곡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다. 특히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가 직접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 북구노인지부에서 회원 모두가 그 동안 푼푼이 모아둔 기금 80여만원을 들여 금곡동 관내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여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이 단체에서는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가입문의:332-4607/362-2303
1997.12.26
조회수 : 937
구포3동 - 경원골드부녀회 불우이웃에 김장담아줘
구포3동 경원골든 아파트 부녀회(회장 이선숙)는 지난 12일 관내 생활보호대상자 20세대에 김장 100포기를 담아 전달했다. 이번 김장은 그간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해 모은 기금 35만원과 회원 모두의 정성을 담아 만든 것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1997.12.26
조회수 : 902
구포1동 - 요일별 쓰레기분리 홍보달력 제작 배부
구포1동 대일장식(대표 황기대)에서 요일별 쓰레기줄이기 홍보용 달력 1만부를 제작, 거래처 및 관내 주민들에게 나눠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달력에는 월요일 생활쓰레기, 화요일 캔 고철 병의류, 수요일 생활쓰레기, 목요일 종이류, 금요일 생활쓰레기, 토요일 연탄재 플라스틱 페트병등 요일별 배출쓰레기 종류가 적혀있다. 한편 홍보용 달력을 받은 주민들은 가끔씩 쓰레기배출에 혼동을 겪기도 했는데 달력을 보면 그날 그날의 배출쓰레기 종류를 단번에 알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좋아했다.
1997.12.26
조회수 : 938
구청 여직원회 10원 동전모아 이웃사랑 꽃피워
우리구 여직원회(회장 손선자 법무계장)는 관내 정화양로원과 평화의 집을 찾아 각종 성품을 전달하는등 불우이웃돕기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18일 창립총회를 갖고 조직을 재정비 하였으며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그동안 전통차 보급, 불우시설 방문,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중점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난 7월 18일에는 전통차시연회와 10원짜리 동전모으기 운동을 벌여 조성한 100여만원의 기금으로 정화양로원과 평화의 집을 방문 성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전직원의 참여속에 추진되고 있는 10원짜리 동전모으기 운동은 지금까지 푼푼이 모아져 불우이웃돕기에 큰힘이 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절약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11시 박영림 부구청장과 여직원회 운영위원 9명은 10원동전모으기 모금액 43만원과 재활용품 매각대금 26만원등 60여만원 상당의 성품을 마련, 연말연시를 맞아 외롭고 삶에 지친 노인들이 모여있는 정화양로원과 어려운 환경속에 구김살 없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원생들이 있는 평화의 집을 각각 방문해 위로 격려하면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99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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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핀 정성 속에 청소년이 바로큰다.”
연말연시 청소년 격려·선도사업 펼쳐… 사랑의 방송으로 사회분위기 유도● 청소년 상담센터 운영안내·상담기간:월∼금요일 10:00∼18:00 토요일 : 10:00∼15:00·상담내용:청소년 자신의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 전반 ·상담전화:☎ 334-3000※청소년 취업알선 중개 및 고용촉진 훈련 안내구청은 12월부터 ‘98년 1월말까지를 연말연시 청소년 격려·선도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과 수용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가 수능, 방학, 입시, 졸업등이 연속되고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에 편승,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기간이라는 인식하에 구, 동, 민간단체 등이 나서서 이들의 탈선, 비행을 미리 예방하고 불우청소년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바르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불우청소년 수용시설 위문, 김장담아주기, 소년· 소녀 가장세대 생활보호비 지급,소년소녀가장 초청 위안회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업소 지도단속, 유해업소 정비를 통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청소년 격려 선도반 구성, 청소년 상담활동 전개등으로 청소년 탈선·비행의 예방과 선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관내 3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사랑의 방송을 통해 청소년 조기귀가, 유해업소 출입금지등을 알리는 등 사회분위기를 유도함과 아울러 청소년 어울마당도 계획하고 있다.
199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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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모범 선행 부산광역시 시민상 수상
평소 희생·봉사정신으로 시정발전과 이웃을 위해 공헌한 숨은 선행시민을 뽑는 「'97 모범·선행 시민상」에 우리구 오송근씨와 남용모씨가 각각 선정돼 12월 시(市) 정례조례 시에 시장표창과 부상을 받았다.△오송근(44세, 구포1동)씨는 12년간 운전을 천직으로 삼아온 모범운전기사로서 '89년 4월 승객이 분실한 3천 600만원의 현금을 주인에게 찾아줌으로써 이미 선행운전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93년 3월 구포열차사고 당시 사고 수습에 헌신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 모임의 운영위원으로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경찰청소속 112봉사대원으로서 매월 3회 이상 관내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남용모(36세, 만덕1동)씨는 주민의 휴식처인 병풍사 계곡을 찾아 오물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는등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자연정화 활동에 헌신 노력해왔으며 우리환경을 스스로 지킨다는 인식 아래 '95년 7월 새마을지도자를 주축으로 환경순찰반을 조직, 행락지 정비는 물론 오물투기나 취사행위자들을 계도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96년 여름철에는 청소년 35명을 자연정화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자연보호의 귀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199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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