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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 잃어버린 지갑 주인 품에…
지난 10월 8일 구포1동 이원호(47세) 11통장은 구포시장에서 현금 15만원과 의료보험카드 및 현금카드, 각종 민원서류 등이 들은 지갑을 습득해 구포1동 사무실에 신고 지갑주인을 수소문해 찾아 본인에게 돌려주었다. 지갑주인은 서구 하단동에 거주하는 조옥분(70세) 할머니로 그 아들이 동사무소로 감사의 전화를 걸어와 구포1동사무소가 연일 흐뭇한 분위기이다. 박용수 명예기자
2000.10.25
조회수 : 1344
사람들 - 모범구민상, 효행상, 봉사상
제8회 모범구민상 수상자제8회 모범구민상 시상이 지난 10월 6일 구민체육대회에서 있었다. 모범구민상은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달간 각동, 기관, 단체의 추천을 받은 결과 총 14명이 추천되었다. 이들에 대해 모범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봉사상에 강경숙씨와 효행상에 전옥이씨, 김경자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봉사상 수상자 강경숙씨구포1동 사랑나눔회 회원으로 95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급식소를 비롯해 무료이발 자원봉사,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으로 활동해왔다. 남다른 이웃사랑의 봉사정신이 타의 귀감이 됨을 인정받았다. 효행상 수상자 전옥이씨10년 전부터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된 홀어머니를 봉양해오고 있다. 현재 자신도 협심증을 앓으며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밝게 어머니 말벗과 산책을 하루에 몇차례나 하면서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어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효행상 수상자 김경자씨14년간 자신의 안일을 구하지 않고 불평불만없이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된 80세 시모를 정성을 다해 봉양하고 있다. 최근 가장의 실직으로 낮에는 파출부로 일하고 밤에는 잠을 설치며 시모를 봉양하면서 화목한 가정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이웃으로부터 칭송이 대단하다.
2000.10.25
조회수 : 2343
학교탐방 - 덕성초등학교
독서기록장·독서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분위기 고취 해1983년 1월 덕천2동 323-7번지에 개교한 덕성초등학교는 황재섭 교장선생님을 주축으로 41학급 1525명의 학생과 53명의 교직원으로 학교를 꾸려가고 있다. 지난해 17회 졸업식으로 596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발전하는 학교이다.올해 3월이후 역점사업으로 시행한 도서실정보화로 도서관이용 빈도가 낮은 초등학교의 현실을 기적으로 개선했다. 의자와 열람대를 새로이 바꾸고 5대의 컴퓨터를 설치, 도서실 뿐만 아니라 학급문고까지 전 도서를 전산화하여 입력하였으며, 컴퓨터로 인터넷의 자료도 활용할 수 있다.각 학년별 필독서, 권장도서 목록, 읽은 날짜 확인란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 기록장은 이 학교만의 자랑이다다. 독서 편중을 막고 원고지에서 벗어나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 활동결과를 남긴다. 독서 행사로는 독서퀴즈가 있으며, 매월 도서실 게시판에 게시한 퀴즈를 학교장이 공개 추첨함으로서 독서분위기를 고취시킨다. 개인별 도서대출 현황은 학년말 통지표와 함께 가정으로 보내며, 졸업시는 6년간의 대출상황을 출력하여 졸업장과 함께 줄 예정이다.특기적성교육으로는 축구부가 자랑거리로 꼽힌다. 6학년 부장 교사이자 코치인 김암규선생님은 코치 자격, 심판 자격을 가졌으며, 실제로 체육회에 등록되지 않은 이 학교 축구부가 ‘99년 북부 소년체전에서 준우승, 부산교대총장기에서 3위를 차지해 아마추어로서는 드문 성적을 냈다.지난 12일 열린 운동회에는 지역민과의 축제한마당으로 지역민과 함께 달리기, 닭싸움, 줄다리기, 특히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스포츠댄스로 한마음이 된 즐거운 마당놀이가 가을 운동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추억을 간직하게 했다. 그리고 경로잔치와 함께 진행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상품이 걸린 왕년의 낚시왕 대회등은 아동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의 산교육장이 되었다.올 여름동안 실시한 창문 교체, 학교 울타리조성공사, 화장실개수, 학생들 스스로가 참여하는 자율봉사대와 애향단의 꾸준한 환경보존 등으로 학교가 쾌적하고 편리해졌다. 특히, 건물 외벽은 다양한 파스텔 색조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음과 명랑함에 생기 있음이 드러나 보인다. 김미정 명예기자
2000.10.25
조회수 : 2439
북구자활기관협의체 구성·운영
공공과 민간 복지자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립·자활 촉진을 위하여 구청은 우리구를 관할하는 노동부 직업안정기관인 덕천고용안정센터, 그리고 자활사업실시기관인 관내 7개 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지난 10월 9일 자활기관협의체를 구성하였다. 협의체는 전년도 지역자활사업 추진실적 및 개선필요사항 점검과 각 기관의 해당연도 사업실시계획 및 사업별 수용가능인원 등 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활사업의 실시방향 등 당해연도 지역자활 지원계획의 수립관련 사항, 각 기관의 사업중 변경사항에 대한 보고, 지역자활지원계획의 이행상황 점검 등을 한다. 자활사업은 취업대상자에게는 덕천고용안정센타에서 취업알선, 직업훈련, 창업훈련, 구직세일즈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취업대상자에게는 자활지원기관과 사회복지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 및 자활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자활사업 참여는 조건부수급자뿐만 아니라 일반수급자도 가능하고, 일반수급자는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생계급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의신청 접수는 11월 30일까지 하면된다. ※ 문의 : 사회복지과 ☎ 309-4332∼4, 각동사무소
2000.10.25
조회수 : 1039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시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최저생계비이하의 저소득층에 대하여 그 부족분을 현물 또는 현금으로 소득정도에 따라 차등급여를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최저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이다.수급대상자 확정수급권자는 부양의무자 기준, 소득평가액과 재산기준 등 3가지로 선정했다.우리구의 경우 대상자가 10월 15일 현재 11,839명으로 부산시 전체대비 9.46%에 이른다.총 수급대상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대상자는 3,352명이고, 취업 중이거나 아동·장애인·노인 등 가구원을 양육·간병 하기 위해 근로를 할 수 없는 경우 등은 7,371명이다. 그외 1,116명은 자활 사업에 참여할 것을 조건으로 생계비를 받는 조건부수급자에 해당된다.
2000.10.25
조회수 : 946
북구장학회
이달 모금액 : 96만원 총 모금액 : 11억9천5백94만8천원◆ 구포2동 주민자치위원 이익수 31만원◆ 화명동 주민자치위원 이승걸 30만원◆ 아남프라자 부녀회 10만원◆ 화명동 주민자치위원장 손열 5만원◆ 북구청 문화정보과 한일우 담당 3만원◆ 2계좌(2만원)·구포2동 박제상 / 뉴밀레니엄 이사 정연목◆ 1계좌(1만원)·구포2동 김병우 / 이재경 / 곽상구 / 장성기 / 김상기 / 문도학 / 김화규 / 민경율 / 양금불 / 황대성 / 최명호 / 박철순 / 구포3동 조순식 구포2동 주민자치위원 이익수씨 31만원 기탁구포2동 주민자치위원 이익수씨는 올해 교육부가 주최한 “교육현장 수범사례 수기공모” <고마우신 선생님 체험수기> 부문에 응모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금으로 받은 2백만원 중 3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익수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98. 5월부터 매월 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는 등 평소에도 청소년들의 선도활동 및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아남프라자 부녀회 재활용품 매각대금 기탁아남프라자 부녀회(회장 박정자)는 지난 10월 16일 아파트단지내 재활용품을 매각한 대금 10만원을 북구장학회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000.10.25
조회수 : 1027
의원기고 - 지방자치제 정착을 위한 지방의회의 과제
윤종렬 의장지방의회가 출범한지 9년이 지났다.물론 1952년 최초로 지방자치를 실시 하였지만, 그 당시의 지방자치는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가 아니라 대통령의 집권연장을 위한 지지세력을 확보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후 각종 정치적, 사회적인 이유로 실시와 중단을 거듭하다가 91년에 다시 지방자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여야합의로 지방자치가 부활되어 우선 지방의회부터 출범시켰다.4년후 95년에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하여 지방의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함으로써 명실공히 완전한 지방자치의 틀을 갖추었다.이는 우리나라 정치사의 정치발전을 이룩하는 하나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평가된다고 하겠다.초기 지방자치가 출범할 때 과연 제대로 되겠느냐는 의구심과 냉소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준비와 시행착오를 거쳐 풀뿌리 민주주의의 싹을 내렸다고 진단하고 싶다. 다양한 계층의 비판과 불충분한 환경적인 한계속에서도 지방자치의 실시로 『민 본위』 의 행정이 펼쳐진 것은 지방자치의 결과라 하겠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지역간의 님비 현상이나 난 개발 등으로 소지역주의를 양산한 부작용들이 있으나, 이러한 부작용들을 지방자치를 위축시키는 논리로 해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지역적 연고주의와 독선이 결합되어 나타난 과도기적 부작용일 뿐이다. 이제 지방의회의 역할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예산심의 기능, 조례제정 같은 자치입법 기능, 집행부의 행정집행에 대한 감시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주민의 의사를 행정에 많이 반영하게 하는 대의기구이다. 이러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우선 의회와 집행부간의 갈등 문제다. 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한다. 양 기관이 상호 견제하면서 협조해야 잘 굴러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현실을 꼭 그렇지 않다. 집행부쪽에서는 의원들이 권위주의적이고 현실을 무시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의원들은 공무원들이 현실에 안주하는 보수적, 무사안일주의에 젖어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제 완전한 지방자치가 실시된 만큼 서로가 상대를 받아주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작업도 있어야 하겠다. 즉 현재 집행부에 쏠여있는 권한을 의회에도 상응하게 주여야 진정한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의원의 전문성 문제다.집행부에서 행하는 수 많은 행정행위에 대해 의원이 다 알 수는 없는 것이다. 주민의 대표로서 집행부의 행정 집행에 대해 잘 잘못을 가릴려면 이에 따른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현재로써는 이러한 자료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곳이 의회사무과나 전문위원을 통하는게 고작이다. 그러나 이들도 경험이 적거나 전문성이 약해서 한계가 있다. 특히 인사권이 자치단체장에게 있어 소신있게 활동하기를 기대하기는 무리다. 다행히 정치권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아는지 지방의회의원에게 유급 보좌관제를 도입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당초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있으나 갈수록 행정이 전문화되는 추세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비판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마지막으로 지방의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주민의 참여 제고다. 사실 아직까지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는 낮은 편이다.회기가 언젠지?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는지? 어떤일을 하는지? 별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이는 의회쪽의 홍보에도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주민의 참여도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원들의 활동을 감시하는 의정감시단이 곳곳에서 발족되어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의 이러한 활동을 성가시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적극적으로 밀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의회의 위상을 높혀주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위에 지적한 문제들이 해결될 때 진정한 자치제가 정착될 것이다.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른다.주민의 의사가 지방의회에 전달되면 의회는 그것을 수렴해 자치단체에 건의, 시행토록하는 일련의 과정이 지방자치이기 때문이다.30년만에 부활된 자치제를 정착하기 위해 주민들의 끈임없는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성원이 요구된다.
2000.10.25
조회수 : 1070
2000. 하반기 경로당 개·보수
북구청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구포2동 할아버지경로당과 덕천시영 할머니경로당 보일러교체, 내부바닥 고르기 및 도배 등으로 보수했다. 현재 65세 이상 북구거주 노인은 총 1만3천명으로 북구청은 올해부터 내년 봄까지 4개 경로당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해 북구 경로당은 총 112개가 된다.
2000.10.25
조회수 : 884
대천천 정화활동 전개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활동을 실시하여 내방객에 대한 깨끗한 북구 이미지 도모하고 행락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북구청은 10월 21일 화명동 대천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구, 동 전직원과 각 단체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28일에는 낙동강변고수부지 정화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2000.10.25
조회수 : 826
청소년 성교육 실시
북구청에서는 지난 9월 27일과 10월 17일 양덕여중과 만덕중학교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에 대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김미정 강사(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종합상담실장)의 강의와 VTR 방영으로 평소 청소년의 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0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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