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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 숨은 일꾼 - 박 진 환
구포둑, 구포시장을 휴식처 삼아 각지 노인들이 모여들어 소일함을 안타깝게 생각한 천주교 구포 성당(주임. 김창대)에서는 매주 월∼금요일에 150여명의 북구 전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포 고가도로 밑에서 중식을 거르는 노인들을 보고 향토 출신 주민이 『사랑나눔회』를 조직(94년), 매주 토요일마다 100여명의 저소득 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93년 구포열차 사고 당시, 부상을 딪고 일어선 박진환 씨(구포1동 609-25, 이화당 이불점 경영)는 그 후로 불우이웃을 위해 한 평생 살겠다는 신념으로 구포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사랑을 베푸는 모임」을 결성해 정부로부터 받은 열차사고 보상금 6백만원까지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했다.또 장애자 양로원에 휠체어 15대를 기증, 수시로 불우이웃, 고아원, 양로원을 방문, 헌신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을 뿐아니라 2백1만9천원을 외채상환금으로 기탁, 사치풍토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1997.09.25
조회수 : 1104
옥상에 나무 심어 젖은 쓰레기해결
김경선(구포1동)연중 어느 때나 과일을 쉽게 먹을 수 있는 요즘은 수박껍질을 비롯, 과일껍질이 생기기 마련이다. 음식이 쉽게 부패해 물기가 생기는 여름철에는 옥상이나 베란다 등에 프라스틱 물통이나 스치로폴 밑바닥에 배수 구멍을 뚫고 흙을 담아 채소나 나무를 심은 후, 수박껍질이나 각종 과일껍질을 흙 속에 묻거나 얹어주면 식물의 수분공급과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 또 먹다 남은 반찬류 등은 염분이 있기 때문에 싱크대 안에서 물에 한번 걸러 사용해도 된다. 우리 북구 ‘1가정 1나무심기’ 시책에 맞추어 젖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면서 싱싱한 채소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권장해 본다.
1997.09.25
조회수 : 1019
“북구디지털도서관” 첫삽
2001년 12월 개관될 북구디지털도서관 기공식이 지난 9월 29일 백양근린공원부지에서 5백여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부지면적 2,300㎡로 건립비 총28억이 소요될 북구디지털도서관은 97년 3월 (주)포스에이씨를 선정, 3차례에 걸친 설계심의 보완을 통해 지난 4월 26일 최종 완료된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설계를 바탕으로 건축된다. 이날 권 익 구청장은 “인구는 많이 늘어나는데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했다”면서 “북구디지털도서관을 통해 정보접근을 용이하도록 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0.10.25
조회수 : 798
2000년 인구주택 총조사
조사원 방문시 적극 응대 당부5년마다 실시되는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가 국가정책과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 시점에서 조사구역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실제 살고 있는 거쳐 지역에서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제반사항을 조사하는 것이다. 우선 10월 30일과 31일 교육된 각동별 조사원에 의해 준비조사를 거쳐 본조사에 들어가는데 방법은 일반지역과 상가지역 그리고 표본조사지역에는 조사원 면접 방식에 의해 조사되고, 아파트지역은 응답자 기입방식으로 조사된다. 구청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국가정책연구자료 외에는 절대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조사응대”를 당부했다. 한편, 조사원은 총 756명으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조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2000.10.25
조회수 : 845
내달부터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쓰레기 처리비용 현실화 위해 불가피”북구청은 11월부터 일반쓰레기 봉투값을 30% 인상하기로 하고 그동안 사용하던 백색쓰레기봉투를 청색쓰레기봉투로 교체한다. 구청 관계자는 “2003년까지 청소행정자립도를 100%로 맞추라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문전수거 시행으로 현재 32%에 그치고 있는 청소행정자립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번 인상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더 나은 쓰레기수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쓰레기봉투 인상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11월 한달은 종전봉투(백색)와 혼용사용이 가능하며 12월부터는 청색봉투만 사용해야 한다. 12월이후에는 그전에 사용하던 백색봉투는 판매소에서 인상후의 차액을 정산한 후에 교환 또는 환불해 준다. 또한, 부산시내 다른 구·군에서 사용하던 쓰레기봉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소에서 우리구 쓰레기봉투로 교환해 준다.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으로 무단투기 단속업무가 구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무단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청에서는 9월부터 야간에 적외선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9월 한 달 취약지 26개소를 선정하여 무단투기를 단속한 결과 31건에 2백8십만원 벌금을 부과 했다. 무단투기 신고시 포상금 지급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사실을 신고하면 신분 보장과 함께 과태료 부과금액의 8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확대그동안 아파트지역에서만 시행하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금곡동, 화명동, 덕천2동, 덕천3동지역에서 시범 실시키로 했다. 2002년 음식물쓰레기의 매립장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이번에 단독주택으로 확대시행키로 한 것이다. 해당동 단독주택과 면적 100㎡미만의 음식업소 등은 매주 화, 토요일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노란색)에 담아 수거전일 저녁 9시부터 수거당일 새벽 2시까지 대문앞에 내어놓으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일반 쓰레기봉투 판매업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문의 : 환경청소과 ☎ 309-4431~7
2000.10.25
조회수 : 972
민원 서비스 한차원 높인다
민원바로서비스센터 개소 One-Stop으로 민원 처리공무원의 업무 중심으로 설치되어있던 구청의 민원실을 주민 방문시 최대한 편안하게 민원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바꾸었다. 지난 3월부터 민원편의를 위하여 고심하던 구청은 민원 및 허가업무처리에 있어서 각 층 여러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2층이상 올라갈 필요없이 1층에서 한번의 방문으로 해결할수 있는 민원바로서비스센터 설치를 결정하였다. 시티뱅크 등 여러업체와 타기관을 둘러본후 최종적으로 사무공간과 민원공간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민원바로서비스센터 공사를 완료하였다. 사무공간과 민원공간이 분리됨으로써 업무처리중 민원인에게 불필요하게 와닫는 시선집중 등의 불편을 해소하여 안락한 분위기에서 민원을 볼수 있게 하였다. 부산에서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소한 이 민원바로서비스센터는 1, 2센터로 분리되어 있다. 본관1층에 설치된 1센터에서는 각 종 생활불편민원신고, 지방세, 취업상담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별관1층에 설치된 2센터에서는 지적, 건축, 교통, 광고물신고 등 허가상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그외에도 민원바로서비스센터에는 연말까지 인터넷카페, 건강진단실, 여행사 코너 등을 마련하여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생활적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중까지는 민원실에 ‘종합생활상담실’을 설치해 방문민원인에게 생활법률, 국세상담, 소비자 보호, 부동산 등에 대해 매주1회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구청 관계자는 “한번 방문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방문시 편안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하여 구청에서는 ‘고객확인의 날’을 정하여 각 실·과별로 최소 일주일에 한번 고객을 관리키로 했다. 미리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적극적으로 행정을 하기 위한 방안이다.
2000.10.25
조회수 : 1736
어른이 공경받는 사회규범 세워져야
강신호(만덕1동) 어느 부모든 자식을 사람되게 가르치자는 생각과 뜻은 같을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반인륜적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각층 원로들이 도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데 전적으로 동감이다. 그런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부모한테 반말로 말대꾸하는 언행은 인상을 찌푸리게 할 때가 많다. 방송의 영향은 예상외로 엄청난 효과를 불러낸다. 방송작가들도 인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사회교육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집필해야 할 것이다. 옛고사에「嚴父는 出孝子요, 嚴母는 出孝女」라 했다. 우리 사회가 밝아지려면 서로 믿고 의지하고 도우며 어른이 공경 받는 규범이 세워져야 하겠다.
1997.09.25
조회수 : 1095
구민운동장 조성에 따른 기대
강상영(구포1동)화명동 하천부지에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레포츠 공원이 조성되어, 올 10월에 있을 구민체육대회를 이곳에서 갖게 된다니 기대가 크다. 그런데 매년 구민체육대회 때마다 30만 인구에 비해 주민의 참여도가 너무 낮은 것 같았다. 대회 때마다 만나게 되는 기관장 및 단체장, 매년 같은 얼굴의 선수들.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 운동장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경기의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하게 개발, 체육문화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해, 전 구민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잔치마당이 되어야 할 것이다
1997.09.25
조회수 : 1011
구포1동 향토주민 다수거주, 유대 깊고 유래 깊은 동
구포시장은 5일장이 서는 재래시장으로 선어부와 곡물부로 나누어, 장날(3,8일)에는 재래시장에 대한 향수와 지역 특산물의 저가 판매로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북구의 영원한 자랑거리이다구포동은 양산군지에 의하면 남창이 들어서고 범방산의 한줄기가 낙동강물을 향하여 머리에 돌을 이고 있는 모습이 거북이와 같다 하여 감동진(甘同津) 일명 구포(龜浦)라 하였고, 구포를 감동나루라고 불러 왔으며 감동(甘同)이란 신(神)의 뜻이므로 구포라는 말과 같은 것으로 유래 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 우리 동은 양산군 좌이면에 속하였고 1918년 구포면, 1943년 구포읍으로 있다가 1969년 부산직할시 구포동으로, 1979년 8월 구포2동을 분동, 1994년 7월 구포3동을 다시 분동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면적은 1.16㎢(구면적의 3%)로 35개 통(統) 200개 반(班) 6,500세대 21,000여명의 동민이 살기 좋은 동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특성/기존 부락과 신흥 주택지로 형성되어 아파트가 없고 대부분 단독주택으로 향토 주민이 다수 거주하여 유대관계가 깊고 지역 발전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유래가 깊고 인정이 많은 동입니다. 또한 구포역 및 구포대교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2호선이 관통하며, 구포고가로에서 덕천∼만덕간 산복도로 연결 도로 개설(18통지내), 구포고가로∼구포성당 도로 개설(5통지내)등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구포시장, 대리천, 구포팽나무, 양산군수 이유하축은제비등이 있는 문화유적의 동입니다. 우리동은 기존 부락이 많으며 지번이 불규칙적으로 되어 있어 우편물 전달 및 집을 찾기가 어렵고, 국기꽂이가 설치된 가정이 적어 국기게양율이 낮아 「전가정 전직장」의 국기꽂이대 및 문패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48주년 현충일을 계기로 자유총연맹 구포1동 지도위원회(지회장:남양희)에서 국경일마다 국기보급 및 게양홍보로 국기 150매를 보급하여 애국심 고취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도로찾기운동을 전개하여 신설 도로개설지역(5통지내,18통지내) 및 도심지 이면 도로에 대한 무질서한 불법주정차 단속 733건, 노상적치물 51건, 불법광고물 436건 정비로 쾌적하고 질서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준법정신 함양으로 선진 시민의식도 제고하고 있습니다. 동사무소 2층에 위치한 청소년 공부방의 내실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2명이 관리, 신간 도서 1,200권 확보, 문고위원회 및 후원회 구성으로 지역 청소년의 학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 주민 정서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자랑거리/구포1동 1206-31, 23번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309호로 지정된 구포팽나무(일명:당산목)는 면적이 314㎡로 수령이 500년 이상되어 부산지역에 있는 노거수중 가장 왕성하여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마을주민이 제주를 뽑아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등 평화를 사랑하는 꿋꿋한 북구민의 기상으로 상징되고 있습니다. 조선순조 때 대리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위민정치를 한 양산군수 이유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세웠고,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이유하축은제비를 대리천에서 구포1동사무소 광장으로 이설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을 기념해 '97.4.27을 제1회 동민의 날로 제정, 동민에게 유서 깊은 동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또, 구포1동 589번지에 위치한 구포시장은 5일장이 서는 재래시장으로 선어부와 곡물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장날(3일, 8일)에는 재래시장에 대한 향수와 지역 특산물의 저가판매로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영원한 북구민의 자랑거리입니다.이와 같이 우리동은 인정이 넘치고 예절이 바르고 전통이 깊은, 누구나 오랫동안 살고 싶어하는 동입니다. 정우연 동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친절, 봉사를 최우선 행정으로 삼아 모든 민원에 대해 지역담당자와 업무담당자가 공동 민원 처리하는 지역책임제, 민원실 확충, 정비등 동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97 특수시책 ◎○문패달기운동 추진○국기꽂이 보급○공부방 도서확충 및 주민이용 증대◎ 청소년 공부방 이용 안내 ◎○위치 : 구포1동 430-1번지(동사무소 2층)○좌석수 : 114석(남자:56석, 여자:58석)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평일:17:00~23:00 ▷토요일:14:00~23:00 ▷일,공휴일:10:00~23:00○이용방법 :신분증(학생증)지참 좌석배정후 이용○이용대상 : 지역주민 누구나(무료이용)
1997.09.25
조회수 : 1222
만덕2동 - 동민체육대회 개최
만덕2동 청년회(회장, 이성환)는 지난 21일 백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관내 주민 500여 명이 참석. 마라톤, 달리기, 줄다리기 등 각종 경기를 벌이며 주민화합을 다졌다.
199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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