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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공사 교통불편 시민불편 외면
2002년 아시아드선인 강서구에서 사직운동장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3호선 공사구간인 덕천로타리와 광덕물산 구간 복판 요철부분이 마모되는 등 철판이 낡아 대형사고가 나지 않을까 두렵다. 10여곳 이상에는 복판에 요철없이 민자철판이 깔려 급정거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라도 오면 미끄러워 이곳 통행차량 운전자들은 불안하다. 또 복판 곳곳에 임시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설치해 둔 철판망은 차량통행으로 파손되어 갈갈이 찢어져 타이어 펑크를 유발시킬 정도로 되어 있음에도 이곳 시공업체들인 현대산업개발과 금호건설은 방관만 하고 있다. 꼭 사고를 기다리는 듯이...특히 하수관 이전 공사로 하수관 뚜껑의 소음과 문진이 많고, 잦은 차선변경과 보행자를 위한 보도판 마저 파손되어 야간보행시 자칫 넘어지기 쉽다. 여기에 비라도 오면 더욱 위험하다. 이에 보드판 수리를 주민들이 몇차례 시공업체에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이다. 공사장 곳곳에 걸려 있는 안전제일" 불편한 점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친환경적공사" 등 플래카드는 전시품으로만 느껴진다. 구호로만 하는 안전, 각성해야 한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고, 공사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불편은 주민들이 감수하겠지만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장 주변환경은 더 이상 받아들일 수가 없다. 박용수 명예기자
2000.08.25
조회수 : 888
■ 카메라고발 - 파손된 세면기
최근 만덕3동 소공원에 공공화장실을 말끔히 수리해, 소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리를 위해 개방했는데, 몰지각한 시민이 세면기를 파괴하여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 이 세면기 하나도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쓸 수 없게 파손했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시민들의 공공시설물에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강신호 / 만덕3동
2000.08.25
조회수 : 1008
독자 시 - 커피가 그리워 지는 계절
이글 거리는 한여름의 어쩔수 없는운명 앞에 서 있는 우리들의 육신지치고 정신 마저 흩어지려는 그 무엇을이겨내기 위한 처철한 몸부림이 있다.모퉁이 작은 그늘이 사랑 스럽고 부채에 이는 바람이 시원한데 사람들은 넓은 곳으로 향해밖으로 밖으로만 나가려 한다.이제는 조용히 쉬었으면...몸을 잠시 떠나 외출중이었던 영혼나의 헝클어진 가슴을 진정 시키려 한다. 차츰 숙연해지는 태양을 업고 떠나는 자는 떠나는 대로 아쉬움인채다가오는 또 다른 계절을맞이할 준비는 벌써 해야 한다어쩌면 한잔의 따뜻한 커피가 그리워 지는 계절이고자 한다. 너와 나는최은숙 / 화명동
2000.08.25
조회수 : 972
가족생활 체육캠프를 체험하고…
강수현 / 금곡초등 4학년북구에서 하는 캠프에 우리가족도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 각 텐트에 두 가족씩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아시는 분들과 어울려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였다. 밤이 되어 캠프파이어에서 같이 재미있는 율동도 하고 북구 사람들과 어울려 춤도 추고… 멋진 폭죽도 터트리고, 그때 나는 지금까지 쌓여왔던 기분 나쁜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요번 여름방학에 추억에 남을 밤을 보낸 것 같았다. 아침이 되어 수영도 하고, 사물놀이도 했는데, 나는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들었어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이제는 돌아가야 될 것 같다. 그런데 길이 좁아서 길가에 차가 너무 많아 우리가 빨리 가지 못해 많이 불편하다고 느꼈다. 그런데 아버지가 힘든 사람들을 배려하시는 모습을 보고 여기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여름 가족캠프인 것 같았다.
2000.08.25
조회수 : 974
영호남 청소년 교류 캠프를 다녀와서
청소년 교류 캠프가 지난 8월 2일에서 4일까지 2박3일간 전북 진안군 만덕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문화탐방과 등반대회, 캠프파이어 등으로 영호남 청소년들이 화합하는 자리였던 캠프에 참가한 1백명 학생들 중 원지영학생의 참가기를 싣는다. ― 편집자원지영 / 구남초등 6학년처음엔 친한 친구들이 없어서 이번 캠프의 재미가 없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같은 조 친구들이 활발하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친하게 지낼 수가 있었어요.친구들이랑 서먹서먹했던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러다 보니 자꾸 진안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에게 소중한 친근감이 느껴졌어요.담임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을 편안하게 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넘 넘 보기 좋았아요! 첫날, 풍선 불어 칼과 푸들 만들기, 레크레이션 할 때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댄스와 노래 등 정말 재미가 있었어요!숙소에서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도 나누고, 아참! 강령 탈춤! 솔직히 무서웠어요, 사자춤을 추는데 조장 오빠 언니 그리고 아저씨들이 추는 사자춤은 정말 사자 같이 느껴질 정도 였어요.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사자춤을 실제로 보고 느끼니 색다른 느낌이었어요.그 다음날, 아주 일찍 일어나서 보니, 엄마, 아빠 동생이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전화를 하려니 공중전화를 쓰는 사람이 많아 전화를 제대로 못해서 속상했어요.이런 마음을 잊고, 종이 박물관에 가니 종이에 대한 역사, 특히 가서 뿌듯했던 일은 한지를 만들었던 일! 그래서 내가 직접 만든 한지를 보니, 다른 종이와 다르게 소중하게 느껴지고 흐뭇했어요.그곳에서 종이에 대한 고마움을 크게 느낄 수 있었고, 국립 박물관에서는 옛날 조상들의 혼이 깃들여져 있어,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모습을 좀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어요.그 다음 이 캠프에서 고통스럽고 괴롭게 느껴질 것만 같았던 마이산 산행은 생각보담 재밌었어요. 처음 올라갈 땐 목도 마르고 짜증이 났지만 막상 도착하니 뿌듯하고 내 자신이 기특했어요. 더운 몸을 식히기 위해 물놀이도 짧게 했어요.그 다음! 제일 제일로 감동 깊었던 캠프파이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안그래도 엄마가 보고 싶고, 가족이 보고 싶은데, 이상현 선생님께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슬프게 말씀해 주셔서 불에 붙은 양초를 보며, 많은 소원을 빌었어요.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언니 오빠 선생님과 악수를 나누고 끝이 났는데, 너무 감동 깊었어요. 이번 캠프는 재미있기는 했지만 같은 조 남자친구, 오빠들이 따로 놀고 해서 심심한 점도 있었어요. 진안과 부산이 만나서 좋은 추억을 남기게 해 주신 선생님과 여러분들께 감사해요. 그리고 진안 친구, 언니, 오빠들 건강하고, 사랑해~
2000.08.25
조회수 : 1047
북구에도 문화센터가 개설되었다
덕천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부산2상호신용금고가 지난 1일부터 문화센터를 개설, 고려수지침과 생활꽃꽃이 노래교실 등 주부들을 위한 강좌를 매주 1차례씩 마련하고 글쓰기 신문활용교육, 음악교실 등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강좌도 별도로 운영한다. 성인들을 위해 부부가 함께 볼만한 최근 극장상영작을 중심으로 무료영화상영도 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0일 오전 10시30분에는 청학동 이정석 선생님을 모시고 자녀교육에 대한 무료 특강'이 있다. 문의 : 부산신용금고문화센터 ☎ 937-3900
2000.08.25
조회수 : 1208
제6회 구민독서 경진대회 개최
9월 30일까지 작품 제출, 10월 심사 11월 시상북구청은 독서를 통한 구민정서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이하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6회 구민독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북구 거주 주민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일반 교양도서나 각 동 새마을 문고에 비치된 도서를 읽고 200자 원고지 10장 이내로 독후감을 작성, 오는 9월 30일까지 북구청 문화정보과에 제출(우편가능)하면 된다. 그리고 반드시 원고지를 사용하여야 하며, 원고지 첫장에는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만 기재하고 2장부터 제목을 적고 두줄을 띄어서 작성하되 끝 페이지에는 출판사와 저자 등을 기록하여야 한다. 작품심사는 10월, 시상은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 문화정보과 ☎ 309-4062
2000.08.25
조회수 : 1261
한사랑서당 대한민국서예대전 12명 입상
98년 이어 전국규모 두 번째 수상, 큰 성과한사랑 서당(훈장 김대곤)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지난 6월 치러진 2000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서당 회원 1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5일 예술의 전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는데, 수장자는 한문해서체 입선에 안덕호, 어재섭, 박정자, 남영순, 한문행서체 입선에 박경자, 방필임, 김소순, 김덕남이며, 한문해서체 장려상에 이영애 이덕순 한문초서체 특선 전병호, 문인화 특선 김대곤 등 12명이다. 이번 대전 입상은 지난 96년 4월 문을 연 이후 98년 국제서화예술대전에 회원 12명이 입상한데 이어 두 번째이며, 한 서당 회원이 전국규모 대전에서 12명이 수상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서당 자치회 어재섭 회장은 다른 동 사람들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사군자와 전통예절, 교양강조, 생활미술 등 다른 서당에서 배울 수 없는 과목을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당에서 7년째 훈장직을 맡고 있는 김대곤씨는 현재 낙동문화예술인 협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아 교양 자료를 따로 만들고, 건전가곡집을 비롯해 건강문집, 미술특강자료집 달마도상, 명가필보 등 그동안 모은 자료를 4권의 책으로 엮였다. 한편, 이번 입상에 격려하는 의미로 북구청에서는 문화유적 생산시설 견학을 제공하며, 회원들은 오는 27일 김해국립박물관과 덕산정수장, 삼량진 양수발전소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2000.08.25
조회수 : 2227
'방다운'양 돕기 성금전달
본보 제58호에 소개된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방다운양의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자 주변 여러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지난 8월 5일 구포3동은 방다운양 집을 방문해 그간 모금액을 전달했다. 동사무소를 통해 모아진 2백여만원과 모금함(총7개소)에 의한 모금 46만여원, 청년회 바자회를 통해 4백여만원 등 총 6백75만8천540원이 모금되었다. 다운이는 선천성 대사질환인 당원병 을 앓고 있는데, 당원병은 성장지체와 신진대사 이상으로 사망에 이르는 병으로 골수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골수는 확보했으나 수술비 8천여만원이 없어 아직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수술을 위해 많은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336-6131, 011-841-6131 ·부산은행 050-12-053045-8 방성주(예금주)
2000.08.25
조회수 : 1201
구포2동 마을서당 개소
주민자치시대에 맞춰 서예교실 운영 구포2동은 지난 11일 주민자치 시대에 맞춰 마을서당(훈장 서점숙)을 개소했다.인라 개소식에는 회원 50여명을 비롯, 내외 귀빈 1백여명이 참가했다.권 익 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회원들이 주최가 되어 자치회도 구성하고 주민 구심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포2동은 동청사를 주민편의에 맞게 정비하여 1층은 마을문고를 설치, 주민들이 쉽게 이용토록 하였고 2층에는 마을서당, 3층은 탁구단을 운영하면서 자치센터로써의 터를 잡아가고 있다.
200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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