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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북구만들기 시범지 조성
화명주공 정문 ~ 부민병원 ~ 대우자동차덕천로타리 ~ 청운빌딩 구간 중 1개 지역 지정키로생활공간과 도시시설물의 조화로 개성있는 인간중심의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아름다운 북구만들기 사업은 1개동(1개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종합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북구청은 지난 6월부터 자유토론으로 제기된 아름다운 북구 만들기 사업에 대해 15개 부서에서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9일 논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시범지역은 화명주공아파트 정문에서 부민병원 대우자동차로 이어지는 구간과 덕천로타리에서 청운빌딩으로 이어지는 구간 중 1개 지역을 지정하게 된다. 버스정류소 시설물을 다시 설치하거나 조정하고 가로수 관리와 보도블럭 간판 등을 정비하여 생활공간과 도시시설물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시범지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센타 전환으로 발생하는 잉여 인력으로 9월중에 한시 추진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반은 아름다운 생활공간 조성에 대해 총괄하고 기획과 분야별 사업을 선정, 부산어메니티와 국제경기 등과 연관한 시비확보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각 과에서 논의됐으나 환경녹지와 도로시설 등 분야별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각 과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녹지분야 시범지역으로 제기된 화명대천천 계곡의 효율적인 관리는 도시환경과(가칭)가 신설되기 전까지 환경청소과에서 계속 맡기로 했다.
2000.08.25
조회수 : 942
시론 - 효행(孝行)은 백행(百行)의 근본이다(최 해)
최 해 갑수필가/화명출신일찍이 여류시인 노천명(盧天命)은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는가 하면 또 요즘은 이 달에 “어린이 날” “스승의 날” “어버이 날” 등 일년 중에 행사가 가장 많은 달이라고 해서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이런 뜻 깊은 달에 즈음하여 요즘 신문지상에서 부모에 대한 패륜아들의 불효 막심한 기사를 보는데 볼 때마다 “어버이 날”을 더욱 명심 있게 맞이하지 않을 수 없다.하늘이 용서하지 못할 패륜아들이 어찌 우리 미풍양속인 가족제도에서 일어나는가를 생각해 보니 어려운 말로 교육 운운할 필요 없이 핵가족으로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데다가 물질 만능주의로 자기만을 아는 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시대사조를 볼 때 좀 케케묵은 교육 방식이라고 할지 모르나 옛 사람들의 부모에 대한 효성(孝誠)의 이야기들이 절로 떠 오른다. 우선 우리의 부모에 대한 깊은 뿌리는 “효행(孝行)이 백행(百行)의 근원”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보면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읊은 풍수지탄(風樹之歎)의 시조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가신 후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 뿐인가 하노라” 이의 구체적인 예는 왕상(王祥)이 한 겨울에 잉어를 잡아 병중에 계시는 부모에게 드린 효도의 이야기다. 또 하나는 어머니가 중병으로 누워 있을 때 지극한 효자가 백약을 다 써 보아도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라 한참 걱정하고 있는데 하루는 어느 스님이 와서 효자의 근심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 어머니의 병은 지금 방에 누워 있는 당신 아들을 삶아드리면 단번에 낫는다”고 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그 말을 듣고 당장에 방에 들어가서 누워자는 자기 아들을 안고 나와 가마솥에 넣어 삶았더니 이것이 아들이 아니라 큰 인삼(人蔘)이었다. 이 인삼을 먹은 어머니는 단번에 나아졌다고 하는 이야기다.이렇게 효성이 지극하면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처럼 부처님도 도와준다는 절실한 교훈이다.시대가 아무리 각박하다지만 만물의 영장(靈長)인 사람이 자기 부모를 학대(虐待) 하는가 말이다. 이는 반포조(反哺鳥)라고 하는 까마귀도 커서는 어미 까마귀를 먹여살리는데, 불공 대천지 원수처럼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는 짐승보다 못한 놈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어버이날을 계기로 또 하나 옛 사람들의 교훈을 들어본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아(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라 했는데 이를 쉽게 말하면 부모에게 받은 몸을 상하게 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면서 부모에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것이다.한 걸음 더 나아가 핵가족으로 함께 살지 않을 망정 정신만은 혼정신성(昏定晨省)의 교훈을 마음 속에 간직하여 자주 전화로 안부라도 물어야 한다.끝으로 이런 옛 사람들의 효행(孝行)과 효심(孝心)도 좋지마는 나는 이 5월에 어버이 날 을 맞을 때마다 부르는 노래 곧 “……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셨네……”라는 노래도 앞의 옛 교훈과 함께 한시라도 잊지 않고 마음 속에 간직하는 것이 지극한 효심이라고 생각한다.
1997.05.26
조회수 : 1074
만덕1동 - 낙동강 살리기
만덕초등학교(교장 박순조)는 지난 10일 교내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지키기와 학생 수상안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후 2시30분경에는 낙동강변에서 낙동강을 살리기위한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도 벌였다.
1997.07.25
조회수 : 1173
주·정차질서자율계도봉사대구성
차량은 급격히 증가하나 주차공간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정차로 교통불편사항이 날로 증가하여 이를 자율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잠식된 도로기능 회복과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명칭:북구 주·정차질서 자율계도봉사대·구성일시:'97. 9월 중·대상:질서의식과 활동성이 강한 북구민중 지원자·임무:관내 전역 주·정차질서계도 ※지원자는 '97. 8. 10일한 증명사진 2매 첨부 해당 동사무소에 신청▣ 문의:(☎309-8367)
1997.07.25
조회수 : 3289
북구청 여직원회 불우시설 방문
북구청 여직원회는 전통차 시연회와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운동을 벌여 100여 만원의 기금을 모아 관내 정화양로원과 평화의 집을 방문 성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이 날 방문에는 박영림 부구청장도 참석했다.
1997.07.25
조회수 : 1323
북구 출토유물 사진전시회
북구 출토유물 사진전시회가 6월 23일에서 28일까지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1997.07.25
조회수 : 927
구청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북·사상지부총회참석
권 익 북구청장은 6월 28일 엠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북·사상지부총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997.07.25
조회수 : 1191
제8기 민주평화통일 북구 협의회 출범식
제8기 민주평화통일 북구협의회 출범식이 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1997.07.25
조회수 : 1252
청소년 생활수기
동생에게서 얻은 작지만 큰 교훈만덕초등학교 6-6 이 승 경우리 앞집에는 나리라는 2학년짜리 꼬마가 있다. 나보다 어리기 때문에 잘하는 것은 별로 없지만 난 그 아이에게서 작지만 큰 교훈을 받았다. 어느날, 어머니께서 “엄마가 나중에 돈 줄테니까 용돈 남은 거 있으면 줘봐라.”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머뭇거리며 돈 남은게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께서는 내 그럴줄 알았다면서 나리얘기를 하셨다.난 남과 비교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데 나보다 어린 아이와 나를 비교하니 나리가 조금씩 미워지기 시작하였다.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은 듣는 척도하지 않았지만 얼핏 내 머릿속에 아른거리는 것이 “나리는 단돈 백원도 아까워서, 남이 사준다고 해도 싼것만 고르는데…….”이다. 나도같이 다니면서 나리가 돈을 무척 아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듣기가 아주 거북하였다. 다음날, 아침 조회시간이었다. 용돈기록장 쓰기 대회에서 상을 받을 아이가 나왔다. 내 용돈기록장을 보면 매일 쓴 날짜가 똑같다. 남은 기록장수도 같고, 쓴 기록장 수도 같다. 저절로 고개가 떨구어져 마음 굳게 먹고 용돈기록장을 꺼내어 쓰려는데 머리를 옆으로 길게 땋은 나리가 “언니야, 뭐 하노, 어?” 나에게 물었다. 내가 용돈기록장 쓴다고 했더니 같이 쓰자며 조그만 가방 안에서 내 손바닥만한 종이 몇장을 꺼내더니 같이 쓰자고 하였다. 내가 본 손바닥만한 종이 몇장은 그냥 종이가 아니라 용돈기록장이었다. 아니, 내가 며칠전에 서점에 갔다가 받아온 만화 주인공이 그러져 있는 용돈기록장.“얼마나 썼노? 좀 보자.”다가가 슬쩍 보았더니 그리 빽빽하지는 않았지만 시커먼 글씨가 종이 한 장 정도에 적혀 있었다. 한두 개도 아니고 세네 개도 아닌 많은 것들이…….“언니는 왜 이렇게 안 썼노?”“있잖아. 나는 이거 아직 쓰면 안되는 거다.”조금은 창피하였지만 2학년짜리가 뭐 알겠냐 싶어 그냥 넘어갔다. 이젠 내 용돈기록장에는 두세 개가 아닌 아주 많은 날짜가 적혀있다. 손가락으로 세아릴 수도 없을 만큼…….또, 나는 부끄러울 것도 없다. 이웃동생 나리에게 용돈기록장을 자신 있게 보여줄 수도 있고 어머니의 잔소리도 듣지 않을 것 같다. 내 생활에서 달라진건 이것뿐이 아니다 미술을 하고 나서 남은 종이나 준비물은 집으로 들고 와서 필요한 것을 만든다. 이게 바로 아끼는 습관인가?그리고 문득 “필요할 땐 잘 쓰지만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잘 쓰는 것은 값어치가 없다.”하고 도덕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게 떠올랐다. 또, 아끼면 똥 되냐는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빙그레 웃음이 나왔다.나리에게서 받은 작지만 큰 교훈을 품은 채,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맞은 편 3층에서 나리가 말했다.“언니야, 뭐하노?”
1997.07.25
조회수 : 1207
살신성인으로 제자 목숨 건진 이춘길 교사 추모식
우린 그 옛날 행여나 선생님의 건강을 해칠까봐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다는 것을 지금 학생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지난 7월 10일 북구 구포초등학교 뒤뜰에서는 33년 전(64년 7월 10일)첫부임한지 넉달만에, 학교 뒷산 연못에 빠진 한 제자를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으로 고귀한 생명을 버리신 이춘길 교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있었다.이 추모식은 당시 이교사가 담임한 반 제자들(구포초등학교 50회 회장 김재덕)이 함께 뜻을 모아 선생님의 고귀한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20여년간 거행해왔다. 이와 함께 50회 동기생들은 매년 졸업식 때 50만원의(1명당 10만원.5명)장학금까지 내놓고 있다. 이 학교 교장(이동열)선생님은 이춘길 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어린 학생들은 물론 현직 교사들에게도 선배 교원의 장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추모식은 학교측과 상의해 더욱 뜻깊은 추모식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199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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