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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 제58회 북구의회 임시회 개최
구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 위한 구정 질의도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58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97년도 일반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과 97년도 영세민 전세자금 융자보증 채무승인안, 지역보건 의료계획안을 처리하였으며, 구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구정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구청측으로부터 청취하였다.
1997.05.26
조회수 : 1224
북구청, 여직원회 정식 출범
북구청 여직원회(회장 손선자)가 지난달 18일 오후3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여직원의 친목도모를 위해 구성된 여직원회는 전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직장내 분위기 쇄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기본방침 아래‘한복입는 날’,‘불우시설 방문’, ‘전통차 보급’, ‘농산물 직거래 알선’,‘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올해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한복입는 날은 7, 8월을 제외한 매월 하루를 지정해 지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한복을 입고 한복이 없는 여직원들은 단체 구입을 추진해 ‘우리의 멋’을 입기로 했다. 또 관내 정화양로원, 평화의 집등 불우시설을 연중 2회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고 우리의 전통차를 산지와 연결, 주문 판매를 실시해 전통차 보급에 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무공해 농산물 생산지를 파악, 필요시마다 농산물 직거래장을 개설해 우리농산물 살리기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 매월 1, 15일을 재활용품 수집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토요휴무제를 부모님 봉양하는 날로 정해 부모님을 찾아뵙기로 했다. 한편 손선자 회장은“매일 계속되는 업무에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도 많겠지만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실천할수 있는 일”이라 전제하고 “전 여직원들은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 이시대가 바라는 직장 여성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1997.05.26
조회수 : 1212
북구청, 여성대회 개최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 활성화로 건강한 가정을 구현하고 여성단체의 역할을 정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97 북구여성대회』가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북구청이 주관하고 북구여성단체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북구여성대회는 여성지도자와 일반여성 350명을 대상으로 권 익 구청장을 비롯한 조춘자 북구여성단체협의회장, 정형근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부는 저소득모자가정 11세대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북구여성대회 결의문이채택되고 제2부는 “21세기를 대비하는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정형근 국회의원의 강연이 있으며 제3부에서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여성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된다. 가정의 불화가 심화되는 차원을 넘어 가정해체의 위기감까지 등장하는 것이 요즈음 현실이다. 북구여성대회는 건강한 여성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자녀,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낸다는 취지로 여성의 사회참여 방향을 새롭게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북구여성대회 참가자 일동은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사랑과 봉사를 통하여 건전가정육성과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가며 건전한 소비생활을 몸소 실천할 것’ 등을 결의 하기로 했다.
1997.05.26
조회수 : 1140
북구청, 점자소식지 발간
현대는 정보의 홍수시대! 그러나 문자를 볼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은 정보를 얻기는커녕 실오라기하나 잡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북구청은 5월부터 각종 생활정보와 구정소식을 담은 가칭 『북구 점자소식지』를 발간하기로 했다.부산광역시 맹인복지회관(관장 장상호)과 합동으로 제작하게 될 점자소식지는 16절지 특수점자용지를 사용 매월 1회씩 발행하여 장애인에게 배부된다. 현재 국내에선 방송통신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해 점자책이 발행하고 있는 실정에 비춰, 각종 소식만을 담아 그것도 매월 발행하기로 한 것은 전국 최초의 일로서, 최신 정보를 갈구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북구에는 총 188명의 시각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는데 이들 가운데 점자를 숙지하고 있는 장애인인 92명에게는 점자소식지를, 점자를 알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를 익힐때까지 구청에서 발행하는 북구신문을 우송해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이 읽어주도록 권유할 방침이다. 작지만 큰일! 누군가 반드시 해야할 일에 북구청이 나서고 있다. 북구청 류종상 문화공보담당관도 지난 6일 KBS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점자소식지 발간을 계기로 해서 장애인들을 위한 보다 나은 제도와 시책들이 많이 발굴되고 장애인들과 더불어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듯이 이번 점자소식지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편익을 줄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1997.05.26
조회수 : 1298
구민 1일 문화유적 답사
북구청은 오는 6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를 순회하는 『1일 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97. 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내고장의 문화 유적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발자취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답사는 매회 50명씩 동별로 희망자를 접수받아 한달에 1∼2회씩 연중 계속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견학코스는 구청 버스를 해당 동사무소에 보내 답사자를 탑승시켜 먼저 부산전문대민속박물관을 관람한 뒤 구포 팽나무, 만덕사지, 구포왜성, 3·1운동기념비를 순회하는데 백이성 낙동문화원장이 탑승해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게 된다.한편 북구청은 이번 답사를 통,반장,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여론모니터, 각종단체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반응이 좋게 나타날 경우 전 구민에게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997.05.26
조회수 : 1296
세계 환경의 날 기념 - 세미나 개최
북구청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여 공무원을 비롯한 구의원, 환경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환경보전을 위한 구민과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되돌아보고 주민과 공무원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전환과 자발적인 실천의지를 더높여 건강하고 쾌적한 북구건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참가자들 간의 질의, 응답시간도 가지게 된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는 『환경보전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에 부산대학교 강성철 교수가, 『한국의 환경문제와 지역주민의 역할』에 대해서는 부산환경운동연합회 구자상 사무국장이 맡기로 했다.
1997.05.26
조회수 : 1161
북구청, 재정분야 최우수구 선정
구정과 구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북구청이 재정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부산광역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금년 2월말까지 한해동안 추진해온 지방세정 및 예산분야에 대해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북구청이 최우수구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배정받았다.북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동사무소에 위임된 재산세등 5개 세목의 지방세 업무가 구청으로 일원화되고 동사무소에 배치된 세무공무원들도 모두 구청으로 배치되는 이른바 ‘세무행정체계 개선’ 시범구로 선정되어 북구청은 세무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여러 시책을 추진해 왔다.지난해 10월부터 해당 부서에서 세외수입을 관리하는 분임징수관제를 실시해 세외수입증대를 가져왔으며 매월 직원 업무연찬을 열어 세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민원 제일주의’ 원칙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건전 납세 풍토조성을 위한 주민의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특히 세목의 집중적인 관리와 인력등 낭비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세수증대 및 세무업무의 효율적인 운영 결과를 가져와 ‘세무행정체계 개선’ 시책이 올해초부터 16개 구·군으로 확대 시행되는데 일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번 재정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하나의 밑거름이 되었다.권 익 구청장은 지난 6일 직원 정례조례에서 “지난해 민방위 재난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3억원과 이번 재정분야 평가에서 받은 5억원의 상사업비는 재정이 빈약한 우리구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는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특히 구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95년에도 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구로 선정됨으로써 3회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1997.05.26
조회수 : 1161
제2회 부산 동아시아경기대회 대단원 막내려
2002년 아시안게임 치룰 소중한 기반 다져 “함께여는 평화 제전, 하나되는 동아시안” 제2회 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가 지난 19일 저녁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북구청은 이번 대회가 앞으로 열릴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기반을 다질수 있는 대회 경험 축적과 우리 북구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인식하고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전 구민의 참여로 손님맞이 범구민 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먼저 우리 북구를 찾아오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근한 북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전 구민과 함께 성화봉송로 구간마다 환경을 정비하고, 인수인계 지점에 꽃박스를 설치하는 한편 금곡로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북구를 찾는 이들의 가슴을 환하게 해주었다. 특히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대회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성화봉송은 구민의 열렬한 환영속에 16개 구·군중 가장 조직적이고 화려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최국과 참가국간의 상호이해와 우의증진을 위해 마련된 1국 1결연단중 우리구 결연국인 괌 선수단이 북구의 따뜻한 이미지를 안고 돌아갈수 있도록 입국에서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를마련해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지난 8일 오전 7시 괌 선수단 입국때에는 박영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환영단이 공항영접을 하였으며 9일 저녁 6시30분에 해운대 마리나센터 컨벤션홀에서 권 익 북구청장은 괌 임원 대표선수단에 환영행사를 열어 따뜻한 북구민의 인정을 심어 주었다.또 대회기간중에는 대천리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수영경기장을 찾아가 괌 선수단에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박영림 부구청장은 16일 한국콘도호텔의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 선수단의 건강과 선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본 대회의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해 실시한 차량2부제운행은 전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회의 차질없는 진행에 크게 기여하였고 교통문화 선진의식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구청 한 관계자는 “이같은 시민의식라면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은 물론 올림픽도 충분히 치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익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전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자가용승용차 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구민여러분과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 가면서 대회 준비에 헌신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 각급단체원, 대회진행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오늘 우리가 얻은 소중한 경험을 다가오는 2002년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1997.05.26
조회수 : 1236
북구, 서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
다가올 21세기. 북구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금정산과 백양산을 배경으로 낙동강을 품에 안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해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북구.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그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북구청은 2011년을 목표로 북구를 편리하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구민의 지혜와 의지를 집결시켜 자체적으로 기획한 ‘북구장기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북구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북구의 미래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북구가 서북부의 정보·유통 중심지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첨단 강변 생활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북구청은 다가올 21세기를 대비해 발표한 ‘북구장기발전계획’에서 북구를 △편리한 도시 △긍지 높은 도시 △쾌적한 도시 △정보·유통기능을 갖춘 서북부의 중심도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하철 2·3호선과 강변대로를 비롯한 경부선 직선화사업, 초읍·산성터널 등을 완성시켜 입체 교통망을 구축하고 각급 학교와 치안기관, 백화점, 병원을 계속 확충해 북구를 가장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 낙동강 둔치, 덕천근린공원, 화명 2지구 등을 지역 특성과 연계된 독자적인 모습의 정주공간으로 형성하고, 문화 예술 공간의 확충과 낙동민속 예술제를 더욱 발전시켜 인정과 정감이 살아 숨쉬는 긍지 높은 도시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존엄이 유지되는 삶의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특히 북구를 김해, 양산, 강서, 사상의 산업 지원기지로서, 정보·유통기능을 갖춘 서북부 광역권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북구청은 이와같은 기본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각 지역을 구포·덕천, 화명·금곡, 만덕의 3대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토지이용, 교통, 통신, 산업·경제, 생활환경, 공원녹지, 사회복지 및 공공시설, 도시안전관리의 8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부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재정, 행정, 집행계획을 세워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의 특성과 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정한 권역별 개발방향으로는 먼저 구포·덕천 생활권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상업·교통 중심지로 개발하며 덕천 화명·금곡 생활권은 교육·의료·위락시설을 갖춘 강변 첨단 주거도시로 조성하고 만덕생활권은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편리한 기능을 갖춘 주거공간의 창출로 북구를 균형있고 특성있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1995년을 기준년도로, 2011년을 목표년도로 대비한 ‘북구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지역성장과 변화 전망을 살펴보면, 금곡, 화명, 만덕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등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인구변화에 있어서는 95년말 28만 3천 568명에서 2001년에는 약 35만명, 2011년에는 42만명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그와 함께 가구 수도 출산의 감소와 핵가족화로 증가하겠지만 가구당 인구 수는 1995년 3∼5명에서, 2001년 3∼2명, 2011년 2∼8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또 1995년의 산업구조는 1차산업이 2.7%, 2차산업이 28.1%, 3차산업이 69.2%로 1차산업과 2차 산업이 계속 줄어들고 있음에 비추어 앞으로는 북구의 지역여건상 3차산업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공간구조도 상당히 변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하철2호선이 98년 개통되고 아시아드선인 3호선이 2001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있으며 초읍터널이 1999년에, 산성터널이 2001년에 완공되고 강변대로가 금곡 시경계까지 연결되면 입체교통망 구축으로 교통체증 문제는 거의 해소될 것이다. 또한 낙동강 둔치 종합개발계획중 화명지구 44만평과, 덕천근린공원이 문화센터 기능을 갖추어 개발되면 화명대천천, 종합사격장을 함께 묶는 하나의 관광벨트가 구축될 전망이다.북구청은 이번 공무원들의 지혜를 집결시켜 자체적으로 기획한 ‘북구장기발전계획’이 비록 법적인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상위 계획과 연계하여 구민의 뜻을 반영해 구정 발전을 위한 하나의 방향을 설정하였다는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 각 분야별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데 지침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997.05.26
조회수 : 1061
“더 좋은 동네 만들어 건강한 북구를”
이웃과 담을 헐고 정답게 인사하며 기쁨과 보람을 주고 받는 지역사회, 어른과 어린이가 손에 손을 잡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사회,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지역사회내의 교육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 주민 개개인의 성장과 지역발전의 계기 마련북구청은 한국지역사회교육 부산협의회(회장 함재홍)와 더 좋은 동네 만들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지난 2월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권 익 구청장을 비롯, 함재홍협의회장과 관내 교육계 인사 및 관계자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동네만들기 첫 모임을 가진데 이어 4월 17일에는 두 번째 모임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모임은 지역사회내의 모든 교육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찾아내고 주민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이들의 관심을 하나로 묶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북구청은 지역사회교육부산협의회와 함께 사회 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1단계인 올해는 지역사회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해 파급효과가 큰 지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좋은 동네 만들기에 전구민이 실천적으로 참여할수있도록 동별 순회교육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5월 19일 오후2시 백산초등학교(교장 백은희)에서 학부모 150여명을 초청해 지역사회 운동참여학부모대회를 열었으며 24일 10시30분 만덕초등학교(교장 박순조)에서는 자녀 성교육을 위한 학부모교육이 실시되었다. 또한 26일 오전10시 30분 대천리 초등학교(교장 문완경)에서는 지역사회운동과 자녀교육이, 오후2시 만덕2동 백양교회에서는 동정자문위원회(위원장 김용길) 주관으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교육이 열렸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주민참여’라는 주제로 주성민(한국지역사회교육 중앙협의회 상임부회장)강사의 강의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10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교육활성화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부모 초청 교육에서는(강사 조무아 - 부모에게 약이되는 이야기)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교육에서 권 익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사회가 산업사회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서구 문화의 무분별한 도입으로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인정이 메말라감으로써, 전통적인 윤리와 도덕의식이 점점 퇴색되어 청소년 문제뿐만 아니라 인륜를 저버린 범죄행위가 빈발하는 등 사회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비춰볼 때 이러한 각종 사회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사회교육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민 모두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교육에 적극 동참해 더 좋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조기에 정착시켜 ‘건강한 북구건설’의 초석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199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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