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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올 연말께 다소 완화 - 우회도로
만덕로·금곡로·낙동로 우회도로 공사, 원활한 소통 전망만성적인 교통체증현상을 빚고 있는 북구의 주요 간선 도로인 만덕로, 금곡로, 낙동로가 올 연말께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만덕로의 경우,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 폭40m 길이 1140m의 만덕로 확장공사, 덕천만덕간 폭 20m 길이 512m 산복도로 공사가 완공되고 낙동로의 경우는 덕천 모라간 산복도로 개설을 위한 지장물 철거공사와 구포대교 접속도로 공사가 올 연말께 완공되면 만덕로, 낙동로의 우회도로가 확보되어 교통 소통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금곡로의 경우, 최근의 급격한 인구유입과 지하철 공사장 복공판 철거 및 아스팔트포장으로 차로가 축소되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곡에서 구포고가도로 밑까지의 농로를 우회도로로 활용할 계획이며, 전력구 공사로 인해 구포방향 일방통행구간(경부선 철도옆)인 공원주유소 입구의 교통통제가 끝나는 올 연말쯤이면 금곡로의 소통이 다소 숨통이 트일것으로 보인다.또한 금곡택지개발지구와 화명택지 개발지구간 연결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폭 20m 길이 140m도로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여 우회도로 기능을 확보, 금곡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나갈 계획이다.한편 북구청은 최근들어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요인이 구포역 ∼ 사상구 경계간 1.3Km에 걸친 도시가스관 매설공사와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한 차선잠식에 있다고 분석, 한국가스공사와 부산교통공단측과 긴밀히 협의, 교통체증 완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995.10.25
조회수 : 1193
장선종합사회복지관 양·한방 무료 의료센터 개설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료 양·한방 의료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양·한방의료센터는 지난 93년 11월 개원한 장선복지의원에다 한방의료센타를 개설해 양·한방 의사들의 협진체제를 구축, 종합적인 진료를 실시중에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부인과, 소아과, 신경정신과, 침구과등으로 의료보험증을 지참한 60세이상 노인들과 생활보호대상자들을 무료 진료한다. 의료센터를 찾은 구포에 거주하는 김신명(67세) 할머니는 “다리에 신경통이 심해 거동이 불편했는데 무료로 한방진료를 받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장선복지관은 노인무료사업 외에도 한국노인의 전화 부산지회(☎334-0114)를 운영하여 노인복지와 노인들의 각종 고충,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1995.09.25
조회수 : 1379
우리의 이웃을 찾아서 -숨은일꾼 박수일
▲ 그린코아 사거리에서 거리교통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원내는 박수일씨) 북구의 숨은 일꾼 박수일(56)씨는 교통질서 계도와 주민들의 교통질서 의식정착,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전개에 참여하여 도심지 교통체증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새마을 협의회 회원으로 환경정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특히 10년전부터 교통질서를 위해 구만덕 사거리와 그린코아 사거리에서 아침저녁으로 거리 교통 질서에 앞장서 기초질서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박씨는 89년 북구청장상·북부경찰서장 감사장, 90년에 부산직할시장상을 수상했다.
1995.09.25
조회수 : 1295
우리고장을 빛낸 인물
독립투사 우산(右山) 윤현진(尹顯振)선생 윤현진선생은 구포의 명문집안 출신으로 조선말 관직을 역임한 윤필은씨의 차남으로 1892년에 태어났다. 7세부터 한학(漢學)을 배웠고 15세때(1907) 구포사립구명학교(구포국민학교전신)에 입학, 제1회로 졸업하였고, 20세때(1912) 일본으로 건너가 명치대학 법대에 입학하였다. 여기서 조선유학생 총무를 맡아 유학생 회장 신익희, 위원 백남훈, 장덕수씨등과 교우를 가졌다. 22세때(1914) 명치대학을 중퇴하여 귀국, 이후 1918년까지 양산, 구포, 부산을 무대로 활약하면서 백산 안희제 선생의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하였고 독립운동자금조달과 국내외 기밀 연락을 맡아서 활약 하였다. 27세때(1919)인 3·1운동 당시 경남은행 마산지점장으로 있다가 일본관헌의 수색과 감시가 심해지자 3월말경 동지들과 함께 고국을 떠나 4월초에 상해에 도착, 상해 임시정부수립에 참여하여 김 구선생, 신익희선생과 함께 임시의정회 내무위원으로 피선 되었고, 경상도 자금모금위원역을 맡았으며 이어서 7월에 재무위원장이 되었다가 8월 직제개편으로 재무차장(차관급)이 되어 재정실무를 담담하였다. 28세때(1920) 김 구선생 등과 의용단을 창단하였고 29세때(1921)과로가 겹쳐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으니, 장례는 임시정부의 국장(國葬)으로 치루어 졌다. 향토출신으로서 상해임시정부의 재정을 조달하기 위해 몸을 돌보지 않고 동분서주 하다가 숨져가신 윤현진선생의 유해는 광복 50주년을 맞은 금년 8월 국내로 봉송(奉送)되어 대전국립묘지에 안장 되었다.
1995.09.25
조회수 : 1437
구포장터 3·1운동 기념비 제막
8·15 광복 50주년을 맞아 1919년 3월29일(음 2월28일) 구포장터에서 일어 났던 3·1독립만세운동의 기념비 제막식을 황수원 건립추진위원장, 유공자 후손등 2백여 주민이 참여하여 거행하였다.
1995.09.25
조회수 : 1187
실과탐방- 지역교통과
지역교통과에서는 교통관계 전반업무를 취급하는데 주요업무로는 교통체계 개선사업, 주차장 관리, 자가용·사업용차량 지도 단속, 이륜차 관리, 불법 주·정차단속, 과태료 부과,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 등이 있다. 1일 주차단속 건수는 ? 1일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평균 150건 정도이다. 주차위반 과태료는 주로 어디에 쓰여 지는가? 주정차 과태료는 주로 주차시설 확충 재원으로 적립하고 주정차 단속에 따른 비용으로도 쓰여진다. 주차단속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때는? 단속일로부터 10일이내에 구청지역교통과 (☏309-8367) 담당자에게 신청 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찾는 민원은? 물론 주·정차 단속에 따른 이의신청 민원이 가장 많고, 최근 민선 자치단체장 취임 이후 각종 교통불편 사항에 관한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1995.09.25
조회수 : 1255
구민체육대회와 낙동민속예술제, 구민화합의 마당으로
10월8일 부산기능대학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10월 8일 구민화합의 한마당이 될 구민체육대회 및 낙동민속예술제가 구체육회 및 낙동민속예술제전위원회 주최로 부산기능대학 운동장에서 각계 지도층 및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구민체육대회는 에어로빅 시연, 동래여상 지신밟기의 식전행사와 해운대여상 좌수영어방놀이, 태권도시범의 식후행사, 400미터 계주외 8개 경기종목과 줄다리기등 2종의 민속행사로 치러진다. 2부 문화행사인 낙동민속예술제는 민속공연 및 민속경연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민속공연으로는 구포대리지신밟기·구포장터놀이·낙동민속보존회 농악놀이,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우리민요연구회의 초청공연이 있다. 민속경연 부분은 동 대항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지게짐 지고 달리기·농악경연등이 펼쳐진다. 별도의 문예행사로는 민요경창대회(10월 4일, 대회의실), 문예인 서화 전시회(10월 7일부터 대회의실), 향토 풍물사진전시회(10월 4일부터 구청민원실), 구민백일장(10월 14일, 낙동강제방), 낙동강 시낭송음악회(10월 14일, 대회의실) 등이 있다.
1995.09.25
조회수 : 1205
95상반기 세정실적 최우수(신문 참조)
미입력
1995.09.25
조회수 : 1174
구청장 일일순회결재
1995. 9. 1일부터 시행 - 기타자료는 신문 참조(미입력)
1995.09.25
조회수 : 1099
시론<時論> 자치시대와 정보 정 순 영(부산전문대 학장, 시인)
문민정부가 들어 선지 2년 반이 흘렀고 많은 개혁조치들이 발표 되었다. 그 정책들은 이제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개개인의 권리가 신장되어 언로가 트이고 자유로움이 주어진 것과 동시에 시민들의 의식구조도 많이 변화되었다. 한다, 안한다로 말썽이 많았던 지방자치도 그 시행을 보게 되었고 바야흐로 지방자치시대가 열려 완전한 민주주의를 향한 발돋움을 하였다. 지금껏 권위주의적 사고에 젖어 있던 관료들도 자치행정의 자금조달을 위해 경쟁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일들로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제는 지역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낙후될 수 밖에 없고 앞선 생각으로 실천에 옮겨야하는 능동적인 시민상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라가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기다리지 말고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공동으로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껴야 할 것 같다. 타성에 젖은 배타적이고 수동적인 의식구조로는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행동 방식을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자치시대에 부응할 수가 없음은 당연하다. 이런 자치시대에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정보이며 이는 다양하게 발달한 여러 대중매체로부터 얻거나 개인활동에 의해 얻게 된다. 현대를 정보화 사회라고 하는 것처럼 정보에 낙후된 사람은 결국 모든 면에서 낙후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세계화라는 명제를 내걸고 민족도약의 한 계기로 삼고자하는 시점에서 우리 자신의 위치와 선진국과의 간격을 알 필요가 있다. 현대인들은 정보생활을 하게 마련이고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그러기에 지역 신문이 제공해 주는 정보는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지역민간의 언로를 터서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매체가 된다.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창간되는 북구신문은 북구가 세계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보다 많이 지역민들에게 제공해 주게 될 것이다. 지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공동체적 삶의 끈이 더욱 굳건하게 매어질 수 밖에 없고 이웃이라는 의미는 우리에게 절실한 낱말로 다가서고 있음을 느낀다. 구민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보다 많이 제공해 주는 북구신문은 이웃과 공동체적 삶의 질을 높여 주는데 기여할 것이며 우리 지역을 대변하는 건실한 매체로서 구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
199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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