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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 겨울 찬바람은 노인건강의 적
올 겨울은 혹독하게 춥거나 푸근한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변덕스런 기후에는 정상인들도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데 특히 외부환경에 취약한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을 써야 한다. 겨울철에 노인들에게 잘 생기는 대표적인 병은 독감. 그리고 노인들은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 중풍이나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아울러 노인들이 별다른 준비없이 바깥의 찬바람을 맞고 넘어지거나 빙판길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일도 잦다. 눈길에 넘어져 골절상을 당하면 회복속도가 늦기 때문에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나이가 들면 인체의 수분이 적어져 팔·다리에 살이 빠지고 온 몸의 근육이 줄어든다. 이 같은 신체적 변화는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노인들은 옷을 두툼하게 입어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이 둔해진다고 옷을 적게 입으면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노인들에겐 치명적인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독감에 걸리면 가래를 삭히는 약을 먹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다.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돼 있는데다 짠 음식을 많이 찾게 돼 혈압을 높이기도 한다. 따라서 혈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음식도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도록 해야 한다. 혈압이 높아지면 중풍(뇌졸중)이나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또 겨울에는 비타민D 생성이 적어 골다공증이 심해지므로 하루 한시간 가량 햇볕을 쬐며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비타민D의 생합성에 도움이 되는 햇볕쪼이기 외에도 가급적 우유나 두부처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000.12.26
조회수 : 1528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보건소소식보건소에서는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중 생활이 곤란한 일부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시행으로 의료보호대상에서 탈락되는 만성신부전증 투석과 근육병 질환자 혈우병 및 고셔병 환자에 대한 의료비 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내년 1년간이며, 지원방법은 대상자가 보건소에 신청서와 첨부서류(진료비명세서, 입금계좌통장사본)를 제출하면, 보건소에서 재산과 월소득을 평가 한후 지원하게 된다. 문의 : 북구보건소 ☎ 309-4791
2000.12.26
조회수 : 3534
배워봅시다 - 윤기나는 머리결 만들기
1) 머리 끝 자르기갈라진 머리끝은 그냥 두지 말고 주기적으로 조금씩 상한 부분을 잘라주는 것이 좋다. 그대로 놔두면 상한 부분이 번지기 때문에 좋지 않을뿐더러 모발은 끝에서 위로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필히 잘라 주어야 하고, 자른 머리끝에는 헤어 에센스 등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2) 헤어로션으로 가벼운 관리헤어 로션을 바르는 가벼운 관리만으로 충분하다. 샴푸를 하지 않고 미온수로 가볍게 헹궈낸 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게 건조시킨다. 그런 다음 헤어로션을 바르고 올이 성긴 브러시로 두피를 맛사지 하듯 빗어준다. 3) 두피마사지의 생활화샴푸을 한 후 말리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이용하여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반드시 손가락 끝의 살 부분을 이용하여 강약의 느낌을 반복하여 지긋이 누르거나 비비는 식으로 반복해 주되 마사지 시간은 7~10분정도로 하면 좋다.4) 드라이는 찬바람이 좋다.샴푸를 한 뒤엔 모발을 말릴 때 자연스럽게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좋고, 빨리 건조시켜야 할 경우라도 더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5) 머릿결에 맞는 샴푸와 린스를 쓴다헤어 트리트먼트의 제일 첫번째 과정은 자신의 모발 타입에 맞는 샴푸와 린스를 골라 모발의 오염을 깨끗이 떨어내는 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건조한 모발과 유분이 많은 모발은 꼭 모발특성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샴푸를 하기 전에 굵은 빗으로 머리를 빗는다.처음에는 머리카락 끝에서부터 시작해 두피쪽으로 올라가게 빗질을 해 주고 브러싱 할 때 옆면에서 회전하듯이 빗으면 두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마사지 효과도 볼 수 있다. 브러싱은 두피와 머리카락에 붙은 먼지를 일으켜 머리를 감을 때 잘 떨어지게 하고 혈행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6) 코팅제를 바른다머리결이 일단 상하면 벗겨진 큐티클층으로부터 수분과 영양분이 빠져나간다. 특히 수분이 급속히 빠져나가 샴푸를 할 때마다 머리결은 점점 거칠어진다. 가장 중요한 손질포인트는 손상된 모발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더 이상의 영양분 유출을 막는 것이다. 모발의 손상이 느껴지면 바로 코팅제를 정성으로 발라 주는 것이 좋다.겨울철에는 특히 정전기로 인해 모발손상이 많은 계절이다. 헤어로션과 투페이스를 발라서 정전기를 방지해 주고 일주일에 두세번 트리트먼트와 맛사지로 건강하고 윤기있는 모발로 아름다움을 가꾸기 바란다.… 샴푸,린스를 따로 쓰는 것과 겸용제품의 차이 1) 모발은 약산성이 가장 건강한 상태이다샴푸는 알칼리성이고 린스는 산성인데, 이 두가지가 혼합되면 단순한 화학반응 이외에 심한 트러블이 생깁니다. 따라서 샴푸,린스 겸용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조금 귀찮더라도 샴푸와 린스는 분리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모발에 좋다.2) 매일 샴푸해도 좋은가?* 건성모발매일 샴푸하면 필요 이상으로 유분기가 제거되어 오히려 모발에 윤기가 없어지는 등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된다. 두피나 모발에 기름기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틀에 한번 정도 샴푸하는 것이 좋고, 습관상 하루마다 꼭 샴푸가 필요하신 분은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지성모발피부가 지성인 사람은 모발도 지성일 경우가 많으니, 지성모발용으로 나온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여 두피에 쌓인 먼지뿐만 아니라 피지까지 제거해주어야 한다. 샴푸는 가능하면 매일 해주고 약간 높은 온도의 물로 샴푸한다. 따뜻한 물은 두피의 모공을 열어주어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 헹굼 때 레몬이나 향수를 한방울 떨어뜨리는 것으로 린스를 대신 하는 것도 좋다. 나경숙 명예기자
2000.12.26
조회수 : 1533
명예기자 발족 2주년 기념 향토문화유적답사
역사를 보는 감동의 기회였다. 배연주 구포2동 명예기자명예기자 발족2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고장의 유적지 답사에 나섰다. 이번 유적지 답사길에서 순간순간 느껴지는 조상님들의 숨결과 역사의 살아있음은 우리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금곡동 알터바위였다. 구포고가교의 공사관계로 제방너머 우회도로를 따라 금곡동에 위치한 알터바위에 도착했다. 옛 사람들은 자손을 얻기 위해 바위에 길죽한 돌로 구멍을 갈며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빌었단다. 보호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많이 마모되어 있긴 했으나 바위 표면에 난 여러개의 구멍은 우리 조상들의 남아선호 사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발길을 돌려 천연기념물 309호로 지정되어 있는 구포 대리 당산 나무에 갔다. 높이가 17M에 가슴둘레가 5.5M나 되는 이 팽나무는 500년 이상이나 되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써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얼마 전 빌라공사로 인하여 뿌리가 잘려 반대쪽 가지가 죽고 말았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낙동대교를 넘어오면 바로 보이던 나무였는데 건물들에 둘러싸여 통풍마저 잘 되지 않아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고 시야도 가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음은 구포의성. 의성 근처에 커다란 구덩이가 몇 개나 파져 있었다. 호박을 심기 위해 파 놓은 구덩이란다.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곳에 밭을 일구는 것은 무지함 때문이리라. 단속의 손길이 미쳐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이 구포의성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소풍장소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근처를 지나는 도로에서는 이곳이 구포의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이정표가 한 개도 없다. 구민이면 누구나가 여기에 문화유적이 있다는 것 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답사지는 만덕사지였다. 1990년과 1996년 두차례의 발굴작업으로 작업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었다. 장작불로 난로를 피워 놓고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시는 주지스님의 설명을 들었다. 만덕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절로 공민왕때 충혜왕의 서자 석기가 머물렀던 만큼 그 규모도 어마어마했단다. 절입구를 표시하는 당간지주가 길 건너편에 위치한 걸로 봐서 이 절 규모는 상당했으리라. 3차 발굴이 곧 있을 예정인데 관계자들은 이번 발굴로 만덕사의 역사가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의 유적지 답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지나간 역사를 실제로 보는듯한 감동도 있었지만 우리 주위에 있는 문화재에 너무나 무관심했고 무지했다는 생각이 우리를 부끄럽게 했다. 지나치며 무심히 보아왔던 알터바위나 소풍가서 놀기 좋다는 생각에만 그친 구포의성, 만덕사 당간지주 옆에 불을 피웠던 흔적 등은 몰라서 지나치고, 무지해서 훼손한 우리 유적들이었다. 우리의 것을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 중요함을 잊은 대가로 이제 당시의 원형을 보긴 어렵다. 지금이라도 자치단체와 주민 모두 인식을 같이해 이런 유적지를 보호·보존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 시간이 모자라 준비한 유적지를 다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으나 이 소중한 경험을 접으며 가보지 못한 감동진나루터나 율리패총, 병풍사 등 나머지 유적지는 다시 유적답사 길에 오를 그 때를 기약했다. 답사에 친절한 설명으로 우리를 안내해 주신 낙동문화원 이도희 국장님과 김인남님께 지면을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2000.12.26
조회수 : 1230
구포 감동진 별신굿 재현돼
북구 주민의 송구영신 굿놀이구포 감동진 별신굿 재현돼부산북구낙동문화원이 주관하고 낙동민속예술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구포 감동진 별신굿이 지난 23일 재현되었다. 별신굿은 예로부터 마을 전체의 평화를 위해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며 집집마다 부귀공명이 있게 해주고 가뭄과 홍수가 없으며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을의 수호신인 별신'에게 비는 것이다. 2000년 한해를 보내면서 재현되는 감동진 별신굿은 오전에 구포대리 당산에서 강신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부정굿, 천왕굿, 칠성굿, 대감굿, 장수굿, 용왕굿, 회원굿, 고풀이굿, 마당굿으로 재현되었다. 이날 우리민요 공연과 구포장터놀이, 사물놀이 등도 선보였다.
2000.12.26
조회수 : 1505
낙동문화원 발굴 고문서
향토문화 사료부문 최우수부산북구낙동문화원(원장 백이성)이 발굴, 번역한 17~19세기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가 제15회 전국향토문화연구 논문공모 발표회에서 사료부문 최우수로 선정되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에 발굴한 동래부 사천면 고문서는 17~19세기의 사상지역과 사하 서구 중구 지역의 자치행정을 알려주는 사료이다. 동래부에서 관할 면단위 행정조직에 내려보낸 향약관련 문서와 주민들이 동래부사에게 올린 청원서, 동계의 조직·운영 문서, 호적대장 및 토지대장 등 30여종 고문서는 지금까지 발굴된 자료보다 다양한 내용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들 사료는 <낙동강사람들> 제11호에 실려 있다.
2000.12.26
조회수 : 1252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동단위 도서전시회
다양한 신간전시, 도서할인판매주민들에게 크게 호응만덕3동 주민자치센터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동단위에서 도서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민자치센터 3층에는 신간도서 1천여권이 전시되었다. 3일간 3백여명 주민이 다녀가는 등으로 호응이 대단했다. 신간도서는 4백40여권이 판매되었고, 그 수익금으로 마을문고에 179권이라는 신간도서를 구입했다. 전시회를 둘러본 주민 허미영씨는 시내 서점에 나가지 않는 한 이렇게 다양한 신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잘 없다"면서 서당작품과 귀한 만덕동 옛사진까지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고 활성화는 물론 서당작품전시, 노래교실과 스포츠댄스 등의 자치프로그램도 발표해 그동안 자치센터에서 추진해온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만덕3동 마을문고는 회원 20여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만 해도 6백70여권 신간도서를 구비했다. 하루평균 30여권의 책이 대여되고 있으며, 방학중에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12.26
조회수 : 1217
향 토 문 화 기 행 - 상학산의 동쪽줄기 파리봉(파류봉)
백이성 (북구 낙동문화원장.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상학산의 동쪽으로 벋은 산 능선을 끼고 성곽을 따라가면 기이하게 생긴 암봉(岩峰)이 우뚝 솟아 있다. 이 봉우리가 바로 파리봉이다.파리봉의 지명 유래파리봉은 금정산 일대의 봉우리 중에서 옛날부터 널리 불려져 온 지명중에 하나이다.파리봉의 지명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 지명 유래를 조사하다 보면 지역에 살고 있는 고로(古老)들은 산이름을 곧잘 천지개벽설에 연관하여 해석하기도 한다.천지개벽으로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때 이곳 파리봉은 산 꼭대기에 파리 한마리 앉을만큼 물이 찾기 때문에 파리봉으로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계봉은 닭 한마리가 살아 남을만큼 물에 잠겨서 상계봉이 되었는데 그래서 상계봉이 파리봉보다 높다고 한다.이렇게 산 높이를 비교하면서 봉우리 이름에 적당한 사연을 붙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지만 그것이 지명의 유래를 밝혀주지 못할 경우가 많다.파리봉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파리( 璃)는 불교용어로서 팔보(八寶)중에 하나인 수정(水晶)을 일컫는데 영롱한 수정처럼 빛나는 산 정상의 바위 생김에서 유래했다고 풀이하면서 이것은 금정산이 곧 불국정토(佛國淨土)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그리고 파리봉에 인접해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한자로 팔이봉(八異峰)에서 유래했다고 이야기 한다.산 정상 암벽이 사면팔방으로 보아도 각각 다른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기때문에 팔이봉이라는 것이다.이처럼 파리봉을 대부분 산 정상의 바위 생김에 비유하여 그 유래를 밝히고 있다.파리봉의 원 지명은 파류봉그런데 파리봉은 파류봉(派留峰)에서 유래했다는 기록이 있다.그것은 1954년 3월 부산초등교육회에서 발행한 <고적도시로서의 부산>이라는 책 내용이 <항도 부산> 제7호(부산시사편찬위원회 1969년 발간) 동래산성편에 실려 있는데 그 내용에 파류봉의 지명이 밝혀지고 있다.산성의 죽전(竹田)부락 전방(前方) 산봉이 파류봉(派留峰)이며 별장(別將)이 파군(派軍)하였던 곳이다. 지금은 누각은 없으나 기와 조각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금정산성 성곽이 통과하는 이곳의 산봉우리에 군관아건물이 세워져서 군인들이 파견되어 체류한 곳(派留)으로 파리봉은 파류봉에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이 기록에는 망미루(望美樓)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망루(望樓)와 같은 역할을 했을것이다.그리고 이곳에 기와조각이 수습 되었다는 기록을 보면 더욱 신뢰가 가는 이야기다. 그래서 파리봉은 그 기원이 금정산성과 관련된 파류봉(派留峰)에서 유래했음이 분명한 것이다. 지명의 변천은 기록보다 구전(口傳)되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류봉의 어감이 부르다 보니 파리봉으로 전해져 온것으로 보인다.
2000.12.26
조회수 : 1336
일심회, 자매결연 학생 가정 도와
일심회(회장 최용덕)는 자매결연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이현아 학생 부모 두분이 병환으로 고생한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11월 부산시 자원봉사자대회 시상금 전액을 이양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양 가정은 생활보호 대상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오고 있으나 아버지가 베체트 증후군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어 생계를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심회는 주위에서 성원하여 한창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누며 사는 뿌듯한 행복을 아십니까? 회원모집 : ☎ 335-9126
2000.12.26
조회수 : 1277
덕천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쌀로 이웃사랑
덕천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경용)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쌀 3천kg을 전달했다. 한 톨의 쌀에서 이웃사랑이 묻어난다고 지난 98년 IMF당시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으로 금고이용 고객 등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쌀 2천5백kg을 모았다.
200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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