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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 주변 인도 물고임에 대해
덕천교차로에서 만덕까지 지하철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인도 곳곳에 비가 오면 물이 고여 통행에 굉장히 불편합니다. 특히 부민병원 앞 사거리에서 덕천교차로 쪽으로 오는 길목에는 물이 거의 발목까지 차 있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박정철)부민병원 주변 지하철공사장 인도위 물고입 현상은 지하철공사를 위한 인도 재정비 과정에서 마무리 미비로 발생한 사항입니다. 이에 지하철 310공구로 하여금 즉시 조치도록 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구에서도 정기적인 현장확인을 통해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이 없도록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교통행정과)
2000.06.25
조회수 : 1436
북구지역에도 큰규모 도서관 건립을…
지난해 동래에서 이사온 화명동 주민입니다. 북구지역에 가장 가까운 도서관이 구포도서관입니다. 그런데 거리도 그렇고 작은 소규모였습니다. 화명금곡에 큰 도서관을 설립해 주실수는 없는지요? 구포도서관을 확장하는 방안도 있고요. 지역사람들이 책도 열람하고 공부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었으면 합니다.(화명동 주민) 지난해부터 만덕2동 843번지(백양근린공원 내)일원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후 구재정 형편이 허락된다면 화명 금곡지역에도 추가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구포도서관 증축 건의는 구포도서관 관리운영권이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있으므로 우리구청에서 거론할 수 없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정보과)
2000.06.25
조회수 : 1285
덕천1동 주민자치센타 실시 시기는?
정부에서는 동의 기능을 바꾸어 여러가지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동에 물어보아도 확실한 답도 없고 해서, 앞으로의 계획이 어떤지요?(덕천1동 주민)동사무소 기능을 종합행정에서 복지전문행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 9월까지 기존의 동사무소 사무와 인력을 조정하는 기능전환을 실시하고 주민자치센터는 10월부터 점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현재 만덕3동이 지난해 7월부터 시범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예교실, 스포츠댄스, 종이접기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총무과)
2000.06.25
조회수 : 1430
생활보호 혜택과 장애인 혜택 동시에 받을 수 있는지?
덕천2동에 살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한 분을 돕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다리에 마비가 오는 장애까지 갖고 있어 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만약 장애자로 등록하다면 생활보호대상자 혜택과 장애자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지요?(박한수/화명동)장애인으로 등록하시더라도 생활보호대상자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혜택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장애인 등록절차는 우선 증명사진 3장을 가지고 동사무소에 가셔서 장애인 등록을 신청하십시오. 그리고 병원에서 장애검진을 받고, 동사무소에서 장애인등록증을 교부 받으시면 됩니다.
2000.06.25
조회수 : 1285
구민음악회 취소 유감
구민음악회가 열린다기에 선선한 바람맞으며 가족과 함께 한 밤을 보낼 생각으로 기대에 찼다. 음악회 소식을 접하고는 그날로 친구들에게 연락해 음악회와 함께 할 계획을 세웠다. 다들 콘서트에 가 본지가 10년쯤 되다보니 반가워하며 내 계획에 동참했고, 마음은 벌써 들떳다. 그런데 당장 계획은 내일인데, 오늘 본 신문에 '구민음악회 개최 취소'기사가 실려있다. ‘장소 등의 문제로 계획이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황당하기도 하고, 한 달을 기다려온 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할 계획이 망가졌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큰 규모 행사이다 보니 작은 것에서부터 여러 가지 문제가 없지 않을 줄 안다. 행사 일정이 다소 변경이 된다거나 출연자가 바뀌는 등의 문제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예 취소라니…일단 구민들에게 알렸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거 아닌가? 구정은 믿을 수 있어야 하는데 무책임한 행정이라 꼬집고 싶다. 만약 앞으로 이런 행사를 또 준비한다면 모든 계획이 완벽해 졌을 때 구민에게 알리고, 적어도 행사 자체가 없어질 정도의 계획은 하지 말기 바란다. 아무튼 10여년 만에 구경할 콘서트 계획이 실패해 못내 아쉽다. 최은경 / 금곡동
2000.06.25
조회수 : 1285
북구청 주최 환경글짓기 최우수작
노을을 찾아서강 미 현 / 대천리중학교 2년 며칠전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초등학교 때 썼던 일기 몇권을 발견하게 되었다.하나하나 읽어보며 추억에 잠겨 있던 나는 ‘저녁노을’이라는 제목의 일기를 읽게 되었다.‘오늘 저녁노을은 다른 때보다 붉게 물들었다. 붉게 물든 노을은 밤에 비치는 길가의 가로등 불빛 보다도 더 붉을거다. 밤바다에 비치는 저녁노을은 더 멋질꺼다.’몇 줄 안되는 짧은 일기였지만 나는 이 일기를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맞아, 옛날에는 빠알간 저녁노을을 자주 볼 수 있었어. 저녁 햇살에 비친 구름들이 참 예뻤는데….’ 그러고 보니 저녁노을을 보고 싶은 마음이 날 흔들었다. ‘왜 이렇게 되었지?’일기를 일고 난 후 빨갛게 타는 저녁노을을 자주 보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나는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백과사전을 뒤졌다.백과사전에는 노을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대기오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찬찬히 읽어 보았다. 대기오염은 공장, 발전소, 가정, 자동차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와 방사성 원소 등의 사용 때문에 발생하는 황화합물, 산소화합물, 할로겐화합물 등에 의해 일어난다. 화산 폭발이나 산불로 인해 생기는 먼지, 재, 가스도 오염의 원인이다.우리나라에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대기가 급속도로 오염되었던 것이다. 결국 대기오염이 노을을 사라지게 했던 이유였다.5~6년 사이에 대기가 많이 오염되어 몇년전만 해도 자주 볼 수 있었던 노을이 보기 힘든걸 보면 그동안 대기가 많이 오염되어서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 같았다.20세기에 들어와서 화석연료가 대량으로 소비되고 이산화탄소 양의 증가로 지구 온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단다. 이 때문에 온실효과가 생기고 이상기류가 나타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얼마 전 신문에서 읽었던 오존층 파괴도 생각났다. 오존층이 파괴되면 자외선이 직접 지구로 전달되어서 백내장, 피부암 등에 걸리고 먹이사슬 또한 영향을 받아 생태계 균형이 깨진다는 기사였다. 백과사전에는 대기오염으로 산성비가 생긴다고 적혀 있었다. 대기오염이 산성비를, 산성비가 토양을 오염시켜 우리 주생활, 식생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결국 모든 오염의 근원이 ‘대기오염’이며, 그 심각성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나는 나 하나라도 노력해서 대기오염을, 더 나아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실천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야 노을도 다시 볼 수 있고, 지구를,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겨울엔 난방 등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줄여야 겠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도 샴푸대신 비누로 감고 물도 아껴써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선풍기 사용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하기로 다짐했다.대기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에너지 공급을 다양하게 하고, 에너지를 보존하고 역사 유적지와 자연 경관지를 계획적으로 개방하는 것 등이 있다.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기름진 토양은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작은 노력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공기가 깨끗해지고, 산성비가 없어진다면 우리의 토양과 물과 공기는 지금보다 훨씬 깨끗해 질 것이다.
2000.06.25
조회수 : 1472
좋은 노래 부르기에서 만난 ‘그리움’
빗방울이 오전에 한 두 방울 떨어지던 어느날 수요일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중에 여유를 찾고싶어 기른지 4년만에 세 송이 꽃을 피워낸 창가 난 분을 바라보며 옥상에서 키운 감잎차의 맛을 음미하고 있는데 이웃에서 전화가 왔다. 구청에서 하고 있는 “좋은노래부르기" 강좌에 가자는 전화였다. 지도교수가 어찌나 재밌게 수업을 이끄는지 웃다가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는 얘기며, 끝나는 시간이 항상 아쉽다는 노래 좋아하는 그 친구는 목소리가 들떴다. 여러날 동안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서 이러다 자칫 마음의 병으로 깊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던 차에 대중가요 뿐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가곡도 있다는 기대감에 나섰다. 노랫말이 맑고 고운 동요에서부터 아름다운 선율의 가곡, 흥이나며 삶의 모습들이 그려진 건전가요에 이르기까지 지도교수가 선곡한 곡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데 중심이 되는 주부의 자리란 기쁨과 보람의 순간도 있지만 어느 때는 힘들고 벅차 사뭇 이유없는 권태로움에 스스로를 주체못하기도 한다. 이럴 때 이런 음악을 접하는 기회는 비록 4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일상의 권태로움을 극복하게 하고, 소녀적 감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도 해주었다. 노래의 전문성이 없는 아줌마 부대가 한 목소리로 음을 맞추며 선생님의 유머속에 까르르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들은 티없는 어린이 교실의 정경 그대로였다. 1회 때부터 참석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 이번에 배운 홍난파 곡 “그리움"은 나에게 커다란 수확의 기쁨으로 남아 있다. 서혜경 / 구포3동
2000.06.25
조회수 : 1347
이상기온, 알 수 없는 질병은 자연의 보복-환경
21세기는 환경파괴 복원의 세기로지금 지구 곳곳에 이상기온 변화가 나타나고 심지어 알 수 없는 질병들이 우리 인간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산업발달만을 강조하던 가치로 인해 우리 금수강산을 무참히 파괴해 왔다. 우리는 과거 낙동강에서 멱감고 갈대밭 모래틈에서 게잡으며, 또 들판에서는 메뚜기를 잡지 않았던가. 그러나 지금 낙동강은 댐건설로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기는 커녕 온갖 오염으로 치유할 수 없을 지경이다. 환경을 염두에 두지 않고 건설에만 열을 올린 아파트 단지에서 흘러나오는 생활오수는 어디로 흘러가겠는가. 물은 우리 생명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이 환경의 중요성, 물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6년 후에는 물의 양이 더욱 줄어든단다. 나라사이에 물싸움이 일어 난다는 말은 우스겟 소리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곳곳에 하천을 막고, 바다를 메우면서 자연환경을 임의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생태계 파괴를 불구경하듯 해서는 안된다. 한 번 잃어버린 생태계는 어떤 생활의 편리함의 댓가와도 바꿀 수 없다. 생태계 평형이 깨지는 곳에는 동식물 뿐아니라 우리 인간들도 살 수 없는 곳이 되고 만다. 강과 냇물들이 서서히 죽음의 강으로 변해 말없이 흘러내려오고 있는 지금 이상기온과 질병은 어쩌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보복일지도 모르겠다. 6월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이었다. 21세기를 자연 복원의 세기로 정하고 시민이 함께 환경파괴를 막고 인간이 살 수 있도록 자연을 지켜야 한다. 박용수 / 환경운동가
2000.06.25
조회수 : 1369
생활체육교실을 찾아서
현대레포션 수영장에는 아주 즐거운 표정의 주부들이 몸을 풀고 있다. 신문 등 홍보물을 통해 생활체육을 접하고 한걸음에 신청서를 내고, 지난 5월 15일부터 벌써 한달째 수영을 배우는 그네들의 표정은 아주 즐겁다.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공짜니까~ 그게 어디야" 싶어 열심히 다닌다. 셔틀버스도 이용하면서 돈 안들이고 배우는 즐거움을 배로 즐긴다. “그전에 다른 운동을 해보지도 못했고, 이게 처음"인 주부도 있고, 그전에 다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접했던 분들도 있다. 수강생 70%정도가 초보라서 처음 발차기부터 연습해서 한달 남짓 수강한 결과 자유형까지는 할 수 있다고 자랑이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수강생이 많아 평균 20명이 수업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 강좌에 80명이 등록돼 있고, 많이 오는 날은 70여명, 적게 오는 날은 4~50명이 수업을 한다. 아직 능숙한 솜씨는 아니지만 강좌기간이 끝날 때쯤이면 멋진 폼으로 물 속을 헤엄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영외에도 실내 스쿼시와 탁구, 단학기공, 택견, 볼링 등 건강과 함께 취미, 생활의 여유를 찾는 주부들의 모습은 보기에 참 좋다. 한 여름 뙤약볕 코트장에서 파랗고, 하얀 창모자에 짧은 스커트 입고 푸른 공을 쳐내는 주부의 검게 그을린 팔과 다리에서는 건강미도 물씬 느껴진다. 테니스 강좌를 듣고 있는 아무개씨는 "하루에 뛰는 시간이 1시간 이상 되니까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면서 강좌가 끝나도 기본을 배웠으니까 계속 아파트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즐길 생각이라고... 생활체육교실 운영 목적인 ‘건전한 레저스포츠 보급과 육성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산'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생활체육교실은 6월말까지 계속되는데 다음 생활체육교실은 가을쯤 계획되어 있다.
2000.06.25
조회수 : 1380
한국자유총연맹북구지부 - 학생 통일 글짓기 대회 개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시켜 통일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북구지부(지부장 천판상)는 학생통일글짓기대회를 지난 5월 20일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심사결과 3백여명 참가학생 중 운문부 최우수상은 이승훈(신금초등), 설교휘(덕천여중), 하 정(낙동고)학생이 수상했고, 산문부 최우수상은 권현비(덕양초등), 권지혜(덕천여중), 이수용(경혜여고)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200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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