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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가 참가한 마라톤대회
실명후 달려본 적이 언제였던가요즘 달리기가 유행이라는 얘기를 듣기는 들었으나, 실상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달리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5월 20일 다대포해수욕장, 넓고 넓은 다대포 백사장과 인근 도로까지 수천명의 사람들이 곳곳에서 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쾌하게 뛰고 있는 젊은 친구, 유연성 체조로 준비하고 있는 어르신, 이리저리 놀듯 달리는 꼬맹이들, 음료와 떡 파는 아주머니까지…오늘 달리기 종목은 5km, 10km, 21km 3종. 누구는 21km, 42km도 달리는데 나는 어느 정도 달릴 수 있을까? 평상시 나름대로 한 건강 관리가 효과는 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5km 선상에서 출발하였다. 출발 준비!다대포 앞 바다를 향하여 수천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른다. 나의 마음도 바다처럼 넓고 탁트이는 듯하여 함께 고함을 지른다. 야----!시원하고 짜게 불어오는 바다 바람, 너도 나도 구분없이 모두 함께, 빠름도 느림도 상관없이 그냥 좋을대로 달리기는 시작되었다. 비록 자원봉사자의 손을 잡고 뛰기는 하지만, 실명 후 마음껏 달려본 적이 그 언제였던가?약간은 감동적인 기분과 함께 별 힘들지 않게 달리기는 계속되었다. 가족 전체가 함께 나란히 달리는 모습, 정답게 이야기해가며 달리는 연인같아 보이는 모습들, 벌써 힘들어하며 터덜 터덜 걷고 있는 모습들, 혼자서 독백하며 달리는 모습, 응원하고 사진 찍는 모습 등등 각양각색의 풍경들을 배경으로 하여 나는 달리고 또 달렸다. 어느 새 2.5km의 반환점 ‘이 정도라면 5km 완주는 무난하겠구나! 하하하, 평상시 운동의 효과가 있기는 있는 모양이군! 후후후, 다음 대회는 속도 chip을 부착하고 10km 달려야지! 히히히'근데 이상하다.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향해 가는 길이 점점 더 늘어나기 시작한다. 걷는 사람들의 수도 점점 많아진다. 코로 호흡하는게 곤란하여 나도 모르게 자꾸 입으로 숨을 쉰다. 평상시 약하다고 생각했던 고관절도 점점 통증이 심해진다. ‘아이고 힘들어. 이게 무슨 고생이람!'‘다음 대회에서 10km는 고사하고 5km도 안 달릴테다. 헉헉'무의식적으로 달리고 있는 다리에 아무런 감각도 없다. 내가 달리고 있는지 땅이 달리고 있는지 구분도 잘 안된다. 입안은 바싹 바싹 타는데 콧물은 자꾸 나오려고 한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정신없는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었을까? 갑자기 자원봉사자가 멈춰 서더니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나도 영문없이 멈춰 섰는데 다리가 없이 공중에 붕 떠 있는 느낌이다. 결승점에 골인했다는데… 아무런 생각도 느낌도 없이 그냥 멍청해져 있을 뿐이다. 그렇게 약 5분 정도 걷다보니 점점 시원해진다. 온몸의 땀이 바람과 만나 나에게 상쾌함을 선물해 주기 시작한 것이다. 그제서야 기쁨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5km를 달렸고 그것도 한번도 쉬지 않고 달린 것이다. 점점 크게 벌어진 나의 입은 다물어 질줄을 모른다. 정말 기뻤다. 처음 만나 함께 달린 자원봉사자가 오랜지기 같았고 다대포 바다가 나의 가슴에 다 담겨진 듯 하였다. ‘이런 종류의 느낌, 기쁨을 도대체 뭐라고 표현할까?'
2001.06.26
조회수 : 1392
‘새삶가정폭력상담소’ 개소
‘새삶가정폭력상담소'(소장 박순옥)가 지난 6월 1일 개소했다. 북구 만덕3동 사무소 맞은편에 설치된 ‘새삶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과 관련된 신고와 상담을 주로 하고 있으며,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기관 또는 피해자를 보호할 시설로도 인도한다. 그 외에도 가정폭력을 예방, 방지하기 위한 각종 홍보와 피해 사례를 조사,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01.06.26
조회수 : 1276
공익근무요원 동료 아버지 돕기 사랑의 헌혈, 공무원도 동참해
북구청 공익근무요원 30여명이 함께 근무하는 지역경제과 공익근무요원 최상규(21)씨 부친을 돕기 위해 단체로 헌혈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사랑의 헌혈' 대열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동참했다. 지병인 위과다출혈 증세를 앓아오던 최씨의 부친(52)은 지난 13일 병세가 악화돼 구포 성심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그러나 혈액 부족으로 인해 치료의 어렴움을 겪던 중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동료들이 헌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최씨는 “동료들과 구청 직원들이 이렇게 발벗고 나서 도와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공익요원 생활을 더욱 열심히 해 동료들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01.06.26
조회수 : 1365
갑상선 종양과 김, 미역, 다시마 과다섭취는 병을 악화시킬 수도…
김, 미역, 다시마 등에는 요오드(옥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러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요오드 섭취의 많고 적음은 갑상선 질환의 발병양상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흔히들 갑상선 질환에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고, 따라서 일부러 많이 섭취하는 갑상선 환자를 자주 본다. 그러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가 과다하게 요오드를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는 경우는 요오드 자체가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악화 시킬 수 있다. 또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환자, 혹은 수술이나 방사선 옥소 치료로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된 환자에서는 과다한 요오드 섭취가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여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과다한 요오드 섭취는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에 좋다고 생각하여 너무자주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포유내과 원장 김상진내분비내과 전문의
2001.06.26
조회수 : 1668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화명동 일본어교실
여름이 완연한 모습을 드러낸 요즘 화명동사무소 2층의 생활취미교실에는 잘된다고, 잘한다고 소문난 일본어 교실에 학생들이 하나씩 둘씩 모여들었다.매주 수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의 강의는 ‘오하이요 고자이마스’ 인사로 아담한 교실을 꽉 채운 학생들 만큼이나 생기있고, 활기 차게 시작되었다. 30분, 강사의 꼼꼼한 숙제검사와 전주에 배운 숫자세기 복습으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더듬거리는 학생은 다그쳐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오늘은 다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라는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수강생 한옥희(화명 그린아파트)주부는 기대도 하지 않고 왔지만 부담스럽지도 않고 강사님이 잘 가르치시고, 가깝고 일어가 쉬워서 만족스럽다며 영어 회화도 개설했으면 한단다. 대다수 주부들이라 매주 참석이 힘들어 한 두 명쯤은 빠지지만, 좀 더 널리 알려져서 다른 곳에서도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강사 김승희씨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일본문화가 많이 들어오는 요즘, 일본 방송을 볼 때 인사말이나 기본단어 들을 이해하고, 또 연령층이 40대로 나이가 많은 층이 아니므로 자녀들도 가르칠 수 있고 생활에서 뭔가를 하고 있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 한다.대부분의 강좌들이 초급만 반복하는 반면 이 곳에서는 단계를 높여가므로 정보를 알고 온 타 지역 학생들이 많았다. 일본어 교실 자치회는 부족한 보조금을 충당하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으며,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에 이 교실의 몇몇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신청을 한 상태이다. 자치센타측은 각종국제행사 및 외국인 관광객의 친절한 안내 등 지역의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을 기대하며 앞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본어 교실 자치회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향후 국제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쓸 것이란다. 수가 적으면 폐강하는 형식적인 것보다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실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 할 역량 있는 강좌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김미정 명예기자
2001.06.26
조회수 : 1735
양덕초등학교
슬기롭고 건강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안녕하세요? 저는 양덕초등학교에 다니는 북구신문의 학생명예기자 정민경입니다. 제가 저희 학교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우리 학교는 1992년 3월 1일에 개교한 9년의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37학급으로 그리 크지도 않은 아담한 학교입니다. 그리고 양덕초등학교는 공기좋기로 소문난 덕천 2동에 위치해 있죠.‘꿈을 가꾸는 양덕어린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과 선생님은 ‘오고싶은 학교’, 학부모님들은 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 신두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학생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학교는 1999년에 교육부 열린교육 시범학교로 지정, 2000년 부산교육대학교 대용부속초등학교로, 올해는 독서중심학교로 지정되는 등 역사는 짧지만 그 빛나는 영광은 아주 많습니다.그리고 우리학교의 제일 큰 장점을 든다면 바로 자연과 어우러진 점입니다. 화단에 풍성한 과일 나무들과 커다란 느티나무도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그곳에서 쉬지요. 또 뒷뜰에는 여러 새들이 모인 파랑새집도 있고, 최근에 생긴 토끼농장은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 학교가 계속 자연과 어울러질 수 있었던 것은 힘들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과 양덕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입니다.신두균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 줌으로서 자연도 도움을 줍니다. 그 속에서 크면 더 마음도 아름다워지고, 빈 공간도 활용하는 차원에서 여러 가지 자연시설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하고 자연학습장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서 바른 교육과정을 통한 인성교육과 지식정보화 교육 등으로 우리들은 슬기롭고 건강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로 자라 우리의 꿈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정민경 학생명예기자
2001.06.26
조회수 : 1522
청소년 어울마당
우리들 끼와 실력 마음껏 발휘한댄스 장기자랑 경연대회 6월 16일(금)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댄스 및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중,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였다. 참가자들은 힙합, 사물놀이, 노래, 발레, 판소리 등 여러가지 끼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사물놀이는 우리 가락의 참된 멋을 일깨워 줄만큼 그 실력도 대단했다. 힙합은 요새 잘나가는 가수들 뺨친다할 정도이고, 가곡, 발레도 대단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뜨거워지는 관중의 열기와 참가자의 젊은 패기가 합쳐져 대회장에서는 청소년들의 긍지를 느낄수 있었다.박성은 학생명예기자
2001.06.26
조회수 : 1440
만덕초교 씨름부 금메달 획득
제3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지난 6월 2일(토)과 3일(일) 양일간 기장중학교에서 열린 제30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 씨름부 경기에서 만덕초등학교 6학년 6반 김명기 선수가 만덕초등학교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6학년 7반 김세복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두 선수는 그 동안 만덕초등학교 체육 후원회와 어머니회,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에 힘입어 열심히 훈련을 쌓아 오늘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위혜란 학생명예기자
2001.06.26
조회수 : 1705
백산초교 김윤녕 학생 준우승
제3회 부산시장배시민바둑축제 지난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제신문사에서 열린 제3회 부산시장배시민바둑축제에서 백산초등학교 4학년 김윤녕 학생이 ‘어린이 고학년부'에 출전하여 7연승으로 결승까지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윤녕 학생의 기력은 2급(아마2단) 수준으로 지난 1999년 2월 북구의회 이동발의원의 제자로 바둑에 입문하여 2년 3개월만에 부산 최고의 기전인 시장배 바둑축제에 출전 준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이날 김윤녕 학생은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15만원을 받았다. 김미양 명예기자
2001.06.26
조회수 : 1775
덕천여중 한 줄서기의 본보기
교통사고 예방 질서의식도 심어 줘…덕천여자중학교에서 최근 한 줄서기 운동이 실시돼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한 이 학교 앞 길은 급경사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한 줄서기 운동의 정착으로 이제는 위험한 도로 한복판으로 걸어가는 학생들은 찾아볼 수가 없다.한 줄서기 운동은 등교길 전방 약100m전부터 노란선 안쪽으로 한 줄로 통행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질서 지키기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으로 처음에는, 학생지도부주도로 이루어 졌다. 이 작은 운동 하나가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한다면 북구는 물론, 질서가 바로잡힌 나라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지애 학생명예기자
200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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