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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삶의 존엄에 대하여
“생사의 길은 여기에 있으매 두려워지고 나는 갑니다, 하는 말도 다 못하고 가버렸는가.” 향가 ‘제망매가’의 구절을 읊조려 본다. 한 달여 사이에 부모와 자녀 세대, 그리고 동년배에 이르는 지인의 부고 소식을 여러 차례 접했다. 부모를 떠나보낸 자녀는 코로나19로 인해 요양병원을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딸을 먼저 보낸 엄마 역시 코로나19로 병원에서 마지막 접견조차 하지 못했다. 동생을 보낸 언니와 형들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었기에 보내는 마음이 더욱 더 힘들었다는 사연을 들었다. 사방이 초록으로 깊어지고 장미가 담벼락을 점령하고 있는 눈부신 날에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마음은 오죽할까. 얼마 전 선친의 기제를 지냈는데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을 네 번이나 넘겼어도 여전히 아버지의 부재가 낯설어서 나보다 젊은 모습인 아버지의 사진에 코끝이 시큰했다. 중학교 때 아버지를 잃고 울지 않아서 오랜 세월 부재의 자리가 더 컸음을 경험했던 터라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동생을 잃은 언니가 의연하게 버티는 모습이 더 짠했다. “울어도 괜찮아, 큰 소리로 울어도 돼.”라고 말하고 꼭 안아주었는데 얼마 후 제 엄마 품에 안겨 대성통곡을 하는 모습을 보고 다행이다 싶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조문을 가서 유족에게 위로를 전한 후 밥을 먹을 때면 삶의 존엄이 밥과 함께 상에 차려져 나오는 걸 느낀다. 자신이 후줄근하고 초라하게 느껴질수록 더 그렇다. “아, 나는 살아있구나.” 반찬과 밥을 최대한 남기지 않고 먹으려 애쓴다. “이 반찬이, 이 밥이 내 동아줄이구나. 더 단단하게, 더 잘 살아야지”하는 마음이 들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일들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곤 한다. 지금 옆에 있는 이들을 안아주고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다.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은 누군가와 함께 하고 함께 기뻐할 때이니 말이다. 박유미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21.06.02
조회수 : 1041
시인의 창(2021년 5월)
초여름 윤혜진 유월이 뙤약볕을 이고 오네요 그 볕에서 푸르게 물든 초록 버드나무도 푸른 아우성처럼 서 있네요 초록이 물든 화명생태공원 잔디는 파란 돗자리를 깔았네요 나들이 나온 참새가족도 메뚜기 가족도 갈잎 사이로 보이는 백일홍길 걷고 있네요 청보리 누렇게 물든 들길 그 틈새를 엿 보는 수초들 울긋불긋 백일홍이 피었네요 초여름 강물에는 조각배들이 파랗게 떠 있네요 *약력: <문예사조>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북구문학회 회원. 시집 <절벽은 도전이다> 등
2021.06.02
조회수 : 1070
건강정보 / 흡연폐해와 금연
보건소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 “흡연은 질병이고 치료는 금연입니다.” 구강암으로 투병하면서 자신과 같이 고통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담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금연광고를 출연했던 임 모 씨의 말이다. 흡연의 폐해를 단적으로 정리하면 흡연자의 절반은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며, 평균수명이 비흡연자에 비해 10년 이상 짧아진다. 특히 폐암의 위험률은 남성이 23배, 여성이 13배에 달하고 후두암과 식도암의 위험률은 남성이 8.1배, 여성이 6배로 높다. 심장질환과 뇌졸중 사망률도 높은데 30~50대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대로 금연을 할 경우 흡연할 때보다 수명이 연장되고 금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을수록 수명 단축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심근경색이 발생한 이후 바로 금연을 하면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50% 정도 감소한다. 또 가족 등 주변인들의 걱정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흡연하게 될 가능성도 낮아진다고 한다.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의 문을 두드리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 ☎309-7007
2021.06.02
조회수 : 1068
이달의 퀴즈(2021년 5월)
<문제> 우리구가 청년창업거점공간인 구포청년센터 ‘◯◯’을 구포역 앞에 개소했다. ◯◯에 들어갈 말은? <8면 기사 참고> ♠참여 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북구 구민 •기간: 2021년 6월 10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우편: 엽서에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기재 -인터넷: www.bsbukgu.go.kr/news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소통담당관 •당첨 발표: 2021년 6월호 신문에 게재 •문의: ☎309-4071, 4075 ♠4월호 정답: 독서대전 ♠2021년 4월호(307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 ◎메가박스 덕천첨 영화관람권: 이옥연(만덕동), 노희봉(화명동), 유수빈(금곡동), 김용락(덕천동), 이정우(화명동) ◎이박사횟집 식사권: 하선미(구포동), 이문식(만덕동), 김분자(만덕동) ◎카페올리: 변은미(화명동), 조금순(만덕동), 김점이(화명동) ◎㈜공덕 쌀조청: 고갑현(금곡동), 남현정(구포동), 이경임(화명동) ◎신참떡볶이(금곡점): 주동자(금곡동), 조민숙(만덕동), 한종현(덕천동) ◎더도이축산 외식상품권: 성재훈(금곡동), 이계훈(덕천동), 최필순(금곡동)
2021.06.02
조회수 : 1128
제248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안 처리
당초 보다 763억9700만원 증액 의원 4명 5분 자유발언 진행 북구의회(의장 김명석)는 제248회 임시회를 5월 6~18일 진행한 데 이어 제1차 정례회를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제248회 임시회에서는 일반안건 18건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5월 6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진행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7~12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며 13~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이어졌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란)는 ▲북구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안 ▲북구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 (재)부산북구장학회 출연금 지원 승인안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북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조직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하였다. 주민도시위원회(위원장 정양훈)는 ▲북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 ▲북구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 ▲북구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북구 갱년기 증후군 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안 ▲북구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북구 LED가로등 교체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을 모두 원안가결하였다. 한편 의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보다 763억9700만원이 증가한 5826억원으로 확정하였으며 제1차 정례회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승인과 각종 일반안건을 처리한 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1.06.02
조회수 : 1136
“일본은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4월 22일 규탄성명서 발표하고 일본 영사관에 항의서한 전달 북구의회는 4월 22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영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였다. 의회는 이날 일본영사관 옆 정발 장군 동상 앞에서 오염수 123만 톤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현수막과 손 피켓을 활용하여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도 높게 규탄하였다. 의회는 성명서에서 “해양방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행위이자 지구촌의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재앙”이라고 규탄하고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였다. 의회는 “일본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북구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천명하였다. 김명석 의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는 전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안겨줄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주는 행위이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6.02
조회수 : 1112
<의원동정-2021년 5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간담회 참석 북구의회 의원들은 4월 20일 백양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사업은 학교 공간과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사업으로 백양고는 노후 건물을 활용해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의원들은 백양고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의 감사패 받아 북구의회가 5월 6일 부산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소방재난본부는 “북구의회가 부산광역시 북구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소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소방 분야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명석 의장은 “화재 예방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구민을 위하는 활동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방 관련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6.02
조회수 : 1074
제248회 북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요지
▣낙천대아파트 통행로 개설 필요 윤동철 의원(화명1·3동) 윤동철 의원은 화명동 롯데아파트 낙천대의 동문 통행로 개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윤 의원에 따르면 낙천대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해 7월경 주민들이 버스와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쪽 출입문을 설치하고자 했으나 구청으로부터 시설녹지 지역의 철제 구조물 설치는 법률에 위배된다는 회시를 받았다는 것. 이에 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방음벽 콘크리트를 절단하여 출입문을 만든 다음 시설녹지 지역에 자연석 등으로 경사를 두어 통로를 연결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윤 의원은 “담당부서에서 시설녹지 지역과 연결하고 높이가 다른 부분은 자연석 등으로 계단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다. ▣등하굣길 안전대책 강화해야 김효정 의원(덕천1·3동, 만덕1동) 김효정 의원은 덕천1동의 덕성초등학교 재학생 등 등하굣길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통학차량 및 교통비를 지원할 것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덕천2동에 위치한 덕성초등학교 재학생 중 덕천1동에 주소지가 있는 학생이 132명으로 확인되었다”면서 “통학거리가 멀고 통학환경이 위험하여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이사를 가는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통학 환경은 지역 내의 교육격차를 발생시키는 심각한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통학 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당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과 협의를 통해 모든 행정조치와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처럼 통학환경 개선사업을 구 자체 지원 사업으로 시행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곡과선교 교통 환경 개선을 정기수 의원(화명1·3동) 정기수 의원은 금곡과선교 교차지점의 교통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정 의원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다대항 배후도로 구간 중 과선교 교차지점의 신호대기로 인해 교통정체가 극심하다고 밝혔다. 특히 덕천동 성훈강변아파트 앞에서 과선교로 진입하는 차량과 다대항 배후도로에서 화명동·금곡동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몰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정 의원은 “본인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신호등 설치 구간에 장림 방면 회차로 설치를 주장하여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었으며 국비를 신청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민 숙원사업이 빠른 시간 내에 시작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국비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시비만으로도 공사가 착공되어야 한다”면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촉구해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빛노을브릿지 보완책 마련을 김태식 의원(구포1·2·3, 덕천2동) 김태식 의원은 부산시가 구포 지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하고 있는 보행전용교 ‘금빛노을브릿지’ 인수방안과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 발언하였다. 김 의원은 “구와 구의회,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인수인계 조직을 구성하여 인계사항을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교 중간 구간에 계단 및 엘리베이터 설치 ▲낙동강 전망대 구간에 셀카존·프로포즈존 등 문화예술적 요소 가미 ▲야간 경관조명 시설 쉼터 공간 조성을 제안하였다. 김 의원은 또 “공사 차량의 진입을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 비포장도로를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자연친화적 도로로 조성하고 전망대 아랫부분에 이동식 화장실과 접이식 캐노피 시설 등 친환경 쉼터를 조성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보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1.06.02
조회수 : 1281
여름철 앞두고 자연재난 조기대응 체계 구축한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대형공사장 등 점검하고 지하차도 안전대책 등 마련 여름이 다가오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해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풍수해 피해 상황을 보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으며 97억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7월의 경우 집중호우로 바위가 굴러 떨어져 공공시설에 3000만원 상당의 피해가 생기기도 했다.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도 자연재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할 상황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며 고온현상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난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해인 태풍·호우·폭염과 관련하여 상황별, 단계별로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태풍과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침수 우려지역 4곳, 대형공사장 9곳, 지하차도 2곳, 급경사지 47곳 등 재해 취약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있으며 방재물자 비축, 비상연락망 정비,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계획 수립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구남 지하차도에는 배수펌프시설, CCTV, 수동 차단기, 경광등, 비상사이렌, 문자전광판 등을 설치했으며 대림쌍용아파트 옆 지하차도에는 CCTV와 수동 차단기를 설치했다. 그 밖에 침수될 위험이 있는 도로 4개 구간에는 바리게이트를 설치해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 또 안전신문고 등 스마트폰 앱과 SNS를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폭염과 관련해서는 에어컨이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 130여 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건설·산업부문에서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전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5
2021.06.02
조회수 : 1134
‘슬기로운 솔로생활’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으로 요리교실·생애설계교육 진행 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도 우리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솔로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참여와 인적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현재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9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기초 요리교실 ▲토닥토닥 내 마음 들여다보기 ▲내 생애 설계교육 ▲함께하는 문화 동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 요리교실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4회에 걸쳐 개설하였으며 두부강정, 가지양념구이, 곤약어묵조림, 안동찜닭, 덮밥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었다. 6월에는 스트레스 척도검사와 우울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고 7월에는 ‘내 건강 내가 지킨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영화 관람과 숲 산책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구는 혼자 생활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희망복지과 ☎309-5122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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