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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손장희 /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저출산의 위기 속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포(4)함’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원인으로 육아와 경력 단절 등을 손꼽는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의 미션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현명한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서 함께 행복을 느끼는 부모입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부모도 아이를 이해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부모님들의 현명한 육아를 위한 여러 가지 부모교육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공통부모교육과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부모미소 자녀방긋’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공통부모교육은 입문, 기본, 심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문과정은 소중한 나, 멋진 아이, 긍정의 가족, 아름다운 이웃 4가지 주제로 구성된 클로버 부모교육입니다. 부모 대상교육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기본과정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양육방법을 소개하는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다양한 육아 서비스 정보를 안내하는 포괄적 양육정보 안내가 있습니다. 심화 과정에서는 영유아 발달 이해 교육과 부모 양육 태도 점검 교육, 양육 스트레스 관리 부모교육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미소 자녀방긋’ 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구성된 부모교육으로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을 알고, 이를 자녀와의 관계에서 실제로 적용해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자는 취지에서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부모됨’부터 시작하여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자녀의 기질과 이러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양육 태도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와 함께 놀이를 함으로써 애착을 증진시키며, 자녀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촉진하여 함께 변화하는 과정을 밟아 최종 6회기를 수료하시면 부모인증서를 발급해 드리는 부모 인증제 프로그램입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인 나부터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가치와 삶의 목적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인간으로서의 나 자신을 잘 알아야 자연스럽게 부모로서의 길도 알게 됩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인 부모가 먼저 소중한 존재가 되면 부모와 아이, 주변 사람들 모두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부모는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 스스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부모가 본인의 생각을 아이에게 주입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생각, 즉 동기와 욕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랑과 존중으로 아이와 지혜로운 대화를 하면 멋진 아이로 키울 수 있게 됩니다.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가정양육 아동 대상으로 6개월에서 36개월까지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요리와 미술 활동 등 체험프로그램과 마음 튼튼 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 육아고민 상담과 어린이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육아는 혼자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쉼터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2021.04.28
조회수 : 1288
시인의 창 / 2021년 4월
강변 풍경 임정희 은빛 물결 일렁이는 낙동강변 먼 길 낚고 돌아오는 자전거 두 바퀴 갈바람 등에 지고 나는 듯 달려간다 저문 하루 태우고 흐르는 강물 위에 바다에서 떠올라 산으로 지는 해가 나뭇가지에 앉아 숨 고르기 한다 노을 거두어간 강물에 그림자 길게 내리면 귀갓길 좁혀가는 동그라미가 전조등 불을 밝히고 낙동강 굽어보는 구포역에 올라 지하철 따라 덕천동으로 돌아온다 #약력 <실상문학> 수필등단, <부산문협> 시 등단. <실상문학> 작품상 수상. 부산북구문인협회 이사, 부산문인협회·부산불교문인협회·북구문인협회 회원. 부산여성수필 부회장, 목우문학연구소 회원.
2021.04.28
조회수 : 1145
독자마당 / 봄철 보약 쑥 요리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고향에 다녀왔다. 홀로 계신 어머니를 뵙고 오랜만에 고향의 봄 냄새도 만끽하고 싶어서였다. 아이들은 도시에서 자란 터라 처음엔 감흥이 없어 보였는데 차창으로 스쳐가는 홍매화와 진달래, 동백, 개나리, 벚꽃 등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1시간 남짓 달린 끝에 시골집에 도착해 이제 곧 100세를 바라보는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는 쑥을 캐러 야산으로 갔다. 바람 없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들판에 넘쳐흐르는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다. 쑥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쑥을 보여 주며 이것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설명한 뒤 본격적으로 쑥을 캐기 시작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내가 단연 가장 많이 캐었으며 아내와 아이들은 쑥을 깊숙이 캐지 못하고 뜯다시피 하다 보니 잎과 뿌리가 잘려 버리기 일쑤였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두 시간 가량 캐었더니 두 소쿠리나 되었는데 쑥국을 끓이고 쑥떡도 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어머니는 봄기운을 받은 쑥은 입맛이 없는 봄철의 보약과도 같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캔 쑥을 어머니께 좀 드리고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날 저녁상에는 온통 쑥요리 일색이었다. 쑥을 솎아 내어 끓인 쑥국은 정말 봄 향내가 물씬 나서 입맛을 돋우었다. 그뿐 아니라 쑥튀김과 쑥버무리까지 만들어 먹었다. 그러고도 약간 남은 쑥은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올 봄이 다 갈 때까지 조금씩 먹을 예정이다. 며칠 전 아내가 누구한테 들었는지 쑥전이 안주로 좋다며 쑥전을 부쳐 놓을 테니 퇴근길에 막걸리를 사오라고 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막걸리 안주로 쑥전을 먹었더니 정말 봄 향내와 그윽한 맛에 도취되는 듯했다. 하루 잠깐 캔 쑥으로 인해 우리 집 식탁은 오랫동안 고향의 봄이 머물 것 같다. 내년에도 쑥을 캐러 고향에 가리라 다짐해본다. 우정렬 / 화명동
2021.04.28
조회수 : 1218
독자마당 / 코로나19 시기에 입대한 아들
둘째 아들이 입대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주변인들은 위로하고, 안타까워하고, 준비해야할 일과 마음가짐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주었다. 먼저 겪은 부모, 특히 어머니들의 심경을 전해 듣고 나니 마음이 복잡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만연한 시기에 입대하게 되었기에 다른 엄마들이 경험했던 걸 다 느껴보진 못했다. 아들의 요청으로 논산까지 함께 가는 걸 하지 못했고, 아들이 입고 갔던 옷이 집으로 왔을 때 대성통곡을 했다는 경험담을 들었으나 담담하게 대할 수 있었다. 옷이 오기 전에 4주의 훈련 기간 중 별일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메일을 썼고, 두 통의 군사우편을 받고는 휴가원을 내어놓고 수료식 초대를 기다렸으나 그 대신 코로나19로 인해 수료식이 취소되었다는 아들의 전화 목소리가 도착했다. 밝은 목소리 덕분에 그 동안의 염려가 씻겨 내려갔는지 그날 오후에 도착한 아들의 평상복을 마치 세탁한 옷처럼 대할 수 있었다. 100일 휴가 역시 코로나19로 기약이 없었으나 아들은 2주일이나 빨리 휴가를 나와 놀라움과 반가움을 선물하였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일 때 부대원들에게 밀린 휴가와 예정된 휴가를 같이 내어 주었다고 했다. 아들은 “엄마가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이야기하는데 군대가 안 힘들면 이상하잖아요. 나와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은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걱정 마세요.”라고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다. 2주 휴가를 마친 후 귀대한 아들에게서 며칠 전 전화가 왔다. 2주간 격리 상태로 있다가 군생활로 돌아간다고 한다. 군대에 보내놓으면 걱정의 연속일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해질 정도는 아들의 입대에 이리 쉽게 적응하고 있는 자신이 놀랍기만 하다. 이제 막 4개월이 지났고 앞으로 14개월이 남았다. 어디서나 자신의 몫을 다해 내리라는 믿음을 깊은 무게로 쌓으며 부질없는 염려는 접고 나의 몫인 일상에 전념해야겠다. 김미정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21.04.28
조회수 : 1278
건강정보 / 정신건강 위험신호
전문기관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정신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방역조치로 인한 단절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문제는 상황이 장기화되면 자살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대형 재해가 있을 때는 자살률이 감소하지만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급증한 사례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울감으로 인한 큰 폭의 감정변화는 극단적인 선택의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자살 위험 신호=일기, 그림 등에서 죽음을 암시하거나 자살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또 아끼는 물건을 처분하는 등 주변을 정리하는 행동을 하고 대화를 회피하는 양상도 보인다. 관심 있던 것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나 때문이야” 등 자책하는 말을 자주 한다. ◇도움을 주는 방법=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함께 있어주면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상담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334-3200,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2021.04.28
조회수 : 1161
이달의 퀴즈(2021년 4월)
♠이달의 문제: 우리구는 국내최대의 독서행사인 ‘대한민국 ◯◯◯◯’을 9월 3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에 들어갈 말은? <1·8면 기사 참고> ♠참여 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북구 구민 •기간: 2021년 5월 10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우편: 엽서에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기재 -인터넷: www.bsbukgu.go.kr/news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소통담당관 •당첨 발표: 2021년 5월호 신문에 게재 •문의: ☎309-4071, 4075 ♠3월호 정답: 문화예술회관 ♠2021년 3월호(306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 ◎메가박스 덕천첨 영화관람권: 서영석(금곡동), 유상민(금곡동), 정재연(금곡동), 허순기(화명동), 김희조(덕천동) ◎이박사횟집 식사권: 최석찬(구포동), 송유대(금곡동), 박신자(구포동) ◎카페올리: 송명숙(구포동), 주일순(만덕동), 강민숙(만덕동) ◎㈜공덕 쌀조청: 안솔빈(구포동), 안흥수(구포동), 박영희(화명동) ◎신참떡볶이(금곡점): 김수미(화명동), 이시현(구포동), 이태희(금곡동) ◎더도이축산 외식상품권: 박미화(화명동), 이주영(화명동), 강정석(만덕동)
2021.04.28
조회수 : 1280
북구장학회 소식(2021년 4월)
◆기금조성 목표: 50억원 ◆이달 모금액 2,140,000원/총모금액 3,741,864,831원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누계기탁액 17,800,000원] ○미륵사: 3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 ○구룡사: 20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200,000원 ○구포향토회: 2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구포신협 진남수: 100,000원 ○구포1동 정태술: 50,000원 ○구포시장청우회: 50,000원 ○금곡동 동원철학관 차형조: 50,000원 ○대방부동산 박영희: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5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50,000원 ○라종임: 30,000원 ○이찬순: 30,000원 ○정광자: 3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유재복: 20,000원 ○김중곤: 2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20,000원 ○구포2동 이익수: 20,000원 ○문창영: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화명1동 이월희: 2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 ○박규태: 1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이현미: 10,000원 ●기탁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116 (기탁계좌 농협 121031-51-108839 / 부산은행 051-01-031677-9)
2021.04.28
조회수 : 1242
“새 봄의 새 희망 함께 누려요” 활발해지는 나눔 활동
북부산새마을금고 성금 기부 진홍사·법륜회 이웃돕기 동참 화명2동에선 릴레이 후원 시작 코로나19의 걱정이 가시지 않아 봄의 정취를 즐길 여유가 없는 상황이지만 경제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북부산새마을금고 박태익 이사장 등이 구청을 방문하여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710만7159원을 기탁하였으며, 독립유공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루시드프로모커뮤니케이션즈가 저소득 아동을 위해 생필품 200만원 상당을 전달하였다. 구포1동에서는 자유총연맹과 독노사랑회가 홀몸어르신 20명에게 밑반찬과 후원금을 제공했으며 국제제과에서 한부모가정에 생일케이크를 전달하였다. 구포3동에서는 사단법인 시랑골복지후원회가 50만원을 기탁하였다. 금곡동에서는 김미성 새마을부녀회 회장과 오지영 씨가 건강기능식품 1550개를 화정복지관에 전했으며 통도사 말사 진홍사와 부산개인택시 법륜회가 후원금 7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였다. 또 자원봉사캠프에서 전복죽을 8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금곡동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김복전 여사의 뜻에 따라 자녀들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화명1동에서는 반찬가게 ‘웰빙맘’이 ‘우리동네 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하여 저소득주민에게 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명2동에서는 양무리교회가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나눔릴레이 후원사업’의 첫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4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지역보장협의체가 한부모가정의 중·고 입학생 10명에게 문화상품권 20만원씩을 전달하였다. 또 행정복지센터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건강상담실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화명3동은 고시원과 원룸의 우편함에 긴급복지서비스 안내문을 투입하여 실직·질병·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9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다.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산준법지원센터, 화명복지관, 복지통장 등과 함께 저장강박 가구의 주거환경을 정비하였다. 덕천3동에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잇따라 방문하였다. 3월 18일 한 남성이 방문하여 편지와 봉투를 내밀고 황급히 사라졌는데 편지에는 “코로나19 지원금 40만원, 기초연금 30만원, 시니어 공공근로비 27만원을 모은 것으로 보잘 것 없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3월 30일에는 여성 2명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라면과 쌀 등 35만7000원 상당을 물품을 두고 갔다. 만덕1동에서는 파스퇴르 만덕점이 독거세대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음료 지원사업에 동참하여 12월까지 7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만덕교회가 성품 2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어르신 일촌맺기 사업을 진행했다. 만덕2동에서는 ‘우리마을 복지특공대’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빛교회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만덕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솜홈서비스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사단법인 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는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4월 14일 구포1동 시온성교회 마당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해 도시락 200개를 제공하였다. 센터는 6~7월을 제외하고 매주 1회씩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04.28
조회수 : 1310
CCTV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음주용의자 동선 추적하여 2차 차고 예방·적발 돕고 구포대교 위 남성 발견 신고 경찰서장의 감사장 받아 북구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세밀한 모니터링으로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하여 감사장을 잇달아 받았다. 관제요원 최 모 씨는 3월 25일 새벽 3시 41분 경 덕천2동 지역을 모니터링 하던 중 젊음의 거리에서 한 남성이 넘어져 있던 오토바이를 세워 비틀거리면서 운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또 출동한 순찰차량이 오토바이를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동선을 추적해 알려줌으로써 신속하게 적발할 수 있게 도왔다. 해당 운전자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 모 관제요원은 3월 1일에도 음주운전 중 차량에서 내려 이동하는 운전자의 동선을 모니터링하여 순찰차량에 전달함으로써 용의자 검거에 기여해 3월 4일과 4월 6일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관제요원 이 모 씨는 3월 10일 구포대교에서 20대 남성이 강을 바라보며 울고 있는 것을 발견, 112에 신고해 이 남성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이 남성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와 함께 귀가했다. 이 모 씨는 4월 12일 강서경찰서장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북구CCTV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12월 19일 구청 본관 1층에 문을 열었으며 관내의 CCTV 541대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감시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2032
2021.04.28
조회수 : 1382
프로배구 김유리 선수도 북구의 딸
중학교 3학년 때 운동 시작 소속팀 GS칼텍스 우승하면서 지역에서도 유명세 떨쳐 여자 배구 GS칼텍스가 V리그(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리 구 출신의 김유리 선수(구포2동)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GS칼텍스는 3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3대 2로 승리해 축포를 터트렸다. GS칼텍스는 이날 센터 김유리 선수와 공격수 메레타 러츠·이소영·강소희 선수의 이상적인 호흡에 힘입어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 선수는 신장 182cm에 몸무게 70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GS칼텍스는 4월 14일 김 선수를 포함한 2020-2021시즌 3관왕 달성의 주역 4명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김 선수는 연봉 1억 2000만원과 옵션 5000만원으로 도장을 찍었다. 김 선수는 구포초등학교 출신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배구에 입문한 이래 한길을 걷고 있다. 2010년 흥국생명에 입단했으며 IBK와 현대건설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 선수의 아버지 김상원 씨는 “유리를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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