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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방안 자세히 알아보세요”
관광업 등으로 피해입은 납세자법인세 등 신고납부기한 연장
부산시, 임대료 내린 임대인에게전년도 건물분 재산세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시국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세정지원과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정부=세정 부문에서는 자영업·관광업 등에 종사하면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법인세·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해주며 징수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착수 중단 및 전담대응반 운영 등을 지원한다.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상반기 인하액의 50%를 임대인의 소득·법인세에서 공제할 예정이다. 관세 부문에서는 중국내 공장 폐쇄로 원부자재 수급과 수출에 차질이 생긴 업체에게 최대 1년 범위 내 납기 연장, 당일 관세 환급, 관세조사 유예 등을 지원한다. 금융부문에서는 매출액이 기준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중국과 교역하면서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여행·운송·숙박 등 분야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에 대해 우대보증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고용 지원 부문에서는 여행사 등 피해업체 등에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로 일시적으로 주5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부산시=세정 부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매출 감소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업체 등에 대해 지방세 신고 및 납부기한을 연장하며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의 지원을 한다. 또 올해 2월 이후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 이상 월세를 10% 이상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는 전년도 재산세(건물분) 가액의 50% 이내(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임차인과 5년간 임대료 동결협약을 체결한 상가소유주는 2020년도 재산세(건물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융분야에서는 소상공인 특별자금, 소상공인 임대료 특별자금, 피해기업 특별자금, 피해소기업 경영안전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경영지원분야에서는 긴급민생지원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시설 중 방역이 완료된 시설에 대해 ‘클린존 인증’을 해준다. 긴급민생지원금은 전년도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부산소재 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으로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긴급민생지원금은 부산시가 80%를, 구·군이 20%를 분담한다.이밖에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과 1인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에 대한 혜택도 있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481
2020.03.30
조회수 : 1255
“한 발자국도 안 나갈게요”
자가격리자의 문자 뭉클
“너무 무거울 텐데 이걸 이 날씨에 갖다주셔서 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문 밖에 한발자국도 안 나가고 주변에 피해주지 않고 격리시간 준수하면서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 피해주지 않게 잘 생활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자가격리대상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식자재와 의약품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주는 공무원에게 보낸 문자 몇 줄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자신이 감염이 된 건 아닐까 라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수고와 걱정을 덜 끼치고자 하는 배려심과 담당공무원에게 직접 전하지 못한 감사의 마음이 문자에 담뿍 배어 있다.
2020.03.30
조회수 : 1133
급식 어려워진 조손가정에 즉석 조리식품 등 전달
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일우·가운데)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급식 이용이 어려워진 조손가정과 홀몸어르신 등을 위해 즉석조리식품을 포장한 식료품 키트 300개를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식료품 키트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와 안녕 캠페인 사업 ‘힘내라 대한민국, 굿바이 코로나19’의 일환으로 지원하였다. 이날 지원한 물품은 즉석조리식품으로 북구자원봉사센터 금곡동 캠프 봉사자들이 정성껏 포장을 했다. 한일우 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30
조회수 : 1106
“힘내라 북구, 힘내라 금곡동”
금곡복지관 극복 캠페인 전개
금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상목)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3월 20일 지역 상가 등을 순회하면서 제1차 코로나19 극복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지역의 식당, 약국, 마트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힘내라 북구! #힘내라 금곡동!’을 적은 카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해주면서 응원의 말을 전했다. 금곡복지관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은 주민들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다. 한 복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마음까지 멀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금곡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금곡복지관 ☎365-2211
2020.03.30
조회수 : 1183
“손 위생 신경 써주세요”
이미용업소·노래연습장 등다중이용시설 1480여 곳 전달새마을문고는 직접 만들어 초등학교 등에 200여개 배부
우리 구는 코로나19의 주요 전파경로인 손의 위생을 관리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이미용업소,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1480여 곳에 소독제를 배부했으며 일부 업소에는 소독용 알코올을 500ml씩 제공하였다. 이 알코올은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세계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주정을 희석해서 만든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북구새마을문고도 소독제 나눔에 참여했다. 문고는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3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손소독제 200여개를 만들었다. 재료는 박신영 회장이 사비 100만원을 들여 준비한 것으로 이날 만든 소독제는 돌봄교실 이용 어린이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로 전달하였다.
2020.03.30
조회수 : 1151
코로나19 차단 위생수칙 확인합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국민들의 경계가 느슨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국적으로 방역과 검사를 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고 무증상 감염자도 있는 만큼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개인이 방역주체라는 생각으로 위생수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철저히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방수칙=보건당국은 손 씻기와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손으로 물체를 만지거나 악수를 할 때 감염자의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히 씻어야 하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고 마스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침·재채기가 나올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하면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유증상자 행동수칙=열, 기침, 목통증 등이 나타나면 출근·등교·외출을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하지 말고 북구보건소(☎309-4500)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전화를 걸어 안내 받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2020.03.30
조회수 : 1081
금곡장학회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고교생 5명, 대학생 15명 선발총 1750만원의 장학금 전달
2011년 설립된 사단법인 금곡장학회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2월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금곡장학회 장학생 선발대상은 1년 이상 금곡동에 거주한 저소득 주민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다. 금곡장학회는 지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접수했으며 접수자 중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15명을 선발해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이들에게 수여된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으로 총금액은 1750만원이다. 한편 금곡장학회 이사회는 이장술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16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309-6261
2020.03.30
조회수 : 1201
시론 /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2020년 3월)
황경희 / 희망북구 편집위원·국어논술강사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일제 강점기 이상화 시인이 봄이 온 대구의 푸른 들을 보고 노래한 저항시다. 봄이면 능금꽃 피고 지던 대구는 코로나19로 침묵의 봄을 맞이했다. 늘 시끌벅적하던 도심에서도, 서문시장에서도 사람이 사라졌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를 나누던 이웃들도 마스크를 한 채 얼굴을 돌린다. 가급적 대면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사회 전체가 활동 의지를 상실하는 집단적 무력감에 빠지는 듯했다.세상 풍경이 너무도 낯설다. 오스카의 기적으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에 싸인 것도 잠시, 31번 확진자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세계 140여 개 국에서 한국인 입·출국을 거부하는 ‘바이러스’의 나라로 추락했다. 그 누구도 코로나19를 잘 알지 못했다. 눈에 보이는 위험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에 사람은 더 공포를 느낀다. 병실과 의료진이 확진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대구는 우왕좌왕했다. 온 나라는 불안과 공포로 패닉 상태에 빠지는 듯했다. 하지만 ‘대구는 지금 의료진이 부족하다. 의료진들이여 대구로 와 달라’는 대구 의사회 회장의 호소문 한 장으로 전국의 의료진, 방역 단체, 자원봉사자들은 생업과 개인의 안전을 뒤로 한 채 한달음으로 달려갔다. 초유의 재난상황을 맞이한 대구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그야말로 민관 의료진 할 것 없이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다. 이상화 시인이 보리밭을 보고 노래하던 그때나 지금이나 위기에 더욱 강인해지는 불굴의 DNA는 봄이 오지 않을 것 같던 대구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마스크 양보 운동’,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 한 시장 상인들’, 힘내라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그것이다그리고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은 훌륭했다. 추적 검진, 격리치료,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 유지, 예방 수칙 철저히 지키기, 진단부터 치료비용까지 국가가 부담하는 시스템, 뛰어난 진단 기술, 높은 수준의 의료시설과 의료진,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서서히 사태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코로나19는 지구촌 전역으로 걷잡을 수없이 번지고 있다. 팬데믹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지역 감염, 소규모 단체 감염, 작지만 위험한 공간의 방역 대책도 늦추면 안 된다. 그리고 유럽의 역유입도 철저히 막아야 한다.우리는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19 감염병 유행에서 기억해야 할 교훈이 있다.첫째. 환경 단체나 과학자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의료 분야 이상으로 기후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수 공통 감염병(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한 전염병)은 환경파괴가 불러왔다는 것이다. 생태계 파괴 행위를 근절하지 않는 이상 전염병은 또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다.둘째. 대구·경북에서 감염병이 장기화되고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우리나라 보건 의료 공공성이 부족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내 공중보건 의료 비율은 5·8%(224곳)로 OECD 평균 51·8%에 크게 못 미친다. 공공 병원을 늘리고, 공공의료 인력도 확충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말한다.셋째 감염병이 취약 계층에 더 치명적인 사실도 드러났다. 연구·개발 투자로 치료제를 개발 해야 한다.코로나19로 우리는 지치고, 두렵고, 상처받았다. 아직 백신은커녕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은 시점에서 최선의 방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장기화되면서 받는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도 크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기에 서로 소통하고 위안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소소한 일상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공공 가치에 기반을 둔 제도와 시민의식의 ‘힘’으로 우리는 극복해 낼 것이다. 그래도 서서히 봄은 오고 있으니까.
2020.03.30
조회수 : 1230
시인의 창(2020년 3월)
금정산 봄비 정한준 실버들 이파리를 간질이는 단비어느새 금정산을 씻고 내려와애기소를 빙빙 돌며풍뎅이와 피라미를 부르다가대천천 자갈밭을 스치우는 노랫소리더디어 낙동강나루터에 이르러황지 안동 밀양 물결과 살을 섞으며 먼 심해의 푸른 꿈에 반짝이는 물비늘 #약력: <문학시대> 시, <지구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회원. 부산광역시 행정동우문인회 사무국장, 지구문학 작가회의 이사. 시집 ‘노동 그리고 얼룩진 한 생애’
2020.03.30
조회수 : 1231
나홀로 여행으로 택한 템플스테이
1인 세대 증가로 혼밥, 혼술, 혼행 등 혼자 하는 일이 많아졌다. 혼자 하는 건 상대의 일정에 맞추지 않아도 되기에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나이도 들고 몸도 아파 체력이 약해지니 선뜻 나서기가 두려워졌다. 그러던 차에 “혼자여도 좋고, 함께라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여행, 아름다운 산사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이라는 템플스테이 안내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다. 난 특별한 종교가 없는지라 작년부터 템플스테이를 자주 하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2001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체계화되었다고 한다. 또 OECD의 관광산업에 미치는 문화의 영향 연구보고서에서는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선정이 되었다고도 했다. 템플스테이는 체험형과 휴식형 등이 있는데 나는 주로 휴식형 2박3일을 택했으며, 절을 찾아가는 날과 돌아오는 날에는 그 지방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넣었다.대부분 절은 잘 정비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불가에서는 포행도 수행의 한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저녁 예불을 알리는 타종소리는 엄숙하고 장엄했으며, 같은 종소리인데도 새벽에는 잠든 만물을 깨운다고 해서 그런지 생동감과 희망적인 느낌이 들었다. 절에서의 하루는 시간이 길다. 새벽 4시에 깨어 몸을 뒤척이다가 6시에 아침공양을 해야 하므로 일어나야 했다. 고요한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를 벗 삼아 산책하는 시간에는 저절로 무념무상이 되었다. 마음이 갈피를 못 잡고 불안했는데 그곳에서는 자연의 힘 때문인지 평안해짐을 느꼈다. 작년에 네 번을 다녀왔고 올해는 한 번 다녀왔는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작년보다 횟수를 늘려 볼 생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영천에서 만난 비구니스님의 환한 미소를 닮아가고자 입꼬리를 살짝 올려본다. 김인자 / 금곡동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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