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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3동에 꿈 나누고 일자리 더하는 공간 2곳 등장
덕천복지관 꿈나눔카페 개설직업교육·공동체 활동 병행 북구시니어클럽 ‘숲속의 요정’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운영
덕천3동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착한 카페 2곳이 문을 열었다.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 ‘꿈나눔카페’ 7호점을 덕천복지관 2층에 설치하고 2월 11일 개소식을 열었으며, 북구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사업으로 센터 1층에 카페 ‘숲속의 요정’을 만들고 2월 14일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꿈나눔카페’는 지역 주민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덕천복지관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바리스타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3월부터 카페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이곳에서 창출되는 수익금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며 장애청소년 직업훈련, 소외계층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북구시니어클럽의 카페 ‘숲속의 요정’은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여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인원은 25명으로 주 2~3회, 하루에 3시간 씩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실습을 통해 카페 운영기법을 배우는 등 적극적으로 카페 운영을 준비를 해왔다.
2020.03.02
조회수 : 1395
우리동네 핫플레이스 / 만덕동 레고마을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정겨운 곳
장난감 같은 집 54채 “화제”정국투어 포함되며 인기몰이주민들이 책자 발간하기도
오래 전부터 유명했는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덕분에 더 유명해진 곳이 만덕2동에 있는 ‘레고마을’이다. 레고마을은 정국의 모교인 백양중학교 바로 옆에 있어서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에 포함되고 있다. ‘레고마을’은 1987년에 한신주택이 분양한 국민주택의 별칭이다. 지붕을 알록달록하게 채색한 단독주택 54채가 9채씩 6줄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레고로 조립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얻게 되었다. 레고마을은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 가서 봐도 예쁜 곳이다. 복층구조의 단독주택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데다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정원을 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촬영이나 글의 소재를 구하기 위해 방송 관계자나 작가들도 자주 찾아온다. 간혹 허락을 받지 않고 불쑥불쑥 들어오는 방문객 때문에 대문을 걸어 잠그는 주민도 있지만 몇몇 주민은 먼 곳에서 찾아온 이들을 위해 마당을 개방하고 음료를 대접하기도 한다.2019년에는 주민 20여명이 ‘레고정원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만덕의 옛 이야기와 레고마을 사람들의 삶 이야기를 정리하여 책자를 펴내 주목을 받았다. 공동체 회원들은 사진 촬영기법과 편집 기법을 배워가면서 책을 만들었으며 마당을 예쁘게 가꾸기 위해 정원가드닝 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유남숙 공동체 대표는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웃사촌의 정이 더 돈독해지는 등 보람이 훨씬 더 컸다”고 밝혔다.
2020.03.02
조회수 : 2145
문화·편의시설 순례 / 공동육아나눔터 덕천점
아동·보호자 함께 방문해 자율적 이용
장난감·교구 등 매일 소독오감놀이 등 정규프로그램3월부터 연령별로 운영 예정
‘공동육아나눔터 덕천점’은 우리 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시설이다.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증축해 2019년 9월 개관한 ‘행복키움센터’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덕천점 운영은 덕천복지관이 맡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 가능한 연령은 0세에서 만 18세까지다. 이곳은 아이를 맡겨두는 방식이 아니라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와서 책을 읽거나 장난감·교구 등을 활용하는 등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시설은 복층구조로 설치되어 있다. 아래층에는 장난감, 보드게임. 주방놀이 도구 등을 갖췄으며 IT 시대에 걸맞게 벽에 화면을 투사해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키즈인터렉티브’를 설치했다. 위층은 책놀이도서관으로 도서 5000여 권을 구비하고 있다. 7세 이상 아동이 동생과 함께 방문했을 때는 이곳에서 책을 볼 수 있다.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해 도서살균기와 장난감소독기를 비치하고 매일 소독을 하고 있다. 현재 하루 20~30가족이 방문하고 있으며 보호자들이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케어 할 수 있도록 원하는 가정을 모아 ‘품앗이 그룹’을 운영하기도 한다. 3월부터는 아동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감놀이와 트니트니 교구놀이 프로그램을 연령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공동육아나눔터 덕천점 ☎341-4676박유미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20.03.02
조회수 : 1262
구포만세길에 수제맥주 전문 ‘밀당브로이’ 오픈
2층 규모의 건물 건립하여갈매기 브루잉에 운영 위탁 2월 5일부터 영업 시작
밀 재료로 구포맥주 개발하고양조장 등 부대시설 조성해젊은이들의 명소 만들 예정
경부선 구포역 옆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해가 지면 인적이 드물었던 구포만세길에 수제맥주 전문펍 ‘밀당브로이’가 문을 열어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밀당브로이’는 우리 구가 밀의 집산지이자 구포국수의 본고장이었던 구포의 명승을 이어가기 위해 지상 2층, 연면적 96.20㎡ 규모로 건립했으며 ‘갈매기브루잉’을 위탁업체로 선정하여 2월 5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저녁에 진행한 개점 행사에는 수제맥주 애호가들 뿐 아니라 구포역 일원 상인들도 참가하여 새로운 명소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밀당브로이에서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트랜드에 걸맞게 부산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어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아늑한 뒷마당이 있고 경부선 열차가 오가는 플랫폼이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은 현대와 복고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평하기도 한다. 밀당브로이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다. 갈매기브루잉은 우리 구가 2019년 10월 개최한 ‘부산국제 수제맥주 챌린지’에서 밀맥주를 출품하여 위너로 선정됨으로서 우리 구의 특산품이 될 ‘구포맥주’ 개발 사업을 맡고 있다. 우리 구와 갈매기브루잉은 5월에 개최할 예정인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방문객들이 구포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구포맥주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구포역 일원에 양조장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서부산의 수제맥주 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또 구포맥주와 관련된 기념품을 제작하고 수제맥주 시음과 양조장 투어를 포함한 관광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문의 도시재생과 ☎309-4406
2020.03.02
조회수 : 1232
문화·체육·복지시설들 잇따라 휴관
지역사회 확산 예방 위해 결정운영 프로그램도 일정 변경
‘만세운동 재현행사’ 취소하고 ‘찾아가는 복지한마당’ 잠정 연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초중고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되었으며 각종 문화·생활 관련 시설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들도 운영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대부분 3월초까지 휴관한다.공공도서관인 북구디지털도서관, 화명도서관, 금곡도서관, 시립 구포도서관이 운영을 중단했으며 문화·체육의 중심인 문화빙상센터도 문을 닫은 상태다. 교육·체험 시설인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부산어촌민속관, 구포어린이교통공원도 운영을 중단했다. 국민생활체육센터, 백양생활체육관, 인공암벽장 등 체육시설도 운영하지 않으며 이같은 시설에서는 평소에 진행해온 각종 프로그램도 중단한 상태다. 또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뇌병변복지관을 포함한 지역복지관과 17개의 지역아동센터도 문을 열지 않고 있다. 만덕아이꿈자람터·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역사회통합돌봄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인 ‘좋은 한그루’와 ‘이유’도 휴관하고 있으며 2개의 지역자활센터, 기부식품 제공처인 푸드뱅크와 푸드마켓도 운영을 중단했다. 이들 시설·기관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므로 궁금한 점은 각 시설로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낙동문화원도 휴관에 들어갔으며 해마다 3월에 낙동문화원이 주관해온 구포장터3·1만세운동 재현행사도 취소된 상태다. 또 우리 구가 3월 24일 만덕복지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찾아가는 복지한마당’은 잠정 연기한 상태이며, 3월 17일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키로 한 ‘찾아가는 구민 무료법률상담’은 취소되었다.
2020.03.02
조회수 : 996
오태원 북구 초대 민선체육회장 취임
“공정한 스포츠 문화 정립하여 구민 행복 견인하는 데 앞장“
오태원 전 북구생활체육회 회장이 북구의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북구체육회는 1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취임식을 개최함으로써 민선 체육시대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기관·단체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북구종목협회 회장, 동호인등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였다. 주민들도 박수로 북구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오태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체육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며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정립하여 구민의 행복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또 “건강100세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체육회를 활성화 시키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오태원 회장은 2023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3년간 북구체육회를 이끌게 되었다.
2020.03.02
조회수 : 1131
길고양이 중성화·급식소 운영 등 논의
간담회 갖고 건의사항 수렴
우리 구는 2020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과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1월 2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북구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캣맘들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 참가자들은 길고양이를 포획할 때 스트레스와 질병을 막기 위해 포획업체가 포획틀을 40개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하였으며 지난해 구에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함에 따라 주민들의 인식이 호전되었다면서 급식소 실명제 운영을 제시하기도 했다.우리 구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구는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부산광역시 서부산권동물복지센터 건립 유치,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다양한 동물보호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651
2020.03.02
조회수 : 1012
“온라인 강의 원하는 만큼 수강하세요”
공공기관 10곳에서 제작한공개 강좌 1만7500여 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통해 각 기관에 접속할 수 있어
우리 구는 공공기관 10곳에서 제작한 온라인 공개강좌 1만7500여개를 구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민들이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서 배우고 싶은 강좌를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북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bsbukgu.go.kr) ‘교육정보알리미’ 코너에서 사이버강좌를 클릭하면 각 기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늘 배움 ON 배움터’를 통해 1만2000여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의 경우 ‘e-코리아텍’ 홈페이지를 통해 1090여개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6171
2020.03.02
조회수 : 878
“구포나루 축제를 주민 참여형 축제로”
문화전문가·주민 머리 맞대고축제에 접목할 아이디어 발굴
(사)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5월 하순에 개최할 제9회 구포나루 축제를 주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문화 분야 전문가와 구민이 참여하는 ‘북구 감동문화학교’를 열었다. 조직위는 북구평생학습관에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축제기획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토론과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탰다. 조직위는 감동문화학교 수료자를 중심으로 ‘축제서포터즈’를 구성하고 ‘구민연출단’으로 활동할 문화·예술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부산시 우수축제’로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선정하였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2
2020.03.02
조회수 : 917
“국철화명역을 청년아트스테이션으로”
문화예술창업센터 설치하기로 우리 구·철도공사 협약 체결공모 통해 입주대상 선정예정
우리 구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청년 문화·예술 창업센터인 ‘청년 아트스테이션’을 경부선 화명역에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구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국비 등 1억375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창업공간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0일 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따라 철도공사는 초기 사업비용을 고민하는 청년창업기업에게 창업 공간 5곳과 작품 등을 홍보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우리 구는 관리 운영비, 임대료,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이곳에 입주할 수 있는 조건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지역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3년 내에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우리 구는 2월 말에 ‘청년 아트스테이션’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349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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