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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도서관에서 커가는 젊은이들의 꿈
자활센터에서 사업단 꾸려서 1층에 ‘청년나무 카페’ 개소
화명도서관 1층 48㎡의 공간에서 청년들의 자활의지가 자라기 시작했다.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 청년 5명으로 청년사업단을 구성하고 카페 운영 교육을 진행한 후 6월 18일 이곳에 ‘청년나무 카페’를 연 것이다. 카페 개업에는 우리 구의 자활기금 5000만원이 지원되었다. 카페 개소식에는 지역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하고 카페가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기원했다. 청년나무 카페는 커피 등 음료와 다과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책장을 배치하는 등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매장을 디자인해 도서관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도서관 휴관일에는 휴무한다.문의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 ☎365-0045
2019.06.26
조회수 : 1038
“햇살과 강바람 벗 삼으니 더 좋네요”
노인회 북구지회·북구보건소 화명생태공원에서 걷기행사
화명생태공원의 아름다운 풍광과 강바람을 벗삼아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와 북구보건소가 걷기 행사를 열었다. 노인회 북구지회는 5월 28일 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제15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수변을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중식봉사회 협심회에서 자장면을 대접했다. 북구보건소는 1530 건강걷기사업단과 함께 6월 14일 잔디축구장에서 ‘힐링 부산 1530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1530 건강걷기’는 1주일 5일,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는 사상, 금정, 중구 등 7개구 주민이 참여해 우의를 다졌다.
2019.06.26
조회수 : 947
도시철도 역 이야기6 / 2호선 율리역
율리바위그늘유적이 300m 거리에…
북구 명소 담긴 관광지도 고객센터 외부 벽면에 부착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돼장애인들 유용하게 사용
도시철도 2호선 율리역은 화명역과 동원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금곡대로 지하 440이다.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될 때 밤나무가 많았던 마을에 역이 설치되면서 율리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율리역에는 공영건 역장, 서용석 부역장을 포함한 6명이 3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율리역의 첫차 출발시각은 호포방면 오전 6시 3분, 덕천방면 오전 5시 16분이다. 막차 출발시각은 양산종점 0시 22분, 호포종점 0시 35분이며 전포종점 밤 11시 41분, 장산종점 11시 24분이다. 율리역을 이용하는 인원은 승하차 포함해 하루 1만 명 정도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 대부분이고 인근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에 교육을 받거나 자격시험을 치르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율리역을 이용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급속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까운 곳에 부산뇌병변복지관이 있어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꽤 많다. 율리역의 고객센터 벽면에는 북구의 명소가 잘 표시된 지도가 부착되어 있다. 율리역 출입구에서 직선으로 300m 거리에 패총인 율리바위그늘유적이 자리잡고 있으며 반경 500m 이내에 주공율리마을아파트, 주공5단지 아파트, 금곡초등학교, 신금초등학교, 농협하나로클럽, 금곡동 주민센터가 위치해 있다. 율리바위그늘유적은 신석기부터 청동기 초기까지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율리패총으로 불리다가 2013년 9월에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면서 명칭이 바뀌었다. 율리역 4번 출구에서 경사로로 접어들어 4~5분 정도만 걸으면 닿을 수 있으며 인류의 과거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문화유산을 아끼는 이들의 발걸음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다. 임종근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19.06.26
조회수 : 1217
공연 비수기에도 좋은 작품 몰리는 문화빙상센터
상주단체인 극단 해풍의‘노(老)미오와 줄리엣’ 이어뮤지컬 ‘그날이 오면’ 공연‘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등어린이 대상 작품도 무대에
7월에는 북구 문화빙상센터 공연장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공연 비수기로 여겨지는 시기임에도 주목 받는 작품 4개가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문화빙상센터 상주단체인 극단 해풍을 시작으로 극단 맥, 극단 꼭두광대, 극단 예술공장 승승이 관객을 만난다. ◇극단 해풍 공연=노인의 사랑을 담은 ‘노(老)미오와 줄리엣’을 7월 5일부터 7일까지 5회에 걸쳐 공연한다. 셰익스피어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노년의 사랑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이상우 대표가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양진철, 이권, 서원오, 최현주 등 중견배우들의 원숙함과 박기림, 이윤하 등 젊은 배우들의 발랄함이 잘 어우러진다. 공연 시간은 5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6일 오후 2시와 4시, 6일 오후 3시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북구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10인 이상 단체관람은 50% 할인된다. ◇극단 맥 공연=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그날이 오면’을 7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건국 100주년이자 3·1만세운동 100주년인 올해에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34세의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박 의사의 애국혼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다. ◇극단 꼭두광대 공연=꼭두광대는 충북 증편군 증편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우리 지역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와 7월 20일 오후 2시에 공연을 한다. 공연작품은 탈놀이극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다.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드리러 아리랑 고개를 넘다가 각양각색의 호랑이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흥겹게 풀어낸다. 관람료는 무료다.◇극단 예술공장 승승의 공연=어린이뮤지컬 ‘장난감병원’은 물질만능의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건물주인 호야 아빠가 장난감 병원을 하는 할아버지를 내보낸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7월 25~26일에는 오전 10시 20분과 11시 15분에, 27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북구 주민·장애인·국가유공자는 8000원(동반 3명까지), 10명 이상 단체는 5000원이다. 문의 북구 문화빙상센터 ☎309-4084
2019.06.26
조회수 : 827
문화예술단체들 발표 무대 이어져
여성합창단 등 페스티벌 참여단오행사에서 민속예술 공연 ENG도 덕천동에서 열정 발산
최근 들어 북구소년소녀합창단과 북구여성합창단, 그리고 북구민속예술연합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발표 기회가 많아졌다. 또 우리 구가 5월 31일 구청 민원실과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행복충전 문화콘서트’를 개최해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지원했다.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은 5월 25일 을숙도문화회관(사하구 하단동)에서 개최된 ‘제9회 을숙도 소년소녀합창대축제’에서 영화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과 아이유의 ‘너랑 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북구여성합창단은 6월 4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 제11회 여성합창 페스티벌에서 ‘옹헤야’와 ‘들장미’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북구민속예술연합회는 ‘제14회 단오맞이 민속한마당 축제’를 6월 7일 구포역 광장에서 개최하고 마당놀이, 모듬북, 사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을 진행했다. 또 관객들에게 떡메치기 등 세시풍속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콘서트 중 민원실 미니콘서트에서는 관현악단 ‘후 브라스콰이어’가 공연했으며 젊음의 거리공연에서는 성악가 박경훈 씨와 우리 구의 K-POP댄스팀 ‘ENG’가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5
2019.06.26
조회수 : 775
<청소년동아리 / 화명중학교 ‘화명밴드’>
맹연습에 힘입어 ‘락페스티벌’ 등에서 호평점심시간에 30분씩 호흡 맞춰“음악 덕분에 더 알차게 생활”
화명중학교의 음악동아리 ‘화명밴드’는 점심시간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매일 30분씩 짬을 내 시청각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화명밴드는 2016년 3월, 악기를 잘 다루는 양용보 교사(음악담당)가 부임하면서 실용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아 구성했다. ‘화명’(華明)은 학교 이름이자 화려하고 밝게 빛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화명밴드의 멤버는 일렉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박기범(3년)을 비롯해 베이스 김혜련(3년), 키보드 정예진(3년), 드럼 박세훈(3년)·정의진(3년), 보컬 배민준(2년)·이혜원(2년)·정현수(3년)까지 8명이다. 리더 박기범은 “우리 멤버들은 밴드 활동과 공부를 함께 하면서 학창시절을 알차게 보내는 데 만족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혜원도 “가족들이 응원해주고 우리 스스로도 즐기면서 활동하고 있어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화명밴드는 작은 음악회와 학예발표회 등 교내 공연 뿐 아니라 외부활동도 열심히 해왔다. 2016년 부산학생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대포 여름축제에서도 화명밴드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 북부교육지원청이 개최하는 ‘북부문화예술축제’에 2016년부터 3년 연속 참가했으며 부산시가 주최한 부산 중딩 락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의 2017~2018년 공연팀으로 선정돼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화명밴드는 하반기에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자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지금은 10월에 북부교육지원청의 ‘북부문화예술축제’에서 기량을 뽐내기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이다. 양용보 교사는 “활동영역을 확대하여 복지시설 등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무대에도 설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김미정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19.06.26
조회수 : 1030
강변문학낭송인협회에서 대한민국 시낭송대회 등 개최
강변문학낭송인협회가 제3회 대한민국 시낭송대회와 제73회 강변문학낭송인 대회를 6월 15일 신만덕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대회에 앞서 진행한 강변문학상 시상식에서 이윤정 시인이 강변문학 대상을, 서주열 시인이 강변문학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시낭송대회에서는 백정임 씨가 대상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금상은 박병모 씨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박현미, 신명자, 차종혁, 민병희, 이귀숙, 오지영, 정민정, 윤성호, 이윤주 씨가 수상했다. 제2부 순서에서는 우크렐레 연주와 만덕중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여경 시인의 내림시를 끝으로 행사의 막이 내렸다.
2019.06.26
조회수 : 867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문화빙상센터 동시 개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개막작 ‘파이트 걸’ 등 16편 상영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비키)가 해운대 영화의 전당과 북구 문화빙상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BIKY는 7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 동안 열린다. 우리 구에서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16편을 상영할 예정으로 동부산 주민에게 집중되었던 참여기회가 우리 구를 비롯한 서부산으로 확대되어 반가움을 주고 있다. 문화빙상센터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애니메이션 4편과 극영화 12편으로 프랑스, 러시아, 인도 등 총 12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불가리아 영화 ‘내 친구 퀴리’, 네델란드·벨기에 영화 ‘파이트 걸’, 카자흐스탄 영화 ‘우리 도시의 어린왕자’는 영화가 끝난 후 제작자와 관객의 대화가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북구 주민 5000원(신분증 지참), 20인 이상 단체관람 4000원이며 관람권은 전화예매를 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작품에 대한 정보는 BIKY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IKY는 문화빙상센터 동시 개최를 기념해 스케이트를 타는 캐릭터 3종을 추가로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문의 BIKY 사무국 ☎743-7653
2019.06.26
조회수 : 797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감염 위험 줄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콜레라, 장티푸스, 식중독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개인위생을 관리하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올바른 손씻기’다. 질병관리본부는 ▲화장실 이용 후 ▲음식 먹기 전 ▲음식 준비할 때 ▲아픈 사람 간병할 때 ▲기저귀 갈았을 때 ▲상처 있는 부분 만져야 할 때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한 후 ▲쓰레기를 취급한 후 ▲동물 등에 접촉한 후 등에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기 때문이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는 다음과 같다. ①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②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③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른다. ④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른다. ⑤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⑥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한다.
2019.06.26
조회수 : 1094
현실로 다가온 자율 주행 자동차
황성완 /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교수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꿈꿔온 자율 주행 자동차(Autonomous Vehicle)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유튜브에 ‘자율 주행’이란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국내외 차량에 대한 흥미진진한 자율주행 시승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란 일반적으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판단해 차량을 제어하여 주어진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 주행은 관련 산업계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두가 된지 이미 오래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도 산업 현장의 변화에 맞추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과를 신성장학과로 개편을 추진, 첨단 교육장비와 시설을 구축 중이다. 덕분에 2020년 신입생부터 자율형자동차 및 수소/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기술은 6단계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낮은 0단계는 운전자가 차량의 모든 걸 제어하는 단계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전혀 적용되지 않은 차량을 뜻한다. 1단계는 특정 기능을 자동화하는 선택적 능동제어 단계로 도로를 달리는 대부분의 차에 흔히 적용되어 있는 기술 단계이다. 전방 추돌 위험이 있음에도 운전자가 조작에 개입하는 시점이 늦을 경우 작동하는 긴급제동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AEB), 운행 중 주행 차선을 벗어나면 경고를 울려 주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정속 운행하려는 기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차량이 레벨1에 해당된다. 국내에서는 1995년 출시된 현대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 되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들은 동시에 두 가지가 작동하지는 않는 것이 특징이다.2단계는 두 개 이상의 기능을 통합하여 스스로 위험을 회피하는 단계다. 조금 더 발전된 단계의 자율 주행 기술로서 자동차가 차간 거리를 파악하여 운전자가 지정한 속도를 최대한 유지하되 위험 상황 발생 시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기능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mart Cruise Control), 운전자가 핸들과 브레이크에서 손과 발을 떼어도 일정기간은 스스로 핸들을 제어하여 차선을 유지하고 조향을 제어하는 주행보조 시스템(LKAS) 및 자동 주차 기능도 이 단계에 있다. 3단계는 반자율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차량이 교통신호와 도로 흐름을 인식해서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하며 노면 상태와 장애물까지 분석해서 이를 회피하는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 길이 막히면 우회해서 지나가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동시에 2단계에 비해 자동차 안에서 조금 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단계이다.4단계는 자동차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단계다. 꿈의 단계가 여기부터 시작된다. 운전자는 잠을 자든 영화를 보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자동차는 운전자가 입력한 목적지를 향해 스스로 달리기 시작하고, 주변 환경과 사물 그리고 신호등과 차선을 인식하여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하는 것처럼 목적지까지 주행한다. 5단계는 진정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더 이상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치 않다. 스티어링 휠이 없고 운전석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도 되며 사람이 운전할 필요가 없는 무인 자동차가 여기에 해당된다. 자동차 스스로가 사고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일들이 실현된다. 상상하는 모든 일들은 이루어지는 것이다.현재 수많은 나라와 기업이 자율주행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서로 파트너 십을 맺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도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현재의 기술을 한층 진화시켜야 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없애야 한다. 잇따른 자율 주행 사고로 인해 낮아진 신뢰도도 회복해 나가야 한다. 또한 해킹 등에 대한 통신보안도 중요하며 사고 발생에 따른 사고의 주체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로 선택이 아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다. 여러분도 함께 자동차의 무한한 변화를 느껴 보길 바란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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