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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공연 ‘낙동강은 흐른다’
신명으로 풀어내는 강 수호신들의 이야기
‘1300리 물길’로 지칭되는 낙동강은 그 길이만큼이나 다양한 사연과 전설을 품고 굽이굽이 흐르고 있다. 제8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주제공연인 ‘낙동강은 흐른다’도 낙동강을 지켜온 수호신들의 이야기, 강을 근간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이뤄낸 북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판타지적 요소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작품이다. ‘낙동강은 흐른다’는 최용혁 극본·연출로 5월 18일 오후 7시 축제의 중심인 주무대에서 막이 오른다. 공연은 사방신인 청룡·백호·주작·현무가 등장해 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서 구포대리지신밟기, 장타령, 만담 등이 흥겹게 펼쳐지고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물결이 휘몰아친다. 주제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달집태우기 순서다. ‘달집강강술래’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이어질 예정이어서 참가자 모두 달집 주위를 돌면서 여흥을 즐길 수 있다.
2019.05.01
조회수 : 1098
■식전 공연 ‘감동진 션샤인’
만세운동 준비·실행과정 담아낸 창작극
식전공연 작품으로 선정된 ‘감동진 션샤인’은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준비와 실행과정을 담은 연극이다. 극단 해풍이 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 7월 창단한 ‘시민극단 감동진’의 첫 작품으로 구민들이 대본을 쓰고 출연한 창작극이다. 작품명은 항일운동을 다뤄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따왔다. 지난해 11월 11일 첫 공연을 했으며 구포장터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로 선정돼 3월 22, 23일에도 공연을 한 바 있다. 구포나루 축제에서는 개막식에 앞서 5월 17일 저녁 7시에 공연한다. 소극장용으로 기획된 작품이지만 야외에서 진행하는 축제 무대에 걸맞게 작품의 규모를 키웠다. 당초 출연진 12명을 포함해 공연 참여 인원을 40여명으로 늘렸으며 오케스트라 등 연주단체들이 참여함으로써 더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9.05.01
조회수 : 1221
■수상체험 프로그램
줄뗏목부터 생태탐방선 유람까지 다양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래된 사진에서나 보았을 황포돛배와 줄뗏목을 타고 낙동강 강바람에 몸을 맡기거나 모터 스피드보트, 요트, 워터슬레이 등으로 물살을 시원하게 가를 수도 있다. 줄뗏목 운영구간은 생태공원 선착장에서 화명수상레포츠타운까지 150m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직접 손으로 줄을 당겨 이동하게 되며 체험비는 3000원이다. 스피드 보트는 오전 10시부터 운행하며 체험비는 5000원이다. 낭만요트 투어와 워터슬레이 체험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체험비는 요트 2만5000원, 워터슬레이 6000원이다. 또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에 승선해 물금까지 유람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선상에서 버스킹과 문화해설을 진행하며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 정도다. 요금은 장애인 4000원, 학생 5000원, 성인 7000원이다.
2019.05.01
조회수 : 1074
■휴식이 필요할 때는 어디로?
강변에 푸드트럭 등 운영…평상도 설치
축제장을 찾았다고 해서 늘 종종걸음만 칠 수는 없다. 공연을 하나 더 관람하고 체험을 한 가지 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멈춰 서서 지친 다리를 쉬게 하거나 배꼽시계에 맞춰 음식을 먹기도 해야 한다. 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도 필요한 법. 이럴 때는 밀밭길을 거쳐 강변으로 나가보자.그곳에는 일렁이는 은빛 물결과 황포돛배, 북구문화예술인연합회 회원들의 작품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리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푸드트럭과 카페트럭이 줄지어 서서 다양한 식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편히 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원봉사자들이 색칠한 평상 50여개도 놓인다. 키 높이보다 조금 더 높게 설치된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더 잘 보인다. 특히 해거름의 서쪽 풍경은 놓치지 않도록 하자.
2019.05.01
조회수 : 1318
벚꽃·튤립, 그리고 축제 덕분에 더 빛나는 봄
공창복지관·남산정복지관개화시기에 맞춰 벚꽃축제 열고만덕3동은 행복장터 개최화명생태공원 진입부 튤립화단낙동강 관리본부에서 조성SNS로 전파되어 전국적 관심
봄은 세상만물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3월을 온통 연분홍으로 물들였던 벚꽃과 벚꽃축제들, 그리고 빨강·노랑의 강렬한 빛깔로 수만 명의 발길을 이끌었던 화명생태공원 진입부의 튤립 단지는 2019년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우리 구가 진행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와 부산시가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시민나무심기 행사에도 관심이 이어졌다.◇벚꽃축제=금곡동의 공창복지관이 3월 28일에는 마을장터를 열고 29일에는 벚꽃음악회를 개최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진행했다. 4월 3일에는 덕천동의 남산정복지관이 ‘제1회 남산정 벚꽃데이’ 행사를 열고 퓨전국악 등 야외공연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만덕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주민센터는 4월 6일 만덕천 일원에서 ‘벚꽃 엔딩-소소한 만덕3동 행복장터’를 펼쳤다. 행사 참가자들은 꽃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플래시몹과 연주, 체험행사를 즐겼다.◇튤립의 향연=화명생태공원의 튤립화단은 낙동강관리본부가 조성했다. 수생식물원까지 포함하면 6만 송이 정도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했다. SNS 등으로 개화 소식이 전국으로 전파되면서 꽃이 거의 떨어진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무심기 행사=우리 구는 3월 27일 화명근린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으며 구포무장애숲길에 철쭉을, 범방산 임도 주변에 이팝나무를 심기도 했다. 화명근린공원 행사에는 화명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나무를 심었다. 부산시가 주관한 시민나무심기 행사는 4월 6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19.05.01
조회수 : 851
문화빙상센터, 연극·어린이뮤지컬 공연
극단 너나들이 ‘너의 곁에’4월 26·27일 무대에 올리고
극단 해풍의 ‘북극여우 까망이’5월 3~5일 5회에 걸쳐 진행
북구문화빙상센터는 연극 ‘너의 곁에’와 어린이뮤지컬 ‘북극여우 까망이’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너의 곁에’는 극단 너나들이의 작품으로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27일 오후 5시와 7시 30분에 각각 공연한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숨어사는 남자와 그 남자 앞에 갑자기 등장한 여자의 이야기로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생각할 기회를 주는 작품이다. ‘북극여우 까망이’는 문화빙상센터 상주단체인 ‘극단 해풍’의 작품으로 공연일정은 5월 3일 오후 7시 30분, 4일과 5일 오후 2시·4시다. 이 작품은 까망이 등 동물친구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지구의 환경을 지켜나가는 내용의 아동극으로 재미와 교육적 요소가 잘 어우러진다. ‘너의 곁에’ 관람료는 현장발권 2만원이며 인터넷 예약을 하면 구민에 한해 9900원으로 할인된다. ‘북극여우 까망이’의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아동·청소년 1만원이며 사전에 인터넷 예약을 하면 50%가 할인된다. 문의 문화빙상센터 ☎309-4084
2019.05.01
조회수 : 774
도시철도 이야기4-2호선 수정역
2호선에서는 유일하게 도서관 ‘북하우스’ 운영
역세권에 아파트 단지 즐비화명생태공원 5분 거리에
도시철도 2호선 수정역은 역 주변에 위치해 있던 수정마을에서 이름을 따왔다. 덕천역과 화명역 사이에 있는 역으로 두 역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하루 이용객이 1만2000명을 넘는 상황에 비춰보면 시설이 좁게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된 1999년 당시만 해도 수정역 주변에 지금처럼 대규모의 아파트 숲이 형성되리라고는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재개발로 주민이 빠져나갔던 2007년에는 하루 이용객이 6000명 정도였지만 그건 옛날이야기에 불과하다. 지금은 화명 롯데캐슬카이저만 해도 5200세대가 넘고 수정강변타운, 대림쌍용강변타운, 화명동원로얄듀크비스타 2차를 포함하면 9000세대가 넘는 상황이다. 수정역에는 4개의 출구가 있다. 1번 출구는 덕천2동 방향으로 연결되며 2번 출구에서는 낙동고등학교, 화정초등학교, 덕천여중 쪽으로 갈 수 있다. 3번 출구는 북부경찰서, 화명생태공원, 한국방송통신대학 방향으로 나있다. 화명1동 주민센터, 화명우체국, 화명중학교, 화명119안전센터로 가려면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수정역은 5월 17~19일 개최되는 제8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와도 관련이 있다. 축제현장과 가장 가까운 역으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이곳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을 듯하다. 수정역은 도시철도 2호선 역 중에서 유일하게 도시철도 도서관인 ‘북하우스’가 있는 역이다. 북하우스는 부산문화재단이 생활 속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시설로 4번 출구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옆에 위치해 있다. 18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인 ‘참조은다문화’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많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문을 여는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공휴일은 모두 휴무한다. 홍정남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19.05.01
조회수 : 859
김도우·조동숙 작가 신간 펴냈다
우리 구민인 김도우·조동숙 작가가 각각 신간을 출판해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삶의 단상을 기록한 수필집 <노을이 내게로 왔다>를 펴냈다. 김 작가는 작품을 1부 ‘바다가 보이는 집’, 2부 ‘노을이 내게로 왔다’, 3부 ‘쇠비름’, 4부 ‘바람으로 살다’로 구분해 10편씩을 수록해 도서출판 두손컴에서 출간했다. 김 작가는 수필집 <길찾기>, 시집 <벽지가 피어나다>를 펴낸 바 있다.조 작가는 마리 앙투와네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도스토예프스키,코코 샤넬, 마를린 먼로, 이사도라 던컨 등 세기를 뒤흔들 만큼 특별한 사랑을 했던 22명의 이야기를 엮은 <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사랑>을 문이당에서 출간했다. 조 작가의 저서로는 시집 <아름다운 공포> <방문객>, 자기계발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힘> 등이 있다.
2019.05.01
조회수 : 846
‘주치의 사업’으로 어린이·어르신 건강 케어
우리 구·의료기관 협약 체결초등학생 구강질환 예방하고만성질환자 등 한방치료 지원거동불편자는 방문진료 진행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치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치의 사업은 구와 지역 의료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의료서비스로 영구치가 자리 잡는 시기의 초등학생을 위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주치의 사업’,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방문 진료하는 ‘어르신 주치의 사업’이 시행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동 치과주치의=충치가 많이 생기고 영구치가 자리를 잡는 시기에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치과의사회, 북구보건소의 협약을 통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0여명으로 관내 27개 치과의원에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치과에서는 구강검진과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불소 도포·치아 홈메우기·치석 제거 등 예방치료를 해준다. 문의 북구보건소 덕천지소 ☎309-7077◇한방주치의=우리 구와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미엘인애한의원 원장)가 협약을 맺고 지역의 20개 한의원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료 대상자는 각 동에서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선발했으며 한의원별로 5~10명이 배정되어 연말까지 총 40회씩 치료를 받게 된다. 이들의 일반진료비 본인부담금은 북구 한의사회에서 부담하며 약침 등 비급여 치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 문의 복지행정과 ☎309-4312◇어르신 주치의=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의 집을 찾아가 내과와 재활의학과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중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50명으로 장애인,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를 우선 선정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구포성심병원, 맥켄지일신기독병원, 부민병원으로 기관별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팀을 구성해 진료와 물리치료 등을 해준다. 문의 북구보건소 덕천지소 ☎309-7082
2019.05.01
조회수 : 1098
CCTV 기둥에 안심벨 설치했다
위급할 때 누르면 관제센터와 바로 연결
우리 구는 주민들이 범죄나 재난 등 긴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CTV 안심벨’과 ‘CCTV 알림이’를 설치하고 있다.‘CCTV 안심벨’은 CCTV 기둥에 부착하는 비상벨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벨을 누르면 즉각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과 화상대화가 시작된다. 관제요원은 화상대화를 하면서 신속하게 경찰이나 119 등 관계기관에 신고한 후 현장을 주시하면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계 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한다. ‘CCTV 알림이’는 야간에 CCTV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안내판으로 멀리서도 눈에 띌 수 있도록 LED로 제작했다. 구는 4월 12일까지 구포3동과 금곡동에 안심벨과 알림이를 10곳씩 설치했으며 운영상황을 점검하면서 확대할 방침이다. 안심벨과 알림이는 범죄 심리를 억제해 범죄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심벨은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골든타임 안에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 ☎309-2032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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