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398
건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268/1440
페이지 )
전체검색
제목
내용
작성자
검색
50인 50색의 도예작품들이 한 자리에
어촌민속관 특별전 ‘동화나라’3월 19일~4월 20일 진행남녀노소 50명 100여점 출품
지난 1월 29일부터 우리 구 예술인단체인 ‘수상한 공방’ 회원들의 작품으로 2019년 첫 특별전 ‘뱃머리가 요동치기를’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던 부산어촌민속관이 올해 두 번째 특별전 ‘동화나라’를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동화나라’는 화명2동의 도자기공방 ‘도랑’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이 열정으로 빚은 도예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도랑’의 대표인 양성순 도예가를 비롯한 성인 10명과 어린이·청소년 40명이 총 100여점을 출품해 관심을 모은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저마다의 독특한 시각과 발상을 담아낸 50인 50색의 도예작품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부산어촌민속관은 경부선 화명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부산어촌민속관 ☎550-8882
2019.03.25
조회수 : 805
북구 문화빙상센터, SNS로 정보 공유
기획공연 소식 등 제공하고주민의견 수렴해 운영에 반영
북구 문화빙상센터는 SNS를 통해 공연장 정보와 기획공연 소식 등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센터는 이달 초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여 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연장 위치와 부대시설, 이용수칙 등을 안내하고 기획 행사와 북구소년소녀합창단,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예술단 정기연주회 소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센터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문화빙상센터 밴드에는 주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네이버밴드에서 ‘북구 문화빙상센터’를 검색해서 가입하면 된다. 문의 문화빙상센터 ☎309-4084
2019.03.25
조회수 : 742
제8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5월 17~19일 개최(들어가기)
"우리 동네 축제는 우리 손으로" 참여 열기제8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우리 구의 대표축제인 구포나루 축제는 2018년 부산시 최우수축제로, 2019년 부산시 우수축제로 각각 선정되면서 축제에 쏠리는 관심이 해마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찬란한 봄 햇살과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해 1300리를 흘러온 낙동강, 그리고 방문객들이 어우러질 제8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준비상황과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본다. 그리고 지난해 개최된 제7회 축제가 선물해준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되새겨본다.
2019.03.25
조회수 : 1612
축제 준비 어떻게 하고 있나?
주제 ‘구포나루, 낙동강 문명을 복원하다’ 설정축제아카데미 수료자들로 ‘서포터즈’ 구성기획자·작가 등 포진한 구민연출단 활약 기대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사단법인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제8회 축제는 ‘구포나루, 낙동강 문명을 복원하다’를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우리 구와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실질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로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열성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구민이 꿈꾸는 축제아카데미’를 개설했으며 축제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인들로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구민연출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월 11일부터 3회에 걸쳐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축제아카데미에는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과 마을활동가, 예술인 등 40여명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축제전문교육기관인 ‘지식·문화콘텐츠연구소 ㈜리멘’과 함께 축제 사례분석, 축제 전략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 구는 축제아카데미 수료자를 주축으로 ‘축제서포터즈’를 구성했으며 이들의 의견을 축제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구민연출단에는 문화예술인, 연출가, 공연기획자, 작가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적 특성과 역사성을 축제에 녹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축제장인 화명생태공원에 밀씨를 뿌려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19.03.25
조회수 : 1571
축제 프로그램 무엇이 있나?
낙동강·밀밭·감동진 테마로 17개 행사 기획수상체험 등 전 세대 아우르는 프로그램 확충젊은 층 위해 ‘캐릭터 의상 대여’ 등 도입
구포나루 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변문화축제이자 낙동강의 대표 나루터였던 감동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밀밭과 구포국수를 체험하는 생태축제이기도 하다.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1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고 짭조름한 구포국수를 먹으며 성장했던 어르신들, 스피드와 감성을 즐기며 도전정신이 투철한 젊은이들,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봐야 되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까지 두루 만족시킬 프로그램이 즐비하다.축제 행사 중 낙동강을 주제로 하는 행사는 ▲줄배, 요트 생태탐방선, 뱃노래 황포돛배 체험 등 수상체험 ▲축하공연, 개막식, 시민극단의 연극 ‘감동진 선샤인’ 공연, 불꽃쇼 등 개막행사와 주제공연 ▲낙동 강변가요제, 북구 어울림한마당, 라디엔티어링 등이 있다. 우리 구의 명물인 구포국수를 주제로 하는 행사로는 밀베기 체험, 밀밭 사진전, 밀가루 놀이터, 밀짚공예 놀이터, 밀사리·바비큐 체험 등이 준비되고 있다.감동진 나루터를 주제로 하는 행사는 흥겹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구포장터 재현 행사, 벼룩시장 등이 있다. 특히 전문 배우와 구민 연기자들이 참여해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문의: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309-4981~4
2019.03.25
조회수 : 1842
제232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사하고5분 자유발언·구정질문 진행26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
조례안 개정 심사 과정에서육아센터이용료 감면대상 늘리고종량제봉투 인하범위 확대 “주목”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제232회 북구의회 임시회를 3월 14일 개회해 26일까지 운영한다. 의회는 14일 오전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연 데 이어 정양훈 의원과 강광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였다.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2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하고 있으며 의회는 3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한 데 이어 기획실장으로부터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였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위원 선임의 건, 구정질문을 위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휴회의 건을 처리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 진행한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창희)는 ‘북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북구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다루었으며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김성택)는 ‘북구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북구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하였다. 주민도시위원회(위원장 백종학)는 ‘북구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북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을 다루었다. 주민도시위원회는 특히 구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북구 폐기물 관리 및 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일반용·재사용 봉투(종량제봉투)의 판매가격 인하대상 범위를 당초 2종에서 6종 전체로 확대했으며, ‘북구 어린이집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면서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료 감면기준 부분에서 북구 주민 중 개인회원에 한하여 이용료의 10%이내를 감면할 수 있도록 감면기준을 추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주민도시위원회의 이같은 활동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구민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주민도시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조례안은 26일에 개최되는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9시 30분에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명석 의원의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를 선언하게 된다. 문의 의회사무국 ☎309-4902
<제232회 임시회 상정 조례안>
◇북구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광진 의원 발의)=자활기금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기금의 재원과 용도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에 일치하도록 하고 대여자금의 이자를 연2%에서 연1.5%로 개정하는 내용이다.◇북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강광진 의원 발의)=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구청장의 책무, 구민의 권리 및 책무, 미세먼지 저감 등에 대한 지원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북구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손분연 의원 발의)=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 위·해촉, 임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는 조례안이다.◇북구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김효정 의원 대표발의·손분연 의원 공동발의)=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조례안으로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교육과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북구 경로당 지원 조례안(김효정 의원 대표발의·김태식 의원 공동발의)=경로당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범위, 정산, 지원중지 등에 대한 규정을 담았다. ◇북구 어린이집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이용료, 수강료, 감면기준 등을 규정하고 공립어린이집의 설치 및 어린이집 보조금의 지급에 관한 근거를 명시하는 개정안이다. ◇북구 폐기물 관리 및 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권고사항, 대형폐기물 수집·운반·처리 수수료 현실화,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를 위한 개정안이다.
2019.03.25
조회수 : 1365
제232회 북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요지
“무리한 전보발령 지양하고 소통행정 펴기를”정양훈 의원 (화명1·3동)
정양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직원의 승진, 전보발령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구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공무원은 동일 직급에서도 통상 1년 이상 전보제한 기간을 두는데도 불구하고 퇴직을 6개월 남겨둔 간부직원을 승진시켜 전보발령 인사를 했다”면서 “1년 이상 전보를 제한하는 이유는 적어도 1년 이상 그 직책에 있어야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 “수십 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것에 대한 보답으로 승진을 시켰겠지만 이치에 맞지 않다”면서 “무리한 인사를 지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를 밝혔다. 정 의원은 “주민의 혈세로 행하는 사업은 충분한 검토와 명확한 근거, 협의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독단적인 판단과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행정은 행정력 낭비는 물론이고 대립관계를 만들 수 있으므로 소통과 협의를 통한 신뢰로 내 삶에 힘이 되는 새로운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비 촉구강광진 의원(구포1·2·3동, 덕천2동)
강광진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단계적 집행계획과 재원조달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 2회 추경과 2020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뒤 20년이 지나도록 해당 사업이 집행되지 않으면 그 효력이 자동 상실되도록 하는 제도다. 강 의원은 2018년 현재 우리 구의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총 50곳이며 이중 도로가 37곳, 주차장이 2곳, 공원이 3곳, 공공용지가 8곳이라고 밝히고 “2020년 7월 1일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도시계획시설이 일괄 해제될 경우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사회적 혼란과 도시의 기능저하가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불요불급하거나 불합리한 시설은 과감히 해제 또는 조정하고 꼭 필요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는 재원 조달계획과 보상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히고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는 중앙정부에 재정 지원을 촉구하고 시비 확보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3.25
조회수 : 1325
의원동정
평통자문회의 정기회의 참석남북관계 개선방안 등 대화
북구의회 의원들이 3월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북구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하였다. 정기수 의장 등 의원들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증진 방안에 대해 회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무공수훈자회 회원들 만나“지역리더로 자리매김 기대”
의원들은 3월 12일 덕천동 글로리뷔페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부산북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였다. 무공수훈자회 북구지회는 정기총회에서 무공수훈자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의원들은 무공수훈자회 회원들과 만나 지역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청년연합회 총회에서“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덕담
정기수 의장 등 북구의회 의원들은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청년연합회가 3월 1일 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 제32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하였다.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연합회를 이끌어온 황선욱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홍일 회장 등 신임 임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청년연합회가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03.25
조회수 : 1218
의회 Q&A / 추가경정예산
Q: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있어서 추가경정예산은 무엇인가요?A: 추가경정예산은 예산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예산 부족이나 특별한 사유로 인해 본예산을 변경해 다시 정한 예산입니다. 줄여서 추경예산이라고도 합니다.
Q: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중일 때 단체장이 수정안을 제출하면 어떻게 하는가요?A: 지방자치단체는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예산을 변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중일 때 단체장이 수정안을 제출하면 원안을 심의하는 회의체의 이견 없이 받아들여지고 ‘원안+수정안’이 새로운 예산안이 됩니다.
2019.03.25
조회수 : 1298
시론-장애인도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
이창우 / 북구장애인협회 회장
봄은 우리에게 따스함과 포근함을 주는 동시에 수많은 기념일과 행사가 시작되는 계절이다. 그중 필자에게는 올해로 벌써 39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이 가장 중요한 날이 아닐까 싶다.장애인의 날이 시작된 건 국제재활협회 이사회(테헤란 개최)가 1970년을 ‘재활10년’으로 정하고 각국에 ‘재활의 날’을 지정할 것을 권고하면서부터라 볼 수 있다. 이에 1972년 4월 11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회는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정할 것을 의결하고 1972년 4월 20일 제1회 재활의 날 행사를 거행하였다. 또한 1976년 UN의 제31차 총회에서 19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정하여 “모든 국가는 장애인들이 다른 국민들과 동일한 기회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보장되며 신장되도록 최대한으로 노력할 것”을 요구하였다.우리나라도 장애인 복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할 목적으로 1981년에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거행하여 왔다. 1989년에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정부기념일로 정하여 1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과거 장애인은 가까이하기 무섭고 불쌍하여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표현되어 왔다. 또한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편견과 불평등을 당연한 듯 받아들여야만 했다. 얼마 전까지도 장애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써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닌 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분지어 부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인식개선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이러한 일은 거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내년이면 장애인의 날도 불혹이다. 공자는 “나이 마흔에 이르면 미혹되지 않고 정신이 헷갈리지 않는다”고 하였고, 링컨 대통령도 “40세가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위의 말들처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 지금은 흔히 백세시대, 유병장수의 시대라고 얘기한다. 장애인이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장애인도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활동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장애인의 날이 불혹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얘기해보고자 한다.첫째, 인식개선 활동은 당연히 지속되어야 한다. 이제는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때이기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 전문가를 배출해야 할 것이다. 전문성을 가진 비장애인 강사의 교육도 훌륭하겠지만 당사자의 경험적 지식이 동반된 교육은 비교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둘째,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역할 점검이 필요하다. 여러 단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되어야 할 것이며 지역사회가 장애인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경청해보아야 할 것이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구 조례 등 법적인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할 때이다.마지막으로 자발적 참여가 요구된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장애인의 삶에는 수동적인 요소가 많이 내포되어 있다. 물론 수동적인 요소가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자발적 참여는 사회적 약자이지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당당히 표현하자는 의미가 되겠다. 분명한 자기표현을 위해 이론과 경험적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보다 많이 마련되어 장애인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국가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고, 그에 따른 복지혜택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각도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변화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장애인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은 더불어 함께 손을 잡고 갈 수 있는 당당한 존재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2019.03.25
조회수 : 1767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