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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동아리 / 백양고등학교 취타대>
지도자 없이 선배가 기량 전수대마도 조선통신사행렬 재현 등해마다 4~5차례 공연 가져
전통적인 관악기를 불고 타악기를 치는 전통악대를 취타대라고 부른다. 부산에서는 딱 2개 단체만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백양고등학교 취타대이며 다른 하나는 성인으로 구성된 부산시민취타대다. 백양고 취타대는 1977년 창단되어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그것도 대학입시에 매진할 수밖에 없는 고등학생들이 시간을 쪼개가며 우리문화를 계승하고 있으니 고맙고 대견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더 대단한 것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면서 기량을 대물림한다는 것이다. 방학기간에도 집사를 중심으로 1주일에 두 번씩 모여 연습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점이 있을 때는 선배들이 인터넷 카페에 정리해놓은 자료를 찾아보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지금은 3학년이 졸업을 한 상태라 2학년 8명, 1학년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2학년 김진하 학생이 리더격인 ‘집사’를 맡고 있는데 집사는 집사봉을 들고 행렬의 맨 앞에 서서 행진 속도를 조절하고 곡을 바꾸는 등의 역할을 한다. 취타대는 우리 구민들에게 낯설지 않은 존재다.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의 선두에서 행렬을 이끌기도 했으며 화명운동장에서 구민체육대회가 열릴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참여해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기 때문이다. 취타대는 이같은 지역 행사를 포함하여 1년에 4~5차례의 공연을 해낸다. 해마다 일본 대마도에서 펼쳐지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에 참여해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얼마 후 새내기들이 입학을 하게 되는데 어떤 학생들이 취타대의 문을 두드릴지 궁금해진다. 홍정남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19.02.27
조회수 : 1490
부산어촌민속관 체험 중심 시설로 새 단장
영유아·어린이 눈높이 맞춘‘가상 어촌마을’ 구현하고독서·놀이 함께 할 수 있는장난감 도서관 만들어
기획전시실 2층으로 이전해‘뱃머리가 요동치기를’ 개막민화·도자기·색실공예 등지역 작가 8명 작품 선보여
2007년 2월 국철 화명역 맞은편에 문을 연 부산어촌민속관이 12년 만에 리모델링을 진행해 체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어촌민속관은 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2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어촌민속관은 어촌과 어업문화를 연구·발굴·보존하는 박물관으로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문화 여행’을 테마로 ‘낙동강어촌민속실’과 ‘부산어촌민속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어촌의 시대별 어로활동, 전통어법, 어촌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종합 전시하고 있다. 어촌민속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의 유아·어린이 시설을 보강했다. 가상어촌마을을 배경으로 ‘유아어촌마을’과 ‘어린이어촌마을’을 구현해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태와 어촌문화를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멀티영상교육실을 갖췄으며 1층에 있던 기획전시실을 2층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독서와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했다. 체험실, 장난감도서관 등 리모델링 시설에는 공기청정기와 소독기를 비치했다.어촌마을과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단체는 부산시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후 방문해야 하며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어촌민속관은 2019년 첫 번째 특별전 ‘뱃머리가 요동치기를’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의 주인공은 북구지역 예술인들의 모임인 ‘수상한 공방’으로 남문현, 배용선, 문봉규, 문종영, 장경란, 장진미, 정정숙, 하영희 씨가 해양 등 자연을 주제로 작업한 민화, 한지공예, 도자기, 도자기 핸드프린팅, 색실공예, 스트링아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부산어촌민속관 ☎550-8886
2019.02.27
조회수 : 861
“혜택 커진 문화누리카드 잘 활용하세요”
2월 1일부터 발급·재충전지원액 8만원으로 인상 되고수영·헬스 등 이용범위 확대
문화소외계층이 일상에서 문화·스포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이 늘어났다. 올해부터 지원액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되고 이용범위가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관람, 도서·음반 구입 뿐 아니라 케이블TV, 스포츠센터 등으로 확대되었다.발급대상은 6세 이상(201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존 카드를 갖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올해 지원금을 재충전할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1
2019.02.27
조회수 : 716
북구블로그기자단 ‘SNS서포터즈’로 개편
사진·영상콘텐츠팀 추가 선발공식SNS 통해 명소 등 홍보
우리 구가 공식블로그인 ‘웃음만발 행복북구’를 통해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해온 ‘북구블로그기자단’을 ‘북구 SNS 서포터즈’로 확대 개편했다. SNS 서포터즈는 지난해 7월 위촉한 제5기 블로그기자 9명과 새롭게 선발한 사진·영상콘텐츠팀 8명을 더해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사진·영상콘텐츠팀은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2월 1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북구 SNS 서포터즈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공식SNS를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와 관광지, 축제, 포토존 등을 소개하고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해 지역 소식을 전하게 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71
2019.02.27
조회수 : 691
타오르는 달집 보며 소원 빌고 덕담 나눠
2월 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
정월대보름날인 2월 19일 오후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낙동문화원이 주최한 제29회 정월대보름 낙동민속달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은 절기상 눈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우수(雨水)였으며 실제로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세시풍속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소원을 빌고 서로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새벽에는 구포동 당숲에서 지역의 화합과 구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구포대리당산제가 엄숙히 거행되었다. 당산제에는 낙동문화원 관계자, 구포대리지신밟기 보존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19.02.27
조회수 : 717
구포만세길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 된다
국철 구포역 옆 350m 구간전선지중화 대상지로 선정돼내년까지 전신주·공중선 철거
경부선 구포역 옆 구포만세길 350m 구간에서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와 거미줄처럼 공중을 어지럽게 가로지르는 전선·통신선 등이 말끔히 사라지게 되었다. 우리 구와 한국전력공사는 통행인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내년까지 구포만세길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진행하는 ‘2019년 지자체 요청 지중화사업’에 우리 구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7억 원의 사업비를 두 기관이 분담해서 사업을 진행한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전신주와 변압기 등을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 등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포만세길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현장인 구포만세길의 미관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보행친화도시 북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포역세권 부활프로젝트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되면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된 구포역세권을 부활시키고 단절되었던 도시공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구포역 광장 활성화 사업과 강 위를 걷는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건설 사업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 도시재생과 ☎309-4874
2019.02.27
조회수 : 1589
식품안전·식중독 예방 최우수 기관 선정
위생 사각지대 컨설팅 등 다양한 시책 적극 추진부산시 평가에서 표창 등 받아
부산시가 주관한 ‘2018년 식품안전 및 식중독예방 관리평가’에서 우리 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달 초 기관 표창과 포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에서 추진한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 업무에 대해 진행한 것으로 식품안전 분야 10개 항목, 식중독예방 분야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우리 구는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위생 사각지대 식품조리업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체계적인 식품위생업소 지도 점검 등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리 구는 외식 증가 등 생활 환경의 변화로 식품위생의 중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위생 취약업소를 집중관리 하는 등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문의 환경위생과 ☎309-4724
2019.02.27
조회수 : 1208
경기 활성화 위해 예산 집행 앞당겨
올해 집행대상액의 68% 상반기 중에 지출하고실질적 효과 높이기 위해일자리사업 등 조기 착수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한 2.7%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등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구는 지역 경기부양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재정 신속집행은 경기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경기가 저조한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 우리 구는 올해 집행대상액 1258억원의 68%인 856억원을 상반기에 지출할 계획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기초단체 목표인 55.5%와 부산시의 구·군 목표인 58%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한 신속집행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자리사업과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을 조기에 시작하고 추가경정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재정 지출을 늘릴 방침이다. 구는 정진학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축해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상반기 집행이 완료되면 신속집행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 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재정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상사업비(부상)로 1억3500만원을 확보하였다. 문의 기획실 ☎309-4025
2019.02.27
조회수 : 1226
“내가 구청장이라면 민생경제 활성화 주력”
2018년 부산사회조사 내용 중북구특성항목 응답결과 분석노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51.5%가 경제적 문제 꼽아
우리 구민들은 자신이 구청장이라면 민생경제 활성화와 맞춤형복지·보육·교육환경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부산시가 2018년 8~9월 실시한 ‘2018년 부산사회조사’ 중 북구 특성항목에 대한 응답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1월 말 발표되었다. 우리 구에서는 표본가구인 1064가구의 만15세 이상 상주가구원 2131명이 조사에 응했다. 북구특성항목은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내가 만약 구청장이라면?’이라는 질문은 복수응답 항목으로 63.8%가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을, 41.7%가 맞춤형복지·보육·교육환경 조성사업을, 25.4%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하겠다고 답했다. 지역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65.7%, 약간 만족 15.8%, 약간 불만족 13.9%로 나타났다. 교육환경 개선방안은 학생의 소질 및 적성개발 37%, 교사의 수업 및 교육 전문성 신장 23.5%, 교육과정의 자율·탄력적 운영 18.6%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51.5%가 경제적 문제를, 17.7%가 건강문제를 꼽았다. 부산사회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기획실 ☎309-4031
2019.02.27
조회수 : 1191
카드형 동물등록증 발급
기존 등록증도 교체 가능
우리 구는 반려동물 등록제 정착을 위해 종이 문서로 발급해온 동물등록증을 2월 중순부터 카드형으로 변경해 발급하고 있다. 카드형 등록증은 휴대가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등록증에는 등록번호와 소유자 이름, 주소, 전화번호, 반려동물 이름, 품종, 성별 등이 기재된다.동물등록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애견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목걸이형 등록인식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등록하고 등록증을 받으면 된다. 등록을 하지 않으며 6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하는 견주에게는 기존의 등록증을 카드형으로 교체해준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651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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