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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김치 맛있게 드세요”
신금초등 학생들 김장 담가어르신 40여 분에게 배달
11월 30일 오전 금곡동 신금초등학교의 실과실. 수업 시작 벨이 울리기도 전에 앞치마, 마스크, 고무장갑, 비닐모자로 중무장한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실과실에 등장했다. 그들은 전통음식체험장 ‘뜰에장’의 권소숙 대표로부터 양념을 잘 버무리는 방법을 전수받고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허리가 너무 아프다, 장갑이 자꾸 벗겨진다, 안경이 흘러내린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열심히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180포기로 학생들은 화정복지관과 연계해 홀몸어르신 40여분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서경임 교장은 “오늘 김장체험은 북구다행복교육지구 하반기 문화체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했다”면서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 김해순 씨와 함께 김장을 담근 강재윤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면서 “김치를 버무릴 때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앞으로 엄마가 김치를 담그실 때에도 도와 드리겠다”고 밝혔다.
2018.12.27
조회수 : 1085
2018년 교육분야 사업 발자취 조명
‘다행복교육지구’ 발표회 열고32개 사업 추진 결과 등 소개
평생학습 발표회도 개최해강연·공연·시화전 등 진행
올 한해 진행한 교육 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배움과 나눔의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구는 12월 11일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2018년 북구 다행복교육지구 운영 발표회’를 개최한 데 이어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평생학습 발표회 ‘평행선 휴먼콘서트’를 개최하였다.다행복교육지구는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꿈짓는 마을학교’ 등 32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발표회,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특강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신덕초등학교 합창단과 신덕마을어머니합창단 공연 등이 이어졌다.‘평행선’은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축약한 말로 재능나눔 강연, 시니어뮤지컬·오카리나 등 동아리 발표회, 시화전 등이 펼쳐졌다. 또 올해의 평생학습인으로 선정된 강제민, 김영희, 엄원섭, 강둘란, 곽종영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6162, 4163
2018.12.27
조회수 : 1090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기반 마련해야”
12개 복지관 관장 초청복지 발전 위한 토론회 개최
우리 구가 사회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복지관의 역할과 복지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12월 5일 사회복지관 등 12개 복지관 관장을 초청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신모 만덕복지관 관장의 발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정 관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에서 복지서비스를 누리는 ‘커뮤니티케어’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책에 대응하는 사례관리 모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일반·영구임대아파트 공유시설 운영 ▲교육복지 강화 ▲수가조정에 따라 퇴원이 불가피한 요양병원 만성질환자 지원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 구는 제안내용에 대한 시행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의 복지행정과 ☎309-4314
2018.12.27
조회수 : 1071
조원달 부구청장 퇴임 기념 사진전
‘몸 안의 등대’ 주제로 개최부산의 등대 사진 15점 전시12월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조원달 부구청장이 ‘몸 안의 등대’를 주제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구청 민원실에서 퇴임 기념 사진전을 열고 죽성등대, 청사포등대, 장승등대, 문동등대 등 부산의 바다를 비추는 등대 사진 15점을 선보였다.그의 사진에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밤새 어두운 바다를 밝히는 등대처럼 묵묵히 시민의 앞길을 비추는 공직자의 역할을 해온 그의 공직 철학이 담겨 있기도 하다. 조 부구청장은 “36년 공직생활이 찰나같이 지나갔다”면서 “퇴임 후에는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늘 그 자리에 있는 등대처럼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구청장은 현재 부산시 공무원 사진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8.12.27
조회수 : 1061
문화예술플랫폼 증축 추진 내년 하반기부터 휴관 예정
우리 구는 서부산 시민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4년 12월 구포만세거리에 건립한 문화예술플랫폼의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예술플랫폼은 연면적 352㎡의 3층 건물로 근대역사관과 생활공예 창작공간을 갖추고 공예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근대역사관에는 북구 출신 항일 투쟁가들의 자료, 우리 구의 연혁과 변화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증축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의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문화예술플랫폼의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휴관할 예정이다. 우리 구는 12월 19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구상과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취합된 의견을 설계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의 도시재생과 ☎309-4791
2018.12.27
조회수 : 681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졸업식 “훈훈”
검정고시로 학력 취득하거나취업함으로써 사회에 진출갈고 닦은 연주실력 발휘학업을 그만 두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북구 꿈드림’의 졸업식과 음악발표회가 12월 7일 개최되었다. ‘북구 꿈드림’의 올해 졸업생은 41명으로 이 중 26명이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하거나 대학에 진학했으며 15명은 직업훈련을 받거나 취업을 함으로써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청소년들은 음악발표회에서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으며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으로 구성된 펀펀메이커스팀이 자작곡을 들려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졸업식에는 이들을 지원해준 꿈드림멘토단과 1388청소년지원단, 가족과 친구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특히 1388청소년지원단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등 19명에게 3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2015년 문을 연 ‘북구 꿈드림’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730여명으로 이 중 170여명이 학업에 복귀했으며 8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취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문의 주민복지과 ☎309-4372
2018.12.27
조회수 : 658
새해를 여는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
1월 12일 12번째 정기연주회‘헝가리안 무곡’ 등 준비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19년 새해를 힘차게 연다. 설진극 단장과 박종회 지휘자가 이끄는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는 1월 12일 오후 5시 북구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으로 막을 올린 후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1번과 6번,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영화 겨울왕국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김기도 씨가 협연하며 소프라노 황성아 씨가 이수인 곡 ‘내 마음의 강물’과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를 들려준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18.12.27
조회수 : 968
제230회 정례회 끝으로 2018년 의정 활동 마무리
행정사무감사 등 진행하고2019년 예산안심사 마무리
올해 활동 상황 점검하고새해 준비하는 시간 갖기로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제230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올해 활동을 점검하고 새해 의정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예정이다. 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30회 정례회를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고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사,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등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11월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구정연설,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11월 20~28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조례 등 상정안건에 대해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김성택)는 ▲2018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 지방세발전기금 출연 승인안 ▲북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북구 구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장학회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주민등록업무 담당공무원 보험·공제 등의 가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였다. 주민도시위원회(위원장 백종학)는 ▲북구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사업장 신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 및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북구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북구 아름다운 나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을 심사하였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창희)는 ▲북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및 여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였다.의회는 11월 30일과 12월 3일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였으며 김효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손분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개회하였다. 또 12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 중기(2019~2023년) 지방재정계획 및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 보고, 일반 조례안 의결, 2018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의결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이어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의회는 이 기간 동안 심사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바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었다. 회기 마지막 날이자 올해 공식 일정의 마지막 날인 12월 2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문의 의회사무국 ☎309-4098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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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회기 1월 16일 개회 예정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하고일반안건 등 처리하기로북구의회가 2019년 의회 운영일정을 정리하고 회기별, 프로그램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의회는 내년에 5차례의 임시회와 2차례의 정례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 첫 회기인 제231회 임시회를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진행하면서 집행부의 2019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일반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제232회 임시회에서는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결산검사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할 예정이다. 제234회 제1차 정례회는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다루는 회기로 6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 동안 개회한다.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다룰 제237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11일 개회해 38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의회는 또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원세미나를 2차례 운영하고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타 시·도 비교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12.27
조회수 : 922
북구의회 의원들 내년 의정활동비 동결 결정
북구의회(의장 정기수)가 구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해 의원들의 내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동결했다. 의회는 제230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개최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정활동비 조례를 심사하면서 의정활동비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북구는 인구수가 부산 16개 구·군 중 4위여서 의정활동량이 많음에도 월정수당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었으나 의원들은 구민의 어려움을 분담하자는 뜻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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