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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빛났던 가을, 그리고 추억…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마을축제와 문화예술단체의 발표회 등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졌던 가을이 저물어간다. 올해는 덕천2동 단체장협의회가 기획한 ‘덕이 있는 마을, 어울림축제’가 펼쳐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0월 말부터 개최된 가을행사들이 남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되새겨본다.
2018.11.27
조회수 : 714
북구문화빙상센터 12월부터 공연 재개
‘퍼스트클래스’ 송년음악회 이어 소노오케스트라 ‘겨울여행’ 개최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도 준비
북구문화빙상센터가 2018년을 갈무리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8월에 시작한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12월 초에 마무리하고 3개의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후 첫 행사는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퍼스트클래스와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이며 ‘소노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과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뒤를 잇는다.모두 무료공연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을 예약한 후 관람하면 된다. ◇퍼스트클래스와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수요클래식 음악회는 센터가 월 1회씩 개최하는 기획공연으로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바리톤 강경원, 테너 장진규, 베이스 박상진으로 구성된 남성 3인조 성악그룹 퍼스트클래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들은 오페라, 뮤지컬,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장은영·박현진이 특별출연한다. ◇소노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소노오케스트라(지휘 박부국)는 센터 상주단체로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서곡,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연주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브레멘 음악대는 그림 형제가 쓴 고전 동화다.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당나귀가 친구들을 만나 브레멘으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연단체인 ‘예술공장 승승’이 공연을 하면서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공연은 22~23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시작한다. 문의 북구문화빙상센터 ☎309-4084
2018.11.27
조회수 : 1019
만덕1동 새마을문고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만덕1동 새마을문고는 2018년 새마을문고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0월 30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새마을문고는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8~9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이중 추유나 학생(백산초 1년) 등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각각 상장과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였다. 문화상품권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하였다. 문의 만덕1동 주민센터 ☎309-6422
2018.11.27
조회수 : 912
생활정보 / 주방에서 유용한 팁
조개 해감할 때 숟가락 담가두면 불순물 빨리 제거돼◇조개 해감=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엔 조개를 푸짐하게 넣은 해물칼국수나 조갯국이 제격이다. 꼬막무침도 가을, 겨울의 별미다. 그러나 조개류가 머금고 있는 모래 같은 불순물을 제대로 해감하지 못하면 입맛을 버리게 된다. 조개를 해감할 때 물에 담가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소금을 넣고 숟가락 같은 쇠붙이를 담가두면 불순물이 빨리 빠져나온다. 검정비닐을 씌워두면 해감 시간이 더 빨라진다.◇생선·생닭 비린내 없애려면=생선은 녹차를 우린 물에 담갔다가 요리하고 생닭으로 찜이나 튀김을 할 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거슬린다면 우유에 잠시 담갔다가 하면 된다. ◇고구마·고사리 삶을 때=고구마는 다시마를 조금 넣으면 삶는 시간이 줄어들고 감칠맛이 더해진다. 또 말린 고사리로 요리를 할 때 삶는 물에 쌀뜨물을 넣으면 잘 물러진다.◇양념 긴급처방=무침 등을 하다가 양념의 양을 조절하지 못했을 때가 있다. 소금을 많이 넣어 긴급처방이 필요할 때는 식초를 몇 방울 넣어주면 되고 반대로 식초를 많이 넣어 신맛이 강한 경우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신맛을 줄일 수 있다. ◇채소가 시들었을 때=시금치, 깻잎, 상추 같은 채소가 시들시들할 때는 물에 식초와 설탕을 조금씩 넣은 다음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시든 감자는 기름때가 낀 부분을 닦을 때 유용하다.
2018.11.27
조회수 : 691
<북구문학> 11호 발간
청소년들의 작품도 수록
부산북구문인협회(회장 서주열)가 작품집 <북구문학> 제11호를 10월 말에 펴냈다. 문인협회는 이번 호에 강현호 씨 등 18명의 시, 김경자 씨 등 5명의 수필, 김용태 씨 등 2명의 시조, 정효모 시인의 단편 소설 등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했으며 김재천, 나수자, 남금자 시인 등 초대문인들의 작품을 게재하였다. 또 만덕중학교 권해성, 성도고등학교 이동근 등 지역 청소년 11명의 시와 수필도 실어 눈길을 모았다. 문인협회는 10월 26일 부민병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작품 낭송과 공연, 초청공연 등을 진행하면서 <북구문학> 제11호의 출간을 자축했다.
2018.11.27
조회수 : 705
지구를 지키는 방법,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구입니다. 경부선 화명역 맞은편에 자리 잡은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안내하기 위해서 등장했어요. 요즘 지구 표면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바람에 모든 생명체들이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거 아시죠?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지구 온난화 현상이라고 하는데 에너지를 태우거나 산업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지구 바깥쪽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세계 곳곳에서 폭설, 폭우 등 이상한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탄소’를 줄이는 방법을 게임과 놀이를 통해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그럼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기후변화 보여주는 시설과 전시체험프로그램 운영해요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2014년 2월에 문을 열었으니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네요. 이곳에서는 기후변화 현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시설과 에너지 절약 방법을 체험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저탄소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그린스쿨’ 프로그램, 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가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맞춤형 기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맞춤형 기후학교는 거리가 멀거나 단체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 신청을 하면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그런데 해마다 이곳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문을 연 2014년에 3만4965명이 체험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5만4647명, 2016년 5만1470명, 2017년 6만1922명이 체험을 했으며 올해는 10월 말 현재 4만9405명이 참여했어요. 개관한지 5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25만 명이 넘은 이들이 기후변화를 예방하는 방법을 익혔다니 참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구도 조금씩 건강해지겠죠?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험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요. 개인별로 카드 등록을 한 후 기후변화를 멈출 수 있는 체험을 하면서 마일리지를 쌓으면 마지막에 마일리지만큼 깨끗해진 지구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자전거로 에너지 만들고탄소도 퇴치할 수 있어요
이제 공간별로 어떤 시설,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설명할게요.1층은 환영의 공간, 그린스쿨, 사무실 등이 자리 잡고 있어요. 전시체험은 주로 2층에서 하게 되는데 전시체험의 주제는 ‘내 손으로 되살리는 지구’입니다. 입구에 아주 큰 지구본이 있어요. 이곳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어떤 기후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살펴볼 수 있답니다. 영상물을 관람하려면 영상관으로, 전시체험을 계속하려면 전시관 안쪽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이곳에서는 온난화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온도가 올라갈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알수 있어요.다음은 이곳을 찾아온 친구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에요. ‘내 손은 약손, 지구의 열을 내려요’를 주제로 게임을 할 수 있거든요.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탄소구름을 공으로 맞춰서 없애기, 자전거 타면서 에너지 만들기, 탄소를 적게 발생시키는 제품 고르기 등을 꼭 한 번씩 해보세요. 옥상도 빼놓지 말고 가보세요. 기후해설사님께 요청하면 태양광으로 쥐포를 구워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월요일·1월 1일·명절날은체험교육관 쉬는 날이에요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만 문을 닫는답니다. 교육관을 방문할 경우 10명 이상일 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10명 미만일 때는 자유롭게 관람하면 됩니다. 그리고 미리 신청을 하면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그린스쿨은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고 있답니다. 12월에 진행할 프로그램 중에 관심 가는 것이 있으면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방문객들을 위해 토요일 오후 3시와 4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와 4시에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문의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309-6293~4
2018.11.27
조회수 : 1157
이웃사촌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만 공부하고 가면 안돼요바로 옆에도 체험시설이 있답니다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바로 옆에 부산어촌민속관이 있다는 거 아세요? 배 모양으로 지은 건물이어서 눈에 잘 띄는데요, 어촌민속관은 2007년에 문을 열고 바다와 강을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어촌민속에 관련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두 시설이 나란히 이웃해 있으니 당연히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겠죠? 방문객들도 일거양득, 도랑치고 가재 잡는 셈이라면서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어촌민속관은 지난 9월부터 리모델링과 증축을 위한 공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12월말까지 공사를 진행한 후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2018.11.27
조회수 : 774
내년부터 기능보강 진행
최첨단 입체 영상 제작하고증강체험기도 설치할 예정이에요내년부터 2021년까지 교육시설과 체험시설을 보완하거나 새롭게 바꾸는 사업을 한대요. 내년에는 VR(가상현실) 영상물을 제작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새로운 체험시설을 도입하고 전시공간도 정비할 계획이래요. 방명록 꾸미는 프로그램과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시설도 만들 예정이랍니다.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체험기를 도입할 계획이래요.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거겠죠?2021년에는 영상물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4D라이더를 도입한다는데 해마다 정비를 하면 그때마다 오셔서 직접 체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실 거죠?
2018.11.27
조회수 : 755
존폐 논란 ‘구포가축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주차장·소공원 등 설치하는가축시장 정비사업 추진 결정상인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포가축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구포가축시장은 구포시장 일원에서 60여 년 동안 운영되면서 동물학대 논란과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나 최근 우리 구와 부산시의 노력으로 정비사업의 윤곽을 잡게 되었다.구포가축시장은 덕천동 젊음의 거리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살아 있는 닭, 오리, 개 등을 외부의 철창에 넣어두어 거리 환경을 저해하고 도축으로 인한 부산물 배출과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특히 반려동물 보유인구 1000만 시대에 접어들고 개식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변화되면서 전국의 동물보호단체들이 가축시장 폐쇄집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상인들과의 갈등이 첨예하게 표출되는 상황이었다. 우리 구는 숙원사업이었던 구포가축시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축시장 정비 T/F팀을 운영하였으며 2018년 8월 1일자로 동물보호팀을 신설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동물보호팀은 부산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면서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으며 상인들도 생계 관련 대안이 마련된다면 기꺼이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사업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10월 25일 구포가축시장 일원에 주차장과 소공원 등을 설치하는 구포가축시장 도시계획시설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10월 29일 주차장확충사업이 부산시 재정투자심사를 거치면서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의 물꼬가 트였다. 구포가축시장 도시계획시설사업은 총 199억 원을 투입해 3724㎡에 주차시설과 소공원 등 주민편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구는 구포가축시장 상인들이 새로운 창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폐업 보상 방안, 소상공인특별자금 지원방안 등 각종 지원책을 모색하면서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계획이다.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동물학대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고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덕천역세권과 연계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652
2018.11.27
조회수 : 828
중학생들이 구청을 찾아온 까닭은?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등‘우리들의 건의사항’ 전달 지난 10월 30일 ‘구포지구 중학교 학생자치 연합동아리’ 회원 40여명이 ‘우리들의 건의사항’을 갖고 구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동아리는 ‘2018 북구다행복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동아리로 가람중, 구포중, 구남중 재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교복 입은 시민’으로 불리고 있다. 건의서는 학생 950여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든 것으로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등·하교 시간 버스 배차간격 조정 ▲구포도서관 앞 금연구역 흡연자 단속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이날 구청장과 관련 부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검토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답변을 받기로 했다. 학생들은 구포가축시장 정비 방안과 업주에 대한 대책 등 추가질문을 하기도 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6162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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