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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동아리 / 장선웰빙댄스
50~70대 회원들 “춤으로 활력 찾았어요”
1주일에 2번씩 맹연습경연대회 등 참여할 예정
‘장선웰빙댄스’는 구포3동 장선복지관의 교육문화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회원들의 연령대는 꽤 높은 편이다. 50대 중반부터 70대 후반까지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 회원이 30명 정도, 남자 회원이 10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 연습은 화, 목요일 장선복지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2012년부터 7년 째 하다 보니 지르박, 브루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에 북구지역 동아리들의 발표무대인 ‘북구 생활문화예술제’에 참가했으며 구포3동 시랑골축제, 덕천복지관의 은빛청춘한마당 등에서 공연을 했는데 무대 경험을 어느 정도 쌓은 만큼 앞으로는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지도를 맡고 있는 북구체조협회 윤해주 이사는 “웰빙댄스를 추면 몸의 유연성과 민첩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유산소운동이어서 체지방 감소, 기초체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회원분들이 정신건강에도 좋다면서 열심히 하고 계시다”고 말한다. 동아리 총무인 최순자 씨는 “빠른 음악에 맞춰 1시간 반 정도 춤을 추고 나면 온 몸이 땀으로 젖지만 일상의 자잘한 고민이 날아가고 찌뿌듯하던 몸도 한결 가벼워진다”고 밝혔다. 부부회원인 황수보-김세연 씨, 최길영-차옥수 씨, 정양술-김애자 씨는 “부부가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 서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좋은 점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윤선수 씨는 “우울증 해소는 물론이고 소화도 잘되니 나이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근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18.09.28
조회수 : 1033
생활 정보 / 여름용품 정리
선풍기·에어컨 먼지 제거 후 덮개 씌워 보관
유례없이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저만치 물러갔다. 여름에 유용하게 썼던 에어컨과 선풍기, 물놀이용품 등을 갈무리해야 할 때다. 에어컨은 송풍 기능을 켜서 기기 내부를 말리고 외부의 먼지는 마른 걸레로 닦는다. 필터는 중성세제를 사용해 씻은 후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그리고 에어컨 덮개가 있다면 씌워둔다. 선풍기는 망과 날개를 분리해서 씻고 모터의 먼지는 칫솔이나 붓으로 털어준다. 망과 날개를 다시 조립한 후 덮개를 씌워서 보관하면 된다. 비치볼, 물총, 튜브 등 물놀이 도구는 소금기를 씻어내고 그늘에서 말린다. 비닐용품은 서로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보관할 때 파우더를 뿌리거나 종이를 사이에 끼워둔다. 샌들이나 물놀이용 신발도 손질이 필요하다. 바닥이 코르크 재질일 경우 부서질 수 있으므로 물에 담그지 말고 물걸레로 닦은 다음 말린다. 바다에서 신은 신발은 소금기가 남지 않도록 해서 넣어둔다. 여름 이불의 경우 세탁한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불을 보관할 때 신문지나 한지를 넣어두면 습기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2018.09.28
조회수 : 590
부산북구장학회 소식(2018년 9월)
◆기금조성 목표 : 50억원◆이달 모금액 1,400,000원 ◆총모금액 3,509,792,831원
■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대불조장금선원 : 100,000원 ◯미륵사 : 100,000원◯화명중앙교회 : 100,000원 ◯구룡사 : 100,000원◯구남신협 최명호 : 100,000원 ◯이강주 : 100,000원◯포도원교회 : 100,000원 ◯진수연 : 100,000원◯구포시장 젊은이들의 모임(청우회) : 50,000원◯PBING(북구사랑회) : 50,000원◯기아오토규 화명점 김천갑 : 50,000원◯대방부동산 박영희 : 50,000원◯덕천초2기 6학년9반 모임 : 30,000원 ◯㈜여행신화 엔투어 대표 박기석 : 30,000원◯덕천2동 김성국 : 30,000 ◯구포2동 조매자 : 30,000원 ◯이찬순 : 3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 20,000원 ◯구포1동 윤청목 : 20,000원 ◯김중곤 : 20,000원 ◯구포2동 이익수 : 20,000원 ◯남영종 : 20,000원 ◯화명1동 이월희 : 20,000원 ◯라종임 :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 20,000원 ◯문창영 : 1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 10,000원 ◯장애영 : 10,000원◯만덕3동 이현미 : 10,000원 ◯박영길 : 10,000원◯구포3동 김효열 : 10,000원 ◯홍승완 : 10,000원◯구포3동 지우자 : 10,000원 ◯김화선 : 10,000원
2018.09.28
조회수 : 754
시론 / 최진식
낙동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최 진 식 희망북구 편집위원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
북구 지역은 금정산 상계봉이 굽어보고, 서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사람들이 생활 터전을 마련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낙동강은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터전을 마련함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강에서 주어지는 물고기, 조개 등 먹거리로 인해 일찍부터 사람들이 강가에 모여 살기 시작했고, 따라서 선사시대의 많은 유물·유적을 남기고 있다. 조선후기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이곳은 조운과 강상무역이 크게 성행하여 중요한 경제활동지역이었다. 공적으로 조운물자 운반에 따른 인적·물적 수요는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좋은 조건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상인의 등장으로 부두에 300석 규모의 배가 접안하는 데 따른 하역을 비롯한 각종 일을 하는 인부가 모여들었으며 나아가 객주와 여각업을 성행시켰다.
북구 지역은 낙동강을 의지하여 생활을 영위해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촌락이 아닌 도회지를 형성하게 되었다. 전통사회에서 대부분 농업위주의 생활조건에서 살아갔던 지역과는 달리 상업위주의 도회지가 되었다. 이 지역만이 갖는 특색을 보면, 구포 최씨 할배당인 천제당(天帝堂) 동제(洞祭)를 지내는 축문과 <구포별신굿>의 성조신전 기도문에서 장사가 농사보다 앞서 잘 되기(裕商得財利 農登火豊敢願水)를 빌고 있다. 전해져 오는 전설인 <천국부(千國富)와 장터걸>을 보면, 소금 배에서 가짜 엽전인 사전(私錢)으로 국가적인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과 한 개인의 재력에 의해 장(場)이 섰고, 100칸 개인 주택 건립과 국가차원의 재산몰수 등의 내용이 보인다. 이 외에도 상업 위주의 고을임을 방증하는 자료들을 다수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낙동강을 통한 생활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지역주민들은 친수공간인 낙동강을 이용하고 살았으며, 강둑에 앉아 낙조를 <구포 9경> <화명 8경>에 넣어 시를 쓰고 낚시를 하며 농토선(農土船)을 타고 강변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았다.
그러나 경부철도 부설과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낙동강을 통해 안동과 상주까지 오르내리면서 강상무역으로 번영했던 이 지역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구포은행을 설립했던 민족자본은 일제의 말살정책으로 새로운 투자활로가 막혀 소멸되었다. 구포대교 건설과 낙동강하구언 설치로 그나마 남아서 김해를 오가던 나룻배도 없어져 낙동강은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낙동강 중심의 경제거점을 이루었던 옛 영화는 사라지고, 주거중심인 아파트빌딩의 불빛만 낙동강을 수놓고 있다. 더 이상 낙동강은 이 지역주민의 생활무대가 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요즈음 동부산권 개발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것은 서부산권 개발이다. 서부산권 개발의 중심축은 이 지역을 가로질러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다. 낙동강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서부산권 개발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본다. 개발이라는 측면을 보면 보존이라는 상대적 단어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개발 일변도로 흐르는 것이 올바른 것도 아니며 또 보존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서부산권 개발에 있어 구포나루터 복원이 거론되고 있다. 구포나루터 복원은 이 지역에서 역사적으로나 주민의 정서적으로도 충분히 추진해야할 의의가 있는 사업이다. 여기에 관련된 철저한 자료수집과 검증을 통해 앞으로 주민의 시설이용도를 고려한 복원사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서부산권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낙동강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이다. 그래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생활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서부산권 개발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사실은 잘못된 개발은 복원하기 어렵고, 그 불편과 피해를 살고 있는 주민이 안아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살아가야 하는 주민들은 그저 낙동강을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좀 더 관심을 갖고, 우리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2018.09.28
조회수 : 943
시인의 창 / 김경자
낙동강에서
- 김 경 자
꽃으로 피어나라초록으로 일어나라바람으로 머물러라햇살로 물들어라
풀숲으로 몸을 감고굽이굽이 흘렀구나떠나고 머물고흩어지다돌아온 너
주름진 물살안고 오늘을 살라하네
#시인약력2009년 <문학도시> 등단. 동의대학교 대학원 석사졸업.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회원.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 법인이사. 북구문인협회 부회장. 문학계간지 <여기> 편집위원. 수필집 <사람도 익어간다>, <초록별>. 제1회 한국꽃문학상, 제2회 보혜문학 작가상, 제21회 부산문학상 우수상 수상.
2018.09.28
조회수 : 964
독자마당 / 고향의 하루
고향에 꼭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학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 여름방학에는 가야지 했는데 사하라사막의 열기 보다 더 심한 것 같은 폭염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집에서 허송세월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방학이 끝나기 직전에야 몸을 일으켜 고향 진주로 가는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버스에 앉아 바깥풍경을 내다보니 산과 들, 도로가에 서 있는 수많은 나무들이 여전한 열기 때문에 힘없이 쳐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에 둥둥 떠가는 하얀 구름도 폭염에 지친 듯 보였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산천을 향해 시원한 소낙비라도 맘껏 뿌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고향에 도착하여 어릴 때 살았던 동네를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오래 전에 떠나온 곳이고 찾아뵈어야 할 친지도 안계시지만 늘 그리웠던 곳입니다. 땀이 머리에서부터 온 몸을 적실 정도로 흘러내렸지만 “이집은 누구네 집이었더라?” “뒷집에는 누가 살았었지?” 혼잣말을 하면서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아련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름들을 하나하나 불러보면서 그 때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았지만 고향은 늘 좋은 것 같습니다. 비록 가난하게 살았어도 서로 인정을 나누었던 동네였기에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다짐했던 동무들이 더 그립게 느껴졌습니다. 동무들도 아마 저처럼 타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겠지요. 늘 가슴 한쪽에 자리해있는 고향은 마음의 안식을 찾게 해주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휘영청 밝은 보름달로 찾아오는 추석에도 고향 생각이 간절할 것 같습니다. 이효준 / 구포동
2018.09.28
조회수 : 949
독자마당 / 명절 좀 없애달라고요?
“명절 좀 없애주세요.” 여자는 음식, 남자는 지출 때문에 한숨이라는 어느 기사의 제목이다.엉? 나는 명절에나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여름 지나면서부터 추석 연휴만 기다리고 있는데? 서울에 있는 작은 아이는 방학에도 아르바이트와 계절학기 수업 때문에 잠시 왔다갔을 뿐이고 아이들에게 이종사촌들이 있지만 어른들이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스스로 연락하는 사이가 못된다. 훈련소에 입소한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은 둘째 언니의 딸들인 이종사촌과 성별과 환경, 전공과 관심사가 다르다 보니 만나도 대화 주제조차 마땅치 않아 보인다. 1년에 두번, 그것도 겨우 몇 시간을 만나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기를 바라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명절이라도 오는 날이 다를 때도 있고 대학 졸업 후 약전시험을 준비하는 조카는 공부하느라 같이 오지 않을 때도 있다. 가까운 사이지만 이렇게 얼굴보기가 쉽지 않다. 우리 자매들은 명절이라도 없으면 사촌끼리 얼굴도 잊고 살 것 같아 자식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모인다.친정아버지는 당신이 돌아가시기 전에 정리해야 한다고 6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의 제사조차 지내지 않은 게 3년이다. 음식을 준비할 때도 힘들지는 않았지만 장보기와 음식 장만의 부담은 가졌으니 제사를 지내지 않게 되면서 명절에 대한 부담이 가벼워진 건 사실이다.엄마가 계실 때는 밥 먹으러 오라고 자주 친정으로 불러서 귀찮아하면서도 가서 맛있게 먹었고 그렇게 자매들이 만나면 웃음꽃을 피우곤 했다. 구심점이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명절이 아니면 더 이상 모이지 않게 된 지금은 음식과 지출로 힘든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먼 거리와 바쁜 시간 때문에 모이기 어려운 우리는 조금은 절박한 마음으로 명절을 기다리고 있다. 김미정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18.09.28
조회수 : 978
독자퀴즈 참여하세요
♠이달의 문제: 우리 구가 추진하고 있는 ‘이웃愛 희망 더하기’는 OOO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8월호 정답: 산성터널
♠2018년 8월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주)엘큐어 천연화장품 세트: 서지윤(화명동) 강정석(만덕동) 한귀임(구포동) ⊙메가박스 덕천점 평일관람권 2장: 박재희(덕천동) 김은희(만덕동) 김종식(화명동) 변은미(화명동) 황수옥(만덕동) ⊙(주)공덕 쌀조청·유과 2만원 상당:이열우(금곡동) 윤다해(덕천동) 김선희(금곡동) ⊙빛차린떡 설기떡 2만원 상품권: 문귀순(구포동) 김경란(만덕동) 김길자(덕천동) ⊙이박사횟집 점심식사 2만원 상품권: 홍우준(구포동) 김경숙(구포동) 함상용(만덕동) 조현우(만덕동) ⊙희망나무카페 2만원 상품권: 서혜림(금곡동) 최기득(덕천동) 장현철(금곡동) ⊙희망터 자활센터 비누세트: 정상철(구포동) 성정화(금곡동) 김홍비(화명동)
♠참여 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북구 구민 •기간: 2018년 10월 12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우편: 엽서에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기재 -인터넷: http://news.bsbukgu.go.kr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문화체육과
2018.09.28
조회수 : 920
6·25자료 수집
북구 낙동문화원은 6·25전쟁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8월 27일 구포성심병원 세미나실에서 ‘6·25동란과 구포지역의 역할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2018.09.28
조회수 : 721
단체전 3위 수상
북구 여자유도선수단이 8월 14~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으며 개인전에서 2명이 2위를, 2명이 3위를 차지했다.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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