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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훈련
우리 구는 ‘2018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9월 12일 지진 대비 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실내대피, 야외대피, 화재진화 훈련과 지진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2018.09.28
조회수 : 687
걷기대회 진행
금곡건강지킴이단과 동원복지관이 9월 1일 제5회 구민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금곡동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화명생태공원까지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2018.09.28
조회수 : 831
“멀리 있는 친척보다 낫네” 이웃 챙기는 나눔가게
작년부터 200곳 정도 신청식사 대접하거나 쿠폰 제공공부할 공간 없는 학생 위해독서실 좌석 내어주는 곳도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을 실감케 해주는 가게들이 있다. 이 가게들은 경기와 상관없이 주민들에게 ‘이웃사촌’의 따스한 정을 나눠주고 있다. 이름하여 ‘나눔가게’로 명명된 가게들로 정기적으로 식사, 밑반찬, 안경, 미용실 쿠폰, 이불 세탁서비스, 사우나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부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학생에게 공부할 좌석을 내주는 독서실도 있고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저장해주는 사진관도 있다. 현물이나 쿠폰으로 나눌 것이 없으면 성금을 꾸준히 내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가게’의 수는 9월 20일 현재 200개에 근접하고 있다. 구포1동의 경우 ‘참 좋은 가게’라는 이름으로 북부산신협, 구포도매상회, 가남추어탕, 자연수산, 월드클리닝 등 29곳이 매달 약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구포3동에서는 9개 점포가 돋보기쿠폰, 정육쿠폰, 치킨쿠폰, 커트쿠폰, 세탁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산밀면은 해마다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화명1동에서는 13곳이 학습지도, 도배·장판, 헤어커트, 독서실 좌석 제공으로 저소득층을 응원하고 있다. 화명2동은 18곳. 화명3동은 7곳으로 장애인 등에게 1년간 4번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미용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돈까스는 대접하는 식당 등이 눈길을 모은다. 덕천1동에서는 행복선원자비회, 해조밀면, 덕천제일교회 등 16곳이 나눔활동을 자처하고 있으며 덕천2동에서는 가게 12곳이 치킨, 추어탕, 빵, 과일 등을 이웃주민들에게 지원 중이다. 덕천3동은 엄마손반찬가게, 서울떡집, 새벽닭 통닭 등 12곳이 나눔가게로 등록했다. 만덕1동에서는 지역 재개발로 상권이 쇠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약국, 이용원, 미용실, 슈퍼 등 22곳을 나눔가게로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덕2동에서는 다사랑남도맛집, 롯데리아(만덕점), 밀양추어탕 등 39곳이 2017년부터 나눔후원을 해왔으며 올해 13곳이 추가로 신청해 52곳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중이다. 만덕3동의 나눔가게는 미가헤어센스, 고운사진관. 초이스안경점 등 8곳으로 커트, 장수사진 촬영, 안경 지원, 식사 대접 등으로 나눔가게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8.09.28
조회수 : 1273
북구자활, 운동화빨래방 개소 “깨끗한 신발 신고 꽃길만…”
북구지역자활센터는 구포2동 현대아파트 옆 성우로얄빌 1층(백양대로1015번길 44)에 운동화세탁사업단의 매장 ‘빛차린 운동화빨래방’을 설치하고 8월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빛차린 운동화빨래방은 신발류와 이불, 가방, 인형을 세탁하는 사업장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6명이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세탁기술 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개업했다. 신발류 세탁비는 일반운동화 3500원, 등산화 5000원, 일반부츠 6000원이며 이불류 세탁비는 홑이불 5000원, 겨울이불 1만원, 구스이불 1만2000원이다. 방석과 베개커버 세탁비는 1500원으로 책정했다. 또 가방류는 5000~7000원, 인형류는 3000~7000원을 받는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서비스도 가능하다. 문의 빛차린 운동화빨래방 ☎338-7989
2018.09.28
조회수 : 1206
“추석 따뜻하게 보내세요” 성금·성품 등 후원 이어져
추석을 앞두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각계에서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으며 주민들도 이웃들이 명절을 외롭게 보내지 않도록 성품을 전달하거나 식사를 대접했다. 추석과 관련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성금 4475만원을, 부산은행이 3250만원 상당의 성품을, 동원개발이 1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우리 구에 기탁했다. 또 원광사 장학자비회가 7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지역에서는 구포1동 계단상회가 동 주민센터에 250만원 상당의 수면내의를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구포2동의 적십자봉사회는 김치와 두유를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했으며 구포2동 새마을단체와 청년회는 구명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화명2동 양무리교회는 밑반찬을 20세대에 전달했다. 화명3동 적십자봉사회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덕천1동 행복선원은 남산정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등 300여명에게 장어탕을 대접했으며 덕천2동 홀로어르신 사랑나눔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국제전통문화예술진흥회는 덕천복지관에서 주민500여명에게 돈까스를 제공했다.
2018.09.28
조회수 : 924
지역기업 엘큐어·에코마인 한국예탁결제원 지원 받아
우리 구의 기업 엘큐어와 에코마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이 선정한 우수스타트업 기업에 포함되어 관심을 모았다. 예탁결제원은 엘큐어, 에코마인, 패스앤트립, 프라임오토, 씨티엔에스를 부산지역 우수스타트업으로 선정해 8월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포상했다. 우수 스타트업 5개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지원으로 펀딩 관련 교육 및 펀딩 성공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후 11월 7~9일 부산에서 열리는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 참가해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엘큐어는 치유기능성 천연화장품 제조업체로 금곡동 부산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에코마인은 탈모 및 모발 케어 전문기업으로 만덕동 부산이노비즈센터 입주기업이다.
2018.09.28
조회수 : 939
제228회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안’ 등 처리
조례안 등 안건 심사하고5분 발언·구정질문 통해구정 운영현황 등 점검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9월 7일부터 20일까지 개회하고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기금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의견청취안을 심사·의결하였다. 의회는 7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 서명의원 선출,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기금 결산 승인안’ 제안 설명 청취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구정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휴회의 건을 처리한 후 의원 4명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10~14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기금 결산 승인안’을 심사했다. 17~19일에는 김태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효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예결특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하였다.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일반안건, 의견청취안,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기금 결산 승인안’을 의결했으며 구정질문을 끝으로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과 청취안은 11건이다.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김성택)에서는 ▲부산광역시 북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예술회관 설치·운영 및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관리계획(주차장·공공청사) 중복결정 의견청취안을 심사하여 의결하였다. 주민도시위원회(위원장 백종학)에서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지하수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으며 ‘2018년 북구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보고 및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청취안’과 ‘덕천3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의견청취안’을 심사해 의결하였다. 한편 의회는 제229회 임시회를 10월 5일부터 17일까지 열 예정이다.
2018.09.28
조회수 : 956
지역현안 해결·문화 활성화 “한목소리”
“산성터널 경유 교통망 구축”의회에서 성명서 채택하고‘의원 창조활력 워크숍’ 진행
북구의회가 교통, 도시개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회는 산성터널 개통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데 이어 ‘의원 창조활력 워크숍’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산성터널 성명서는 9월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채택, 발표했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산성터널 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 등의 피해와 연결도로인 화명고가교 인근 상가의 재산가치 하락을 지적하고 ▲화명고가교 보수·보강공사 및 경관개선사업 조속 시행 ▲산성터널 경유 대중교통망 구축 ▲건물 정밀안전진단 및 균열 도로·건물 보수보강공사를 촉구했다. ‘의원 창조활력 워크숍’은 구포역세권 개발사업인 강변창조도시 조성사업 추진과정을 파악하고 의원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9월 14일 진행하였다. 의원들은 구포국수체험관과 문화예술플랫폼의 운영 상황과 구포만세거리 현황을 파악하였다. 이어서 창조문화활력센터에서 극단 시나위의 ‘해피엔딩’을 관람하고 관계자들과 문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8.09.28
조회수 : 894
제22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요지
◼ 백종학 의원“신만덕교차로 교통섬 철거하고 상가지역 주차허용구역 검토를”
백종학 의원(만덕2·3동)은 만덕2·3동의 교통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등 상가 지역 주차민원 최소화 노력을 요청했다. 백 의원은 “신만덕교차로의 교통섬이 오거리의 기능을 상실시키고 무단횡단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신호가 바뀌면 동 주민센터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섬의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횡단보도 위치를 변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만덕동 출구 쪽 화단 곡각부를 원활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조정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아파트 301동·304동 지하주차장 앞 중앙분리대 철거 및 좌회전 신호 부여 ▲301동 방향 삼거리의 곡각지점 도로선형 변경 ▲해당 곡각지점 위쪽 인도 축소 후 버스정류장 신설을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또 “주민들의 주차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가지역에 일정시간 주정차를 허용하는 구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하기 바란다”면서 “주차 단속 전에 계도방송을 하는 등 주차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양훈 의원“터널 공사로 균열·침하 발생” 화명4지구 주민 불안해소 촉구
정양훈 의원(화명1·3동)은 산성터널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화명4지구 아파트 주민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터널 접속도로인 지하차도 604m가 화명4지구를 관통하는데 주민들이 균열과 침하,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기줄·가로등·신호등 때문에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해당 지역에 3000세대의 아파트와 초등학교 2곳, 유치원 3곳, 북구국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면서 터널 개통 이후 차량통행으로 인한 교통대란과 소음·매연, 대형차량에 의한 진동 등으로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정 의원은 이어 “해당 지역은 땅 속에 많은 물이 흐르는 곳인데 수맥을 자연흐름으로 유도하는 최첨단 공법을 사용했다는 건설사의 답변을 주민들이 믿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화명4지구 주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달라”고 강조했다.
◼ 강광진 의원“경부선 지하화 조기착공하고 구포역에 복합환승센터 설치”
강광진 의원(구포1·2·3, 덕천2동)은 ‘경부선 부산 도심구간 지하화사업’의 조기 착공과 구포역 복합환승센터 설치를 주장했다. 강 의원은 “부산시장의 공약사항인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사업안은 부산진역에서 구포역까지 13.1km를 지하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덕천교차로 쪽에 통합역사를 신설하고 폐선 부지에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못한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철로변 주민들은 소음·진동 등의 고통을 참아왔으며 철로변 토지에 대한 사유재산권 행사도 하지 못했다”면서 ▲구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추진 ▲복합환승센터 구포역 설치 및 복합쇼핑몰·호텔 민자 유치 ▲구포역 정차 열차 증편으로 구포역세권을 북구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또 구포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 ▲전선·통신선로 지중화사업 및 도시가스 시설 설치 ▲구포역세권 도로 양방향 통행 방식 유지를 촉구했다.
◼ 김효정 의원“덕천시장 앞 폐쇄된 횡단보도 보행권 확보 위해 복원해야”
김효정 의원(덕천1·3동, 만덕1동)은 덕천시장과 시영아파트 사이의 횡단보도 복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횡단보도가 없어진 후 덕천1·3동 주민들은 지하도를 5분 정도 돌아서 건너는 불편을 견뎌오고 있다”면서 “도로 하나를 두고 주민 소통이 단절되었고, 소통 단절은 덕천시장과 인근 상가의 경기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주민들이 부산지방경찰청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으나 인근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고 횡단보도 신설로 주민 민원이 예견된다는 이유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고장 및 우천 시 운행 중단 ▲엘리베이터 이용객 몰림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심야시간 운행 중지 등으로 무단횡단이 잦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덕천시장과 인근 상권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횡단보도 복원에 행정력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8.09.28
조회수 : 1023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이웃愛 희망더하기’ 추진
혼자 맞게 되는 외롭고 쓸쓸한 죽음 ‘고독사’는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된 우리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슬픈 자화상이자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홀로 생활하는 고령자에게 국한된 문제로 여겨졌으나 통계자료는 오히려 중장년 1인 가구가 고위험군임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자료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고독사에 이르게 하는 것은 ‘고독’이 아니라 이웃과의 단절로 인한 ‘고립’이라는 점이다. 우리 구는 이같은 점에 주목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이웃애 희망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우리 구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 현행 고독사 예방체계의 한계, ‘이웃애 희망더하기 프로젝트’의 내용, 각 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살펴본다.
♣고독사 발생 현황·특징은둔형 중장년남성이 고위험군사회적 돌봄체계의 필요성 부각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혼자 죽음을 맞아 사망한지 3일 이후에 발견되는 것을 ‘고독사’라고 한다. 2017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산시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59건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0명, 여성이 9명으로 남성이 85%에 달한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50~64세가 30명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숫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65세 이상인 연령대의 고독사는 전체의 32%인 19명으로 확인되었다. 사망자의 생활실태를 보면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지원을 받는 대상이 25명, 비수급자가 34명이었으며 질병을 앓고 있었던 이는 47명, 질병이 없었던 이는 12명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부산시 전체에서 발생한 고독사 59건 중 우리 구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5건으로 남성 4명, 여성이 1명이다. 연령을 보면 35~49세 1명, 50~64세 2명, 65세 이상 2명으로 확인되었다.고독사 관련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질환을 가진 중장년 남성 1인 가구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면서도 외부와 교류활동을 잘 하지 않고 폐쇄적, 은둔형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다.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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