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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장학회 소식
■ 기금조성 목표 : 50억원■ 이달 모금액 17,190,000원 / 총모금액 3,501,202,831원
■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구포성심병원 박홍근 원장 10,000,000원○시랑골네트워크 협의회 이선길 회장 3,000,000원○북부산신용협동조합 3,000,000원○장금선원 100,000원 ○포도원교회 100,000원 ○구 룡 사 100,000원 ○미 륵 사 100,000원 ○구포향토회 100,000원 ○구남신협 최명호 100,000원 ○구포시장 젊은이들의 모임(청우회) 50,000원 ○PBING(북구사랑회) 50,000원○북구 블로그기자단 강신호 50,000원○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50,000원○덕천초2기 6학년9반 모임 30,000원○만덕3동 하신태 30,000원 ○(주)여행신화 엔투어 대표 박기석 30,000원○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덕천2동 김성국 30,000원 ○구포1동 윤청목 20,000원 ○이찬순 30,000원○화명1동 조동희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화명1동 이월희 20,000원 ○남영종 20,000원○구포2동 이익수 20,000원 ○박영길 1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김중곤 10,000원○만덕3동 이현미 10,000원 ○김진홍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김화선 10,000원 ○장애영 1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기탁계좌 북부산농협 121031-51-108839 부산은행 051-01-031677-9 ●기탁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115
2018.03.26
조회수 : 818
선거법·소방교육 실시
우리 구는 3일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교육과 화재 예방 및 대처 능력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18.03.26
조회수 : 639
입시 정보 제공
우리 구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2월 27일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개최하고 ‘대입전형 이해와 전략’을 주제로 박원주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부장의 강의를 진행했다.
2018.03.26
조회수 : 759
한국어교육 개강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월 6일 센터 강당에서 결혼이민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개강식과 ‘다문화자녀 교육 가이드북’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18.03.26
조회수 : 668
재능나눔 교육
북구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생활소품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들은 수세미, 비누 등을 만들어 재능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18.03.26
조회수 : 625
어려운 이웃 향한 마음은 식을 줄 모르고…
연말연시에 진행하는 이웃돕기 모금행사 ‘희망2018나눔캠페인’이 1월말로 마무리되었으나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 겨울에는 성금이나 성품을 전달하는 사례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날씨가 풀리면서 금전·물품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나 반찬 나누기, 이·미용 봉사, 식사대접 등 행동이 동반되는 나눔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 등 지역금융기관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지역 인재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몰리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에서 진행되는 나눔활동을 정리해본다.
♣성금·성품·반찬 나눔 등 진행구포1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3월 15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 20여명이 정성어린 손길로 반찬 4종류와 음료수 등을 준비해 홀몸어르신 등 15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창우 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포2동의 단체 회원들도 이웃을 위해 팔을 걷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김치와 밑반찬을 준비해 10가구에 배달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떡 등 간식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또 재능기부단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이미용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화명1동에서는 최혜순 주민자치위원이 주민센터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성금 60만원을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에 써달라고 내놓았다. 화명3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홀몸어르신 8명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지원금을 기탁하고 정월대보름날에는 유관단체와 함께 경로당 8곳을 방문했다. 이날 단체원들은 어르신 1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한 후 윷놀이를 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재부산 호남향우회 덕천분회는 3월 23일 덕천1·2·3동 어르신 300여명에게 떡국과 다과를 대접했으며 3월 3일 구포동에 음식점 ‘한판 43’을 개업한 김득한 대표가 덕천3동 주민센터에 개업축하 쌀 100kg를 기탁했다. 강서구에도 쌀 100kg을 전달한 김 대표는 “정기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없애자” 동분서주금곡동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단체가 조직되었다. 3월 14일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기관·민간기관·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가가호호 지킴이단’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가가호호지킴이단’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별로 소규모 지킴이단을 구성하여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을 하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화명2동 주민센터도 맞춤형 복지실천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2월 27일 상가, 도시철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동네한바퀴 복지상담소’를 운영했으며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안전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28일에는 통합사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슈퍼비전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화명3동에서는 적십자봉사회가 주민센터와 공공청사부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회원들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 화명3동과 덕천2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쿠폰을 후원하는 ‘나눔가게’ 현판 전달행사가 진행되었다. 화명3동에서는 가쯔렛, 명소, 시골돼지국밥이 후원을 약속했으며 덕천2동 주민센터는 3월 5일 ‘우리동네 나눔가게’ 4호점인 진송추어탕 부산덕천점을 방문하여 현판식을 진행했다. 덕천3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4일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체 회원들은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2인 1조로 지역 곳곳을 방문하면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홀몸어르신 가구의 문이 파손된 걸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주거환경 개선으로 생활불편 덜어구포1동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3월 14일 고령에 거동까지 불편한 80세의 홀몸어르신 집을 방문해 대청소를 했다. 회원들은 쓰레기 등 1톤 분량의 잔재물을 정리하고 장판 교체와 이불빨래를 했다. 쓰레기는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했다.덕천1동 나눔뱅크와 재능기부단은 3월 7일 신도아파트 경로당에서 도배봉사를 했다. 당시 오래된 벽지에 곰팡이가 번식해 호흡기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단원들의 재능 기부로 말끔히 해결되었다.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산준법지원센터도 지난달 50대 취약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지역 금융기관 사회공헌 “열성”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등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모금행사인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과 임직원의 성금, 복지환원사업비 등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화명새마을금고가 쌀 10kg 500포를 전달하고 구포새마을금고가 취약계층에 1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어 신만덕새마을금고가 이달 초 쌀 10kg 100포와 라면 90박스를 만덕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북부산새마을금고는 ▲금곡동의 건강음료 배달사업 ▲덕천1동의 ‘웰다잉을 위한 인생여행’ 프로그램 ▲덕천2동 저소득가정 지원사업 ▲덕천3동 홀몸어르신·장애인 지원사업 ▲만덕1동 저소득세대 지원사업 ▲부산준법센터 장학사업을 통해 총 525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북부산신협은 북구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구포1동과 구포성당나눔의 집에 100만원 씩을 전달했으며 구남신협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자들 “지역이 인재 키워야”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온천2동의 원광사 부설 재단법인 원광장학회가 우리 구의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에게 총 350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만덕2·3동 주민으로 구성된 청류장학회가 만덕고등학교 재학생 5명에게 50만원씩 25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인재의 요람인 북구장학회에도 장학금 출연이 이어졌다.북구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원장은 이달 초 1000만원을 출연했다. 이로써 박 원장의 장학금 기탁액이 1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이성택 북구장학회 상임이사는 이번에 500만원을 출연해 기탁총액이 79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이선길 시랑골네트워크협의회 회장은 300만원을 장학회에 전달해 지금까지 37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구남신협은 지난 달 개최한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북구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장학사업 등을 하고 있는 구포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 7명에게 30만원 씩 총 21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2018.03.26
조회수 : 1112
4월 나들이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으로
12~18일 도서관주간 맞아매직쇼·만들기·부모특강 등기념행사 다채롭게 진행사전접수 여부 확인 필요
도서관과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누구나 누리고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갈 데가 있어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던 분이라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인 ‘제54회 도서관 주간’에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정한 것으로 도서관의 날인 4월 12일부터 1주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회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올해 도서관주간의 주제는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이다. 도서관마다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므로 도서관주간의 주제를 실천해보자. 도서관주간을 알뜰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각 도서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전체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지도 미리 확인해보자.◇디지털도서관=동화스토리텔링 매직쇼, 독서 특강, 책표지 종이가방 만들기, 그림책 아트프린팅 배부 등을 진행한다. 매직쇼는 동화에 마술을 접목시킨 공연으로 4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특강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명언 수국액자 만들기’와 ‘어린왕자 팝업북 만들기’,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싶은 부모를 위한 ‘분야별 독서지도법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309-4945 ◇화명도서관=책을 읽고 내용과 관련된 체험을 하는 ‘동화로 만나는 체험특강’을 두 차례 개최하고 어린이 대상의 뮤지컬 ‘초록구슬’ 공연을 마련한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자녀교육’을 열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주간 동안 도서관 옆 공공청사부지 장미공원에서 ‘휴 도서관’을 운영키로 했으며 추천도서 목록과 도서관 수첩 배부행사도 마련한다. 문의 ☎309-6481◇금곡도서관=마술과 연극이 어우러지는 매직컬 ‘해롱과 미로의 시간탐험대’, 부모와 함께 다양한 게임을 하는 ‘신나는 보드게임’과 ‘사탕뽑기상자 만들기’ 등을 기획했다. 학부모특강 ‘내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해양환경·독도교육 ‘바다를 지켜요, 나라를 지켜요’ 등 교육프로그램과 사물힌트 책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309-6183◇구포도서관=12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름으로 오행시 짓기’ 공모를 진행하고 12일 오전 10시 영유아 독서프로그램 ‘유아 북스타트 데이’를 개최한다.1000만 관객 영화 17편을 DVD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행사, 경남 청도의 이영도 문학관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문학탐방’ 행사도 주목받고 있다.문의 ☎330-6351
2018.03.26
조회수 : 651
‘레미제라블’ 등 뮤지컬 테마곡들 선물
3월 28일 문화빙상센터에서‘수요클래식 음악여행’ 진행피아노꿈나무들 연주도 마련
이번에는 뮤지컬이다. 북구문화빙상센터는 3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하는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에서 청중들에게 유명 뮤지컬의 테마곡들을 선물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이하경이 <레미제라블>의 ‘On my own’, <캣츠>의 ‘Memory’ 등으로 애절함과 발랄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보여주고 이정빈이 스릴러뮤지컬 <잭 더 리퍼>의 ‘회색도시’와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른다. 두 배우는 특별무대인 피아노꿈나무들의 공연에 이어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테마곡 등을 듀엣으로 부르고 공연을 마무리한다. 특별무대의 주인공은 백양초 장민서(4학년)·성예진(6학년) 학생이다. 장민서는 게임 ‘슈퍼마리오’의 배경음악을, 성예진은 ‘베토벤바이러스’를 들려주고 2명이 1대의 피아노를 치는 포핸즈(4hands)로 ‘장난감교향곡’을 들려준다.4월 25일에는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소리와 함께 하는 봄의 왈츠’를 진행한다.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은 무료공연으로 문화빙상센터 홈페이지에서 좌석예약을 한 후 당일 입장하면 된다.문의 북구문화빙상센터 ☎309-4084
2018.03.26
조회수 : 563
정이 오가는 ‘독서사랑방’ 새마을문고
만덕1동 문고, 다독자 선정 14명에게 상장·상품 전달구포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도서구입비 50만원 지원
주민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새마을문고에서 정이 오가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만덕1동 새마을문고는 2017년 한 해 동안 문고 이용 주민 중 대출권수가 많은 상위 14명을 선정해 2월 27일 ‘2018년 새마을문고 다독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구포2동에서는 청소년지도위원회가 3월 12일 동 새마을문고에 도서구입비 50만원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저소득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활동 등을 하는 단체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
2018.03.26
조회수 : 539
시론 / 강기성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4차 산업혁명과 지역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
강기성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로봇과 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을 일컫는 4차 산업혁명은 오랜 기간 과학의 발전으로 축적된 지식과 기술, 아이디어를 융합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문화를 창출해가며 과학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대의 산업혁명이 기계, 에너지, 컴퓨터, 인터넷 등 특정한 핵심기술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면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각 산업·과학 분야의 축적된 지식, 기술, 아이디어 등의 융합에 의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견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각 기술에 대한 융합적 혁신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 우리의 실생활을 빠르게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항상 반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전망을 분석한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고용의 65%를 차지하는 선진국 및 신흥시장 15개 국가에서만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또한 4차 산업혁명 선도국인 독일만 해도 오는 2025년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에 따라 총 6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는 49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43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예측입니다.이처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는 현상은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능화된 패턴 인식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처럼 과거 인간만이 처리해 오던 지적인 업무 영역까지 기계가 대신 처리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청년실업률이 10%를 육박하고, 40%가 넘는 취업자가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에 4차 산업혁명의 도래가 반가운 것만은 아닌 이유입니다. 특히 핵심산업군이었던 조선업과 기계부품산업 등의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우리 지역사회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와 닿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하지만 시대의 큰 변화는 막을 수가 없기에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무는 더 막중하다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 분야의 융합과 기계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학문 간 융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능력과 협업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동안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과 표준화된 직무교육을 벗어나 스스로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또한 토론과 프로젝트수업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의사소통능력과 협업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교육체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아울러 청년층을 위한 교육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보다 확대된 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또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보가 넘쳐나고 급격한 기술성장이 동반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평생학습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변화된 기술발전을 빠르게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배우는 과정 또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대학을 졸업하거나 과거의 기술과 지식으로 살아가는 중장년층이 또 다시 배움을 시작하는 데에는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자신을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최근 직장인과 중장년층을 위한 전공심화과정을 대폭 개설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각각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북구청을 중심으로 한 관계기관, 그리고 지역산업의 최일선에 서있는 기업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협업시스템 구축이 절실합니다.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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