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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기독교연합회, 범죄피해자 500만원 지원
북구 기독교연합회(회장 장현성)가 북부경찰서에 범죄피해자 지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은 살인, 강도, 방화 등의 범죄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나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북부서는 지난해부터 지역 기관·단체들로부터 기금을 접수해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북구기독교연합회는 한 달여 동안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9월 26일 북부산성결교회에서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장현성 회장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북부서는 부산창조재단을 통해 10가족에게 50만원 씩 지급했다.
2017.10.26
조회수 : 918
북구지역자활센터 인문학 강좌 진행
북구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8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북구자활교육장에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삶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개최한 인문학 강좌에서는 김수우 시인의 ‘감수성과 인문학’, 김희진 영화감독의 ’영화 속의 인문학‘을 비롯해 ‘인문학과 4차 산업혁명’, ‘역사 속의 인문학’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10월 18일에는 동구의 ‘초량 이바구길’로 문화기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가 후원했다. 문의 북구지역자활센터 ☎341-9841
2017.10.26
조회수 : 759
부산지식산업센터를 가다 (주)제이엘유
전문점용 복합미용기기 해외서도 호평파라핀 온욕장치 특허 취득화장품 흡수 돕는 ‘니들’ 판매
㈜제이엘유는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미용기기와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2013년 동아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설립 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서(GMP) 취득, 벤처기업 확인서(기술보증기금) 취득, 파라핀 온욕장치 특허 취득, 수동식 광선조사기 특허 취득, 발톱교정기구 실용신안등록 등 빠른 성장을 해왔다. 2013년 9월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로 이전해 운영해오다 올 1월 부산지식산업센터 입주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제이엘유의 주력제품은 병원과 피부관리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복합미용기기 ‘아이쿨 플러스’(i-COOL Plus)와 ‘아이-업(i-UP)’, 의료기기 ‘파라웜(PARAWARM)’ 등이다. 아이쿨 플러스는 영양 투입, 초음파 관리, 각질 제거, 피부 진정·재생 등 5종의 기구로 구성한 제품으로 마사지 기기는 -15도에서 6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해 피부 탄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기수 대표는 “아이쿨 플러스는 일반 기기보다 기능이 다양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크기를 줄여 운반이 용이하기 때문에 해외 박람회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아이-업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집약해 피부 안쪽을 자극함으로써 수술 없이 주름을 개선하고 콜라겐을 생성,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특허제품인 파라웜은 파라핀의 보온력과 열전도성을 활용하는 손발 관리기기다. 녹인 파라핀을 손, 팔꿈치 등에 입혀서 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온도조절과 예약설정이 가능하다.한편 올 초에 화장품 등의 유효성분이 피부에 원활히 흡수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니들(Rs-100)을 피부용(0.3mm), 두피용(0.6mm)으로 개발해 11월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신판매도 진행한다. 문의 ☎331-7185 홍정남 / 희망북구 명예기자
※부산지식산업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이 금곡동에 건립해 개관한 도심형 산업단지로 지식산업, 정보통신, 연구개발 업체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2017.10.26
조회수 : 1065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위해 온 마을이 나섰다
어린이보호구역 79곳 대상정비사업 지속적으로 시행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학부모들도 적극 참여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아프리카 속담이라는 이 말이 지금 우리들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잦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부산시, 시 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학부모와 시민단체까지 힘을 모으고 있다. 우리 구도 초등학교 27곳, 유치원 36곳, 어린이집 16곳 등 스쿨존 79곳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옐로카펫, 노란발자국, 과속경보표지판 등 새로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스쿨존에는 교통안전표지판, 노면 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포장, 방호 울타리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이런 시설만으로는 스쿨존 교통사고 중 89.3%에 달하는 보행사고를 예방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주변 바닥과 벽에 노란색으로 코팅한 얇은 은박테이프를 붙여 삼각형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수건을 대고 고무망치로 두드려 밀착시키는 과정을 거쳐서 만든다.멀리서도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옐로카펫 상단 꼭지점 부분에 태양광램프를 설치한다. 우리 구는 지난해에 구포·구남·백산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6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학부모들과 함께 와석·양천·백양초등학교 인근 5곳에 설치했다. 9월 21일 덕천3동 양천초등학교 옆 횡단보도에서 진행된 옐로카펫 설치작업에도 학부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주변에 벽이 없어서 옐로카펫을 만들기 어려운 곳에 설치한다.어린이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면서 차도와 일정한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횡단보도 시작 지점의 바닥에 대기선과 발자국 모양을 그리는 것으로 연말까지 금명초등학교 등 16개 학교 주변 횡단보도 40곳에 만들기로 했다. 또 스쿨존 운행 차량의 속도가 표시되는 과속경보표지판은 금곡·포천초등학교 등 2곳에 설치한다.문의 교통행정과 ☎309-4555
2017.10.26
조회수 : 715
시월의 밤에 하나된 덕천1동 주민들
‘이웃사촌 작은 영화제’ 참여 공연·체험프로그램도 즐겨
덕천1동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10월 11일 저녁 숙등공원에서 개최한 ‘2017 숙등 이웃사촌 작은 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했다. 선선한 날씨 속에서 캘리그라피·아크릴화·타로점 등을 체험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렸으며 팝콘과 솜사탕으로 심심한 입을 달랬다.또 힙합그룹 A-1(에이원)과 어쿠스틱그룹 ‘아이씨밴드’의 미니공연 덕분에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영화 ‘장수상회’를 감상했다. ‘장수상회’는 2015년 개봉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으로 주민들은 “영화에 담긴 황혼의 사랑과 진한 가족애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문의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 ☎309-6362
2017.10.26
조회수 : 946
만덕고개길 따라 가을 속으로 떠나자
국비 등 투입 경관사업 진행데크로드·쉼터 설치 등 완료
금정산 만덕고개길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우리 구가 지난해 6월에 시작한 만덕고개길 경관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을 수 있는 산책길로 주목받고 있다. 경관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그린벨트환경문화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9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하였다. 구는 만덕고개길 85 ‘나의 살던 고향 가든’과 ‘아하브 병원’이 있는 지점에서 동래구 경계까지 1.3km 구간에서 다양한 공사를 진행했다. 보행로가 없었던 나의 살던 고향 가든에서 석불사 주차장까지 480m에 데크로드를 설치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도로 4개 구간에 컬러문양 아스팔트를 시공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석불사 입구 주차장 바닥과 배수로를 정비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만덕고개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석불사를 방문해 산사의 운치에 젖어보면 어떨까.
2017.10.26
조회수 : 1118
이야기가 있는 그림
고작 그게 꿈이냐? 난 계속 간다.정충진 / 화명동
2017.10.26
조회수 : 716
지신밟기·발레·연극·오페라 갈라쇼 등 공연 풍성
문화사절 북구여성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준비 중청소년의 끼·열정 발산할 동아리경연대회에도 “관심”
11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구포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구포대리지신밟기’ 정기발표회와 북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북구 문화빙상센터가 스크린으로 보는 ‘호두까기 인형’, 연극 ‘꼭두’, ‘소노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2’,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오페라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다. 구포대리지신밟기보존회가 주최하는 제27회 구포대리지신밟기 정기발표회는 11월 3일 구포역 광장에서 열린다. 당산굿, 샘굿, 다리굿, 마당굿, 대문지신풀이 등 지신밟기 12마당을 시연하고 판소리, 사물놀이 등으로 흥을 더할 예정이다. 북구여성합창단은 11월 4일 부산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민요, 가요, 뮤지컬 주제곡을 들려준다.문화빙상센터의 공연 중 스크린으로 보는 ‘호두까기 인형’은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렸던 국립발레단의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11월 11일 열린다. 이 작품은 독일 작가 호프만이 쓴 동화를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각색하고 차이코프스키가 곡을 붙여 만든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연극 ‘꼭두’는 극단 맥의 작품으로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린다.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품을 ‘꼭두’라고 하는데 이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2’는 11월 23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되며 소노오케스트라가 영화 ‘한니발’에서 소개되었던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1악장과 영화 ‘노잉’에 삽입된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등을 들려준다.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오페라 갈라쇼’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공연단체는 ‘드림문화예술’로 소프라노 권수현, 메조소프라노 김현지, 바리톤 지광윤 씨가 출연해 ‘카르멘’ 중 ‘하바네라, ‘돈지오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라보엠’ 중 ‘내가 거리를 걸으면’ 등을 부른다. 학사초등학교 2학년 조서현 학생과 부산예고 1학년 전어진 학생이 특별출연한다.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제10회 북구 청소년 동아리경연대회는 북구 청소년문화의집 주최로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신청은 10월 27일까지 접수한다.
2017.10.26
조회수 : 632
한국·독일 청소년들 음악으로 소통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에서라보어슐레합창단 협연
한국과 독일의 청소년들이 한 무대에서 우정을 다졌다.10월 20일 저녁 부산 학생예술문화회관(구포동)에서 개최된 제5회 북구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는 독일 드레스덴 라보어슐레 합창단과 함께 만든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한·독 음악교류를 위해 내한한 라보어슐레 합창단(지휘 한스 호크) 단원 38명과 북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철수) 단원 50명은 함께 무대에 등장해 첫 곡 ‘Changes’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양국의 민요와 가곡, 가요 등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두 합창단은 상대국의 노래를 원어로 준비하는 등 공연을 앞두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합창단은 앙코르곡으로 ‘일어서다’는 뜻의 ‘Kusimama’를 흥겨운 안무와 함께 부르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문의 문화체육과 ☎309-4065
2017.10.26
조회수 : 573
“지금 마음속의 어린 예술가를 깨워라”
김영하 작가 초청강연 개최“바로, 그냥 하면 돼” 조언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의 저자로 tvN ‘알쓸신잡’으로 대중과 더욱 가까워진 김영하 작가가 우리 구 초청으로 10월 18일 북구 문화빙상센터에서 독자 400여명을 만났다.그는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을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마음속의 어린 예술가를 깨워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나 노래하고 춤추는 등 예술행위를 즐기지만 문명화된 행동을 배우면서 예술적 충동을 억누른 채 살아간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 마음의 어린 예술가들은 죽지 않고 있다가 어떤 계기를 만나면 살아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고 작곡 프로그램으로 곡을 만들 수 있는 등 예술을 쉽게 할 수 있는 때”라면서 “앞으로 직업의 지속성은 짧아지고 예술가로서의 자아 정체성이 더욱 길어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린 예술가가 억눌려 있다면 하고 싶은 걸 그냥 한 번 해보길 권한다”면서 어떻게 하면 춤을 잘 출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현대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이 한 말을 인용했다. 그는 “지금 여러분에게 Just do it, 그냥 하면 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말로 큰 울림을 전했다.문의 평생학습사업소 ☎309-4162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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