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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요”
기초수급자가 폐지 판 돈 모아 일곱 차례 걸쳐 성금성품 기탁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2022년 9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5월 7일 덕천지구대에 일곱 번째 성금을 전달하였다. 그는 “폐지를 팔아서 한푼 두푼 모았다”면서 현금 3만원과 라면, 과자, 편지 등이 든 상자를 지구대에 맡겼으며 지구대에서 해당 상자를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함에 따라 선행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기부자는 “첫째는 장애 3급이고 수급자 가정입니다” 라며 본인을 세 아이를 둔 아빠라고 소개했으며 구겨진 지폐를 다리미로 한 장씩 폈다는 내용도 편지에 담겨 있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아이가 있는 가정에 전달해 달라고 밝혔다. 이 기부자는 작년 8월에도 라면 20개와 꽉 채운 돼지저금통, 손편지가 들어있는 상자를 덕천지구대에 전달하였다. 오르는 물가와 무더위로 전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술과 담배를 끊고 매일 아침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의 절반이라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며 편지에 담았다.
2024.05.28
조회수 : 197
화명생태공원에서 ‘부산 밀 페스티벌’ 열린다
6월 22~23일 연꽃단지 등에서 밀로 만든 음식 선보이고 푸드라운지·토크쇼 등 운영 밀의 역사적 가치 등 재조명 우리 구에서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캠핑장 일원에서 ‘2024 부산 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우리 구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시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선보이는 ‘밀 푸드 편집샵’, 다양한 문화적 주제를 다루는 ‘위트 & 위트 콘서트’, 화명생태공원의 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스트릿 푸드 라운지’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위트 & 위트 콘서트=역사, 과학,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쇼와 음악·마술 등의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콘서트를 통해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창의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맛 칼럼리스트 ‘박상현’, 세상 모든 음식을 가장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밀 푸드 편집샵=로컬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까지 참여하여 밀을 주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파스타, 뇨끼, 라멘, 밀면, 수제버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스트릿 푸드 라운지=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푸드트럭존에서 대중적인 밀 음식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이 마련된다.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우리 밀 전시, 밀 약과 만들기, 푸드 리퍼브(못난이 과일, 채소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상 레포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구포 국수체험관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고객 셀프 주문’ 방식을 도입한다. 셀프 주문은 줄을 서야 할 필요없이 음식을 주문하고 알림톡을 받아 음식을 수령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축제 소개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2
2024.05.28
조회수 : 276
다자녀가정에 교육지원 포인트 지급
자녀들 중에서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인 경우에 두 자녀는 30만원 지원하고 세 자녀 이상은 50만원 지급 부산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 및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다자녀가정에 연 1회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교육지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자녀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인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며, 부모와 자녀 중 1명은 반드시 부산시에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교육비는 연 1회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며 두 자녀 가정은 30만원, 세 자녀 이상 가정은 5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받은 교육비는 예체능 학원, 지역 서점 및 온라인 서점,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문구 구입·복사·인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신청 방법은 부산시 통합시민플랫폼(동백전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한 경우는 예외적으로 이메일(epoint@bepa.kr)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등이 필요하며 심사대기 시 추가적으로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문의 콜센터 ☎1660-2206
2024.05.28
조회수 : 281
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진행
출산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담·육아정보 등 제공 보건소에서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생애초기건강관리’는 임산부 및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기본 방문 군과 지속 방문 군으로 분류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방문 군의 경우에는 간호사가 1회 방문하여 건강 상담과 아기 돌보는 법 등을 교육한다. 지속 방문 군은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간호사가 평균 25회에서 29회 정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초기건강관리 사업은 가정방문 서비스 이외에도 엄마자조모임, 정서지지 프로그램, 비대면 건강교실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ON라인-라인UP’은 출산부의 산후회복 지원과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위하여 진행하는 비대면 건강교실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애초기건강관리 사업 등록가구 중에서 신청을 받아서 진행하였으며, 전문 강사의 온라인 운동교육과 보건소 영양사의 영양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북구보건소 ☎309-7017
2024.05.28
조회수 : 343
경력단절여성 위해 정리수납전문가 교육 개설
취업·창업에 도움될 수 있도록 1급 양성프로그램 무상 운영 불필요한 자원 정리방법 수강 우리 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리수납전문가 1급 양성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은 사무실 등 정리가 필요한 공간을 효율적인 정리(수납)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자원을 관리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자 요건은 북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이며,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30세에서 69세 사이의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중에서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실습을 포함하여 주2회 35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리수납전문가는 정리·이사·홈 케어 분야 등에서 일할 수 있다. 또 가구·인테리어 등의 영역에서 파트너십으로 활동하거나 무점포 창업 및 프리랜스 정리수납전문가 강사 등 취·창업의 길이 다양하게 열려 있다. 우리 구는 이번 교육이 정리수납전문가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들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2075
2024.05.28
조회수 : 217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사업 본격 추진
지문사전등록·인식표 배부 위치확인용 배회감지기 보급 우리 구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서비스 ▲행복GPS사업 ▲스마트태그 지원 사업 등으로 진행한다. 인식표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인식표 1박스와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를 제공한다. 인식표에 적힌 고유번호를 통해 어르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인식표가 부착된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즉시 경찰서에 알리면 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치매안심센터, 경찰서, 안전드림 홈페이지와 안전드림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위치추적을 활용한 실종예방사업에는 치매체크 앱, 행복 GPS, 스마트태그 지원 사업이 있다. 치매체크 앱 서비스는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매칭해 실시간 치매환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플레이·앱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된다. 또한 행복 GPS사업은 보건복지부·경찰청·민간 협약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에게 무상으로 보급한다. 특히 6월 10일부터 60세 이상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태그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소지품(옷, 열쇠, 신발 등)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바일 액세서리로 갤럭시 휴대폰과 연결하여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필요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북구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 ☎309-5288~9
2024.05.28
조회수 : 249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다채롭게 진행
25일 ‘금빛노을제’ 주제로 화명동 장미마을에서 개최 시낭송·사물놀이 등 펼쳐 우리 구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5월 25일 오후 3시 화명동 장미마을에서 펼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구민들의 일상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 행사에서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미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봄날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행사에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관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공유한다.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주열 북구문인협회 회장 등의 시낭송회, 김혜옥 씨 등이 참여하는 삼도 사물놀이, 류연정 씨 등의 민요·아랑고고장구, 김화수 씨 등의 영남퓨전 사물놀이, 가수 현이의 노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분수데크 일원에서 시화, 사진, 미술작품 등을 전시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4.05.28
조회수 : 210
<우리구 자연마을 / 구포②>
대리마을·남창리·본동, 낙동강 중심으로 번창 ◇대리(大里) 마을=구포에서 가장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한 곳이다. 주산인 주지봉(蛛蜘峰)에서 말등고개, 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당산나무가 있는 곳이 구포지역의 모태(母胎)가 되는 대리마을이다. 큰 대리는 대리천 동북쪽인 당산나무 아래 산비탈을 끼고 형성되어 오르막길이며, 작은 대리는 대리천 남서쪽인 낮은 지대인 평지에 전답과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곳에는 현재 구포초등학교와 유보라아파트 등이 자리잡고 있다. 조선 말 대리천 홍수로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자 양산군수 이유하가 1809년 제방을 쌓아 구포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자 백성들이 이유하 군수의 공덕비를 세웠다. 현재 ‘구포대리천 제방쌓기’ 민속놀이와 매년 제방 건설기념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2024년 4월 22일 제215주년 기념제를 구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냈다. 또한 2009년에 당산나무인 팽나무와 소나무 등 전체가 ‘구포당숲’이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309호로 지정되어있다. ◇남창리(南倉)=낙동강의 요지인 남창마을은 감동창을 운영하다 양산군의 남사창을 옮겨오면서 남쪽에 있는 창고라는 뜻으로 ‘남창’이라 불렀으며, 위치는 현재 구포 동원로얄듀크비스타아파트 일대이다. 당시 300여 호의 가옥이 있었으며 장날이면 조운선과 생필품을 실은 배가 100여척씩 드나들었다. 교역을 마친 물품들은 낙동강 상류지역인 왜관, 상주, 안동 등으로 올라가는 등 외지에서 찾아든 사람들로 도회지를 방불케 하였다. ◇본동(本洞)=구포역전 일대의 마을로 근대화 과정에서 구포의 새로운 본거지가 되었다. 1903년 경부선 공사로 구포에 기차역이 건립되고 1905년 개통되었다. 구포역사(驛舍)를 중심으로 차도, 상가, 여관, 의료시설, 우체국, 정미공장 등이 들어서면서 번창하였다. 1930년대 낙동강 제방이 축조되고 구포다리가 가설되면서 은행(현 우리은행), 주재소, 헌병대 등 공공시설이 들어섰다. 또 정미소에서 도정(搗精)된 쌀이 전국 각지와 일본으로 반출되면서 부산시내, 김해, 진해, 마산 등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번잡한 도심지가 되었다. 지금은 도시철도와 KTX열차의 운행으로 서부경남과 북부산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구포는 여전히 부산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국 /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
2024.05.28
조회수 : 205
장애인식개선정책개발연구회 민관합동 간담회 개최
발달장애 학부모 등 30여명 참석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촉진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하남욱)’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4월 1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북구청, 뇌병변복지관, 사회적 기업 ‘위케이션’, 금곡고등학교 특수반 교사, AAC전문가, 발달장애 자녀 학부모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공유했다. 하남욱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에 대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의견을 구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접목해 우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의 결과는 향후 진행될 전문가 초청 간담회와 타지역 현지답사의 결과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는 2024년 2월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촉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결성됐다. 이 연구회는 하남욱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정원, 김태희, 문천순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24.05.28
조회수 : 231
2024년 제1차 의원 세미나 개최
의원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도모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의원들의 역량 강화 및 타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24년도 북구의회 제1차 의원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6월에 있을 제271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결산 교육과 고위직으로서 가져야 할 건전한 성의식 및 상호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타지역의 우수 사례를 연구하여 우리 구에 접목하고자 지역의 특성화 사업 현장들을 방문하였다. 정기수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 및 건전한 성의식,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특성화 사업 현장들을 방문하여 수집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북구의 특성에 맞는 의정 과제를 제안하겠다”고 말하였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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