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소문났네
아버지의 한자1급 합격, 자랑스럽습니다
- 독자마당-나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를 여행 중 5시 20분, 휴대폰이 기상을 외치면 나는 자연스레 텔레비전을 켠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위해서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가보지 못한 해외 곳곳을 여행한다. 어떤 날엔 남미의 쨍한 햇살 아래 펼쳐진 이국적 풍경에 넋을 놓기도 하고, 어떤 날엔 프랑스 몽마르트 언덕 위에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앉아있다는 착각도 한다.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경치는 항상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스물 넷, 나는 지금 첫째 딸아이와 같은 나이에 덜컥 결혼을 했고, 그 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신혼여행도 공무원이셨던 친정아버지께서 해외여행을 반대하셔서 제주도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때 더 좋은 곳을 못 가본 것이 이리 아깝게 느껴질지 누가 알았을까.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 고단하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 했고 지금도 견디고 있다. 시어머니와 고등학교 3학년인 둘째, 중학교 1학년인 막내의 뒷바라지를 해야 하기에 나는 오늘도 부산에서 경남 진영까지 출근을 한다. 남들은 1년에 몇 차례도 다니곤 하는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 흔한 국내여행도 가기가 쉽지 않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다가 다시금 슬퍼진다. 진영까지 가는 출근길 고속도로는 톨게이트에 진입하기 전에는 정체가 심하다. 하지만 톨게이트를 지나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머릿속도 개운해진다. 그러면서 우리 인생은 머물러 있는 게 아니구나, 매일 같은 곳으로 출근하지만 정체되기도 하고 시원하게 뚫리기도 하는구나, 나는 매일 또 다른 여행을 가기위한 준비와 연습을 하며 여행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래! 나는 아직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여행 중이다. 곧 다른 곳도 여행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이 모든 여행이 끝나는 날, 나는 참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노라 말하고 싶다. 김은화 / 화명동 2017.07.28 조회수 : 673
-
독자마당-한반도 모양 물길 등 금곡동 명소를 찾아서
금곡동 주민자치회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 21일 개최한 금정산 탐방 행사에 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북구 금곡동에 속하는 금정산의 숨은 명소들을 탐방했다.부처님 형상의 흔들바위와 한반도 지형으로 흐르는 낙동강과 약 10만 평 정도로 추정되는 철쭉 군락지를 금곡동에 속하는 금정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을 수 있으며 탐방에 참여한 사람들도 기념촬영을 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한반도 지형으로 흘러가는 낙동강은 석양이 질 때가 제일 아름답고 신비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고당봉에서 금곡동으로 하산하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범어사나 금성동에서 금정산에 올랐다가 금곡동 방향으로 하산하며 낙동강의 신비로운 낙조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을 찍으며 탐방을 같이 했던 나는 폭염주의보가 내린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산행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라’라는 프로그램에서 금곡동의 숨은 명소를 찾아 관광자원을 개발하려는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열정이 느껴져 진한 감동을 받았다. 이훈용 / 금곡동
2017.07.28
조회수 : 797
-
독자퀴즈-희망북구 설문조사 참여하세요
이달에는 퀴즈문제를 내지 않고 ‘희망북구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독자 중 26명을 추첨해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덕천동 간판개선 시범거리 조성 완료
젊음의 거리 713m 구간에서 7억 원 들여 327개 교체보행환경 정비도 마무리...‘서부산 중심’ 이미지 강화 -
구청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구정 체험 행사
덕천중 1학년들 “공무원 역할 궁금” 구청 방문해 진로 탐색CCTV관제센터도 견학 -
방학 맞은 실내빙상장 8월말까지 무휴 운영
월요일에 휴장하는 북구문화빙상센터 실내빙상장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쉬는 날 없이 문을 열기로 했다. 주말에는 피겨·쇼트트랙 시범공연 등 방학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범공연은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하며 공연이 끝난 후에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텀블러, 탁상시계, 보조배터리 등을 선물한다.토, 일요일 오후 2~3시에는 캐릭터맨이 등장해 이용자들과 스케이트를 타거나 기념촬영을 하면서 빙상장에 활기를 더한다. 실내빙상장 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유아·초등학생 5500원, 중고생 6000원, 성인 7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일 경우 1인당 500원 씩 할인된다.실내빙상장 위치는 도시철도 덕천역 10번 출구에서 화명동 방향으로 5분 거리에 있다.한편 8월 26일에는 부산시장배 빙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스케이트는 탈 수 없으며 대회 관람은 가능하다. 문의 문화빙상센터 ☎309-4682
-
조직개편으로 행정환경 변화 대처
=보건·안전분야 기능 강화=기획실에 인구정책팀 신설
-
폐지수집용 ‘따수레’ 전달
부산창조재단이 7월 20일 구청 광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손수레로 불리는 ‘따수레’ 5대를 우리 구의 폐지수집 어르신 5명에게 전달하였다. 따수레는 거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제작하는 수레다.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의 후원을 받아 동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만든 것으로 보통의 손수레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견고한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빛 반사 시트를 부착하기도 했다.전달식에는 부산창조재단 김영도 이사장과 자원순환관리처 송재식 처장 등이 참석했다.
2017.07.28
조회수 : 541
-
대천천·석불사 계곡 차량 소통 주력
=계도·단속활동 하면서 대중교통 이용 홍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