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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구 자연마을 / 화명 지역
화명동 대장골에서 토기 등 유물 출토 ◇용당(龍塘)마을=낙동강 용왕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하용당으로 조선시대 양산 원동면 가야진사를 상용당, 금곡동 동원 근처를 하용당이라 하였다. 도시개발 전 이곳은 작은 구릉이 용이 길게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과 대천 냇물이 흘러와 샛강인 소래강을 이루어 지명이 생겨난 것으로 보여진다. 남쪽으로 학성산(학의 머리)이 있고 학사대라는 경관을 새긴 바위가 있었는데, 현재 현충근린공원 내 옮겨져 있다. 또한 이곳은 윤씨 문중의 묘소와 금호재가 있었는데 신시가지 조성으로 대천 용당으로 옮겨가고, 그 자리에 부산어촌박물관과 화명역 등이 생겨났고 수백년된 포구나무를 옮겨심어 놓았다. ◇수정(水亭)마을=상학산과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500여년 된 포구나무가 길손을 쉬어가게 정자나무로 있어 생겨난 지명이다. 이곳은 학의 목부분에 해당되며, 강변 쪽에는 조대(釣臺)유적이 있었는데 도로 확장과 1903년 경부선 공사로 훼손되었다. 화명중학교 자리는 조선 말 양사재(養士齋)가 있어 인재를 양성하였고 물맛이 좋은 샘터가 있었다. 구한말 허씨 문중이 들어와 살았는데 허섭이 대장골 산적의 횡포에서 동네사람들을 보살피고 1914년 구포장터 화재시 많은 기부금을 냈으며 사립화명학교 2대 교장 허주, 손자 허정은 구포장터3·1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대장골(大莊谷)=도시철도 2호선 수정역과 롯데캐슬 카이저아파트에서 낙동고등학교에 이르는 지역으로 일명 밤나무고개, 또는 큰 샘터(大井谷), 큰 도적(大賊谷)이라고 불렀다. 이곳의 도적들이 구포장 행인들의 물품을 약탈해 가던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4세기 중엽 가야시대의 화명동고분군과 가야를 신라 병합시기인 6세기경의 덕천동고분군을 발굴하였던 지역이다. 수혈식석실분과 가야토기, 김해식 도질토기를 비롯하여 횡혈식석실묘 등 중요한 중요한 문화재와 고려시대 석곽묘와 조선시대 토곽묘, 회곽묘 등이 발굴되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아온 흔적을 증명하고 있다. 김동국 /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희망북구 편집위원
2024.03.26
조회수 : 301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 진행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선물 가람기획우리 구는 새봄을 맞아 3월 15일 클래식 콘서트 ‘어느새, 봄’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예술단체인 ‘드림문화예술’이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었다. 지휘는 장진규 씨가 맡았으며 김준연, 고민진, 조명환 씨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호흡하였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82
2024.03.26
조회수 : 243
북구 여성미술인회 제6회 기획전 진행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문화예술플랫폼에서 전시 북구여성미술인회가 주최하는 제6회 기획전이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문화예술플랫폼의 만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일상의 작은 꿈’으로 참가자들은 저마다 소소하면서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작품 출품자는 김혜숙, 김혜정, 문근영, 성선희, 윤경희, 정정옥, 최현희, 김필순, 김정아, 정정아, 이현진 씨 등 총 23명이다. 성선희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경과 내면의 울림을 담아낸 작품들로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라면서 “전시실로 봄나들이를 해보실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여성미술인회는 2020년 10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창립전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문화예술플랫폼 ☎333-5567
2024.03.26
조회수 : 267
우리 구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국비 3500만원 확보하여 원예교실 등 29개 강좌 운영 우리 구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계속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의 역량 개발을 돕고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구는 올해 국비 35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그림책을 활용한 심리지도사 양성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 대상의 청년 크리에이터 스쿨·힐링 원예교실 ▲시각장애인 대상의 바리스타 교실 ▲청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교실을 개설하는 등 총 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자 회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구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지원을 받아 참여기관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6172
2024.03.26
조회수 : 264
제269회 북구의회 임시회 마무리
3월 6일부터 8일까지 운영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상임위별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사 ‘영유아 보육 조례’ 등 14건 원안가결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운영했다. 회기 첫날인 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상정하여 처리하였으며 정기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하승범 의원(대표위원), 회계사 1명, 전직 회계 관련 공무원 1명 등 총 3명을 선임하였으며, 선임된 위원들은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총 20일간 지난해 구의 수입과 지출 전반에 대해 결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월 7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방)는 ▲부산광역시 북구 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하였으며, 주민도시위원회(위원장 손분연)는 ▲부산광역시 북구 안전한 무인식품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에 대해 의결한 후 제26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70회 임시회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문의 의회사무국 ☎309-4047
2024.03.26
조회수 : 256
<의원동정>
제3회 북구청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참석 북구의회(의장 정기수) 의원들은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 ‘제3회 북구청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석하였다. 의원들은 출전한 북구리틀야구단원들을 응원하고 “유소년 야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26
조회수 : 230
제269회 임시회 의원발의 의결조례
▲부산광역시 북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김기현 의원 (만덕 2·3동) 제정 이유: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하여 이용편의를 제공하여 국가유공자 등의 명예를 선양하고 구민의 애국심 고취에 이바지하고자 함 ◇주요내용 ·구청장의 책무 ·우선주차구역 설치 장소 ·우선주차구역 설치 기준 등 ·우선주차구역 이용 및 위반차량 조치 부산광역시 북구 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 김성택 의원 (금곡동, 화명2동) ◇개정 이유 북구 여성합창단의 소속이 구립임을 명시함으로써 여성합창단의 품격과 북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원 등 선발에 대한 전형위원회 규정을 마련함 ◇주요내용 ·명칭에 구립 여성합창단 명시 ·단원 등 선발을 위한 전형위원회 조항 신설 ▲부산광역시 북구 주민참여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 하승범 의원 (화명 1·3동) ◇개정 이유 주민설명회의 회의록을 작성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하고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주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함 ◇주요내용 ·주민설명회 조항 신설 ·주민설명회 회의록 작성, 공개에 관한 사항 ▲부산광역시 북구 안전한 무인식품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김태식 의원 (구포 1·2·3동, 덕천2동) ◇제정 이유 안전한 무인식품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 및 무인식품판매점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 ◇주요내용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우수업소 선정 ·교육 및 홍보
2024.03.26
조회수 : 229
2024년 북구의회 청렴연수 실시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약속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3월 6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북구의회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의 일환으로 공직자에게 취약한 업무 분야에서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연수에서는 반부패 법령 교육, 지방의회 맞춤형 연극, 청렴 서약식 등을 진행하였다.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조례 등 반부패 법령의 주요 내용 및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지방의회 맞춤형 사례로 각색한 연극을 관람하였다. 이어서 의원들은 ‘청렴 서약식’을 진행하였으며 주민의 대표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뜻을 담아 청렴서약서에 서명했으며 직권 남용과 이권개입, 청탁, 갑질 행위 등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하였다. 정기수 의장은 “청렴에 관한 구민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신뢰받는 북구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청렴 연수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하여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언제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조회수 : 393
부산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승인
의원 전문성 강화 및 입법 활동 활성화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2월 28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현)를 열어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활동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였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들의 관심 분야인 자치입법과 정책 연구개발을 위해 조성된 단체로 이번 회기에 등록 승인된 단체는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와 ‘북구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단체’이다.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는 하남욱 의원을 대표로 하여 김정원·김태희·문천순 의원 등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촉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구단체’는 김장수 의원을 대표로 하여 김태식·김기현·김정방·김성택·하승범·박순자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북구의회는 북구 관광발전 연구회(대표의원 김성택), 북구 입법정책개발 연구회(대표의원 김태희), 북구 주차문제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하승범) 등 총 3개의 연구단체를 운영했다. 한편, 북구 주차문제 개선방안 연구회는 활동 기간이 연장되어 올해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3.26
조회수 : 244
제26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요지 / 정기수 의원 (화명1·3동)
화명지역 무장애 숲길 조성 정책 제안 정기수 의원은 “화명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약자를 포함한 주민이 숲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폭과 경사도 등 장애물을 완화한 친환경 산책길인 ‘무장애 숲길’조성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화명지역은 금정산 자락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숲 등 풍부한 생태자원이 있으나 이러한 자연의 혜택은 이동이 자유로운 주민만이 누릴 수 있다. 이에 비해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보행약자들이 숲을 향유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갈 수 있는 곳은 반쪽짜리 화명근린공원, 차도로 단절된 보도, 금곡대로를 건너야 도달할 수 있는 화명생태공원 정도인데 편의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구포 무장애 숲길, 금곡 무장애 나눔길은 높은 경사 때문에 쉽게 이용하지 못했던 보행약자들에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사례를 들며 부산 최대 단일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많은 공동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화명지역에 무장애 숲길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보행약자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생활반경 내 숲길 조성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 교육 등 다방면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무장애 숲길과 건립 예정인 신청사, 덕천도서관을 연결한다면 구민의 건강과 함께 공공기관 접근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북구국민체육센터에서 화명근린공원을 거쳐 신청사까지 이어지는 ‘꿈의 무장애 숲길 조성’을 위해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등 무장애 숲길 조성을 위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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