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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으로 오늘도 굿모닝2 / 오해와 진실
아침 먹으면 살 빠지고 공부 잘된다?
굶으면 체질량지수 증가하고
식사하면 뇌신경 활동 강화
아침식사를 하면 살이 빠진다거나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과연 맞는 말일까? 답은 ‘맞다’이다.
◇살이 빠진다?=홍콩에서 2011년부터 2년 동안 아동 11만 3457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아침을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침을 먹지 않을 경우 비만의 척도가 되는 BMI(체질량지수)가 아침을 먹는 아동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피지에서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아침을 거를수록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아침 식사의 질을 평가한 연구에서는 아침식사로부터 섭취한 에너지가 적은 집단일수록 간식을 많이 먹었으며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을 먹는 빈도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다?=우리나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학습능력, 학습태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나온 적이 있다.
또 미국에서 8~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아침식사가 정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아침식사를 하면 수학적 정보를 처리하는 뇌신경의 연계활동이 강화되었으며 수학 문제 정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침식사는 전날 저녁부터 아침까지의 공복상태에서 오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안정과 학업 성적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의 북구보건소 ☎309-7919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아침밥 먹으면 왜 좋을까?’>
2023.06.02 조회수 : 686
화명1동 ‘다시쓰기 행복 키즈마켓’ 개소
와석장터로 3-1로 확장이전
판매액은 전액 기부할 예정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4월 28일 ‘다시쓰기 행복 키즈마켓’을 와석장터로 3-1에 개소하였다.
개소식에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키즈마켓은 당초 동 행정복지센터 유휴공간에서 운영해오다 2층 규모의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 것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유아용 물품들을 세탁, 정비, 수리, 소독 과정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판매액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간다.
키즈마켓 2층에서는 소규모 강좌 등을 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키즈마켓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 ☎309-6311
2023.06.02
조회수 : 810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노력
‘기억이 머무는 카페’ 운영하고
경로당 등에서 예방교육 진행
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구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기억이 머무는 카페’ 운영=치매안심센터 1층에 위치한 ‘기억이 머무는 카페’에서는 4월 26~28일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치매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가 되어 카페를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였다.
◇치매 예방교실 ‘기억아 놀자’ 운영=경로당 10곳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 및 치매예방 실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치매 예방체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등 뇌 인지활동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북구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북구치매안심센터 ☎309-5271, 5281~2
2023.06.02
조회수 : 716
“단오 맞이하여 세시풍속 체험하세요”
북구 민속예술연합회에서
6월 10일 민속한마당 기획
화명생태공원에서 공연 진행
대천마을에서도 기념 행사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북구민속예술연합회’와 ‘부산북구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이 6월 10일 토요일에 각각 단오맞이 행사를 연다.
단오 행사는 현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가락과 다양한 세시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므로 관심을 가져보자.
◇제18회 단오맞이 민속한마당 축제=북구민속예술연합회가 화명생태공원 P5 주차장 옆 공원에서 6월 10일 오후 1시부터 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개막에 앞서 대리지신밟기보존회가 흥겨운 가락과 춤으로 ‘풍물길놀이’를 진행한 후 개회 선언, 액막이 타령, 떡메치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공연마당에서는 민요, 난타장구, 서도소리, 동래학춤, 태평가 등이 진행되며 3인조 어쿠스틱밴드인 ‘아이씨밴드’의 콘서트 등으로 흥겨움을 더한다. 체험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연마당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단오한마당 ‘모두의 단오’=부산북구 공동육아협동조합 등 대천마을 단체들이 기획한 행사로 6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대천천 화명1교 일대에서 진행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3.06.02
조회수 : 666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 호평
공감·소통·이야기 주제로 진행
“책 통해 나 이해하는 것 중요”
우리 구가 5월 1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아카데미’의 하나로 350여명이 참여하였다.
김 작가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청중들과 교감하였다.
김 작가는 “인간은 이야기 중독자로 진화했다”면서 “글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 나아가 자연·무생물까지 공감하는 능력을 확장시킨다”고 밝혔다. 또 “이야기는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수단”이라고 밝히고 “책을 읽으면서 내 안의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4162
2023.06.02 조회수 : 564- 북구미술회 ‘미술축전’ 6월 20일 개막 회화·공예 등 60여점 전시 부산북구미술회(회장 송대호)가 ‘2023부산북구 미술축전’을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덕천동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친다. 미술축전은 미술인의 작품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하고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획한 행사로 6월 20일에 개막행사를 열 예정이다. 북구미술인회는 2020년 8월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단체다. 현재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서예, 공예 분야 등에서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미술축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등 작품 6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3.06.02 조회수 : 588
우리구 문화·역사-당산제(下) / 구포동
구포동 당숲, 천연기념물 지정되며 정비
◇구포 대리 당산(大里 堂山)=구포1동 1206-23, 31번지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연립주택들이 들어서있다.
당산은 1949년 건립돼 1969년 중수를 거쳐 1987년 오지영 씨가 개수했으며 2008년 ‘구포동 당숲’이 천연기념물 제309호로 지정되면서 재정비하였다.
당사(堂舍)에는 당산나무가 있고 앞에 산신각, 입구 우측에 고당할매당이 있으며 모두 서북쪽 방향으로 좌정해 있다. 산신각(山神閣)은 맞배지붕에 돌로 벽을 쌓았고 금정산제당령신지위(金井山祭堂靈神之位) 위패와 산신도가 있다. 고당각(姑堂閣)은 팔각지붕 기와로 돌로 벽을 쌓았으며 금정산고당신령지위(金井山姑堂神靈之位) 위패가 있다. 당산나무로 노거수 팽나무가 있었으나 우듬지는 죽고 맹아지만 자라고 있다. 다른 팽나무와 소나무 몇 그루, 쉬나무가 있다.
제의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자정에 지내며, 산신각은 돼지고기를 쓰고 나머지 제물은 고당각과 같이 기제사와 유사하다. 옛날에는 산신제→고당할매제→시석제→목신제 순서였으나, 오늘날은 기제사 절차로 지낸다.
주관과 경비는 ‘대리당산 보존 향우회’와 문화재청과 부산시의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구포 천제당(天帝堂)과 최씨 할매 당산=구포2동 백양대로 1124번길에 위치하며, 1925년 최씨 할매당이, 1971년에 천제당이 건립되었으며 그 후 1985년 천제당을 보수하였다.
당산나무로 소나무와 팽나무가 있으며 천제당은 기와 맞배지붕에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벽을 마감하였다. 문은 여닫이 함석문이며 제당 왼쪽에는 지주임신위(地主任神位) 지방이 있다. 맞은편에는 천지신명신위(天地神明神位) 액자가, 오른쪽에는 장군 액자가 있다.
최씨 할매당은 서북쪽을 향하고 기와 맞배지붕에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벽을 마감하고 나무로 된 ‘최씨신령지위’(崔氏神靈之位) 위패가 있다. 제의는 음력 정월 11일 정오에 지낸다.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으며, 제의 절차는 옛날 산신제→천제당제→최씨할매(고당)제 순서이다. 구포 기로사에서 주관 및 관리를 하였으나 구포2동으로 분리된 후 1995년부터 제의를 지내지 않고 있다.
김동국 /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3.06.02
조회수 : 687
제263회·제264회 북구의회 임시회 각각 운영
신청사 예정지 최종 선정보고
의원발의 안건 등 25건 처리
의원 5분 자유발언도 진행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제263회 임시회를 4월 26일 개회한데 이어 제264회 임시회를 5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제263회 임시회=북구의회는 4월 26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긴급 개회하고 구청장으로부터 북구 신청사 예정지로 덕천생활체육공원 일원이 최종 선정된 사항과 향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제264회 임시회=북구의회는 5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일반안건 23건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5월 9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하남욱)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처리한 일반안건은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북구의회 의정 자문에 관한 조례안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방)는 ▲북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북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 북구 소속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본 조례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북구 구립도서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주민도시위원회(위원장 손분연)는 ▲북구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북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도로조명(LED) 가로등기구 교체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추진계획 동의안 ▲북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비점오염원 저감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으며 ▲북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일반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 후 제26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 처리안건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구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태희 의원 발의)=저학력 비문해 성인들의 기초생활능력 향상 등 성인문해교육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사항을 규정함.
◇북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김정원 의원 대표발의)=저소득 여성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
◇북구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하남욱 의원 대표발의)=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지원 등을 규정함으로써 관리종사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실현코자 함.
◇북구 비점오염원 저감 조례안(김태희 의원 발의)=불특정 수질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비점오염원 저감 정책을 통해 물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자연적인 물순환을 유지 보존하기 위함.
문의 의회사무국 ☎309-4047
2023.06.02
조회수 : 854
제264회 북구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요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규정 미준수 대책 마련 촉구
임성배 의원(만덕2·3동)
임성배 의원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따른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점을 언급하며,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규정 미준수로 발생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 2021년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사례를 언급하며,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기준에 해당되는 주택 중 최근 10년간 준공 승인 된 관내 주택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주택이 홈네트워크 법적 설비 규정을 미준수한 상태에서 준공처리 되었다”며 “홈네트워크가 제대로 설비되지 않는다면 입주민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방화벽 역할을 하는 홈게이트웨이가 제대로 시공되지 않아 세대 단말기 해킹을 통해 개인 사생활이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임 의원은 관련 부서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향후 감리를 통해 현장 감독과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해당 사실을 입주민에게 홍보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상호 협력 및 존중 필요
김태희 의원(화명1·3동)
김태희 의원은 최근 구청장이 의회의 독립적인 권한을 침해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회의 권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사무직원의 인사권을 가지게 되었고, 정책전문인력 도입 등이 가능하게 되었음에도 최근 구청장이 의회사무국의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내년부터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내용을 두고 이와 같이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이 선출한 대의기관으로서 이러한 의회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발언은 주민을 폄훼하고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성을 보장하고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포함된 지방의회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는 구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하고 존중해야 구정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원동정[2023년 5월]](/upload_data/board_data/NEWS/1685691669993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