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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는 북구 함께 만들어요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면 단골로 등장하는 문구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봄이 돌아왔건만 봄의 따스함을 느끼기는 어렵다는 의미로, 어떤 처지나 상황이 때에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청년 일자리 부문에서도 취업환경이 좋지만은 않은 때여서 청년들의 고민은 여전하다. 그나마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대면활동이 확대되고 고용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취업희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구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2023년 북구 청년일자리 창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어서 청년들의 활동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구가 수립한 청년일자리 창출계획 등 청년들에게 힘이 될 내용 등을 알아본다. .......................................................................................................................................................................................................................................................................................................................................................................................................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우리 구는 ‘부산광역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였다. 구는 ‘청년의 삶이 이롭게 변화되는 북구’를 비전으로 ▲소통 ▲창업·일자리 ▲돌봄 ▲문화 분야에서 각각 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역점사업을 시행한다. 소통 분야에서는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공감하는 북구’를 목표로 청년주간 행사,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역점사업으로 진행한다. 창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이 원하는 맞춤 일자리를 만드는 북구’를 목표로 청년 창업공간 지원, 취업패키지 사업,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을 시행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청년이 머무는 북구’를 목표로 월세 지원, 자산형성 지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활력북구’를 목표로 북구다움 프로젝트, 청년 프로그램 지원, 청년아트스테이션 운영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 관련 정책 중 청년네트워크, 취업패키지, 예비창업가 컨설팅, 북구다움 프로젝트, 만(萬)개의 공동체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2023년 북구 청년일자리 창출 기본 계획=청년의 다양성을 품은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특히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리고 미취업 청년들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청년들의 다양성을 품을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하여 청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자리 진입 지원사업’ 목표는 취업 지원 800여명, 창업 지원 81팀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위기가 심화되고 단기일자리까지 줄어들면서 취업빙하기를 겪어온 청년들을 위해 고용이 촉진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만 19세부터 34세인 청년인구는 5만27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를 차지하고 있으나 단기 업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일자리 발굴과 창업활성화를 함께 진행해야 되는 상황이다. 우리 구는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노력도 진행한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레이블러 양성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또 청년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밀착형 사업을 육성하는 노력도 기울인다.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고 구인구직 개척단과 북이 일자리발굴단을 통하여 기업과 구직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제, 강연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장을 대상으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5171~2 ◇“청년들이 머물며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부산과기대·폴리텍대학과 함께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협약 체결 우리 구·부산과학기술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4월 17일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였다. 협약식에는 북구청,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가 참여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자리와 문화향유 기회 제공, 권익증진 등 청년들의 정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찾아오는 북구, 청년들이 머무르는 북구를 만드는 노력을 함께 기울일 방침이다. “청년들이 위로와 희망이 되는 도시로” 문화소외 계층 있는 곳 찾아가 공감영화제·음악 도시락 등 진행 우리 구는 ‘청년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개최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두 사업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식회사 엔지디(대표 박성은), 무사이프렌즈(대표 성지영), 그루북협동조합(이사장 이현호)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진행한다. 공연 등을 진행할 사업비 2580만원을 확보했으며 우리 동네 매거진과 함께하는 ‘청년공감 영화제’,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사업 ‘꺼내먹어요, 음악 도시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청년 콘서트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되면서 문화소외 계층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 다채로운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 우리동네 매거진과 함께 하는 청년공감 영화제에서는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여 공유할 방침이다. ‘꺼내먹어요, 음악 도시락!’은 청년예술단체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03
조회수 : 1001
독자마당 [2023년 4월호]
인터넷 세상과 현실의 거리 인터넷에서 액세서리를 검색한 후부터는 액세서리 광고가 따라다니고, 유튜브를 보고나면 비슷한 내용의 유튜브가 줄을 서서 선택받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개인 정보를 숨기려는 나에게 로그인을 할 때 마다 생일을 넣으라는 등의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그럴 때마다 단호하게 차단을 누르지만 지치지도 않고 마치 내가 방심하여 ‘허용’을 누르도록 유도하는 것만 같다. 그럼에도 검색하지 않아도 가져다주고, 가끔은 찾고 있던 내용이 펼쳐지는 상황에 길들여져 어느새 눈앞에 놓여 있는 것들을 클릭하게 되었다. 이래도 되나 싶어서 가끔은 무서워지기도 하였으나 애써 찾지 않아도 시간을 아껴주니 기특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깊은 의존증상에 금이 간 계기가 생겼다. 공포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공포영화 리뷰가 계속 화면에 뜨는 상황이 생겼다. 공포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모든 공포물을 좋아하지는 않으며 더구나 요즘은 로맨틱드라마가 좋아진 상황이었다. 속으로 “그럼 그렇지, 내 마음을 알 리가 없지, 통계와 분석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보내주는 인공지능이라고는 하지만 인터넷 시스템이 변화무쌍한 내 취향을 따라 잡을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 후와 외출 없는 휴일을 책임졌던 인터넷과 이별할 수 없지만 멀어지기로 하였다. 영화리뷰가 재미는 줄지언정 감동과 입에 감기는 대사와 아름다운 풍경 등은 주지 못하였고 유튜버의 리뷰를 보면 다른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구글’이 주는 리뷰에서 벗어나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로 가기로 했다.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도시를 기행하고, 내가 선택하여 예매하고 나의 의도와 스케줄에 따라 2박3일의 영화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미정 / 명예기자 독도 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얼마 전 사촌 형님이 같이 식사를 하면서 나에게 독도지킴이 운동을 시작한 동기가 무엇인지 물어보셔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게 되었다. 내가 독도지킴이가 된 것은 안 되면 될 때까지 끝까지 가는 해병대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어차피 갔다 와야 하는 군대라면 남보다 일찍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17세 때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했다. 누구보다 모군을 사랑하게 되었고 1997년도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트집을 잡을 때부터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아파트관리실에서 근무하면서 2004년에 독도에 가게 되었다. 그때 우리를 인솔해간 단체가 독도의병대였다. 독도의병대는 특이하게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컨대 장인이 의병대장이고 사위가 부대장이며 딸이 총무이고 중학생인 큰아들이 봉사부장인 상황이었다. 당시에 울릉도 울릉읍 도동항에 도착하니 보슬비가 추적대는데 어린아이들이 자기 엄마 아빠의 말대로 방문객들을 인솔하는 것을 보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생각났다. 내가 비록 힘없고 무능하지만 이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독도지킴이의 길로 접어들었다. 독도에 관한 웅변 원고를 작성하여 틈날 때마다 전국 웅변대회에 참가하였고, 그러다보니 학교에 강연을 다니게 되었다. 또 강연을 하다 보니 시민단체들의 행사에서 구호를 선창하고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독도에 빠져들었다. 나의 독도사랑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타고난 팔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앞으로도 우리 국토의 막내인 독도를 아끼고 지키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 설 것이라 다짐해 본다. 박영춘 / 구포동
2023.05.03
조회수 : 838
[시론] 내 자녀에게 맞는 양육방법을 찾아야 할 때
권정은 /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통계청이 발표한 ‘2022 국민 삶의 질 보고서’를 보면 2021년 만 0~17세 아동·청소년 중 아동학대 피해 경험율은 10만명 당 502.2건으로 2020년 401.6건보다 100건이 늘어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보면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5만3932건으로 2020년 대비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3만7605건으로 2020년 대비 21.7% 증가했다. 특히 학대행위자는 부모가 3만1486건으로 아동학대 사례 중 83.7%를 차지한다. 아동복지법 5조 보호자의 책무에 ‘보호자는 아동에게 신체적 고통이나 폭언 등의 정신적 고통을 가하여서는 아니된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2021년 1월 민법상 징계권이 폐지(민법 제915조 삭제)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내에서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자녀들에게 체벌이나 폭언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필자가 일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자체에서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에 대해 피해아동 및 가족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피해아동, 아동학대행위자, 피해아동의 가족에 대한 상담·치료·교육 등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실제 아동학대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중·상해 등 심각한 아동학대사건도 만나지만 가정 내 부모가 자녀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많이 만난다. 부모님과 상담을 하며 아동학대 발생 이유를 살펴보면 자녀가 바르게 잘 컸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녀의 버릇을 고치고자, 한번 크게 혼내지 않으면 자녀가 잘못될까봐, 자녀의 행동을 수정해주고자 체벌이나 소리치는 등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가 자녀를 훈육할 때 내 말을 잘 듣는 자녀로 만들기 위해 훈육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내 자녀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걱정되는 자녀의 그 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훈육을 하는 이유일 것이다. 아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훈육을 한다면 나의 훈육 방법이 내 자녀에게 효과적인지, 때론 내가 화나는 감정만 전달하고 있는 건 아닌지, 또한 우리 아이는 내가 훈육을 하는 이유를 알고 있는지 자녀에게 어떤 형태로 알려주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때리지 않아도 소리치지 않아도 상호 소통을 통해 충분히 변할 수 있다. 그 신뢰와 믿음에서 시작되었으면 한다. 첫째 자녀에게 통한 양육 방법이 둘째 자녀에게도 꼭 적용되진 않는다. 아이들은 저마다 기질과 성격이 다르며 발달 특성도 개인차가 있기에 각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도서, 유튜브, 양육 관련 프로그램 등 수많은 정보가 있다. 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보면 이전보다 양육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많은 지식과 정보가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 하지만 많은 양육 정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녀에게 맞는 양육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 자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당사자인 자녀가 동의할 수 있는 약속과 규칙을 함께 정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충분히 자녀의 의견을 들어주고 존중하며 공감해 줄 필요가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녀는 부모님과의 의사소통과정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 방법을 배워갈 것이다. 우리도 부모가 처음이다. 그렇기에 서툴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한다. 우리도 자녀가 성장하듯이 부모로서의 내 역할도 변화가 필요하다. 부모로서의 나 자신은 어떤 특성과 개선할 점이 있는지 자녀의 발단 단계에 맞추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변화하며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이다. 한 강연에서 “자식은 잘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낳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 모두 어떻게 우리 자녀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걸 더 자녀에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느끼며 응답하기를…. 부모, 자녀가 모두가 행복한 5월이 되길 소망한다.
2023.05.03
조회수 : 813
청년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는 북구 함께 만들어요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면 단골로 등장하는 문구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봄이 돌아왔건만 봄의 따스함을 느끼기는 어렵다는 의미로, 어떤 처지나 상황이 때에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청년 일자리 부문에서도 취업환경이 좋지만은 않은 때여서 청년들의 고민은 여전하다. 그나마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대면활동이 확대되고 고용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취업희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구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2023년 북구 청년일자리 창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어서 청년들의 활동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구가 수립한 청년일자리 창출계획 등 청년들에게 힘이 될 내용 등을 알아본다.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소통·일자리·돌봄·문화 분야에서 취업패키지·예비창업가 컨설팅 등 신규 사업 적극적으로 진행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우리 구는 ‘부산광역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였다. 구는 ‘청년의 삶이 이롭게 변화되는 북구’를 비전으로 ▲소통 ▲창업·일자리 ▲돌봄 ▲문화 분야에서 각각 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역점사업을 시행한다. 소통 분야에서는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공감하는 북구’를 목표로 청년주간 행사,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역점사업으로 진행한다. 창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이 원하는 맞춤 일자리를 만드는 북구’를 목표로 청년 창업공간 지원, 취업패키지 사업,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을 시행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청년이 머무는 북구’를 목표로 월세 지원, 자산형성 지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활력북구’를 목표로 북구다움 프로젝트, 청년 프로그램 지원, 청년아트스테이션 운영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 관련 정책 중 청년네트워크, 취업패키지, 예비창업가 컨설팅, 북구다움 프로젝트, 만(萬)개의 공동체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2023년 북구 청년일자리 창출 기본 계획=청년의 다양성을 품은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특히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를 늘리고 미취업 청년들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청년들의 다양성을 품을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하여 청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자리 진입 지원사업’ 목표는 취업 지원 800여명, 창업 지원 81팀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위기가 심화되고 단기일자리까지 줄어들면서 취업빙하기를 겪어온 청년들을 위해 고용이 촉진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만 19세부터 34세인 청년인구는 5만27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를 차지하고 있으나 단기 업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일자리 발굴과 창업활성화를 함께 진행해야 되는 상황이다. 우리 구는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노력도 진행한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레이블러 양성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또 청년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밀착형 사업을 육성하는 노력도 기울인다.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고 구인구직 개척단과 북이 일자리발굴단을 통하여 기업과 구직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제, 강연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장을 대상으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5171~2 “청년들이 머물며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부산과기대·폴리텍대학과 함께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협약 체결 우리 구·부산과학기술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4월 17일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였다. 협약식에는 북구청,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가 참여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자리와 문화향유 기회 제공, 권익증진 등 청년들의 정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찾아오는 북구, 청년들이 머무르는 북구를 만드는 노력을 함께 기울일 방침이다. “청년들이 위로와 희망이 되는 도시로” 문화소외 계층 있는 곳 찾아가 공감영화제·음악 도시락 등 진행 우리 구는 ‘청년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개최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두 사업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식회사 엔지디(대표 박성은), 무사이프렌즈(대표 성지영), 그루북협동조합(이사장 이현호)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진행한다. 공연 등을 진행할 사업비 2580만원을 확보했으며 우리 동네 매거진과 함께하는 ‘청년공감 영화제’,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사업 ‘꺼내먹어요, 음악 도시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청년 콘서트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되면서 문화소외 계층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 다채로운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 우리동네 매거진과 함께 하는 청년공감 영화제에서는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여 공유할 방침이다. ‘꺼내먹어요, 음악 도시락!’은 청년예술단체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03
조회수 : 935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연다
숲체험·수상체험 행사 진행 만덕지기축제·이음피크닉 개최 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인 5월, 즐거운 체험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대천천 유아 숲 체험=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 숲 체험 행사 <숲에서 놀고 자라고>가 열린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진행하며, 숲 체험원의 열린 공간과 자연물을 활용하여 에코티어링, 여러 가지 만들기와 그리기, 곤충 관찰 등 체험활동을 한다. 회차당 120분이 소요되며 유·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해 120명이 함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24일부터 온라인 네이버 포털 반디도시생태학교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문의 반디도시생태학교 ☎610-0071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콘서트=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13일 오후 2시 막을 올리는 <Wow>는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1만원 할인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하는 배려계층 60여 명에게 무료 초대권을 배부한다. 문의 문화예술회관 ☎309-4082 ◇낙동강 힐링 해양스포츠 체험=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모터보트 투어, 래프팅 보트, 웨이크 보드, 수상 스키, 워터 슬라이드(바나나 보트) 중 한 종목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에 각각 진행하며 체험시간은 안전교육 포함하여 회당 1시간 30분 정도이다. 체험 예약은 이메일(425628@naver.com) 또는 전화로 받는다. ◇만덕지기 마을 축제= 5월 20일 백양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30여 개 마을 공동체가 참여하여 공연, 노래자랑,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개회식은 12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만덕종합사회복지관 ☎332-8004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우리구는 5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명동 장미공원에서 ‘2023년 사회적 경제기업 나눔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 K-Pop퍼포먼스 등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349 ◇이음 피크닉 2023=금빛노을브릿지-화명생태공원-구포시장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5월 둘째 주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토·일요일 운영한다. 참가비 1만원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으로 돌려받아 구포시장에서 장 본 음식으로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된다. 시즌 별 테마 버스킹, 부대 이벤트도 예정돼 있으며 참가 예약은 4월 말부터 감동포구 생태여행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781-2437
2023.05.03
조회수 : 986
국민연금보험 지원제도 시행
월 보험료 최대 4만5000원 지원 국민연금공단은 사업 중단, 실직, 휴직 등으로 인한 보험료 납부예외 중인 지역가입자가 납부를 재개하면 국가에서 1년간 연금보험료의 50%(최대 4만5000원)를 지원한다 지역가입자는 실직 등으로 인해 소득 활동이 중단되면 납부예외를 신청할 수 있다. 당장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돼 부담을 덜 수 있지만 그만큼 노후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런 경우 ‘연금보험료 지원’ 신청을 이용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가입 기간은 늘려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뿐만 아니라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저임금 근로자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구직급여 수급자 실업크레딧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공단 전국 지사에 전화·방문·팩스 등으로 가능하고,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사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35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 ☎국번없이 1355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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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봄날의 따스함 이웃과 공유
김치·쌀 등 생필품 기탁하고 맥문동 나눔 사업 등 진행 우리 구민들이 새 봄의 희망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성금·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와 납부필증을 전달하면서 건강을 점검하고 있으며, 해바라기 숯불갈비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는 ‘우리동네 나눔가게’에 동참하였다. 구포2동에서는 원불교 구포교당이 김치 5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부뚜막봉사단이 돼지갈비 밀키트 40세트를 기탁하였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생신고 가정에 출산축하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구포3동 장순자 여성민방위대장은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5세대에 매월 2회씩 직접 반찬과 죽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북부산농협 부녀회에서는 금곡동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해 학업을 응원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안심사는 장학금 200만원과 함께 백미(10㎏) 100포를 기탁해 온정을 더했다. MG부산화명새마을금고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 식물모종 100개를 전달했다. 덕천1동은 로뎀직업재활센터와 함께 거동불편 가구를 위한 토탈 홈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또 자신이 수급자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덕천2동에서는 덕이네 북스타트 사업으로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청담추어탕은 4월 12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추어탕을 대접했다. 덕천마을공동체에서는 인근 아파트 단지 12개소에 화초 맥문동 4000포기를 무료로 분양해 이웃간 정을 나눴고, 덕천3동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부산 새마을금고, 덕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희망나눔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명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새봄맞이 도시환경정비로 도시미관 개선에 앞장섰으며, 제과점 업체인 구운디저트에서는 토닥토닥 행복드림사업에 참여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생일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화명2동 자율방재단에서는 관내 승수로 일제정비를 추진해 재난재해에 대비하였다. 화명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원불교 만덕교단에서는 만덕1동에 김치 20상자를 기탁했으며, 상계봉 깔끔이봉사대는 봄맞이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북부산농협 만덕부녀회는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50만원을 만덕1동에 전달했다. 만덕2동 자원봉사캠프는 40가구에 수제 딸기잼을 나누며 안부를 살폈으며, 만덕3동 자율방재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현장실사단 방문에 대비해 차량 2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주민홍보 캠페인을 펼쳐 부산엑스포 유치에 열의를 더했다. 또 만덕2·3동이 힘을 모아 미래세대에 깨끗한 만덕천을 돌려주고자 만덕천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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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통합돌봄으로 지역과 함께 해결나서
65세이상 재가어르신 대상 케어안심주택 등 운영 북구형 통합돌봄 체계 정립 우리 구는 지역 어르신들이 ‘내 집에서 보내는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9년부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인 ‘365 북구케어’를 운영해왔다. 또한 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그간의 노하우와 민관협력 시스템을 활용하여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으로 내용을 전환하여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구는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7곳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돌봄 ▲보건의료 ▲주거 분야로 나눠 주민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관 입원 후 퇴원하는 어르신들의 회복과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케어안심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소통공간인 ‘어울림센터 어울락(樂)’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돌봄활동가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관협력 시스템을 확장하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한방보듬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주민 누구나 이웃과 함께 노후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통합돌봄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탄탄한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북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북구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재가어르신으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문의 주민복지과 ☎309-4364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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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덜자” 불필요한 규제 개혁
생활 직결되는 분야 중심으로 자율·창의 촉진해 삶의 질 향상 우리 구는 구민들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올해도 규제개혁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불편을 덜어주고 자율과 창의를 촉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2022년에는 소상공인 및 기업의 애로사항 등 23개의 과제를 발굴·처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올해도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규제를 파악하여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불합리한 처분 지연, 불필요한 절차 강요, 행정 주체의 소극적 대응 등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내부규정이나 행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수립할 방침이다. 공무원이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규제를 개선하거나 폐지할 계획이다. 또 신설되거나 강화되는 규제에 대해서는 구민, 구의원, 공무원이 참여하는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규제여부를 심사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규제혁신 우수공무원 선발, 규제혁신 교육 등을 진행한다. 문의 기획감사실 ☎309-4036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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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센터 자살기도자 구조 도와
실시간 위기상황 모니터링 112·119와 공조해 생명 구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014년 구청에 설치한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미아 발생, 어르신 배회, 자살 시도 등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 관제센터에서는 방범용 CCTV 1485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112 및 119와 공조하고 있다. 최근에도 길을 잃은 치매어르신과 자살기도자를 각각 확인하고 경찰 등과 공조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3월 9일에는 치매어르신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모니터링을 하던 중 어르신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도했으며, 3월 31일 밤에는 한 여성이 구포대교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발견하고 112, 119수상구조대 등과 공조해 생명을 구했다. 북부경철서는 두 사건을 모니터링한 관제요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2032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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