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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건축에 꿈을 담아내고자 하는 조카에게
얼마 전 오빠가족과 엄마와 함께 1박 2일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하루를 보낸 숙소는 경주의 한 호텔로 실내건축 디자이너인 조카의 영감과 노력이 어우러져 휴식과 쉼을 주는 공간이었다. “와우, 산자락에 붉은 해가 걸린 모습을 통창 너머로 볼 수 있다니….” “할머니, 어때요?” “좋구나. 이런 곳에 와 보고.” 손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엄마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큰 조카의 통 큰 선물인 1박 2일 호텔 숙박권은 좀처럼 보기 힘든 엄마의 행복한 얼굴을 내게 덤으로 선물해 주었다. 난산으로 올케언니를 힘들게 하며 세상과 조우한 조카는 말문이 늦게 트여 가족들의 애간장을 태웠으나 튼튼하게 자랐고 인테리어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공감을 경험하는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건축회사에서 공간에 경험과 삶을 녹여내어 건축디자인하고 있다. 경주를 수시로 들락거리며 일을 했고 호텔이 완공되었다는 소식에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의 결과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하는 가족들을 위해 휴가를 신청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내를 해주었다. 완성된 일부분이 디자인과 다르다며 아쉬워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꿈꾸고 도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현장을 체크하고 고민하고 자문하며 원하는 결과를 위해 디자인을 매일 고치는 등 작업 과정이 많이 힘들었다는 설명을 듣고 나니 머무르고 있는 공간이 새롭게 보이고 감동으로 다가왔다. 창문에 올려 둔 돌멩이 한 개,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계단, 난간에 만들어진 쇠로 된 창틀, 통창 앞의 풀과 나무 등 건축물에 자연의 일부가 하고 살고 있음이 건축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었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하고 감당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떠올려보기도 했다. “조카야, 네 덕분에 값진 경험을 하면서 꿈을 꾸는 듯했다. 꿈을 닮은 공간에 초대해 줘서 정말 고마워!” 박유미 / 명예기자
2022.12.29
조회수 : 768
덕천BMC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주목
지역력 강화·주민력 향상 효과 2023년까지 1년간 사업 연장 ‘북구형 모델’ 전국으로 확대 우리 구가 2020년 12월부터 3년 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에 대한 입소문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2020년 8개 구·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우리 구가 부산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을 중추협력기관으로 선정하여 지역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3년간 국비 및 시비 8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력 강화, 주민력 향상 등의 효과를 바탕으로 국비 1억원, 시비 1억원으로 1년간 사업을 연장하게 되었다. ◇사업 목적=저소득층 밀집 등으로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서 지역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 및 추진현황=사업대상은 덕천1동 BMC아파트를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고령층, 장애인 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 또한 늘어나고 있다. 영구임대 단지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주민력 약화, 슬럼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지역 진단과 계획 수립을 통해 복지력을 강화하고 주민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돌봄체계 구축=주민의 역량과 욕구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해독주스 공방 운영, 정신장애인 자조집단 구성 등을 통해 돌봄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 구성 및 활용=커뮤니티 공간은 크게 내부, 외부, 가상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서는 빨래방, 북카페, 유튜브 스튜디오, 천권도서관 등을 운영 중이며, 특히 천권도서관은 주민들의 인생스토리로 책을 채워나가고 있다. ◇지역 주민 조직화=마을카페활동가, 해독주스봉사단, 마을돌봄활동가, 정신장애인 등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돌봄, 문화, 생활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취업 연계와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계획=2023년까지 진행될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을 통해 우리 구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구성하여 주민들의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북구형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시켜 맞춤형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복지정책과 ☎309-4314
2022.12.29
조회수 : 884
덕천마을공동체, 주거복지경진대회 우수상
공동텃밭 조성해 공동체 회복 기여 주택관리공단 덕천2단지의 ‘덕천마을공동체’(회장 허진순)가 11월 15일 공단 진주사옥에서 개최된 주거복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건강한 주거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덕천마을공동체는 2013년부터 마을공동텃밭을 조성하여 주민 화합을 이끌었으며 수확물을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발표를 맡은 허 회장은 “주택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주거복지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진행한 텃밭활동과 콩나물재배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2022.12.29
조회수 : 843
북구어린이 독서경진대회 수상자 24명 발표
독서의욕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 우리 구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2 북구 어린이 독서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수상자 24명을 선정하여 12월 2일 명단을 발표하였다. 독서경진 대회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했으며 총 196편의 독후감이 접수된 가운데 11월 24일 심사위원 3명을 위촉해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2학년부=최우수 이성진(화명초), 우수 김윤아(와석초)·김주원(명덕초), 장려 임수연(상학초)·신비(구포초)·이수(포천초)·허예진(명덕초)·방은서(상학초) ◇3~4학년부=최우수 하지후(명덕초), 우수 우시은(포천초)·하연우(백산초), 장려 박서현(명진초)·류진(삼육초3)·임예은(포천초)·안승아(명진초3)·남유하(화정초4) ◇5~6학년부=최우수 이지윤(덕성초6), 우수 김유민(명진초)·김지은(신천초), 장려 김나윤(만덕초)·정수안(명덕초6)·김지우(신금초)·김경민(신천초)·신아진(구포초) 문의 교육지원과 ☎309-4949
2022.12.29
조회수 : 813
지역 자활센터 2곳 2022년 성과보고회 개최
사업참여자 격려하고 성과 공유 성공사례 발표하여 주목 받아 우리 구에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운영, 각종 교육·훈련, 상담과 정보제공, 창업지원,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제공하는 복지시설인 지역자활센터가 2곳이 있다.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와 북구지역자활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연말을 맞이하여 우리 구는 지역자활센터 2곳에서 ‘2022년 사업성과 보고회’를 12월 13일과 15일에 각각 개최하여 지난 1년 동안 수고해온 자활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성과보고회 참여자들은 자활기업의 성공사례와 소감 발표를 경청하였으며 2023년에도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응원이 이어졌으며 봉사동아리인 청솔회에서 참여자들의 홀로서기에 힘써달라며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에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다. 또한 북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부산은행의 후원을 받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둔 자활 참여자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주요 사업 성과 사례로 소개된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의 ‘커피봉자’ 는 2018년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시작해 커피사업단에서 익힌 다양한 커피제조 능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하였으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창업자금 1억원을 지원받았다. 북구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신규로 개소한 ‘우리동네 호두과자’ 사업단에 대해 소개하였다. 사업 참여자가 직접 현지에서 제작기술을 배워왔으며 맛과 친절서비스를 더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역자활센터 2곳에서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근로경험을 쌓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북구지역자활센터 ☎341-9841,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 ☎365-0045
2022.12.29
조회수 : 780
만덕아이꿈자람터 가족축제 “신나요”
함께 모여 인형극 공연 등 진행 창작 공예작품 전시회도 마련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센터인 ‘만덕아이꿈자람터’에서 11월 18일 저녁 6시부터 가족축제 프로그램으로 인형극 공연과 가을독서음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개최한 덕분에 가족들이 모여 재밌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축제에서는 가족들이 인형극 ‘어린왕자’를 함께 관람하였으며 2부에서는 어린왕자 캐릭터 만들어보기, 가족 장기자랑, 아이들의 난타공연과 합창, 행운권 추첨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또 자녀가 고사리 손으로 만든 창작공예작품과 독서활동을 전시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편 만덕아이꿈자람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온종일 시간연장 돌봄사업에 선정되어 학기 중에는 저녁 9시까지, 방학 중에는 저녁 8시까지 아동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만덕아이꿈자람터 ☎343-2200
2022.12.29
조회수 : 774
국공립 덕천포레나 어린이집 개원
시설 무상으로 임대받아 설치 보육실·공동놀이실 등 갖춰 우리 구는 덕천1동 포레나부산덕천아파트에 국공립 덕천포레나어린이집을 설치, 12월 13일 개원식을 가졌다. 덕천포레나어린이집은 2021년 9월 덕천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협약을 통해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임대 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시설 규모는 238㎡로 보육실, 공동놀이실, 교사실, 조리실 등을 갖추었다. 정원은 38명으로 0세반, 1세반, 1·2세 혼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오태원 구청장, 정기수 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시설을 돌아보았다. 오태원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확충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의 양육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윤 원장은 이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문의 주민복지과 ☎309-4354
2022.12.29
조회수 : 782
강에 버려진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미술인·주민 함께 제작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 다시 확인 우리 구는 지역 미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낙동 아트 리버코밍 전시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아트 리버코밍은 강을 따라 떠내려 온 쓰레기나 가정에서 배출한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초 우리 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운영을 준비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9월부터 문봉규 문화예술플랫폼 대표와 함께 4회에 걸쳐 전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가족단위로 참가해 창작의 즐거움을 누렸다. 전시회는 문화예술회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리버코밍은 생태관광과 자원 재활용의 취지에 부합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8
2022.12.29
조회수 : 701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호평
창단 10주년 기념곡 ‘구포시장’ 처음 공연하여 큰 박수 받아 창단 10주년을 맞은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제9회 정기연주회를 12월 2일 오후 7시 부산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합창단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왔으나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진행한 것이어서 청충들의 반응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합창단은 ‘산 너머 마을’을 공연 첫 곡으로 선곡하여 플루트 연주와 함께 들려주었으며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구포시장’을 처음 공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지오코소 콰르텟’의 현악 4중주와 소프라노 박연경의 성악 공연이 더해져 정기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제4회 김해 ‘봄아 오너라 합창제’에 초청되는 등 새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구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2.12.29
조회수 : 689
낙동문화원, 향토사 연구서적 잇따라 발간
<화명동 향토지> 펴낸 데 이어 논문집 <낙동향토문화연구> 발행 향토사 연구의 구심점 역할 수행 향토사 연구의 구심점인 북구 낙동문화원이 12월 중순 <부산북구 화명동 향토지>와 <낙동향토문화연구>를 발행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학술지 <낙동강사람들>을 펴내 주목을 받았다. ◇‘화명동 향토지’ 발간=낙동문화원의 향토지 발간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다. 구포, 금곡, 화명, 덕천, 만덕 등 5개 법정동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작업으로 2021년 금곡동 향토지 발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매년 1개 동씩 발간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결실인 ‘화명동 향토지’는 화명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자로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들이 직접 현장답사와 자료조사 등을 진행해 발간하였다. 향토지 발간은 지역의 문화 환경과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긴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또한 지역의 인물, 행정, 사회복지, 교육현황, 문화시설 현황, 생활편의시설, 주요행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곡·산세·바위, 산책길, 보호수, 지명유래 등도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 ◇‘낙동 향토문화연구’ 3집 발간=3집에는 김경숙, 최진식, 이외철 연구위원들의 논문을 수록하였다. 김경숙 위원은 ‘부산 북구 대리천 제방쌓기 소리 소고(小考)’를 통해 낙동강의 지류인 대리천 제방쌓기 사업에 관련된 당시의 현실을 확인하고 노동요인 ‘제방쌓기 소리’를 자료수집과 고증을 통해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 제방 쌓기와 관련하여 대리천 지형과 물길의 변동, 공사기간, 공덕비의 내용 등을 정리해 주목을 받았다. 최진식 위원은 ‘조선후기 양산군 좌이면의 행정구역 분쟁 연구’를 수록하였다. 당시 양산과 동래의 행정구역 변천과 행정체제 등을 정리하였으며 감동장과 감동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였다. 이외철 위원은 ‘불화장 경암 권영관 선생의 그림으로 만나는 부처의 세계’를 주제로 논문을 집필하였다. 할아버지인 완호 스님으로부터 시작되어 3대째 이어지는 계보와 활동내역, 천연채색에 대한 견해, 주요 작품 목록 등을 정리하였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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