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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동/정 ● 정 형 근 의원정형근 국회의원은 지난 1월 24일 북구 한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북구 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정 위원장은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임을 강조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1월 25일은 만덕3동, 2월 7일은 덕천1동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구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1998.02.25 조회수 : 665
- 議 會 소 식 제64회 북구의회 임시회 개회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2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64회 북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부산광역시 북구청소년지도위원의위촉에관한조례안과 부산광역시 북구청소년위원회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과 부산광역시북구폐기물관리및수수료등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하였으며, 부산광역시 북구공유재산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은 우리구의 실정에 맞게 수정 가결하였으며 구청 각실·과 및 보건소로부터 ‘98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하였다.‘98년도 의원재산변동사항 신고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김두성의장외 18명의 의원은 공직자윤리법 제3조 및 제6조의 규정에 의거 ‘97. 1. 1 ∼ ‘97. 12. 31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98년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고하였으며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 및 신고서류를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제출하였다.주민생활 애로사항 접수창구 운영위법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행위로 인하여 구민의 권익을 침해 당하거나 구민의 불편과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하여 북구의회 의원들이 구민을 상대로 이를 직접 처리하기 위하여 북구의회 부의장실에서 ‘구민생활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설·운영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이용방법 : 전화, 서면 및 방문 상담● 전 화 : ☎304-8376(Fax. 304-0126) 1998.02.25 조회수 : 624
- 時論 - 맹모(孟母)의 정신으로 하 재 일(부산광역시 교육위원)맹자 어머니의 진정 자식을 위하는 정신을 이해한다면 이래선 안 되겠다. 세번 아니라 열번을 이사하는 정신으로, 그들을 과소비라는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자.우리는 입만 벙긋하면 흔히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다시 말해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고사를 들먹인다. 그러면서 교육 환경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입히는가 하는가를 교훈 삼는다. 맹자가 어렸을 때 공동 묘지 가까이 살았는데 맹자가 곡소리를 내면서 장사지내는 흉내만 내는 것을 보고 저자 근처로 집을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일삼아 하므로 끝내 서당 근처로 이사를 하였더라는 것이다. 그랬더니 마침내 큰 소리로 글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게 아닌가. 만약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고 공동 묘지 가까이 그대로 살았더라면 맹자는 자라서 요즈음으로 치면 장의사(葬儀社) 같은 걸 차려서 돈을 많이 벌었을지는 몰라도 존경받는 만고의 위인 되었을리는 만무하다. 저자 거리에 눌러 앉았더라도 거상(巨商)은 되었을망정 양의 동서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정신적 영향을 끼치는 사상가가 되지는 못하였으리라. 이쯤에서 우스운 얘기를 하나 해야 하겠다. 어느 초등학교에서 시장 놀이 학습을 하였더란다. 담임 교사는 과제를 내 주고 며칠 뒤 조별 발표를 하도록 해 놓고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는 이제 만으로 일곱살 밖에 안 되는 코 흘리개들이니까 말이다. 조사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았다. 그런데 그거야말로 한갓 기우에 지나지 않았더란다. 어린이들은 집에서 가지고 온 여러가지 물건을 쌓아 놓고는 괴상한 복장에 손뼉을 쳐가며“골라 골라 골라”고 외쳐댄다. 왜 거 있잖은가. 구포 장날 시장에 들어서면 남자가 화장을 하고 유행가까지 불러가며 온 몸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 말이다. 덕분에 좀은 충격이야 있었지만 수업 하나만은 멋지게(?) 해냈었더라는 어느 교사의 충격적인 고백이다. 그러고 보니 교육 환경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IMF한파가 전국에 휘몰아치고 있다. 날씨는 풀렸어도 추위를 느끼지 않을 도리가 없다. 거리에 나가면 어쩐지 을씨년스럽다는 생각조차 든다. 일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우리 자신들이 외국에까지 나가 흥청망청 돈을 써댔던 탓이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지난날이 후회스러울 따름이다. 우리들에게 이런 시련은 오히려 필요악이라는 푸념이 절로 나올 정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고스란히 치욕을 이대로 물려 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런데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일부 국민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만약 부모가 그런다면 자녀들이 본을 받는 것은 명약관화한 노릇, 어찌 걱정이 아니 될 수 있겠는가.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사재기 현상 같은 게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맹자 어머니의 진정 자식을 위하는 정신을 이해한다면 이래선 안 되겠다. 세번 아니라 열번을 이사하는 정신으로, 그들을 과소비라는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자. 낭비 현장 근처에서 그들이 얼씬거리는 것을 그대로 버려두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건 어린 맹자가 공동 묘지 가까이서 장사 지내는 흉내를 방치하는 것보다 더 몹쓸 짓이다. 지금이야말로 건전한 소비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아니 절약 정신을 바로 피부로 느끼는 그런 곳을 청소년들로 하여금 가까이 가게 해야 한다.예컨대 각급 학교에서 이번에 문을 열었던 ‘경제 생활 실천의 장’ 같은 데 말이다. 맹자가 서당에서 글을 배웠듯이 그들이 거기서 건전한 소비 생활을 몸소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서 쓸만한 넥타이 두 개를 백원에 샀다는 어느 학부모의 얘기 하나가 우리들에게 훈훈한 느낌을 갖게 하고도 남는다. 이게 살아있는 교훈이다. 어느 복지 회관에는 ‘천사의 방’이라는 게 있다고 했다. 정말 천사가 장애아를 돌보는 그런 공간이 아니고, 천원만 주면 제법 괜찮은 외출복 따위를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다시 말해 ‘천원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방’이라는 풀이에 약간은 실소했지만 이 또한 신선한 충격이다. 우리들이 청소년을 사랑한다면 차제에 이런 데에 그들이 스스로 찾아가게 하자. 지금이야말로 이런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 모두가 맹자 어머니가 되어 공동 묘지가 아닌 서당을 청소년들에게 찾아 줘야 하는 것이다. 1998.02.25 조회수 : 562
- 남는식품 보내주세요… 참여업체 모집중 남는식품을 기탁자로부터 공급받아 활용하는「잉여식품 나눔은행」이 개설 운영된다.남구 대연3동 구세군 여성복지관에 관리센터를 두고 있는 잉여식품 나눔은행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희망업체로부터 식품을 공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한 것으로 참여업체에서 지정된 복지시설 보관창고에 직송하거나 수집인이 수송하는데 관리센터에서 이를 총괄한다. 이에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이 많은 우리구청도 시책 활성화를 위해 식품회사, 대형 음식점, 슈퍼,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호텔, 농수산물센터등을 대상으로 참여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참여업체의 경우 식품처리를 덜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금감면도 받게돼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절약이 미덕인 IMF시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함과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일수 있고, 나아가 남는식품을 활용할 수 있는 잉여식품 나눔은행에 해당업체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 연락처 (☎ 309-8342가정복지과) 1998.02.25 조회수 : 891
- 주차질서 확립 시범동 운영 - 구포3동, 만덕2동 우선 지정, 파급효과 기대우리구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구포3동과 만덕2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하여 「주·정차 질서확립추진」에 들어간다. 이는 급증하는 차량에 비하여 월등히 모자라는 주차공간으로 인한 관내 전역이 공동주차장화 되는 것을 방지하여 주민불편사항을 우선으로 해결하고 심각한 불법주차문제를 시범동을 지정·운영함으로써 선진교통문화를 북구전역에 확산·파급시키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이에따라, 시범동에 대하여 △3대 교통질서(카풀, 무지개, 주·정차 질서)운동의 정착 △주거전용 주차제 실시 △노상주차 허용구역 확대지정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주민계도 홍보 강화를 주요 쟁점으로 하고 3단계로 나누어 추진키로 했다. 특히, 불법 주·정차 단속과 견인단속은 야간단속까지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간선도로 이면도로 특히 주거밀집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 시책의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시범동 주민들의 적극 참여와 불법 주·정차 금지계도 무지개 운동 참여 홍보를 위한 자세가 요구되며, 무엇보다도 ‘교통불편이 없는 북구건설은 우리동부터’라는 단합된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1998.02.25 조회수 : 772
- 낙동민속 달맞이 축제 성황리 열려 - 구민의 안녕과 발전기원… 다양한 민속놀이 이어져구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낙동민속달맞이 한마당잔치가 지난 11일 구포역앞 구포(감동진)나루터에서 낙동민속보존회 (회장 : 김학곤) 주관으로 각동 풍물단 및 지역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1부행사에서는 각동 2명씩 출전한 윷놀이, 널뛰기 경연 대회와 입춤, 민요, 설장고, 영남사물놀이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취를 돋구었다. 2부 공식행사에 이어진 민속놀이 한마당에서도 달맞이 노래, 살풀이춤, 웃다리 사물놀이가 공연됐으며 올한해의 소원을 비는 비나리, 달집점화, 쥐불놀이, 검정놀이, 구포장터 3·1운동 기념탑 탑돌이, 구포다리밟기 등 다양한 우리고유의 민속놀이가 연이어 펼쳐져 참석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기쁨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998.02.25 조회수 : 1426
- “이동 취업상담소 운영” 저소득 주민 무료봉사의 날과 병행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구청 취업상담요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취업정보를 제공함과 아울러 구직상담을 해주는 이동 취업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각동을 순회하며 매월 2, 4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동 회의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동취업상담소는 저소득 주민 무료봉사의 날과 병행 실시된다. 특히 구청은 업체의 구조조정으로 구인업체가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역내 업체는 물론 김해 양산등 인근지역 사업체에 대해 공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노동부 및 인력은행과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구인정보를 제공키로 하는등 구직난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문의: ☎ 303-1919 (사회복지과) 1998.02.25 조회수 : 897
- 고철, 헌책모으기 각급 학교와 연계추진 - 매주 토요일 고철,헌책 모으는 날 지정 운영 - 지난 10일 관내 각급 학교 교감선생님과 간담회 가져수입원가 상승으로 원자재 부족파동이 예상되는 고철, 헌책의 원활한 공급으로 침체된 우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고철·헌책 모으기 운동에 우리구청이 앞장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4일에는 구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명동 선별장에서 11개 동이 참가하는 헌책·고철모으기 동별 경진대회를 개최, 헌책 250톤, 고철 34톤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매주 토요일 ‘고철·헌책 모으기 날’과 고철 순회 수집등을 통해 지난 1월 한달만도 우리구에서는 총 372톤 환가액 2천만원 상당의 고철·헌책을 수집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구청 직원 1인 10㎏ 헌책 가져오기와 헌옷모으기 운동을 통해 수집한 헌책 11,551㎏, 헌옷 1,640㎏을 판매한 금액 전액을 부산북구장학회 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우리구청은 각급 학교와 연계, 헌책·고철 모으기운동을 범구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영림 부구청장 주재하에 관내 초·중·고 교감선생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헌책·고철모으기운동의 추진배경과 학생 1인 1캔, 1인10권 헌책 가져오기 운동등 학교 자체 실정에 맞는 시책추진에 적극 협조해줄것과 구정에 대한 각종 건의와 답변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간담회 이후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10일에서 21일까지 학교에서 수집된 고철·헌책만도 총3만5천850㎏에 달하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1일평균 3천223㎏으로 간담회 이전 1일평균 190㎏과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한 것으로서 앞으로의 추진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구청은 각급 학교의 수집된 물량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차량과 인력을 확보해 놓고 있다. ▶연락처 ☏309-8338(청소행정과) 1998.02.25 조회수 : 635
- 금정산 푸른숲,검게 변한데서야 -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자라는 인식전환 절실 -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입산자 과태료 30만원금정산의 초록숲은 시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휴일이면 많은사람들이 울창한 숲속으로 등산길에 오른다. 이처럼 소중한 휴식처를 안겨주는 푸른숲이 만약 산불로 인해 검게 변한다면 그 안타까움 어찌다 말할수 있겠는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우리구청은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초동진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연락과 진화장비를 재정비하였다. 그러나 산불방지는 구청의 힘만으로 달성할 수 없으며 주민 모두가 감시자라는 인식 전환이 전제될 때 가능한 것이다. 정부에서도 매년 늘어나는 산불방지를 위해 △성냥이나 라이터등 인화물질을 갖고 산에들어가는 행위(과태료 30만원) △취사금지구역에서 취사하는 행위 (과태료 30만원) △담배 꽁초를 버리는 행위(과태료 30만원) △신고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과태료 20만원) 등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개정산림법을 강력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산불예방을 위한 금지행위가 늘고 벌칙도 강화되었음에도 지난 8일, 저녁 6시 50분쯤 우리구 덕천동 산45-1(낙동고교 뒷산) 번지 일원에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 2시간여만에 진화된 사건이 발생했다.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로서 더욱 안타까웠던 일은 모두가 아끼고 가꾸어야할 소중한 산림이 불타고 있음에도 진화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주민이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먼산 불구경을 하고 만셈이다. 그나마 다행한 일은 직원과 공익요원, 군 장병들이 투입돼 쉽게 불길을 잡아 큰위기를 모면한 점과 추운날씨에도 화명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임숙)에서 나와 진화대원들에게 라면과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등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 큰 위로가 되었다는 것이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책임문제를 떠나서 바로 자기자신의 일임을 인식하고 진화에 적극 나서는 참여정신을 발휘해야한다. 그것이 지방자치시대의 주인된 도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행으로 자율에 맡겼으나 앞으로 대형 산불예방차원에서 입산자의 위반사항에 대해 철저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침과 아울러 산불도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하는 체계적이고도 신속, 효과적으로 진화될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바로 산불의 감시자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담배불같은 조그마한 부주의가 애써가꾼 소중한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산불예방의 파수꾼으로 적극 나서야함을 명심하자. 1998.02.25 조회수 : 560
- 구청장, 동 연두방문… 주민과의 대화시간 가져 - 구·동정설명회로 구정에 대한 구민의 이해 폭 넓히는 계기지난 2일부터 7일까지 ‘98. 구정 설명회가 권 익 구청장의 11개동 연두순방으로 개최됐다. 지역의 애로 현안사항등을 청취하고 일선 동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열린 자치구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구·동정 설명회는 시, 구의원, 통·반장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 현황과 지난해 주요성과, 올해의 구정방향 및 역점시책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설명회에서 ‘97년 한해는 구민성원에 힘입어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창설, 쓰레기문전수거 전면 시행, 구민운동장 조성,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운동, 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 설립등 대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지하철 3호선 착공에 대비한 지역교통의 체계적 개선에 힘쓰고 덕천근린공원내 북부산 문화회관과 백양근린공원내 청소년 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시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익 구청장은 설명회를 통해 “민선자치 2년반동안 대과없이 구정을 이끌어 올수 있었던 것은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방자치란 모름지기 지역개발사업과 장차 그 지역을 이끌고 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야 된다고 전제하고 현재 추진중인 부산북구장학회에 더없는 성원을 기대하며 민선 자치시대를 완성하는 알찬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어려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토로하면서 구정에 대한 구민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 주민과의 간담회에서는 쓰레기봉투 가격인상 억제, 10월 각종행사 통합개최 요망, 불법 주·정차의 편파적 단속과 심야 단속 지양등 총 9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구청은 이들 건의사항중 현장에서 답변된 사안은 업무추진에 반영하고 구 자체 처리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과 예산검토 등을 거쳐 처리한후 그 결과를 건의자에게 회시하며 시, 경찰청, 교통공단, 도로공사등 타기관 소관사항에 대해서도 처리결과를 회시받아 건의자에게 통보하기로 하는 등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998.02.25 조회수 :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