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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도시’ 북구만들자 2001년까지 10만 그루 식재,동마다 상담창구 설치 ‘1가정 1그루나무 심기’ 적극 전개북구가 숲의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북구청은 최상의 주거지로써 정착되어 가고 있는 북구의 지역특성을 살려 나가기 위해 북구를 쾌적한 ‘숲의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청은 동별 시범사업추진과 구민참여 운동을 병행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 유휴토지나 자투리땅, 아파트등지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9월중으로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를위해 구청은 먼저 9월까지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끝내고 그 장소에 맞는 별도의 수종을 선택함과 아울러 도로변의 옹벽이나 담장은 장미 넝쿨, 담쟁이 등을 심어 주변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1가정 1 그루나무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마을공한지나 유원지입구에는 화목류나 단풍나무등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를 중점적으로 심어 ‘아름다운 숲마을’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구민의 정서순화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구목(區木)인 팽나무를 다량으로 양묘해 보급키로 하고 내년에는 수목의 특징, 토양, 병충해 방제방법, 식재시기 등을 망라한 수목도감을 자체 제작해 본 운동의 지침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청은 총무과, 지역경제과, 각 동민원실등 13개소에 ‘숲의 도시북구가꾸기’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식수운동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묘목 알선창구, 기술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1997.08.25 조회수 : 654
- “구민운동장 조성공사 마무리 박차” 9월말 완공목표, 운동기구등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서게 돼운동장 잔여지에 잔디광장도 조성돼 10월 구민체육대회 이곳에서 개최키로구민의 체력증진·휴식공간을 겸비한 종합레포츠 공원으로 자리북구청은 구민의 체력증진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화명동 1740번지 일원(대천천하류 하천부지) 5만3천777㎡ 부지에 13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민운동장 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효성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9월말까지 모든공사를 마무리 짓기로 하고 현재 성토공사와 각종 부대시설 설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청은 구민의 여가생활 및 심신 휴양 욕구가 증대되어 체력단련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의 필요성이 줄곳 제기됨에 따라 2월부터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구민운동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구민운동장은 축구장 2면의 운동장과 족구, 배구, 배드민턴, 게이트볼장의 보조운동장 그리고 8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깅, 자전거로 등을 갖추게 되는데 부대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구민운동장에 들어설 부대시설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수 있는 규격, 색상, 디자인을 갖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다양한 시설물로서 높이 3미터의 “구민운동장”의 이름이 새겨진 머릿돌과 연대, 관리사 그리고 세면대와 간이화장실, 햇빛을 가려주는 차양벤취와 파고라 이외에 32종에 이르는 각종 운동기구들인데 홍수시 유수에 지장을 주지 않는 조립식으로 설치된다. 또한 주변을 잔디 광장으로 조성해 가족단위의 피크닉장으로 제공할 방침인데 우선 1단계로 9월중 운동장 잔여지 약 8천700㎡ 면적에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발아와 생육이 빠른 독일산 사계절 푸른 복합 잔디를 심고 그 결과에 따라 2단계로 내년 축구장 2면중 1면에도 잔디를 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구민운동장은 금정산과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연계돼 격조높은 각종 행사 개최 장소로서 뿐만아니라 구민의 휴식처로서 또한 체력증진과 레져를 겸비한 명실상부한 북구의 종합 레포츠 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한편 북구청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제16회 구민체육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조속한 시일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1997.08.25 조회수 : 683
- 특집 - 여름유혹...대천천, 병풍암 계곡 수영복은 필요없어 입은 채로 풍덩일상에서 잠깐 벗어나 눈을 돌려보니 주변은 어느새 여름의 한가운데 들어섬을 느낀다. 휴가를 다녀올 때가 되었다. 멀리가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화명 대천천과 만덕 병풍암 일대의 계곡이다.시원한 물줄기와 수려한 경치로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이곳은 우리고장의 자랑이다. 굳이 그늘막이나 파라솔을 준비할 필요도 없다. 산내음과 매미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계곡에 들어서면 크고 작은 바위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게 한다. 얕은 물이어서 아이들 놀기에 좋고, 평평하고 넓은 바위에서 앉아 먹는 도시락 맛은 그 시원함을 더한다. 꼬마들이 가방하나 달랑 들고 계곡을 오른다. 집에서 가까워 자주 찾는 듯 피부색은 이미 까만콩 처럼 되었다. 할아버지도 아이와 똑같이 물장구 치며 웃는 얼굴에는 동심이 묻어 나온다. 수박 동동 띄워 놓고 엄마도 발을 담가 본다. 이런 편안한 여름이 있는 곳이 대천천 병풍암 계곡이다.화명 대천천은 그 줄기를 따라 중류쯤가면 ‘옛날 아낙네가 수려한 경관에 취해 애기가 물에 빠져 죽는 것도 몰랐다'는 전설의 ‘애기소'가 있다. 전국 어디의 계곡에 견주어도 그 위용은 손색이 없을 것이다. 계곡에 조성된 체육공원도 이용하고, 조금 아래로 내려와 물줄기와 강이 만나는 곳에 만들어진 구민운동장에서 운동을 해도 좋다. 병풍사 올라가는 길을 잘라 흐르는 계곡도 풍류를 느끼게 한다. 자연석에 각종 석불이 아로새겨져 있는 병풍암 주변계곡은 녹색숲과 어울려 훌륭한 자연 휴식처를 만들고 있다. 도보로 10여분 가면 마애불로 유명한 석불사가 있고 아래에는 오리불고기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너무 가까운데 있어 그 소중함을 잃어 가는 건 아닌가? 쓰레기며 오물들이 널려 있고, 물고기도 마구잡이로 잡아 잘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르치기에 좋은 장소이지만 행락철 한번 지나고 나면 자연이 파괴되고 있어 안타깝다. 자리를 차지한 판매상이나 계곡에 솥을 걸고 음식을 끓이는 모습은 불쾌한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어른들이 행락질서를 지켜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자.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살피면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하지 않겠는가.버스노선♧ 대천천 계곡 ·지하철 화명역에 내려 산성행 마을버스 이용 ·32번 버스 ·승용차로 올 경우 대천리 초·중학교에 주차♧ 병풍천 계곡 ·만덕1터널 입구 하차 도보로 10분거리 2000.07.25 조회수 : 746
- 특집 - 여름유혹...금곡 꽃박물관 낙동강 쪽을 바라보고 앉아 꽃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금곡 꽃 박물관도 좋다. 금곡 주민들은 자주 이용하겠지만 지하철로 멀지 않은 곳이니 찾아가 볼 만한 자연학습장이다. 또 구에서 조성한 쌈지 공원은 잠깐의 휴식처로 이용하면 좋은데, 그린코아와 동원아파트 사이에는 약간의 체육시설과 함께 숲 속에 들어 앉은 정자도 있다. 정자위에 앉아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여름은 그냥 물러날 것만 같다. 2000.07.25 조회수 : 840
- ■ 카메라 고발 - 노점상으로 인해 점거된 인도 넓지도 않은 인도가 노점상이 펴놓은 물건들로 점거되었다. 길 전체가 시장이라고 착각할 만큼 많은 노점들로 거리를 다니기가 불편하다. 인도는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다. 사람들이 차도로부터 안전하게 다니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도의 기능을 찾자. 이동훈/만덕2동 2000.07.25 조회수 : 724
- 구정에 바란다 - 쓰레기봉투 판매 너무 불편해 저는 만덕에 사는 쓰레기봉투판매소 주인입니다. 매월 두세번씩 봉투사러 동사무소에 가면 여간 불편치 않습니다. 동에서 고지서를 발급받아 인근 은행이나 새마을금고에 봉투값을 지불하고 그 영수증을 동에 가서 다시 확인하고 받아갑니다. 제생각으로는 새마을금고나 은행에서 바로 위탁판매하면 편리 할 것 같은데 여러모로 왔다 갔다 불편합니다. 동에도 담당자가 회의나 출장이라도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하고, 동담당자도 봉투 수를 센다고 다른 일도 못하고 늘 바쁜 것 같았습니다. 한번 돈 내고 바로 살 수 있도록 건의합니다. 좀더 편리한 방법이 있을텐데 말입니다.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방법을 주민들이 새마을금고 등에서 보다 편리하게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북구폐기물관리및수수료등에 관한조례를 개정작업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환경청소과 2000.07.25 조회수 : 846
- 구정에 바란다 - 북구신문에 구민·구직란 신설을 북구신문을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지역발전과 이웃주민을 위해 북구신문에 구인·구직 정보란을 만들수는 없는지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지역의 실업율 해소를 위해 구에서는 취업신문을 따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동사무소와 구청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취업정보신문은 매월 발행하며 북구청 홈페이지(www.puk-gu.pusan.kr)에도 구인·구직 정보가 실리므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사회복지과 2000.07.25 조회수 : 705
- 구정에 바란다 - 무료 컴퓨터 교실에 대해 실버벨노인복지회관에서도 컴퓨터를 배우는데, 중년세대와 장애인들이 무료나 최소한의 수강료로 배울 수는 없는가요? 구청에서도 연중 계속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북구민 누구나 접수 가능합니다. 모집은 연중 수시로 하고 있으니 문화정보과 ☎ 309-4301로 문의 바랍니다. / 문화정보과 2000.07.25 조회수 : 770
- 구정에 바란다-구포시장 그대로 살려 개발했으면 북구는 신개발지로 아파트가 많습니다. 타지역에서 이사온 사람들이 많아 북구의 색깔(?)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들에게 북구하면 구포시장을 많이들 말하곤 합니다. 도시속에 재래시장으로 많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 뿐아니라 도로변 난전의 따뜻한 인간미에 더욱 많은 호감을 느낍니다. 시장근대화에 따라 고급백화점도 쇼핑타운도 많이 생기는 추세지만 옛날의 시골장터 냄새를 가지고 있는 지금 그대로의 구포시장 모습을 버리지 않고 특색을 살려 개발하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 가지 교통문제 등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도시속에 옛것을 간직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까요? 구포시장은 조선후기 형성되어 5일장으로 부산일대와 김해, 양산 주민의 이용도가 높아 성시를 이루었으나 최근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할인점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기적으로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라 업태변경 등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나갈 것으로 전망되나, 도심속 재래시장으로서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구포시장의 주체인 시장상인단체를 중심으로 시장전문화,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시장기능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정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 지역경제과 2000.07.25 조회수 : 858
- 보이지 않는 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곡주공 아파트 2단지와 7단지 사이에는 야산이 하나 있다. 무척 신기한 일이지만 그 야산에서 ‘소쩍새' 울음소리를 들었다. 시골도 아닌 상막한 도심 가운데서 소쩍새 울음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 행운 중 행운이 아닌가. 한동안 계속 들려오기에 귀를 의심했었다. 시골에서도 듣기 힘든 소쩍새 소리는 우리의 기억속에 아련한 추억일 뿐이었다. 사실 소쩍새가 어떻게 생겼는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요즘 세상살이에서 이 소리는 감미로운 음악소리 처럼 향수까지 밀려들 정도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소쩍새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 야산에는 쓰레기가 쌓이고 있었다. 버려진 쓰레기가 소쩍새를 사라지게 한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겠지만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산을 오염시키고 있다. 보도 위나 동네 귀퉁이 보이는 곳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구청에서 단속하고, 수거해 처리한다. 그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곳도 단속해 주었으면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자연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안수연 / 금곡동 2000.07.25 조회수 :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