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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장학회 설립준비단회의 재단법인 북구장학회 설립준비를 위한 실무단 회의가 지난 16일 박영림 부구청장 주재하에 실무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1997.06.25 조회수 : 941
-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 현장견학 실시 북구청은 지난 19일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원 220명에게 생곡쓰레기 매립장, 광안대로 건설공사현장, 영락공원 등을 둘러보는 1일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1997.06.25 조회수 : 1008
- … 97 북구 가족 생활체육캠프 … ▷ 기간 : 97. 7. 26 ∼ 7. 27(1박2일) ▷ 장소 : 해운자연농원 ▷ 대상 : 관내 주민 30가족(100명) ▷ 내용 : 한가족 어울림 축제, 폭소운동화, 캠프생활 등 ▷ 참가신청 : 각동 사무소 , 구청 총무과(☎309-8252) (캠프 실시 10일 전까지 신청-전화신청 가능) 1997.06.25 조회수 : 3429
-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수입농수산물은 생산지 국명을 표시하고 국산 농수산물은 생산지 시·군명을 포장재에 인쇄 또는 스티카 등으로 표시하는 제도임.○ 원산지표시 위반자 처벌내용 ▶원산지 미표시 판매:3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허위표시 및 위장판매: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신고또는 고발포상금 지급 ▶ 과태료 부과금액 또는 물량에 따라 5만원∼100만원을 지급 ▶ 부정유통 고발센터 운영 - 시청(☎460-2613) - 북구청(☎309-8372) - 농산물 검사소(☎868-6060) 1997.06.25 조회수 : 3544
- 민원부조리 신고안내 내무부 및 시, 군, 구에서는 평소 귀하께서 민원때문에 시, 군·구읍면동을 방문하였을 때 담당공무원으로부터 “ 법령위반 및 부당요구” 등 불편을 겪었을 경우 언제라도 신고할 수 있도록 감사부서에 좬민원부조리 신고창구좭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신고처 : 감사담당관실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7가 20번지 ·신고방법:전화 ☎462-0188 FAX. 460-3033 PC통신(천리안, 하이텔, 아이즈) -전자시장실내 “ 공직자 비리신고”□ 구 ·신고처 : 기획감사담당관실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2동 1124-1번지 ·신고방법 : 전화 301-0188. FAX.309-8377 1997.06.25 조회수 : 3369
- 북·한·소·식 - 북한 식량난의 주범 『주체농법』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북한의 농촌에서도 벼와 강냉이 모 이앙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고집하는 주체농법을 고수하고 있는 한 올해 농업생산 실적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북한의 식량난은 더욱 가중될 것 같다.북한이 현재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주체농법에 따른 농정의 구조적 모순에 있다는 것이 국내외 많은 농업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식량 자급자족을 위한 경작지 확보를 위해 산비탈을 개간한 다락밭은 산림황폐화를 가져와 작은 비에도 논과 밭, 하천에 토사를 유입시켜 경작지 관리보수에 따른 노동력 손실과 홍수피해를 확대시키고, 또한 1954∼1958년간 농업의 집단화를 위해 조직한 협동농장과 국영농장의 경직된 운영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농민들의 생산의욕 상실 등 구조적인 문제도 식량난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그뿐 아니라 농업의 공업화랍시고 밭이 많은 자연조건에 맞지도 않는 대형트랙터를 도입하는 등 농촌의 기계화, 수리화, 전기화, 화학화 등 소위 4화정책의 비능률을 초래했다.설상가상으로 계속된 토양의 산성화, 품종과 재배방식 등 영농기술의 낙후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그럼에도 북한은 식량난의 원인을 홍수피해로 인한 자연재해 현상인 것처럼 호도하면서 해마다 노력동원에 의한 모내기 전투를 독려하고 있다.북한 당국은 심각한 식량난으로 탈북자 증가, 주민들의 사회일탈 현상이 만연해지자 체제유지를 위한 공포정치를 강화하면서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여 지금까지 50만톤 이상의 원조식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주체농법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 없는 한 외부의 식량지원은 일시적인 해소는 될지언정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다라서 북한은 주체농법의 과감한 개혁과 개방을 통해 농업정책의 구체적인 문제해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 정부도 식량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북한 농업 재건을 위한 영농방법 개선과 종자 및 영농기술 이전 등 농업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니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국가 안전기획부) 1997.06.25 조회수 : 1073
- 건/강/상/식 - 퇴행성 관절염 ● 관절염 ①관절염은 크게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과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만들어 내는 막에 염증이 생겨 연골과 뼈를 파괴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그리고 발병원인이 다르지만 대사성 질환으로 관절부위에 잘 생기는 통풍성 관절염 3가지로 나누어진다.이 중, 퇴행성 관절염은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특히 신경통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무릎, 어덩이, 척추 등을 감싼 물렁뼈(연골)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관절의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60∼7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병으로 50세 이상의 장념층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이 질환은 노년기 초기에는 남녀의 발생빈도에 차이가 없으나 나이가 들수록 여서에게 흔하며, 우리나라 사람은 무릎관절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손끝관절, 엉덩이 관절, 무릎관절, 척추 등 비교적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에 잘 침범하며 한쪽관절이 먼저오고 나중에 여러관절로 파급되는 경우가 많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물렁뼈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없다.따라서 치료목적은 통증을 줄여주면서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고 변형을 방지하는데 있다.치료는 우선 적당한 휴식과 운동등 생활요법이 중요하다.특히 오후에 운동이 필요하며, 수영, 사이클, 맨손체조 등이 좋다.의학적인 치료법은 약제를 사용하는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그리고 의과적 수술법이 있다. 관절염에 사용하는 약물들은 장기간 복용하면 위나 장에 부담을 주며, 심한 통증에 사용하는 부산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제)는 통증이 수시간 또는 수일간 호전되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연골의 변성을 초래하여 나쁜 결과가 올 수 있다.따라서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내의 찌꺼기를 제거하거나 관절의 면을 다듬어 주는 수술이 도움이 된다.●자료제공: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333-2001∼5 1997.06.25 조회수 : 1010
- 북구의 숨은 일꾼 - 자원봉사자 김순애씨 봉사는 행동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북구의 숨은 일꾼, 봉사자 김순애(44세)씨를 만나보자.반쯤 열려진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활짝 웃는 얼굴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이웃집 아줌마다. 하지만 한 시간만 마주앉아 역겨에서 살아 온 그녀의 인생 이야기로 들어가보면 이 시대의 천사요, 참 봉사자라는 걸 금방알 수 있다. 줁94년부터 중풍,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과 시각장애자, 소년·소녀 가장을 돌보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사는 그녀는 어려운 이웃의 며느리요, 어머니며 누나인 셈이다. 13년 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3년 후 아들마저 사고로 잃은 뒤 지금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과 열시미 생활하고 있다.“남편과 아이를 잃고 홀로서기를 하느라 극심한 과로로 쓰러져 약 2년을 쉬고 있는 동안 이웃의 도움을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그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그때 ㅈ 몸이 완쾌되면 절대로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남을 돕는다는 것은 물질적인 것보다 행동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거라고 말하며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표정, 음성만 보고 들어도 그분들이 무얼 원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란다.“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치매환자를 방문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홀로 계셨습니다. 자식들도 오지 않는데다 돌볼 사람이 없어 대소변이 운통 방안을 메울 정도였고, 그 악취로 인한 거부감 때문에 제가 시작한 일에 대한 망설임과 두려움도 무척 컸습니다. 옷가지를 모아 집에서 세탁하였슨데 집 안에 냄새가 3일 동안이나 베어 있을 정도였어요.”그러나 이젠 정이 들어 기다림과 만남이 언제나 즐거운 그녀는 높은 문턱에도 아랑곳 않고 불편한 몸을 끌고 자신을 마중나와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면 그분들의 외로움이 가슴으로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어 드리려고 시간을 쪼개기도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다 해드리지 못해 오히려 죄송스럽다고까지 한다.“원래 제 성격은 사람과 가까이 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고 말수도 적은 편이었는데 노인과 장애자를 돌보다 보니 말을 안할 수가 없어요. 오히려 이첸 무명코메디언이 되어버렸어요. 그렇게라도 그분들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어요.”시각장애자들이 원할 때도 언제든 달려가 병원도 모셔가고 모셔 오기도 한다. 그녀는 아침 설거지가 끝나고 나면 한가롭게 백화점이나 쇼핑하고 다니는 주부가 아니다. 소년 소녀 가장을 찾아가 가슴으로 품어주어야 하고, 때론 김치나 밑반찬도 만들어 주어야 한다.이제 그녀는 어려운 이웃을 밝게 비추어 주는 우리 북구의 따스한 햇살인 것이다. ▶ 자원봉사를 원하시는 분은 가까운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바랍니다. (안내:☎309-8311) 1997.06.25 조회수 : 1038
- 환경글짓기 초등부 최우수 당선작 - 형님의 잠바(김형준) 김 형 준(백양초등학교 6-3)“째째짹, 짹짹!”맑은 산새 소리가 수요일 환경 명상의 시간 시작을 알린다.고요히 흐르는 물소리, 산새 소리를 들으면 화났던 기분도 언제 화났었냐는 듯이 사라지고, 금방 마음이 편안해진다. 요즘엔 저렇게 맑은 새소리, 옥구슬이 구르는 듯한 맑은 물소리를 듣기가 어려워 안타깝다.수요일 아침, 10분의 짧은 방송이지만 환경 명상의 시간은 세제 적게 쓰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옷 물려 입기, 쓰레기 분리수거하기, 광고지 뒷면 이용하기 등 환경보전의 방법에 대해서 많이 알게 해준다.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것이 옷 물려 입기이다. 하루는 사촌 형님으로부터 얻은 신사복을 입고 학교에 갔다. 교실에 발을 들여 놓자마자 친구들이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와, 너 오늘 정말 멋쟁이다!”“야, 너 그 옷 나좀 줘봐.”“그 옷 어디서 샀냐? 나에게도 가르쳐 줘.”저마다 한마디씩 하였다.‘사실 이건 고종 사촌 형에게 얻은건데…….’형님은 나와 두살 차이다. 그래서 내 옷의 대부분은 사촌 형에게서 물려 받은 것이다.바지, 쉐타, 잠바, 심지어는 신발까지 얻어 신는다. 사촌 형님은 키가 커서 형님 옷은 나에게 딱 맞아 생활하는데는 아무 불편이 없다. 하지만 난 이런 생활에 짜증이 나, 불만을 많이 가졌었다. 고모께서 주시는 옷을 어머니께서 고맙다시며 받으실 때, 물려 받은 사촌 형님 옷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친구들이 멋진 새 옷을 입고 와 자랑을 할 때는 고모와 엄마가 원망스러웠다. 그래서 화를 낼 때도 있었다.“어머닌 맨날 새옷은 안 사주고, 헌 옷만 줘, 나도 친구들처럼 새 옷 입고 싶단 말야.”그러나 친구들의 칭찬을 듣고 난 후로는 그런 마음이 싹 가버리고, 다른 생각이 내 마음에 자리잡았다.헌 옷도 새 옷 못지 않다는 것이다.이제는 헌 옷도 새옷같은 느낌이 든다. 물려 받은 옷은 사촌 형님의 따뜻한 품도 느낄 수 있고, 또 우리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나의 작은 실천이, 사라져가는 새소리, 시냇물 소리를 다시 우리에게 돌려 줄 수 있을 날이 가까워질 거라고 믿는다. 물려 받은 운동화를 신고 운동장을 신나게 달리며 기대해 본다. 1997.06.25 조회수 : 931
- 문예 - 시 - 아버지(이현정) 화명초등학교 6-1 이현정저희 아버진말이예요참 좋으신 분이예요약주도 많이 하시고요가끔씩화내실땐정말 정말 무섭지만보통땐 퍽 다정한 분이세요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셔서항상 손해 보시는 것 같아안타깝지만요그 모습이참 좋아 보이시는우리아버지세요평소엔어머니한데 약한척 져 주시기도하시지만그래도 아버진 우리집 가장신걸요항상 건강하시고웃음 잃지 마셨으면 해요나 또한 아버지 사랑속에 예쁘고 빛나는 현정이가 되고 싶거든요. 1997.06.25 조회수 :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