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총 14113건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1349/1412 페이지 )
- 문예 - 금연(박국정) 금 연 만덕초등학교 3-6 박국정우리 주변에는 담배 꽁초가 많이 떨어져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도 담배 냄새가 지독하다. 어른들은 어린이보고 불장난을 치지 말라고 말하는데 어른들은 담배를 피워 아무데나 버린다. 그 담배도 불이라서 순식간에 작은 불이 큰불로 변해 집과 산을 태운다. 또 우리 마당, 그리고 엘리베이터에도 담배꽁초가 마구 버려져 있다. 나는 그것만 보면 짜증이 난다. 숨도 쉬기가 어렵다.왜냐하면 담배냄새가 지독하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담배가 좋아서 피나? 그냥 재미로 피는 걸까? 나는 담배 피우는 사람만 보면 그런 생각을 한다. 또 성인병에 걸려 병원에 가는 사람도 있다. 담배 피우는 사람은 성인병에 잘 걸린다고 텔레비전에서 들었다.우리 아버지는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안 마신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는 좋다. 그런데 우리 엘리베이터는 담배를 피지 말자(금연)라는 글자가 써있는데도 담배를 핀다. 또 어떤 아저씨는 나한테 가까이 와서 피우기도 한다.나는 우리 나라에 담배와 술이 없었으면 좋겠다. 다만 필요할 때만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커서 담배와 술을 안 마신다고 결심했다. 1997.06.25 조회수 : 2014
- 독자와 함께 - 사치성 해외여행 외화낭비 부채질한다.(안현령) 덕천2동 284-5 안현령최근 들어 효도관광이니 가족관광이니 하며 해외여행 붐이 다시 얼어나 침체된 경제 속에 외화낭비가 가속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러한 해외여행은 성수기인 5, 6월을 맞아 여행사들이 전세기까지 동원, 해외여행을 부추기는 사례가 많아 여행업계의 자숙이 요구되는 현실이다.우리나라는 아시아 여타 개발도상국들과 비교해 볼 때 사치성 여행으로 인한 외화낭비가 많은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데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에도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러한 과소비성 해외여행은 부유층 가정에서 주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허리띠를 부여매는 국민들은 힘이 빠질 뿐이다.지금은 분명 자숙해야 할 시기이다. 물론 가족끼리 여행을 즐기고, 효도관광으로 어른을 섬기려는 정신은 권장할 일이다. 하지만 해외로 나가 외화를 낭비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여행사 등 업계의 무분별한 해외나들이 부채질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해공항에 따르면 최근 공항을 이용한 전세기가 지난해 25편에 비해 배로 늘어난 50편이라고 한다. 이용객도 1만1천 여명이 이용, 연말까지는 1백편, 2만 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가 21억 4천만달러였는데 올해의 경우 1,2월 동안만 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하니 적자폭이 더 늘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업계에서는 국내관광보다 해외여행이 이윤이 많다는 이유로 사치성 외유를 부채질해서는 안된다. 결국 이로 인한 경제침체는 우리 모두의 몫이기 때문이다.업계는 물론 국민 모두가 무분별한 해외여행으로 인한 외화의 낭비는 더 이상 막아야 할 것이다.‘일생에 한번인데, 나 혼자쯤은 어때’하는 안일한 사고야말로 해외로 날려버렸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1997.06.25 조회수 : 1188
- 독자와 함께 - '북구신문' 문화유적을 읽고 (전성숙) 화명동 벽산강변타운 108-903 전성숙내가 살고 있는 곳의 어제와 오늘을 관심있게 기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우리가 사상구에서 북구 화명동으로 이사 온 지도 일 년이 조금 넘었다.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딸 아이는 흙이 아닌 아스팔트와 인공으로 설치한 철제 놀이기구에 익숙해져 버린 아파트형 아이가 돼버렸다.얼마전, 우리가 살고 있는 화명동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조사해오라는 학교의 과제물을 받아들었을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내가 사는 곳의 어제를 모르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 줘야 할지 난감했다. 급한대로 몇 군데 도움을 청했지만 답답한 심경은 매 한가지라는 대답이었다.부끄럽지만 그 날의 과제는 정직하게 모른다고 일러 보내면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었다.그러던 중 5월호 북구신문에서 화명동 수정마을의 전설과 문화유적들을 자세히 읽고 스크랩하며 고마움을 느꼈다. 그런 과제가 아니었다면 중요한 것의 중요성도 깨닫지 못하고, 굳이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몸담고 사는 곳의 옛것을 알고 자랑스럽게 아이들을 교육시키게 된 것에 감사를 느낀다. 1997.06.25 조회수 : 927
- 부산민속에술경연대회 - 낙동민속보존회 지신밟기 우수상 받아 부산 최대의 민속행사인 제26회 부산민속예술 평가 및 경연대회에서 우리구 대표로 참가한 낙동민속보존회(회장 정현포)의 「구포대리지신 밟기」가 처녀 출전해 경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구포대리지신밟기는 손운택 메김소리의 구성진 가락에 맞춰 49명의 회원들이 멋진 화합을 연출해 참가자 및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모았는데 민속놀이로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었으며 대형걸게그림 등을 통해 연희 장면을 정확히 묘사해 전체적인 구성이나 연출만 보완하면 최우수도 가능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상쇠 손운택(민속보존회 고문) 선생의 메김소리는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고대의 묵은 소리로 인정을 받았다.한편 낙동민속보존회 정현포 회장은 “평소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지원을아끼지 않으신 권 익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그동안 바쁜생업에도 열심히 따라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준비로 최우수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997.06.25 조회수 : 1252
-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16 - 구포대리 지신밟기 민속놀이-구포대리 지신밟기 백 이 성(낙동향토문화원장)지신밟기의 유래낙동강(洛東江)의 하류 지역인 부산의 북구 관내에는 동네마다 당산나무가 있고 새해가 되면 정월 대보름날 당산제(堂山祭)를 지내고 있다.당산나무 중에서도 구포(龜浦)의 대리(大里) 마을에 있는 팽나무는 부산·경남 일대에서 가장 오래 되고 큰 나무로서 수령(樹齡) 500년이 훨씬 넘었는데 국가의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구포에는 금정산(金井山)으로 이어 지는 주지봉(蛛蜘峰)이 주산(主山)으로 솟아있는데 이 봉우리 아래 음정골(陰井谷)을 끼고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대리마을이 있다.해마다 정초(正初)가 되면 이곳 구포 대리마을에서는 풍물을 치는 사람이 앞장서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당산 앞에서 지신밟기를 시작하여 가가호호(家家戶戶)를 돌면서 지신 풀이를 하던 풍습이 전해 내려온다.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지던 민속놀이로서 잡귀잡신(雜鬼雜神)을 몰아 내고 각 가정의 안가태평(安家太平)과 무병장수(無病長壽), 풍농(豊農), 풍어(豊漁)를 기원하던 동민 전체의 놀이였다.지신밟기는 정초에 액(厄)을 막아야 일년동안의 평안함을 누릴수 있다는 고래(古來)의 토속(土俗)신앙에서 비롯되었다. 지신밟기 풍물패는 부잣집이나, 지난해 농사를 잘 지은 집부터 찾아 가서 대문 안으로 들어가 마당, 대청마루, 부엌, 우물, 소마굿간, 장독간, 칙간등을 돌면서 목청 좋은 선창자(先唱者)의 메김소리에 풍물 소리를 반주삼아 흥겹게 춤추면서 뛰어 놀았다.지신밟기를 하면 주인집에서는 주식(酒食)상을 차려나와 대접하고 곡식이나 돈을 내어 놓으면 다른 집으로 향하였다고 한다.이때 모아진 전곡(錢穀)은 동네를 위한 일이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썼다.지신 밟기는 모든 액(厄)이 소멸되고 한해의 복(福)이 보장되는 것으로 믿어 온 백성들의 기원(祈願)이 담긴 민속놀이라고 할 수 있다.(1) 당산지신풀이 구포 대리당산의 산신과 당산지신 앞에 고사를 지낸 후 지신풀이를 한다. 어리여루 지신아 지신지신 울리자울리자 울리자 당신지신을 울리자대법천하 당산신님 재사 천하 당산신님 :이당산에 왕래한자 재수점지 하여주소당산님의 은덕으로 안가태평 하여주고가는곳마다 정기받아 부귀공명 하여주고조선팔도 다 댕겨도 소원 성취 이루소서일년이라 열두달에 하루같이 넘어가소(2) 우물 (용왕) 지신풀이 당산지신풀이를 하고 내려와 동네 우물터에 당도하여 우물을 다스리는 용왕의 지신풀이를 한다. 어이여루 지신아 용왕지신을 올리자여기가서도 용왕님 저기가서도 용왕님동해바다 용왕님 서해바다 용왕님남해바다 용왕님 북해바다 용왕님 :어이여루 지산아 용왕지신 울려주소잡구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만복은 이리로 주인양반 잡수소(3) 가정방문 지신풀이 용왕지신풀이를 한 후 가정을 방문한다. ① 대문에서 먼저 대문 앞에서 ‘주인 주인 문 여소 나그네 손님 드간다.’ 하고 소리치면 집 주인은 ‘문 열었다 들오소’ 하면서 대문을 열면 ‘문 열었다 드간다’ 하며 마당에 들어간다. ② 마당놀이 마당에서 풍물패는 풍물을 울리고 잡색들은 춤을 추면서 마당놀이를 벌린다. ③ 성주풀이 마당놀이를 할 동안 가정의 안주인은 대접에다 정화수 한 그릇과 쌀 한그릇에다 초를 꽂아 불을 켜서 작은 상에 얹어놓고 대청위로 가져와 허리를 굽혀 빈다. 이때 상쇠는 성주풀이를 시작하고 풍물패는 풍물을 쳐서 장단을 맞춘다. 성주신(成造神)은 집을 수호하는 신령을 말한다. 성주풀이의 내용에는 대청에서 안방과 각방치장에 이르기까지 대사가 나온다. 어이여루 지신아 성주지신을 울리자 :성주본이 어디메요 성주본이 어디메요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 본일래라제비봉에 솔씨를 받아 소평대평을 뿌렸더니낮으로는 햇볕보고 밤으로는 이슬맞아타박솔이 되었네 잔솔밭이 되었네소부동이 점점자라 황장목이 되었구나가자스라 가자스라 나무비러 가자스라강원도라 강대목아 둥글박자 박대목아시렁시렁 톱이야 뚜걱뚜걱 짜구야양어깨 울러 매고 소평산을 찾아가자 :이집 집터 잡으려고 조선팔도로 다댕긴다.계룡산을 밟아보니 유점사가 좌정하고지리산을 밟아보니 해인사가 좌정하고무릉산을 밟아보니 미륵사가 좌정하고토함산을 밟아보니 불국사가 좌정하고금정산을 밟아보니 만덕사가 좌정하고주지봉을 내려오니 구포 대리가 생겼구나말등고개를 주름잡고 음정골에 집터 닦아 :조선팔도를 다댕겨도 소원성취 하여주고나갈때는 빈손이요 들올때는 알손이요동서남북을 다댕겨도 만수무강 하옵시고일년이라 열두달에 과년하고도 열석달삼백이라 육십일에 안가태평 하옵시고삼백이라 육십일 하루 아직 같이 넘어가소.잡구잡신 실어모아 자래등에 실어주소 던져주소 던져주소 낙동강물에 던져주소잡구잡신은 물알로 만복을 이리로만복은 이리로 이집성주를 울려주소④ 조왕(부엌) 지신풀이 상쇠가 쇠를 치면서 부엌으로 들어가면 안주인은 비손상을 대청에서 부엌으로 옮겨놓고 허리를 굽혀 절을 하면서 빈다. 그러면 상쇠의 조왕지신풀이가 시작된다. 어이여루 지신아 조왕지신을 울리자울리자 울리자 조왕님도 울리자여기가도 조왕신 저기가도 조왕신이집조왕은 대조왕 팔만대조왕 울리자 :던져주소 던져주소 낙동강물에 던져주소잡구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일년이라 열두달 과년하고도 열석달 삼백이라 육십일 하루아직(아침) 같이넘어가소⑤ 장독 지신풀이 상쇠가 부엌에서 나와 장독간으로 가면 안주인은 비손상을 장독간의 가에 옮겨 놓고 허리를 굽혀 절을 하며 빈다. 상쇠의 장독 지신풀이가 시작된다. 어이여루 지신아 장독지신을 울리자흰통으로 만든 메주 한해된장 담궈놓고붉은콩으로 만든 메주 꼬추장을 담아보자이집 장을 담으면 꿀맛같이 달아 주고사시장천 날이가도 변함없이 달아주소 :일년치고도 열두달에 장맛좋다고 소문나소잡구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만복은 이리로 이집장맛 변치마소⑥ 소마굿간 지신풀이 상쇠가 소마굿간으로 가면 안주인은 비손상을 소마굿간으로 옮겨 놓고 절을 하며 빈다. 상쇠는 소마굿간 지신풀이를 하게 된다. 어이여루 지신아 지신지신 울리자우미대마를 울리자 청초 말을 울리자 :잡구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만복은 이리로 우마대마를 울리자⑦ 칙간(변소) 지신풀이 상쇠는 소마굿간에서 나와 바로 칙간으로 가면 안주인은 이곳에다 비손상을 옮겨 놓고 빈다. 상쇠는 칙간 지신풀이를 한다. 여루 여루 칙간야, 칙간지신을 울리자구린내도 막아주소, 이질도 막아주소설사도 막아주소, 곽란도 막아주소오뉴월 변소에, 구린내도 막아주소잡귀잡신을 물알로, 만복은 이리 다 오소⑧ 대문 지신풀이 칙간 지신풀이를 끝으로 상쇠는 쇠를 치면서 다시 대문쪽으로 나와 대문을 다스리는 수문 지신풀이를 한다. 여루여루 대문아, 대문지신을 울리자키 큰 도둑 막아 주소, 손 큰 도둑 막아 주소고무 도둑은 막아 주소, 왼갖 도둑 다 막아 주소잡구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 다 오소⑨ 대문 지신풀이가 끝나면 풍물패는 잡색들과 어울려 한바탕 신명나게 놀게된다. 그리고 집주인이 차려 놓은 음식을 먹고 난 뒤 가정에서 사례로 내어놓은 곡식을 지게에 지고 다른 집으로 향한다. 1997.06.25 조회수 : 1211
- 부산의용촌 탐방 서로의 정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곳덕천3동 427-12번지의 부산의용촌(회장 최일환)은 6.25때 조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그 유족과 상이군경들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굳세게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이다. 1957년도 부산진구 전포동 산 65-2번지에 전국 최초로 중상이자 집단촌을 세운 이래 1972년 고육영수여사의 하사금과 부산시의 융자금으로 피복, 인쇄를 취급하는 자활복지공장을 설립하였으며 1978년 5월 64세대중 50세대가 부산진구로부터 이곳으로 집단 이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투복, 경찰복, 체육복, 면장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데 생산기능직 340명, 관리직 44명등 총 384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30억원 내외로 중소기업체인 셈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여느곳과 마찬가지로 인력난과 침체된 경기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단다. 과거에는 수의계약으로 약간의 실익을 받은 면도 있지만 요즘은 경쟁입찰로 전환된데다 불편함 몸으로 다른 기업체와 품질이나 가격면에서도 경쟁을 벌여나가야 되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고 부산의용촌 최일환 회장은 말한다. 그러나 의용촌은 이러한 어려움속에서도 모두가 역전의 용사들로 똘똘 뭉쳐있을뿐 아니라 서로 정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삶의 활기가 넘친다. 국가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활력을 높여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각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최 회장은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요즈음 젊은세대들은 6.25를 지난 과거의 역사적 사건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아직은 잊을 단계가 아닙니다. 제2의 6. 25가 아니온다고 어느 누가 말하겠습니까? 범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홍보로 통일이 되기까지 잊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의용촌이 그 상징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1997.06.25 조회수 : 1301
- 역경을 딛고 사는 사람들 북구청은 지난 13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희생정신을 이어받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기 위해 보훈단체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5개 보훈단체에 저소득 국가유공자 보상금 4백 8천만을 지급하였으며 전몰군경유족에 4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도 수여했다. ◆ 전몰군경유족 김 정 순씨결혼한 지 3년만에 전쟁이 발발하여 남편 김정근 씨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젊은 혈기로 육군에 자원 입대하여 장렬하게 전사했다. 청천벽력같은 남편의 전사에도 아픔을 딛고 일어나 농사일, 행상등 억척스럽게 일을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아들을 훌륭한 사회의 역군으로 키워내는 모범된 삶을 살아왔다. 김씨는 어려운 시절을 회상하며 불우이웃 돕기지회에서 행하는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는 등 회원들의 친목도모에도 힘써오고 있다.◆ 순직군경유족 허 재 향씨공군에 입대하여 20여년간 직업군인의 길을 걸으며 나라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한 허재향 씨는 아들 하종렬 군이 공군에 자원입대하여 국방의무를 하던 중 순직. 허씨는 아들을 잃은 아픔을 딛고 일어나 자식이 다하지 못한 삶을 사회를 위해 일한다는 결심으로 80년 덕천대진 아파트 운영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지역유지들과 힘을 합하여 쉴 곳 없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정을 창설해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훌륭한 군경유족이다.◆ 국가유공자 자녀 김 병 욱씨김병욱 씨는 아버지가 군복무중 하대퇴부 절단이라는 상이를 입고 명예제대하자 장남으로서 부친을 대신해 가정을 돌보고 단란한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요즘 보기드문 청년이다. 부산보훈청의 도움으로 한국도로공사 영업직으로 입사해 국가유공자 자녀로서 자부심을 갖고 성실한 자세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동료직원으로부터도 칭찬이 자자하다. 또 김씨는 회사일을 마치고나면 거주지 관내 주민의 야간 통행 안전을 위해 자율방법대원으로 활동, 사춘기 청소년을 선도하여 올바른 길로 선도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무공수훈자회 북구지회장 박 석 규씨최근 3년 동안 북구 무공수훈자회 회장을 역임해오고 있는 박규석 씨는 육군 중령으로 예편될 때까지 약 20여년간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나라를 지키는데 임무를 다했다. 현재는 우리 구의 도움으로 지회 사무실을 확보하여 무공수훈자회 회원 발굴육성에 기여하는 등 회원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다. 1997.06.25 조회수 : 915
- 무용담 조국의 산야를 누비며 싸우던 생존한 노병들의 뇌리속에 사무친 6.25당시 혈전장의 참혹상 어찌 지워버릴수가 있겠는가?대한상이군경회북구지회를 방문해 그때 당시 참전 용사들의 무용담을 들어 보았다.▣ 정 용 택씨 (68세)그때가 아마 51년 8월로 기억됩니다. 우리부대는 계속해서 밀려 경북 영일까지 후퇴했었죠. 이곳에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9월말쯤 다시 북진을 계속해 서울시가전을 15일정도 치른후 포천 중부 전선으로 나아가 싸우다 황해도 사리원 도로를 따라 평양까지 진격했습니다. 이때 저는 6사단 7연대 소속으로 계급은 중사, 전방수색대의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리고 평안북도 초산까지 들어가 정찰을 했죠. 여기서 저희 정찰조는 중공군 1개대대 병력에 완전포위되어 구사일생으로 평양까지 내려올 수 있었는데 약 21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습니다. 그후 저는 철원, 정곡을 거쳐 임진강까지 내려와 아군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친 것은 강원도 춘천 명류동에서 미군과 같이 합동작전때인데 왼팔에 관통상을 입고 원주로 후송 되었죠. ▣ 김태옥씨(67세) 구포초등학교에서 모여 이틀간 군사연습을 마치고 5사단 36연대 소속으로 8월 20일경 황해도 사리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후 1.4후퇴를 만나 경기도 청평역에 도착하니 말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피난민 행렬과 여기저기 쌓여있는 시체더미,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죠, 그다음 가평에서 적 5사단을 만나 치열한 전투를 벌였죠. 가평시가전에서 승리해 가평시를 탈환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분대장을 맞고 있었는데 좋은 기분도 잠시, 삐라가 여기저기서 흩어지고 있었는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것은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의미하는 삐라였습니다. 얼마 안있어 중공군이 밀고 내려오는데 아무리 총을 쏘아도 그수가 줄지를 않아요. 그때에 인해전술이 얼마나 무서운것인가를 알게되었죠. 그 당시 아군 3개 사단이 중공군에 완전 포위되어 상당한 타격을 입었으며 저도 후퇴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때에 북한강을 건너다 동상에 걸려 발가락을 절단하였죠. 6월만 되면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 납니다. ▣ 최 갑 조씨(67세) 저는 포항 안강전투에 임했는데 정말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김일성 정예부대와 맞부딪혀 한달간 전쟁을 치뤘는데 안강은 마지막 방어선으로 이곳이 무너지면 부산까지 함락되기 때문에 결코 적에게 넘겨 줄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으로 절박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때는 경찰과 학도병까지 동원된 일명 낙동강 전투였죠. 그때가 9월 12일로 기억되는데 엄청난 비가 왔어요. 거짓말이 아니라 안강으로 흐르는 물에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여 떠내려 갔습니다. 또한 그때는 이름도 없이 죽어간 사람이 너무 많았죠. 그 당시 군이이라면 안강전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죽어가는 동료들을 바라볼 때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였죠. 그리고 약 한달간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 연합군의 도움으로 이 전투도 이기고 북진을 할수 있었습니다. 1997.06.25 조회수 : 969
- 포토에세이 - 잊을수 없는 6.25 호국에는 한마음을 보훈에는 큰 사랑을6월이 오면 우리는 어김없이 47년전 동족상잔의 처참한 비극을 상기하게된다. 끊겨버린 한강다리 사진도 이미 빛이 바랬고, 빈깡통을 들고 거리를 헤매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활동사진도 낡아버린지 오래이건만 아직도 녹슬은 철마는 잡초사이에 누워있다. 언제 통일의 그날이 올런지… 1997.06.25 조회수 : 1151
- 민선2주년민선자치시대 구정의 주요 성과와 북구의 미래 북구청은 민선자치시대 출범 3년차를 맞아 구민이 주인이 되는 '건강한 북구건설'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수립 시행 해 왔다. 특히 올해는 북구가 다가올 21세기 서북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 반을 조성해 나가야하는 중요 한 해이기도 하다. 민선 2주년을 맞아 그간 북구청이 추진해온 각 분야별 중요성과를 살펴본다. 21세기를 대비한 건강한 북구건설에 박차● 편리하고 질서있는 교통망 구축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간선도로 확장과 우회로 건설에 투자가용재원 68%를 집중 투자했다. 또 구포 냉정간의 남해고속도로와 만덕로 확장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지하철 3호선의 노선을 강서구 대저1동에서 구포역을 경유 덕천로터리를 거쳐 미남로터리 교차로로 연결되도록 변경조치함에 따라 구포역 이용객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가 증대돼 이일대가 교통중심지로 탈바꿈 될 것이다.또한 올해말 착공예정인 지하철 3호선 건설공사에 대비한 우회로 확보를 위해 덕천천 복개공사와 덕천 만덕간 산복도로와 백양로를 직접 연결하는 백양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관리북구청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북부경찰서, 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전 등 5개 기관을 연결하는 도시방제 핫라인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을 전개해 9천955개를 보급하는등 어떠한 재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제일주의의 도시관리를 위해 구포 고가교 보수에 10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금곡, 만덕1동 2개지역에 비상급수시설을 증설하고 덕천배수장에 비상발전기 3대를 설치했다. 또한 동에서 관리하던 보안등 관리체계를 구청으로 일원화시켜 관리에도 효율성을 높였으며 작년말 기준 2천40개소에 설치되어있던 보안 등을 금년에 10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3월 27일 발족된 여성민방위봉사대는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획기적인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 서로돕고 함께사는 복지사회 건설북구청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구정’을 주요시책으로 내걸고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 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였고 특히 5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구 점자소식지를 발간하여 장애인 복지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해 7월에는 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구보건소를 개소해 구민보건향상과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이용 주민이 하루 평균 210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을 보급하고 경로당을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는 1동 1서당은 11개동에 13개소가 설치되어 구민의 호응속에 6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의 심신수련과 정서함양의 요람으로 북구 금곡동에 자리잡게 될 청소년 수련원은 구청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98년을 완공 목표로 지난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밖에 지난해 11월부터 덕천로터리 부산은행앞에 청소년 상담소를 개설해 급증하는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쾌적한 생활환경 기반조성북구청은 날로 늘어만 가는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1회용품 및 과대용품 사용안하기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와함께 자원재활용을 위해 만덕3동 그린코아앞 복개주차장과 구포1동 구포시장내 개시장주변 시유지에 구직영 벼룩시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구의 자랑거리인 화명대천천을 부산최고의 자연발생 유원지로 정비 관리해 나가기 위해 대천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한편 '96년 10월에는 지역주민의 협조로 화명동 화명택지개발 지구내에 하루 195㎏을 소각할 수 있는 무공해 소각장 및 선별장을 건립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의 기반을 다졌다. ● 문화체육진흥과 애향심 제고각종 개발사업으로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고유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위해 ‘숨은 문화재 발굴’사업을 실시하여 이유하 군수 축은제비, 학사대, 조대, 효자열녀정려비등을 정비 보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만덕사지 발굴과 1단체 1예술기능 갖기 운동을 전개해 북구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만들고 있다. 한편 각구민의 휴식과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한 덕천근린공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개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경쟁력 향상과 열린구정 실현구청장실의 직통 전화와 전용FAX, 구청장 현장방문 대화의 정례화, 자치시대에 걸맞는 생활 반상회 등을 통해 구민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장에서 주민의 고충상담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민원행정을 펼쳤다. 또한 지방화시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선 동사무소에 위임된 재산세등 5개의 세목의 지방세 업무와 세무직 공무원을 구청으로 일원화하는 세무행정 체계 개선과 팩스민원발급을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고 있다. 특히 1부서 1역점시책은 매분기 평가 보고회를 거치면서 새로운 시책발굴과 업무의 전문화를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그 결과 우리구가 95년말 전국 우수 자치 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래 96년말에는 내무부평가 재난관리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3억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사회복지분야 최우수구, 청소행정분야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부산광역시 세정분야 평가에서도 16개 구·군중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시상금 5억원을 수상했다.● 21세기를 향한 발전 과제와 전략북구는 금정산과 백양산을 배경으로 낙동강을 품에 안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역적인측면에서는 김해, 양산, 강서구등 광역권의 중심지로, 교통적인 측면에서는 김해공항,남해고속도로, 경부선역 등 부산 서북부의 관문으로,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화명, 금곡, 만덕지구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북구는 서북부의 중심도시인 셈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21세기 북구발전 목표를 △간선도로망 확충과 생활편의시설을 완비한 편리한 도시 △개성있는 문화공간개발과 사회복지시설 확충으로 긍지높은도시 △인간의 존엄성이 유지되는 삶의 공간을 조성하는쾌적한 도시 △인근 산업지대의 지원기지와 구포역의 매머드화로 정보·유통기능의 중심도시로 건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입체교통망 구축신흥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북구는 지하철 공사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교통체증이 극심한 실정이나 내년에 지하철 2호선이, 2001년 지하철3호선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도래되고, 만덕∼초읍을 연결하는 초읍터널과 화명∼장전을 직통하는 산성터널이 뚫리고 강변대로 축조, 금곡로 확장, 덕천천 복개, 경부선 철도 직선화등이 완공되면 부산 서북부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차질없이 해낼 수 있는 입체 도로망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낙동강 둔치, 만덕지역하천복개 등을 활용하며 대규모 주차시설을 확충하는등 부대조치가 완성되면 21세기에는 북구가 부산에서 가장 교통여건이 좋은 곳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문화 휴식공간 확충신흥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북구는 지하철 공사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교통체증이 극심한 실정이나 내년 지하철 2호선이 2001년 지하철3호선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도래되고, 만덕∼초읍을 연결하는 초읍터널과 화명∼장전을 직통하는 산성터널이 뚤리고 강변대로 축조, 금곡로 확장, 덕천천 복개, 경부선 철도 직선화등이 완공되면 부산 서북부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차질없이 해 낼 수 있는 입체 도로망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낙동강 둔치, 만덕지역 하천복개 등을 활용하며 대규모 주차시설을 확충하는등 부대조치가 완성되면 21세기에는 북구가 부산에서 가장 교통여건이 좋은 곳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구청은 민선 출범과 함께 북구가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고 21세기로 도약하기 위해 다른구에서 하지 않는 한 단계 높은 자치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사업이 보다 앞당겨지고 능동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우리구만의 특색있는 사업● 프로젝트팀 구성민간기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경영기법중의 하나인 프로젝트팀제를 도입하여 북구의 4대 현안사업인 △초현대식 청소공장 건립 △간이운동장 조성 △덕천근린 공원 종합 개발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 1동 1서당 운영우리고유의 미풍양속과 전통예절을 보급·확산 시키고 주민여가 선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동 1서당은 지금까지 11개동에 13개소가 설치되어 한학,서예, 다도 등을 교육내용으로 훈장선생님의 가르침속에 구민의 호응도 좋아 현재 6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 북구 장학재단 설립장학금의 일시적인 지원을 탈피하고 인성과 성적을 겸비한 모범학생을 선발하여 지속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위해 30억원의 기금을 5개년 목표로 정해서 이자 수입으로 매년 2회 1천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줄 계획인데 지금까지 기초자료조사 및 의회보고를 마치고 조례 제정을 위한 준비작업 중에 있다. ●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가정의 안전은 주부가 맨 먼저인식할 수 있고 초동대처 한다는 점에서 주부를 지역 안전 최일선의 파수꾼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3월 22일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 여성민방위 자원봉사대는 6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구청은 지금까지 2회에 걸쳐 화생방체험, 소화기 취급요령, 재난대처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 좋은 동네 만들기 모임지역사회내의 모든 교육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찾아내고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이들의 관심을 하나로 묶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학교장 등 지도자급 인사를 주축으로 지금까지 두 번째 모임을 가졌으며 지역 주민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6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1부서 1역점 시책 추진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별 한가지 역점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구민의 건전 소비생활 및 알뜰 소비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구 직영 벼룩시장 개설 등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1997.06.25 조회수 :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