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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과◆소개 - 건설과(建設課) 윤 양 수(尹良洙) 과장 완벽한 도시기반 시설정비·건설로 쾌적한 도시조성우리북구는 신흥개발도시로서 현재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하여 교통난 등 주민의 불편이 다소 많은 편이나 21C기를 향한 선진북구 건설을 위하여 건설과에서는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건설과는 5개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별 주요 업무사항을 소개드리면,▶건설행정계는 기존의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자연재해(태풍, 호우, 지진 등)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등 건설행정의 종합조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도로정비를 위하여는 도로정비반 18명을 2개조로 구성 덤프차량(8t) 2대를 이용 매일 관내 순찰하여 각종 도로파손부분(도로요철, 경계석, 보도 하수구 뚜껑 등)을 정비하고 도로상에 낙서, 잔토 등을 제거함으로써 도시미관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청원경찰 6명은 관내 도로를 순찰 노점상 및 도로무단점용을 단속하여 법질서 이행에 따른 공공질서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해사전 대비로서 매년 6월이전 재해위험지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재해위험지 또는 우려시설물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 공사를 시공하고 있습니다.'97년도에도 하천개수, 하수구정비 등 관내 13개소 6억7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현재 6월말까지는 공사완료 계획으로 있으며, 또한 재해발생시 응급 복구를 위하여는 재해대책기금 6천8백만원을 별도 확보관리하고, 수방자재 9종 1만오천여점 비축과 장비를 확보하여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보상계는 도시계획사업에 따른 사유재산의 손실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사유재산 보호 및 건설사업의 원활을 기하기 위하여 토지감정평가사에 의한 정당한 평가를 통해 보상의 원활을 기함으로서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보상계획 통지는 사전 등기부상 주소를 확인하고 전출선을 조회한 후 통지하므로서 신속 정확한 보상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97년도 도시계획사업에 의한 사유재산 보상 현황은 5월 31일 기준 12개사업장 66억4천8백만원 지급대상 중 46억5천3백만원 보상 실적으로, 9월이전 보상지급 완료로 도시계획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토목계는 토목기술전문분야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우리구의 도로개설, 하천정비등 각종 공사설계, 감독, 준공 등을 이행하는 부서로서 금년도 우리구 건설사업은 아래와 같으며,지하철 3호선 공사시공시 만덕로의 만성체증으로 교통대란이 예상되어 우회도로 확보가 가장 시급함을 인식 덕천천 복개공사와 덕천로타리에서 백양로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98년 상반기까지는 완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추후 공사완료에 따른 도로가 개설되고 나면 우리북구 사상, 백양산터널 구포대교, 김해공항 등 연결도로가 됨으로써 교통난 해소 및 주민생활 편익에 커다란 효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하수관리계는 하천, 구거정비공사 및 하수구 준설, 골재재취허가, 지하수개발허가, 하수도 사용료 부과징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하천의 유수소통원활을 위하여 하천, 구거 직강공사 및 이면도로 확장을 위하여 구거복개공사를 시행하며, 호우시 하수범람으로 인한 주택침수예방으로 우리구 관내 전하수구에 대하여 우기전 준설완료코자 준설계획을 수립 준설요원6명이 준설차량을 이용 준설함으로써 현재 90%의 목교에 달하고 있으며, (준설년장 7,000M, 준설량 443㎥)위천공단 설치반대등 죽어가는 낙동강 살리기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때 우리구에서는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20개소 중 오염도가 심한 9개 지류(준용하천 3개소, 소하천 6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매월1회이상 정화작업을 실시하여 하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하천의 기본기능인 치수 및 이수기능에 환경기능을 도입하여 하천공간을 다목적이고 자연환경적인 정비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사기천(L=1540m)과 병풍천(L=560m)에 대하여 정비종합계획을 수립 년차적인 정비로 생활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특히 우리구에서는 지하수의 오염방지를 위하여 지하수 개발난립방지와 페공에 철저한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기전관리계는 집중호우에 따른 덕천천, 대리천 범람과 낙동강 홍수에 의한 관내 침수예방을 위하여 덕천 배수장의 4개소 배수장과 가로등, 보안등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덕천배수장외 4개소 배수펌프장에는 관리인원 6명이 24시간 교대 상주근무하여, 집중호우시 덕천천 범람과 낙동강 홍수발생시 강제 배수펌프를 시행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구 전역에 설치된 보안등 1,947개에 대하여는 개별 고유번호를 부여 표찰을 제작, 부착함과 고장보안등 보수업체를 년초에 단가계약을 체결 보수토록하여, 고장보안등 주민 신고용이와 신고시 신속한 출동으로 2일이내 보수가 되게 함으로서 밝은 밤길로 범죄예방과 더불어 대국민 서비스 행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계별 주요 업무 ←건설행정계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국·공유재산 관리등 건설행정 종합 조정 업무보 상 계 …도시계획사업에 따른 사유재산의 손실보상 업무토 목 계 …도로개설, 하천정비등 각종 공사설계, 감독, 준공 등을 이행하수관리계 …하천, 구거정비공사 및 하수구 준설, 골재재취허가, 지하수개발허가, 하수도 사용료 부과징수기전관리계 …배수장과 4개소 배수장과 가로등, 보안등 유지관리 업무건설과 주요업무 민원안내○ 도로정비·노점상 신고 ☎ 309-8482○ 하천·하수범람 ☎ 309-8535○ 도로개설 등 각종 건설 사업 ☎ 309-8487○ 보안등·가로등 고장신고 ☎ 309-8454○ 태풍·호등 재해신고 ☎ 304-4599 1997.06.25 조회수 : 1139
- 의원동정(議員動靜) ● 박 찬 규 의원 북구의회 운영위원장 박찬규(만덕2동출신)의원은 5월 29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97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연수회에서 부산시내 전 중·고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사립중·고등학교 육성회장이 모인 가운데 21세기를 맞이하여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학교 교육발전을 위하여 좬학부모 위원 선출의 효과적인 방법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례발표를 하여 교육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 정 상 일 의원 북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정상일(덕천1동출신)위원장은 지난 5월말부터 새마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관내 새마을 지도자 방역단원들과 함께 덕천1동 집단주거지역인 APT단지 및 방역취약지에 방역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방역단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였다.● 조 일 호 의원 북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조일호(구포3동출신)의원은 지난 6월 1일 기존의 보호선도위원회, 갱생보호위원회, 소년선도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를 통합하여 발족된 부산 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북구협의회 부위원장에 선임되었다.범죄예방위원회에서는 우리지역의 보호관찰 대상자 선도, 교도소 출소자 선도, 소년원출소자 선도 및 보호 등을 주요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997.06.25 조회수 : 1158
- 달라지는 민원행정 안내 국민생활이 급속도로 변화 되면서 민원의 종류와 형태도 복잡·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우리구청도 6월 1일 부터 구민의 편의를 위주로 한 친절하고 투명한 선진국형 민원처리를 해 나가기 위해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있다. ◈ 민원상담 예약제 민원인이 편리한 시간을 예약, 민원을 상담할 수 있도록 하여 공무원의 부재등으로 재차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 ○대상민원 : 인. 허가, 고충민원, 생활민원등 구소관 업무 ○신청방법 : 전화, 우편, FAX 등 (전화 309-8282, FAX 309-8385)○접수처 및 상담주선 :민원봉사과 ☞ 상담일시, 장소, 상담공무원을지정, 민원인에게 통보 ◈ 장애인 민원택배제 장애인이 민원서류 발급을 위하여 동사무소를 찾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화로 신청받아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제도로 접수당일 배달을 원칙 ○ 시행대상 : 등록장애인 전원 (2,238명) ○실시기관 : 각동 사무소 ○택배대상민원 : 21종 (주민등록등·초본, FAX 발급민원 20종) ◈ 사무기기 무료사용 민원인이 구청 또는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긴급한 사무연락이나 각종 서류의 송.수신시 무료로 사무기기를 사용할 수 있음 ○무료개방장소 : 구,동 민원실 ○무료사용기기 : 복사기, FAX기, 수신 전용전화 ◈ 불가민원줄이기 위한 민원3심제및 민원인 감찰제각종 인.허가 신청등의 민원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긍정적이고 가능한 방향으로 처리토록 하기 위한 제도 가. 민원3심제 ○대상민원:복합민원중 불가, 반려민원 ○명백한 법상불가, 반려민원 : 실무종합심의회 심의후 전결규정의 차상급자 결재로 종결처리 ○기타사유로 인한 불가, 반려민원 : 3심제 이행 *실무종합심의회 → 민원조정위원회 쭻 기관장 최종결재 나. 민원인 감찰제 실시 ○대상민원 : 유기한 민원중 불가, 반려, 취하민원 ○실시요령:민원실에서 감찰용 우편엽서 (회신용)를 민원인에게 송부 → 민원인이 기재후 발송 (요금 수취인 부담) → 회신엽서를 취합 분석하여 해당부서 및 감사부서 통보◈ 민원행정실명제 확대 민원관련 공문서상의 실명표시를 담당자에서 담당계장까지 표시하게 하여 담당자의 부재등으로 민원인이 수차 전화 해야하는 불편을 해소○시행대상 : 민원관련 공문서, 세무분야, 건설공사, 교통분야(주차위반스티커 외) 등 ◈ 민원후견인제 운영 복합민원 등에 대하여 구청 전 계장급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후견인제도를 재 정비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제도로 정착 ○민원후견인 구성 : 구청 전계장63명○민원후견인 지정 민원인이 민원후견인을 자유의사에 따라 선택가능 하도록 조치쭻 민원후견인의 인적사항등 비치(미선택시는 민원봉사과에서 순차적으로 지정) ◈ 민원담당공무원 일과전 친절교육민원공무원의 의식과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참 친절봉사운동 전개 방안의 일환○대상 : 구.동.보건소 민원실 근무자 ○시간 : 매주 월요일 08:30~09:00 ○교육방법 : 부서장이 직접교육실시 ▣ 7월1일부터 달라지는 민원◈ 민원서류 FAX발급 확대 ○현행 20종 → 215종(195종 추가)◈ 민원사무 간소화 ○민원첨부서류 감축: 행정기관의 공부 또는 행정전산망자료에 확인으로 대체(토지이용계획,토지임야대장등)○유기한 민원처리기간 단축: 자치단체 자체 내규로 정하여 시행◈ 갱신 인허가민원 사전예고제 시행○옥외광고물 허가: 허가후 3년 경과자 대상 - 만료 1개월전 예고○건설업 면허허가: 허가후 5년 경과자 대상 - 만료 3개월전 예고 1997.06.25 조회수 : 3475
- 議會소식 ※ 조례개정 소위원회 운영부산광역시 북구의회에서는 주차장법, 같은법 시행령, 같은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상위법에서 위임된 “이면도로를 활용한 야간주차 및 요금징수, 장애인 전용주차장 설치, 노외주차장 부대시설, 부설주차장 인근 설치범위설정”등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를 우리구 실정에 맞게 전면 개정코자 하는 것이나, 이면도로의 주거지 전용 주차구 획선 설치 및 주차요금 징수등 주민의 민원과 직결된 조례안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의견수렴이 결여되어 있는 등 문제점이 있어 의회에서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정, 북구의회 제58회 임시회 사회·도시위원회 제3차 회의('97. 5. 7)에서 본 조례 개정 소위원회를 구성(위원장:강성구의원, 간사:조일호의원)하였던 바, 그동안 다섯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여 관계법령과자료를 검토하고 관계공무원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우리지역의 실정에 맞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이러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결과가 기대된다.※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북구의회에서는 '97. 6. 5.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를 개최하여 화명동 쓰레기선별장 관리실태 행정사무조사 실시에 대한 사전협의 등 의회 당면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관내 낙동강 모래채취현장, 우수기대비 재해위험지, 각종 공사장에 대하여 제59회 임시회시 현장확인토록 협의하였다.※ '97. 의원 체력단련행사 실시북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5월 22일 김해 상동면 청사초롱 관광농원에서 족구, 피구 등 체력단련행사를 실시 의원들의 체력증진과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였으며 30만 구민을 위한 활기찬 의정활동 분위기 조성과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의회운영의 계기를 마련하였다.※하계수련대회 격려품 전달'97. 6. 16∼ 6. 17. 양일간에 걸쳐 경남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 도립공원 야영장에서 줁97.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 및 경북 포항 화진해수욕장에서 바르게살기 위원회 하계수련대회에 우리구 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여지역을 위해 노력봉사하는 단체원과 친목을 도모하였으며, 또한 단체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기 위하여 의정동우회 경비로 음료수 등 격려품을 전달하였다. 1997.06.25 조회수 : 973
- 時論 -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정선기) 정 선 기 / 시인,부산일보통일문제연구소장『무엇이 이토록 서성이게 하는가/그대, 얼룩진 반도의 상흔을 안고/오늘도 자유의 하늘을 떠도는가//향토에 피어나는 애절한 충혼/불처럼 활활 뜨겁기만 한데/그대, 민족의 허리를 두 동강 낸/처절한 피의 역사를 기억하는가//온 밤을 뜬눈으로 지새며/그대, 조국의 편안한 잠을 위하여/먼바다 지켜 서서 울고 있는가』<졸시 『무엇이 그대를 서성이게 하는가-대청공원충혼탑 앞에서』>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조국광복을 위해 순국한 선열과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스러져 간 호국영령들에게 뜨거운 가슴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6월 한달 만이라도 호국제단에 기꺼이 몸바친 영령들의 충정에 감사하는 마음과 바른 몸가짐을 갖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다. 광복의 새날을 맞은지 52년, 북한군이 남침을 감행한 6.25가 발발한지 4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일제잔재는 홍수처럼 넘쳐나고 전쟁의 망령은 휴전선을 긴장으로 몰아넣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의 잘못으로 아직도 선열들이 목숨 바쳐 이룩한 위업을 완수하지 못한 채 허둥댄다. 이 땅의 광복과 평화를 위해 몸바친 호국영령들에게 고개 숙여 용서를 빌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6.25전쟁을 잊어서는 안된다. 47년의 세월이 흘렀다 해도 그날의 비극을 지울 수 없다. 전쟁미체험의 젊은 세대는 6.25전쟁을 월남전이나 걸프전과 다를 바 없는 남의 나라 전쟁으로 생각할 정도다. 과거 어느 때 우리나라에 그런 전쟁이 있었다는 단순지식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아직도 전상자가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고, 유가족들이 전쟁의 상혼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는데도 6.25는 잊혀져 가는 전쟁이 되었다. 우리는 전쟁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 조국광복의 환희에서 채 깨어나기도 전에 북한에 의해 저질러진 전쟁놀음은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비극을 초래했다. 얼마나 많은 조국의 젊은이들이 피 흘리며 쓰러져 갔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체험과 이산의 고통 속에서 몸부림쳐야 했던가. 그게 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그게 다 누구 때문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그 전쟁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 과거역사를 잊는 건 오늘을 사는 사람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과거없는 오늘이 없으며, 오늘 없는 내일이 없다. 6.25의 상처는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 강대국에 의해 분단되었던 동서독은 쉽게 통일이 되었는데 남북한은 무장한 상태로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 채 정전상태에 있다. 더구나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이판사판으로 언제 도발을 감행할지 알 수 없는 불안한 나날을 살아가는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도 젊은이들을 비롯한 대다수 국민이 오늘의 분단을 고착화시킨 비극의 6.25를, 그리고 아직도 한반도를 전쟁상태에 묶어두고 있는 6.25를 망각의 강에 띄워 보냈다. 해마다 그날은 어김없이 찾아오건만,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6.25는 흘러간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어 버렸다. 5천년 민족사를 통틀어 최악의 전쟁이라고 할 6.25가 잊혀지기에는 47년의 세월은 짧다. 아직도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아직도 남북이 갈라져 있는데, 아직도 정전상태에 있는데, 아직도 공산주의가 휴전선 너머 지척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어찌 6.25를 망각의 뒤안으로 흘러 보낼 수 있단 말인가. 비극의 과거일수록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위해 경각의 좌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전쟁을 이야기하면 시대착오로 치부하고, 안보를 거론하면 반민주로 매도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독재정권시절 「유비무환」이 정권안보에 악용되어 국민이 「북한도발」이니 「한반도 위기설」이니 하는 집권자의 말을 「양치기 소년의 늑대 얘기」로 받아들이게 된 때문이다. 안보를 정권에 이용하는 부류들 때문에 「국가안보」가 「정권안보」라는 이상한 모양으로 변질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까지 「안보」를 불필요한 현상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6.25가 실제상황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상황인식 아래 위기대처능력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6.25의 참뜻을 새기고 반성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국가와 민족의 자존과 영속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일제치하에서 고통받고 신음할 때 목숨을 바쳐 조국광복을 위해 순국한 선열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북한이 적화통일을 획책하여 도발한 6.25전쟁에서 조국의 아들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나아가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임하는 국군장병이 없다면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며 민주-복지국가의 대열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새로운 각오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결한 애국-애족정신을 이어받고 그 뜻을 마음에 새겨 통일의 그 날까지 화합과 단결로 매진해야 할 것이다. 1997.06.25 조회수 : 1011
- 자원가사봉사원 선진지 견학 실시 북구청은 자원가사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경북 안동댐과 부석사를 다녀오는 1일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자원가사봉사회(회장 박계자)는 평소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과 결연을 맺어 물심양면으로 끊임없이 도와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밝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 노력해온 봉사단체로서 지난해에는 정화양로원과 평화의집을 두차례 방문하였으며 연말에는 김장700포기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1997.06.25 조회수 : 1107
- 바르게 살기 위원 하계수련대회 지난 6월 17일 오전11시부터 약 6시간에 걸쳐 바르게 살기운동 북구협의회(회장 조춘자)는 권 익 구청장을 비롯, 구·동 바르게 살기 위원 및 내빈 3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화진해수욕장에서 '97 바르게 위원하계수련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의식행사로 시작, 2부 화합 한마당, 3부 자연 정화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바르게살기위원들의 단합과 사기양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구의회의장 구의원, 동장 등이 함께 참석해 소속감 고취와 바르게 살기 운동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7.06.25 조회수 : 1378
-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 새마을운동 북구지회(회장 박종태)는 지난 16일 권 익 구청장을 비롯, 김두성 구의장과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회장 정인선), 새마을 부녀회(회장 손찬이) 회원 등 지도자와 내빈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남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 도립공원에서 97년도 새마을 지도자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계수련대회는 지도자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단합과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여 새마을운동의 자립화와 조직운영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함이다. 1997.06.25 조회수 : 2168
- 구청장기 동대항 생활체육대회 열려 3개종목 300여명 선수참가, 성황리에 치뤄져북구청은 지난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부산기능대학 운동장에서 구청장기 동대항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2002년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편성하여 생활체육 대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현행 종목별로 개최하던 게이트볼, 씨름, 족구 3개 종목을 동시에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우천으로 인한 폭우에도 불구, 300여 명의 선수, 임원, 응원단이 참여했다. 특히 연로함에도 게이트볼에 출전한 선수단으로 행사 열기가 더욱 고조되어 성황리에 치뤄졌다.권 익 구청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우리구에서도 시민 개개인의 건강과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위해 시설확충과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제2회 동아시아대회에서 보여준 성숙된 질서의식을 바탕으로 2002년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층 더높은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5일에는 구포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구청장기 동대항 태권도대회가 열려 구포2동이 종합1위를, 덕천3동과 금곡동이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1997.06.25 조회수 : 2246
- 바르게 살기 운동 -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벌여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회장 조춘자)는 최근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가는 학원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6월11일 오전 7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학원폭력근절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바르게 살기운동 구·동위원 250명이 참가, 7시에 구청에서 출발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앞(구포여상외 16개소)을 지나며 학교폭력근절및 청소년상담안내를 실은 홍보전단 10,000매를 배부,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앞장섰다. 1997.06.25 조회수 :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