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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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시민운동 실천선언대회 개최

  • 1997-02-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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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적 개최 기반조성 위해 대대적 청소활동 펴
권 익 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과 관내 각급단체원 및 주민 등 500여 명은 지난 15일 오전 7시부터 구포역 광장에서 3대시민운동 실천선언대회를 갖고 대대적인 시민 대청소 활동을 벌였다.
5월 10일로 다가온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및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기반조성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권 익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로서는 동아시아 경기대회 및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하고,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하여 우리 부산을 찾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특히 가시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성화봉송로 구간 거리 실명제 △꽃의 도시 부산 만들기 △철도 연변의 환경정비 △질서, 친절, 청결 3대 시민운동의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정하고 전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성화봉송로 구간 거리 실명제는 우리구 구간인 4.7㎞를 구간별 담당부서를 지정, 4월말까지 정비기간으로 정해 국민운동 단체원과 함께 추진하고 △꽃의 도시 부산 만들기는 구민들이 항상 사계절 꽃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총 13개소 조성 대상지를 우선 선정하고 계절별로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루드베키아,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엽목단을 심고 오는 3월부터는 구·동 민원실에 꽃씨 배부창구를 설치해 꽃심기, 꽃씨뿌리기 범구민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철도 연변의 환경정비는 먼저 정비대상물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정비 책임부서를 지정키로 하였으며 △질서, 친절, 청결 3대 시민운동은 분야별로 주민의식 전환에 역점을 두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북구청은 범 구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1, 15일을 구민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매주 수요일을 3대시민운동 실천의 날로 지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구정 여론 모니터를 활용한 민간자율 감시반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