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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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에 대비

  • 2019-11-29 20:30:58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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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에 대비

눈·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에 대비

대설 기상특보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가동

버스정류소에 온기나눔터 세우고

행정복지센터 등 한파쉼터 설치

 

우리 구는 다가오는 겨울에 눈과 강추위로 인해 구민들이 인명 피해나 생활불편 겪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세우고 1115일부터 내년 314일까지 조기대응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며 맹추위를 피할 수 있는 온기나눔터한파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설 대응=대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적설량이 3cm 이상인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직원 2분의 1과 제설요원 전원을 투입하며, 적설량이 10cm 이상인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전직원과 제설요원 전원이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제설작업은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 진출입로부터 시작해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순으로 진행하고 마을버스 노선길, 고갯길, 고지대 등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에 장비와 자재를 우선 투입한다. 통행량이 많은 구포대교의 중앙분리대와 좌우램프에 설치한 결빙방지 자동화시스템의 점검도 마친 상태다.

한파·강풍 대응=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 각 동 담당자, 재난도우미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한파 저감시설인 온기나눔터한파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온기나눔터는 대중교통 이용객과 보행자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겨울에 구포역, 금곡 주공4단지 앞, 화명동 와석교차로, 덕천교차로 신협 앞, 신만덕사거리 부산은행 앞 뉴코아아울렛 등 버스정류소 14곳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2~3곳을 더 늘릴 예정이다.

한파쉼터는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로 동 행정복지센터 13곳과 북구보건소, 덕천지소에 각각 설치한다. 쉼터는 이용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 응급센터와 연락망을 구축한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