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에서 오페라 갈라쇼와 민속예술 공연

=사생대회·행복나눔장터·청소년문화축제 등 열려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행사가 줄을 이었다. 젊음의 거리 등 열린 공간에서 오페라 공연과 민속예술 공연, 청소년문화축제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여유를 만끽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부산시가 주최한 공연으로 공연단체 ‘오페라 컴퍼니’가 9월 2일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카르멘’, 뮤지컬 ‘그리스’의 테마곡을 갈라쇼 형태로 보여주었다. ‘독도’ ‘경복궁 타령’ 등 우리 노래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5 미소를 나누는 동행=북구민속예술연합회의 공연으로 9월 4일 오후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펼쳐졌다. 터벌림굿을 시작으로 낙동민속보존회의 모듬북, 국악인 김양순 씨의 경기민요 공연, 얼쑤풍물단의 영남사물, 빈성란 무용단의 태평무, 추임새국악예술단의 태평소시나위와 설장구, 진쇠국악원의 삼도농악이 차례로 진행되면서 젊음의 거리에 신명이 넘쳐났다.

◇한가위 덕천인 어울한마당=덕천복지관과 한국토속문화진흥협회가 9월 10일 덕천주공2단지에서 개최한 행사로 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가해 난타, 각설이타령, 북 공연 등을 즐겼다.

◇만덕3동 행복나눔장터=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9월 11일 동심초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벼룩시장, 도서나눔 행사, 지역자활센터 제품 판매 행사, 천연비누·에코백 만들기 체험, 재활용품 교환행사, 청렴캠페인 등이 진행되었다.

◇장미마을 어울림 사생대회=화명3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화합을 위해 9월 12일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행사로 사생대회와 전시·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사생대회에는 초등학생 130여명이 참가해 미술솜씨를 뽐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전과 도자기 만들기, 재활용 봉투가방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2015 문화소통콘서트=우리 구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9월 18일 도시철도 덕천역에서 사회적기업 ‘문화쉼터’가 운영하는 노신사밴드의 공연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제12회 북구청소년문화축제=청소년들이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우리 구와 북구청소년문화의 집이 9월 19일 덕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축제에는 초중고생과 학부모 등이 참가해 민속놀이를 즐겼으며 네일아트, 걱정인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 행사 말미에는 만덕중, 덕천여중 등 4개교의 동아리 6개 팀이 밴드공연과 댄스공연을 선보여 흥겨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