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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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마세요” 추석 앞두고 따뜻한 손길

  • 2015-09-25 11:17:14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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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마세요” 추석 앞두고 따뜻한 손길

“외로워 마세요” 추석 앞두고 따뜻한 손길

“외로워 마세요” 추석 앞두고 따뜻한 손길
“외로워 마세요” 추석 앞두고 따뜻한 손길

=여성단체협의회 등 다문화여성 요리경연대회 개최

=북한이탈주민 30여명 초청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성금·성품 전달도

 

명절이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니다. 결혼으로 타국에서 살게된 다문화여성들, 자유를 찾아 탈출한 북한이탈주민, 생활이 궁핍하거나 가족이 없는 사람에게 추석 같은 명절은 외로움과 서러움을 더해주는 날이다. 그러나 이들도 속사정을 알고 챙겨주는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올 추석에도 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다문화 요리경연대회=북구여성단체협의회,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문화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91일 화정복지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7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음식과 창작요리를 선보였다.

심사결과 필리핀 여성팀인 마부하이(환영합니다)코리아팀이 마늘볶음밥인 갈릭톡톡라이스와 아도브바나나김밥으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여성들로 구성된 에낙(맛있는)이 유부야채튀김 등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베트남팀 우리는 하나에게 돌아갔다.

북한이탈주민 추석 음식 만들기=우리 구가 북한이탈주민 30여명과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회원들을 초대해 916일 화정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만든 음식은 궁중약식으로 참가자들은 요리 전문가의 지도로 약식을 만들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 행사를 위해 자유총연맹 북구지회는 도시락과 간식 등 75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북부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참석 안내와 홍보, 화정복지관은 조리도구와 장소를 제공했다.

저소득층 지원=bnk금융그룹이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상당을 기탁했으며 우리 구는 이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하였다.

구포2동 주민센터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쌀 20kg 50포를 기탁했으며 구포3동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는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성금 25만원씩을 전달했다. 금곡동 주민 이지훈 씨는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화명롯데캐슬카이저 부녀봉사회는 지역 어르신 등을 위해 음식나누기 봉사를 했다. 덕천1동 청년회는 형편이 어려운 한 가정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었으며 덕천2동 청년회는 경로당 4곳에 떡과 음료를 전하고 청소를 해주었다.

만덕2동 어울림봉사단은 금곡 리버뷰요양병원에서 민요, 학춤 공연 등 재능나눔봉사를 했다.

북구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일일호프를 94일 덕천동 글로리뷔페에서 개최했으며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918일 구청 광장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 바자를 열었다. 교원구몬 화명지국은 북구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아동도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