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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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돋아나는 구민운동장에서 건강한 추억 만들자”

  • 1998-02-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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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밀어닥치는 IMF여파를 이겨내려면 강한 체력과 강철같은 의지가 있어야한다. 생각하면 참담하고 희망이 없는 듯 하겠지만 어려울 뿐이지 끝나는 것은 아닐진데 다시일어설 수 있도록 몸을 추스리는 것이 최상의 방책일 것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찾아 일상의 리듬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추억을 만들자.
구민의 건강은 구민운동장에서
만물이 움트는 새봄,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구민운동장에도 새봄이 묻어나고 있다. 구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화명동 둔치지구 일원에 조성한 구민운동장을 명실상부한 우리구 명물로 가꾸어 이용객의 편의는 물론 품격과 분위기 있는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겸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26일 1단계로 심은 초록의 잔디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구민운동장에는 축구장 2면의 운동장과 3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깅, 자전거 전용도로 및 각종 휴게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잔디광장은 운동장 외곽 약6,000㎡면적에 독일산 사계절 푸른 복합잔디로 조성되어 있다. 또 오는 3∼4월중 축구장 2면중 한면에도 잔디를 심어 구민운동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구청은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구민운동장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운동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되는데 개인이 단순 이용하고자 할 때는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간은 하절기의 경우 오전5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며 동절기는 오전6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사전협의에 의할 경우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본사용료는 축구경기장 1면당 1회(2시간당)사용시 체육경기의 경우 2만원, 체육이외의 행사는 3만원이며 1일전용시 체육경기 10만원, 체육이외의 행사는 20만원이다.
새봄을 맞아 가족끼리 또는 직장이나 단체에서 구민운동장을 찾아 자연을 호흡하며 친목과 체력을 다져나가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구민운동장 사용문의 :
☎309-8251(북구청 총무과 진흥계)

★ 권장할 만한 생활체육 / 음악 줄넘기 ★ ▼ 음악줄넘기운동이란? “줄넘기”하면 몇번 계속해서 뛰었는가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줄넘기운동은 단조롭고 따분하여 흥미를 잃게되어 계속성을 잃게된다. 앞으로 줄넘기운동은 줄넘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흥미롭고 즐거운 운동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음악줄넘기는 즐거움을 앞세운 줄넘기이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즐겁게 뛸 수 있는 줄넘기이다. 과거 아이들이 이어온 전승적인 줄넘기는 놀이로서의 줄넘기로서 노래에 맞추면서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로 변화와 창조가 가득찬 줄넘기였다. 결코 체력증진을 위한 수단은 아니었고 다만 줄넘기가 즐거워서 뛴 것이었다. 결국 여기에 줄넘기의 원점이 있고 본래의 모습이 있었다. 음악줄넘기는 줄넘기의 원점으로 돌아가 곡이나 노래에 맞춰서 스텝과 흔듬을 주체로한 변화있는 줄넘기를 말한다. 곧 줄넘기를 즐겁게 하면서 체력을 높여가자는 것이다. 따라서 줄넘기를 음곡에 맞춰서 힘겹게 계속하는 것만이 아니라, 줄을 뛰어 넘는 것이 주된 동작이지만 그 가운데 음악곡상의 변화에 따라 뛰지 않는 부분도 두어 디스코 곡이면 디스크풍의 춤, 댄스조의 곡이면 댄스풍의 동작등을 넣어서 운동량을 조정하는 줄넘기를 음악줄넘기 또는 리듬줄넘기라 부른다. 이 운동은 각급 학교의 놀이시간을 비롯하여 직장에서의 레크레이션으로 업무능률이나 근로능력은 물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줄넘기 운동은 운동량의 자유성이나 뛰어난 효용성으로 말미암아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가장 알맞은 이상적인 평생종목이므로 학교에서부터 생활화하고 사회체육으로 이어져 한평생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 줄넘기로 단련된 몸은 민첩하고, 건강의 상징인 다리가 튼튼해지며 심폐기능이 왕성하므로 늙어서도 스테미나가 넘쳐 즐거운 인생을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 ★ 인기를 더해가는 스포츠 / 스쿼시 ★ ▼ 스쿼시란? 테니스를 실내에 옮겨놓은 것 같은 스포츠로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큰 스쿼시는 직육면체 경기장속에서 짧은시간내에 커다란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도시형스포츠로 세계 112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위성을 통한 중계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1988년 정식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생활속의 체육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특히 경기 규칙이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경기를 할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종합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스쿼시는 ‘구에 밀어넣다’라는 뜻으로 사방이 벽으로 둘러쌓인 코트에서 라켓으로 벽에 볼을 튀긴 후 이를 다시 받아쳐 내는 경기이다. 스쿼시의 묘미는 앞과 좌우측 뒤쪽등 직육면체로 천정만을 제외하고 다섯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볼의 탄력과 속도가 라켓볼처럼 빠르지 않아 힘의 소모와 순발력이 덜 요구되며 라켓의 무게도 가벼워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 단위시간당 운동량이 높아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에 더없이 좋아 시간에 쫓기는 도시인들에게 알맞은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스쿼시의 또다른 매력은 경기규칙이 간단하여 직장인은 물론 주부, 청소년등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다는 점이다. 초보자는 하루 20분씩 감각을 익힌후 1주일에 10분씩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스쿼시 코트는 길이 9.75m, 높이 5.64m, 폭 6.4m의 직육면체로 볼이 바닥에 2번 튀기 전에 쳐낸다는 것만 알면 바로 경기에 임할수 있다. ▶ 문의 ☎ 625-8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