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호

이동

◆ 북구청 여자유도팀 ◇ 도약의 한 해

  • 1998-02-25 00:00:00
  • admin
  • 조회수 : 1985


끈질긴 근성과 예기로 각종 대회 1위 목표,
구민의 열렬한 성원에 적극 보답할터

지난 89년 정식으로 창단된 북구청 직장 여자 유도팀은 올해를 도약의 해로 정하고 끈질긴 승부근성과 예기를 닦아 각종대회 제패에 비중을 둔 훈련을 해오고 있다.
김종만 코치와 6명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어 부산전문대 체육관에서 비찌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우리구 유도팀은 지난해 4월 제23회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단체전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10월 제78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으며, 또 6월 제16회 부산시장기배쟁탈종목별 유도대회에서 -72㎏, +72㎏급 개인 1위를 차지하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해는 국가대표 장미정 선수를 스카웃하는 등 4명의 선수를 대폭 보강했다. “강인한 정신력과 집중력, 그리고 선천적으로 구미인에게 뒤지고 있는 체력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는 김 코치는 우수한 성적으로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구민 성원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도 3월하순 성곡기대회를 비롯, 4월 회장기대회, 10월 제79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 예정으로 단체전에서는 1위를 목표로 예상하고 있으며 7월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는 2명이상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다는 목표아래 강인한 정신력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북구청 여자유도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힘차게 뛰기 위해선 철저한 자기수양과 함께 충분하고 적절한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유효적절한 행정적 뒷받침과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 선수들의 꾸준한 자기수련 정신이 경제의 어둠을 일거에 깨뜨리고 환한 승리의 세계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