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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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운동 어때요! ◀

  • 1998-02-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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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볼 교실
게이트볼은 운동량이 많지 않고 과격하지도 않아 노인층과 주부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신종 스포츠이다.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으로 치매예방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5명이 함께하는 협동심을 요하는 경기로서 서로간의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어준다.
최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전용 생활체육과 놀이문화 활성화에 편성하여 게이트볼 동호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요즈음은 학교에서도 많이 배우려 합니다. 양천초등학교에서는 이미 자리잡아 지난해 8월 부산광역시장기배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고 구포여상에서도 보급 요청이 들어와 있습니다.”
생활체육게이트볼 북구연합회 이한우 회장의 말이다. 오는 3월이면 우리구에서 사상, 강서, 사하구에서 참여하는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라며 게이트볼은 약간의 공간이면 즐길 수 있는 경기로써 규칙이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매료될 수 있다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우리구에는 지난 2일 개장식을 가진 만덕3동 소공원내의 만덕게이트볼장을 비롯한 구민운동장, 덕천3동사무소 뒷편, 화명주공입구등 3곳에 게이트볼장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 동호인 단체로는 23명 회원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게이트볼 북구연합회가 있는데 배우고자하는 분은 이곳을 두드리면 된다.
▶ 문의:북구게이트볼연합회 (☏ 333-5577)

● 게이트볼 가이드
게이트볼은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내의 3개 게이트(문)를 지정방향에서 순차적으로 통과시키고, 마지막으로 경기장 가운데 있는 골폴(직경 2㎝, 길이30㎝의 기둥)에 볼을 맞혀 완료시키는 경기이다. 경기방법은 5명이 한팀을 이루는데 선공격팀은 적색(홀수번호)볼, 후공팀은 백색(짝수번호)볼을 사용하며 경기시간은 30분으로 각 게이트 통과시 1점, 골폴 명중시 2점으로 1명이 시간내 완료하면 총 5점을 받게된다.
그러나 경기시간이 종료되었을 경우, 선공팀이 플레이 중인 경우에는 그 다음 후공팀의 경기자가 종료시키며 어떤 쪽이던 팀의 전원이 완료가 되면, 남은 시간에 관계없이 그 팀의 승리로서 경기는 종료한다.



★ 배드민턴 교실
배드민턴은 간편한 운동복과 라켓만 있으면 되는 비교적 간편한 운동이다. 또 실내·외 어디서나 두사람만 있으면 즐길수 있고 배우기도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가족스포츠로 그만이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여서 좋다. 게다가 「팡팡」 셔틀콕이 라켓에 부딪히는 소리는 쌓인 스트레스를 일시에 풀어준다. 그러나 운동량을 가볍게 생각하면 큰 오산. 네트에서 셔틀콕을 푸시할 때 순간속도가 보통 시속360㎞. 박찬호 선수의 투구속도가 160㎞ 안팎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다. 이처럼 빠른 셔틀콕을 쫓다보면 운동량이 여간 많지않다. 게다가 그렇게 빨리 날아오는 셔틀을 보고 반격해야 하니 순발력이 얼마나 필요할까? 그만큼 배드민턴이 격렬한 운동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새깃모양의 날개가 달린 셔틀을 부리는 재주는 얼핏보아 쉽게 보이기는 하나 기기묘묘한 샷을 구사하기 위해선 적어도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다” 는게 구봉배드민턴 최해성씨의 말이다.
“3일정도면 공을 칠 수 있지만 계속실력을 키우려면 기본스텝과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최씨는 강조한다.
우리구에는 김한수회장을 비롯한 회원 50명으로 구성된 구봉베드민턴 동호회가 있으며 구포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매일 6시∼8시까지 운동을 하면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
▲부산전문대 ☎ 330-7082
▲구봉배드민턴 ☎ 341-1552



★ 테니스 교실
매너를 중요시하는 신사적이고 사교적인 운동으로 과격하지 않으면서 재미있고 운동량이 풍부한 전신운동이다. 또 볼 하나하나에 정신을 집중시켜 잡념을 없애주며 공을 쫓아 다니는 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운동이기도 하다. 테니스는 완성도가 빠른운동은 아니다. 오히려 깊이 빠져들수록 어려운점에서 매력이 있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본자세를 잘 익혀야만 이해가 쉽고 빨리 배울수 있으며 꾸준한 반복연습만이 테니스의 묘미를 맛볼수 있는 비결이다. 테니스는 전문강사에게 체계적으로 배워야 한다.
“다양한기술에 비해 원리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2∼3개월이면 묘미를 깨달을 수 있다”고 북구테니스동호인 연합회 강공요회장의 말이다. 특히 “본인의 열정과 노력여하에 따라 빠른 시일내 중·상급자가 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 30분씩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회장은 지적한다. 테니스 동호회는 아파트 단지나 마을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초보자라면 가까운 테니스코트를 찾아가 기초를 익힌 뒤 동호회에 가입해 적당한 상대와 게임을 가지면 된다.
▲부산전문대 ☎ 330-7082
▲북구테니스동호인 연합회
(☏ 336-3188)



★ 수영 교실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군살을 빼주며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신체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걷기나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더불어 수압과 파도에 의한 작용으로 피부 미용에도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수영에는 여러가지 영법이 있다.
언제나 몸의 일부를 수면위에 드러내 놓고 손발의 동작을 죄우 대칭적으로 해야하는 평영, 형태에 제한을 받지 않는 자유형, 한팔은 머리위로 한팔은 엉덩이 근처에 두는 배영, 양손을 앞쪽으로 쭉 뻗는 동시에 뒤쪽으로 끌어 당기는 접영 그리고 스프링 보드에서 공중으로 뛰어 수면으로 빠지는 동안 아름다움과 호쾌함을 즐기는 다이빙이 있다.
▲부산전문대 ☎ 330-7082
▲백산프라자 ☎ 342-0963
▲구포현대 ☎ 331-5405
▲현대레포션 ☎ 330-5114



★ 에어로빅 교실
기본적으로 실내 스포츠이므로 비, 바람, 눈, 더위, 추위등 계절이나 시간에 좌우되지 않는 스포츠가 있다. 에어로빅이 바로 그것.
80년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널리 펴져 나갔는데 이제 동네마다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에어로빅은 조깅, 파워워킹, 수영, 사이클링의 스포츠와 같이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몸안에 산소를 충분히 들여마시는 운동이라 하겠다.
에어로빅의 장점이라면 첫째 초보자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다.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 저절로 몸을 움직이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지구력을 향상 시켜준다. 초보자도 쉬지 않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셋째 집중력을 키워준다. 음악에 맞추어서 몸을 움직이는 동안 모든 잡념에서 해방된다.
넷째 유연성을 향상시켜준다. 이밖에도 에어로빅은 리듬감각을 기를 수 있고 팔과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전신 운동이므로 심폐기능을 높일수 있는 매력있는 스포츠라 할 수 있다.
▲부산전문대 ☎ 330-7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