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호

이동

북구 보건소 - 발로뛰는 의료서비스 정착에 주력

  • 1998-10-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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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구 최대의 자연발생 유원지인 화명대천천 하류에 자리잡은 북구 보건소.
지난 96년 7월 문을 연 이래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구민의 보건소로 거듭난다.
특히 9월 19일자 직제개편으로 위생과가 통·폐합됨에 따라 조직을 새로이 정비하여 발로 뛰는 보건·의료 서비스 정착을 목표로 굳게 뭉쳤다.
먼저 보건소를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공중전화카드를 무료로 대여하고 색깔을 달리한 민원안내선을 복도에 그어 놓아 누구나 쉽게 해당 진료실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더 나아가 1층 민원실내 민원안내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통합보건사업 즉 현장의료서비스에 전 행정력을 결집하여 친절을 겸비한 질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65세이상 홀로사는 노인과 거동불능·불편 환자들을 방문하여 이동목욕 봉사 및 기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89개 경로당과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찾아가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어린이집과 놀이방 원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주민 건강을 유도하기 위해 식이요법등을 주제로 한 주민영양 건강 교실을 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거동불편·불능환자,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자원봉사자를 통한 의료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전염병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종전의 연막소독을 동계 방역시부터 분무소독 위주로 점차 전환시켜 나가고 독감 예방접종을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기에 맞게 차질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민건강을 저해하는 부정·불량식품과 식품제조 가공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을 펼쳐 주민건강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의: 보건소 ☎341-0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