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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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 자랑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이 해냈다

  • 2024-10-28 09:59:30
  • 정영춘
  • 조회수 : 52

북구의 자랑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이 해냈다

북구의 자랑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이 해냈다

북구의 자랑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이 해냈다

북구의 자랑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이 해냈다
북구의 자랑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이 해냈다
북구의 자랑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이 해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북구’ 마크를 달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북구청의 여자 유도선수단이 바로 그들이다.
1989년 3월 1일에 창단하여 어느덧 36년이 된 유도단은 현재 부산 유일의 여자 유도 실업팀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16일 양일간 경남 합천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경기가 치러졌다. 부산시 대표로 출전한 북구 유도선수단은 단체전과 개인전(송서연 선수)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북구청 여자유도선수단 소개
 
강병진 감독(47세)
2015년부터 북구의 여자 유도선수단을 이끌어 온 베테랑이다. 유도선수 출신으로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유도 +100kg급 동메달리스트이며, 2005년 체육훈장 백마장 수상자이다. 선임 이후 2021년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첫수확한 이후로 매년 전국 규모 유도 대회 단체전에서 두루 입상하고 있다.
 
송서연 주장(25세)
2020년부터 우리 구에 몸담고 있는 북구 유도선수단의 주장이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주특기 왼쪽 허리후리기 기술로 경기 운영도 시원하게 풀어나간다. 이번 체전 여자 일반부 –78kg급 동메달전에서 연장전 7초에 고창군청의 김아현 선수를 상대로 거둔 허리후리기 한판승은 다시 보아도 짜릿하다. 유도선수가 아니었다면 경찰관이 되었을 것 같다는 그는 경기 때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꿈꾼다.
 
이고은 선수(25세)
2024년 8월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78kg급 2위에 입상한 그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자 체급에서는 최고 중량급인 +78kg급으로 출전했다.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유도의 솔직한 매력에 빠져서 어느덧 실업팀 선수까지 하고있다는 그는 올해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다치지 않고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수빈 선수(25세)
수영선수로 활동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전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잘 재능을 보여 허리후리기, 안다리 기술을 주특기로 삼는 유도 선수가 되었다.
북구를 넘어 국가대표로 꼭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소망으로 오늘도 머리를 질끈 묶고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
 
이예원 선수(27세)
올해 2월, 훈련 중 팔꺾임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그는 5월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 치료에 전념을 다했다. 부상 회복 후 첫 경기인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실업팀 선수로서의 근성과 투지를 보여주었다. 디저트 만들기를 즐겨하는 그는 10년 후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지원 선수(20세)
올해 북구청 유도단에 입단한 새내기이다. 이지원 선수는 부모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지원 선수는 올해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3위를 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개인 신조로 삼고, 급하지 않게 한 단계씩 성장하는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지현 선수(23세)
어릴 적 친구 따라 구경 간 유도장에서 업어치기, 메치기 기술의 매력에 반해 현재는 업어치기 기술이 주특기인 유도선수가 되었다. 유도선수가 아니면 물리치료사가 되었을 것 같다는 그는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유도 선수 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꿈이다.
 
북구 여자 유도 선수단은 유도부가 개설돼있는 관내 초·중·고 학교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유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유도 선수단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북구 여자 유도 선수단은 유도부가 개설돼있는 관내 초·중·고 학교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유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유도 선수단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북구 여자 유도 선수단은 유도부가 개설돼있는 관내 초·중·고 학교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유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유도 기술 원포인트 레슨이나 장래의 진로 고민 상담도 해주면서 든든한 언니, 누나이자 선배 역할도 선뜻 맡아 한다.
유도 선수단은 다음 목표인 11월 만세보령배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서 선수들이 특별히 더 주목하고 있는 대회이다.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도 저마다 남다르다.
주장 송서연 선수는 “북구민들과 지역 사회의 후원으로 성장하는 실업팀이니만큼 주민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북구의 여자 유도선수단을 꼭 기억해주시고, 따뜻한 응원의 눈길로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과 ☎ 309-4125